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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스퀘어, UV-C 살균기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 확대 추진…"만족감 높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이씨스퀘어가 UV-C 공기살균기 설치 및 서비스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이씨스퀘어는 '스마트병원 바이러스 케어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는 업체다. 이 솔루션은 필립스 UV-C 공기살균기를 포함해 공기질 센서와 IoT를 활용한 통합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화학물질 없이 공기를 살균하고, PC와 모바일로 관제 솔루션을 사용해 24시간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게 제이씨스퀘어 설명이다. 설치가 간편하고 필터 교체도 필요없으며 미관도 헤치지 않는다고 제이씨스퀘어는 덧붙였다. 제이씨스퀘어는 청라좋은병원에 이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병원내 감염을 예방하고 방역체계를 구축할뿐 아니라 방문자에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수원 365메디칼의원에도 필립스 UV-C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 청라좋은병원 관계자는 "방문하는 환자들과 직원들이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특히 직원들은 병원 곳곳에 설치된 살균기를 일일이 체크하지 않고 PC와 모바일로 한 번에 관리가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17 16:40:3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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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BI,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 탑재한 A3 사이즈 컬러·흑백 복합기 8종 출시

한국후지필름BI가 스마트 오피스 솔루션을 탑재한 복합기를 출시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17일 고성능 A3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 C3060/C2560/C2060'과 A3 흑백 복합기 '아페오스 3560/3060/2560/5570/4570' 총 8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인업은 ▲원격 업무를 위한 오피스 솔루션 탑재 ▲기밀 정보 보안 강화 ▲콤팩트한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간편한 조작법 등을 갖췄다.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서비스 솔루션도 활용 가능하다. 문서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하고 출력하도록 했다. 보안 기능을 높여 안전한 프로세스도 지원한다. 편리한 인터페이스에 대형 터치 스크린으로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로도 연동하는 기능도 있다. 후지필름BI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도 신제품에 반영했다. 모든 제품에 '저전력 LED 프린트 헤드'와 기존 토너보다 낮은 온도에서 정착되는 후지필름BI만의 'EA-Eco 토너'가 탑재돼 있어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이며, 탄소 배출량 절감을 위해 일부 부품의 경우 환경 친화적인 목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채택해 CO2 배출을 감소시켰다. 김현곤 한국후지필름BI 영업본부장은 "지난해 5월 한국후지필름BI의 새로운 오피스 통합 브랜드 '아페오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급변하는 사무 환경 트렌드에 따라 복합기 및 프린터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하며 고객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일상으로 자리잡은 원격 근무에 필요한 오피스 솔루션을 모두 갖춘 이번 신제품들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3-17 16:40: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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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루 건조' 탑재한 디오스 식기세척기 출시…건조 성능 대폭 강화

/LG전자 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가 '진짜' 건조 실력을 보여준다. LG전자는 18일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트루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기술로 건조 성능을 끌어올렸다. 국내 제품 유일 워터자켓 방식의 강력한 수냉식 응축 건조로 내부 수분도 쉽게 배출한다. 세척후 뜨거운 증기 수분을 내부 벽면 워터자켓 차가운물을 이용해 물방울로 응축해 배출하는 원리. 자동으로 문을 열어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낼 뿐 아니라, 열풍 건조를 작동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이에 따라 표준코스 건조 성능은 전작 대비 37% 더 높아졌다고 TUV라인란드 시험 결과 확인했다. UP 가전 라인업에도 포함된다. 다양한 식기세척코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새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소비자 30%가 밤 9시 이후 식기세척기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본 코스로 야간 조용코스를 설정했다. 그 밖에 트루스팀을 이용한 세척과 위생, 편의성 등은 그대로 계승했다. 유해세균과 바이러스 제거 뿐 아니라 손설거지보다 세척력이 26% 뛰어남을 입증한 바 있다. 출하가는 199만원이다. LG오브제컬렉션 색상 빌트인 타입으로 솔리드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맨해튼 블랙 색상의 프리스탠딩 모델도 출시되며 가격은 189만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이현욱 전무는 "신제품에는 위생부터 건조까지 차원이 다른 트루스팀과 트루건조를 탑재해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7 13:22: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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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새 살림]코웨이, 스마트 모션 파우셋 탑재 '노블 정수기'

