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로 요리하는 쿠킹클래스 개최…염정필 셰프 노하우 전수

염정필 셰프가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로 요리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하우스쿡은 16일 인천 이마트 연수점에서 '정수조리기 X 염정필 셰프와 함께하는 뚝딱! 하우스쿡 레시피'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 편리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쿠킹 클래스를 마련했다. 정수조리기를 활용해 간단한 요리는 물론 스테이크와 어묵탕 등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보며 전문가 노하우도 전수할 예정이다. 염 셰프는 2008년 LG 글로벌 홈 셰프 어워드 '스마트 셰프상'을 수상하고 '에드워드 권 예스 셰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현재는 아보키친 대표로 요리연구가로 활약중이다.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가전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유지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어서 공용 식당과 숙박업소 등에 빠르게 도입 중이다. 동남아시아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등 해외 진출도 성공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코로나19로 집밥이 중심이 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단순한 정보 공유가 아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가비는 어린이 재단에 기부 할 예정"이라 말했다.

2022-03-08 09:04:0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국내 통돌이 세탁기 최대 용량 24kg 제품 출시

LG전자는 11일 24kg 용량 통돌이 세탁기를 출시한다. /LG전자 24kg 용량 통돌이 세탁기가 나왔다. LG전자는 11일 'LG 통돌이 세탁기' 신형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은 출하가 148만원이다. 이 제품은 24kg으로 국내 통돌이 세탁기 중 최대 용량을 실현했다. DD 모터와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해 최적의 모션 조합을 선택해 옷감에 따라 다양한 세탁을 구현할 수도 있다. 그러면서도 22kg 제품과 외관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했다. 세탁 용량을 늘리면서도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LG씽큐앱도 사용할 수 있다.전원이나 코스 선택, 일시정지 등을 집 밖에서도 조절 가능하다. '한 벌 세탁' 등 다양한 세탁코스도 새로 다운 받을 수 있다.30회 세탁마다 통살균이 필요한 시점을 알려주거나, 고장이나 해결법을 알려주는 스마트 진단도 지원한다. 건조기와 연동하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으로 건조코스도 알아서 설정해준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대용량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된 세탁 성능을 갖춘 인공지능 DD 세탁기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7 13:58:35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플랫'해진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신형 출시

삼성전자는 7일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2종을 새로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가 옷을 갈아입었다. 삼성전자는 7일 2022년형 '블루스카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루스카이는 3단계 청정 시스템을 갖춘 공기청정기다. 극세필터와 숯 탈취필터, 미세먼지 집진필터로 한국공기청정협회 실내공기청정기 시험평가 결과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까지 99.999% 거르고 생활 악취와 유해가스도 제거해준다. 신제품은 사용면적 60㎡인 블루스카이 5500과 33㎡인 블루스카이 3100 2개 모델로 나온다. 전면 디자인을 플랫 디자인으로 교체해 슬림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살려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또 청정지수를 4단계 색상과 숫자로 표현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도 적용했다.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제품 원격 제어나 필터 구매, 실내외 공기질 확인까지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스카이 5500'은 레이저 광원으로 지름 0.3㎛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감지하는 PM1.0 센서와 유해가스 오염도를 측정하는 가스센서를 탑재했다. 또 정화된 공기를 제품 상단과 양측으로 내보내는 '3방향 입체청정'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를 구석구석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색상은 '블루스카이 5500'이 그레이지ㆍ그레이ㆍ베이지 등 5가지, '블루스카이 3100'은 베이지ㆍ그레이ㆍ화이트의 3가지다. 출고가는 각각 54만9000원, 26만 9000원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7 13:58:3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 6월 개최…배터리기술 한자리에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글로벌 시장의 이차전지(배터리) 제조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3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배터리 & 충전 엑스포는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전지학회 △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전기자동차협회 △솔라투데이 △인더스트리뉴스 등이 주관한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완성품 제조기업들은 우리나라의 '전기차 시대 원년'을 2022년으로 간주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개정된 친환경차법 적용에 따라 전기차 충전 서비스 구축을 신축 아파트는 5%, 기축 아파트는 2% 의무화 규정이 발효됐기 때문이다. 이젠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배터리 & 충전 엑스포는 이차전지 제조와 소재·부품·장비 분야부터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ing) 등 국내외 배터리 산업 전반의 분야별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배터리 &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소재 & 부품 △배터리 생산·가공 시스템 △배터리 충전 인프라 시스템 △배터리 관리 SW·시스템 △에너지저장 배터리·EPC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의 또다른 주요 관람포인트는 전시 이튿날 개최되는 '배터리 월드 포럼(Battery World Forum)'이 있다.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부상하는 최첨단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미래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03-07 11:12:44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SK매직, 필립스와 '스페셜 