빌트인·가로·세로·RO등 선택 다양 코웨이 노블 정수기. 코웨이의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일반적인 디귿자(ㄷ) 정수기 형태에서 벗어나 빌트인·가로·세로·RO(멤브레인) 등 폼팩터와 필터 구성의 차별화를 이뤄낸 제품이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국내 정수기 최초로 '스마트 모션 파우셋 기능'을 탑재했다. 평소엔 파우셋이 제품 내부에 숨겨져 있다가 사용 시에만 컵을 자동으로 인식해 파우셋이 노출된다. 이를 통해 파우셋 오염을 사전에 차단해 위생성을 강화했으며 초소형 사이즈와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자연을 모티브로 구성한 6가지 색상을 통해 인테리어 효과도 높였다. 포슬린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브론즈 베이지, 마호가니 브라운, 미드나잇 네이비, 페블 그레이 등 어느 공간에나 조화를 이루는 색상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취향과 공간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기술도 적용해 제품 상태를 알아서 관리해주는 스마트 진단 기능을 구현했다.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진행 상황, 고장 여부 등을 감지해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또한 'IoCare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정수기 사용 현황, 필터 및 유로 교체 날짜, 제품 이상 현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외부에서 원격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도 있다. 노블 정수기 시리즈는 국내 정수기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AI+' 인공지능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실용성도 높였다.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원한다면 6개월마다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자가 관리를 선택하면 6개월마다 카트리지 필터를 배송해주고, 12개월마다 카트리지 유로를 배송해준다. 누구나 손쉽게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필터 센싱' 기능을 탑재했다.

2022-03-17 13:2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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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새 살림]SK매직, 대용량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자동문열림·닫힘, 소프트 오픈&클로우즈등 혁신기술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SK매직의 식기세척기 대표 제품인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는 국내 최대 용량(14인용)으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1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자동문열림·닫힘, 소프트 오픈&클로우즈(Soft Open&Close) 등 혁신적인 기술을 모두 담았다 일반 세척 만으로도 국내 최다 26종의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정수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고온의 세척수가 각 상·하단에 위치한 '트리플 파워 날개'를 거쳐 총 60개의 파도 형태의 물살을 일으켜 빈틈없이 강력하게 세척한다. 최상단은 국내 최장 길이의 32㎝의 세척 회전날개가 고온의 강력한 물살을 만들어 사각지대 없이 완벽하게 식기를 세척한다. 여기에 국내 처음으로 중·하단 총 4개의 모서리에 '쿼드 웨이브 존(Quad Wave Zone)'을 추가해 물살이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한번 더 완벽하게 세척한다. 세척 후에는 고온수로 식기를 뜨겁게 해 식기에 남아있는 열기로 물기를 빠르게 증발시키고, 동시에 2개의 열풍구를 통해 나온 뜨거운 바람이 식기세척기 내부를 빠르고 신속하게 건조한다. 건조 후엔 식기세척기 스스로 문을 살짝 열어 내부에 남아있는 잔여 스팀과 냄새를 안전하게 배출한다. 건조 후에는 자동 문닫힘 기능으로 식기세척기 스스로 문을 닫고 보관 모드로 들어간다. 에어케어 필터를 통해 공기에 부유하는 미세먼지를 99% 제거하고, 내부로 깨끗한 공기를 유입시켜보다 청정한 환경에서 식기를 보관한다. 단독 세척, 건조, 보관 등 프로그램 교차 조합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총 60여 가지의 코스를 다양하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소프트 오픈&클로우즈 기능으로 두 손에 물건을 들고 있어도 문을 가볍게 몸으로 터치해 열고 닫을 수 있다.

2022-03-17 13:20: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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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마트워치 시장, 전년비 24% 성장…삼성 점유율 10.2%로 ↑

브랜드별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스마트워치 시장이 다시 폭발적인 성장기에 돌입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글로벌 스마트워치 모델 트래커를 통해 2021년 스마트워치 시장이 전년 대비 24%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성장이 정체됐었지만, 4분기에만 4000만대 이상 출하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도 돌파했다. 임수정 책임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이 좋은 성장세를 보인 것 자체가 의미가 있지만 향후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혈압, 심전도 및 SPO2와 같은 중요한 건강 매개변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기들이 대중화되고 있으며, 또한 스마트워치가 셀룰러 연결을 지원하기 시작하면 독립적인 웨어러블 기기로서의 스마트워치의 매력이 높아질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국가별 시장 점유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시장 1위는 단연 애플이었다. 점유율 30%로, 매출로도 절반 수준을 이어갔다. 점유율은 전년 대비 3% 하락했지만, 평균 판매 가격이 3% 상승하며 우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빠르게 추격을 시작했다.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200%에 달할 정도로 강세를 이어가며 점유율을 8.9%에서 10.2%로 끌어올렸다. 웨어OS로 전환한 것이 긍정적이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분석했다. 가민도 기대치를 넘어섰다. 4.3%에서 4.6%로, 고가 제품만이 아닌 가격과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 영향이라는 해석이다.전년 대비 35%나 성장했다. 샤오미도 1.5%에서 3.6%로 큰 점유율 상승을 보였다. 다양한 '라이트' 버전을 출시하며 소비자 폭을 넓혔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전세계 비중을 3%에서 10%로 끌어올렸다. 인도 브랜드인 노이즈가 현지 1위로 자리를 지키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누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안시카 제인 선임 연구원은 "노이즈(Noise)는 인도의 1위 스마트워치 브랜드이며 현지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저가 시장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전자상거래 업체, 금융기관 및 유명인과의 강력한 파트너십 덕분에 2021년 1위를 차지했다. 노이즈는 가격대를 낮추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 워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고, 이는 효과적인 전략이었다." 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6 16:04: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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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유럽에 109조원 투자 계획 발표…독일에 '옹스트롬' 생산 기지 구축

인텔이 독일 작센안할트 주 마그데부르크 주도에 건립 예정인 두 개의 반도체 팹 조감도 /인텔 인텔이 유럽에 최선단 공정을 갖춘다. 생산 기지 뿐 아니라 R&D 거점까지 만들며 유럽 반도체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모습이다. 인텔은 15일(현지시간) 유럽에서 10년간 최대 800억유로(한화 약 109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인텔은 독일에 반도체 팹 2개를 건설한다. 2023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유럽 위원회 승인만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 팹은 '옹스트롬 시대' 기술을 사용한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인텔이 양산할 계획인 '인텔18A' 공정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텔18A는 타사 공정의 2나노수준으로 추정되는 기술로, 차세대 EUV 장비인 '하이 NA EUV'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아일랜드 제조설비에 120억 유로를 추가투자하며 인텔4 공정 도입도 예고했다. 인텔 4 공정은 타사 5나노 공정 수준이다. 이탈리아에도 백엔드 제조 시설 구축을 위한 협상 중이다. 45억유로 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으며, EU에서는 첫 백엔드 제조 시설이다. 프랑스에도 새로운 연구개발 허브를 구축하며 반도체 설계 서비스와 자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폴란드 연구소도 확장 중이다. 인텔은 이번 유럽 투자를 통해 유럽에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것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이번 투자 계획은 인텔과 유럽 모두에게 중요한 단계이며, EU 반도체 법안이 민간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반도체 분야에서 유럽의 입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인텔은 이번 투자로 유럽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의 이익을 위해 이 지역에 첨단 제조 역량을 도입할 것이며, 향후 수십 년 동안 유럽의 디지털 미래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6 15:41: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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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울옥션블루와 NFT 예술 사업 추진…올레드TV에 작품 담는다

LG전자는 서울옥션블루와 NFT 예술 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LG전자 LG전자가 NFT 작품 콘텐츠 확대를 본격화하며 올레드 TV 프리미엄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NFT 예술 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옥션블루는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 자회사다. NFT 작품 경매와 전시에 LG올레드 TV를 활용하며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첫 행보는 오는 22일 故 김환기 화백 대표작인 우주 NFT 작품 경매다. 이 작품은 원작에 표현된 푸른색의 무수한 점들이 원을 그리며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디지털 무빙 아트로 재탄생했으며, 낙찰받는 고객에 LG 올레드 에보에 담아 제공한다. 2억500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전자와 서울옥션블루는 사전 행사로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가나아트 보광에서 '서울옥션블루 XXBLUE × LG OLED NFT 전시'도 개최한다. LG 올레드 TV를 통해 김환기 작가를 포함해 국내 유명 작가 8인의 NFT 작품을 소개한다. 아울러 양사는 NFT 콘텐츠/서비스 생태계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양사 협업이 고화질 TV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는 예술 작품이 표현하는 다채로운 색채와 섬세한 표현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TV"라며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아우라(Aura)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자발광 올레드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하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잠재 고객층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6 15:00:3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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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축제'로 탈바꿈, 삼성전자 주총…GOS 논란 사과에 '신뢰' 확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삼성전자가 주주들을 만나 회포를 풀었다. 사업 성과와 계획을 나누고, GOS 논란에 대해서는 주주들에 고개 숙여 사과하기도 했다. 주주들도 최근 여러 논란과 주가 하락에 불안과 비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인증샷을 찍고 힘찬 박수를 전하는 등 삼성전자 미래를 응원하며 '축제'를 즐겼다. 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승인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온라인 중계를 병행한 가운데, 적지 않은 인파가 몰려 주총을 시작한 이후에도 한동안 입장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DX부문장)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손진영 기자 son@ ◆ GOS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 주총이 열리기 전 수원컨센션센터 앞에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갤럭시S22가 성능을 제한하는 'GOS' 적용 논란으로 체면을 구겼기 때문이다. 일부 주주들은 소규모 집회를 열고 삼성전자를 성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응답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인삿말과 DX부문 사업 계획을 발표한 직후 단상 앞으로 나와 고객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이고 사과를 표했다. 한 부회장은 당초 스마트폰을 최적화해 일관성있는 사양을 제공하기 위해 GOS를 적용했다며, 다만 처음부터 최고 성능을 요구하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GOS 실행에 선택권을 주는 방향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여러 주주들이 GOS 논란에 대한 해명과 해결 방안을 요구했고, 한 부회장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최고 제품과 서비스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품질을 훼손하면서까지 원가 절감을 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원칙도 확인하며 의혹을 불식시켰다. 주주들도 화답했다. 이번 주총 안건 중에는 모바일 부문장인 노태문 사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99%를 넘는 높은 찬성표를 받으며 통과됐다. 다른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노 사장이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한 여러 사업을 성공시킨 주역인 만큼,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낸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경계현 사장도 DS 부문 주주들의 우려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주총을 이어갔다. 초미세공정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수율 등 문제에 직면해있지만, 이미 확보한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뿐 아니라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참석하고 있다. /손진영 기자 son@ ◆ '국민 기업' 축제 장으로 이번 주총은 GOS 논란 속에서도 안팎에서 즐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삼성전자 주주가 500만명을 넘으며 '국민 기업'으로 거듭난 상황, 주총에도 단순 투자자뿐 아니라 가족, 친구 단위로 참가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었다. 삼성전자도 이를 감안해 주총을 즐거운 자리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다소 경직된 얼굴로 주총에 입장한 주주들도 마음을 놓고 즐겼다. 우선 삼성전자는 행사에 앞서 세계 각국 임직원들이 직접 감사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영상을 방영했다. 주주들도 다시 한 번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업 위상을 확인하며 주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는 분위기였다. 로비에는 '삼성전자 주주총회 포토존'도 만들었다. 사진을 찍어 공유하기를 즐기는 MZ세대 주주들을 겨냥한 것. '삼성전자 주주인증'이나 '삼성전자 올해도 화이팅' 등 문구를 담은 토퍼도 증정했다. 실제로 젊은 주주들이 부모님과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온라인 중계에서는 '응원메시지 월'을 실시했다. 주주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이나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하도록 하고, 이 메시지를 전자 표결 시간 60초간 영상과 수원컨벤션센터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DID)에도 공개하는 방식이다. 여러 주주들이 삼성전자를 향한 신뢰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가 선택된 주주는 모바일 상품권과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었다. 한 주주는 응원메시지 월을 통해 '주총이 이렇게 재밌나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달라진 주총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진이 자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재완 사외이사회 의장, 김선욱, 박병국, 김종훈, 안규리, 김한조 사외이사.손진영 기자 son@ ◆ 주주 친화 정책 가속화 삼성전자는 질적으로도 주주 중심 경영 노력을 이어갔다. 배당금을 지난해 기준 9조8000억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이익을 최대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주총회 안내 브로셔'도 처음 배포했다. 이 브로셔는 행사장 안내도와 전자표결 단말기 사용방법, 편의시설 안내와 무료 셔틀 버스 및 주차 안내 등 주총을 찾은 주주들이 필요할만한 정보를 담았다. 처음 방문한 주주도 주총 정보를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질문 기회도 최대한 많은 주주에 제공했다. 주총을 시작하고 발표가 끝날 때마다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갖고 현장 참가자 뿐 아니라 온라인 참가자의 질문 내용도 추려 답변했다. 질문 기회도 남녀노소 다양한 주주에 공평하게 분배하려는 모습이었다. 젊은 주주 질문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박수 통과'도 완전히 사라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전자표결 단말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안건에 대해 주주 모두의 찬반을 묻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대주주를 중심으로 사전투표와 위임장 의결권 행사를 받아 따로 표결을 거칠 필요가 없지만, 젊은 주주들을 중심으로 정당성에 대한 우려와 거부감이 있다는 판단에 전자표결 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만연한 상황, 수원컨벤션센터를 대관해 많은 주주들이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지난 10일부터 매일 현장을 소독하고 행사 당일에도 체온검사와 방역을 실시하며 위생에 만전을 기했다.또 건강확인소를 마련해 의심 환자를 진료하고 발열 의심 주주도 외부 중계소를 통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경계현 사장과 노태문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으며, 김한조 사외이사를 두번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2018년 처음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이후 박재완 의장에 이은 두번째 사외이사 의장이다. 이를 통해 독립성과 투명성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16 14:59: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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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고객과 소통위해 신사동에 '팝업스토어'

가로수길 '옐로우 바스켓' 2층에 체험 공간 SK매직이 복합문화공간 '옐로우 바스켓'에 연 팝업스토어. SK매직이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기위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16일 SK매직에 따르면 팝업스토어가 들어선 복합문화공간 '옐로우 바스켓'은 체험형 쇼룸 형태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이다. '일상에 문화를 입히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기업의 제품과 예술 작품 등을 하나의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핫 플레이스다. SK매직은 옐로우 바스켓 2층에 위치한 '라이프 스타일 존'에 라운지 형태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프랜즈&패밀리(Friends&Family)'라는 고객 체험공간 잇츠매직의 콘셉트를 활용해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선보이는 동시에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비데 등 각종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 우선 신제품,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1일까지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에 전시된 에코미니 정수기를 촬영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하루 10인 한정, 지하 1층에서 바로 이용 가능한 '노티드 도넛 교환권'을 증정한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은 고객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 형태로 제공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Home Life Curation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6 09:08: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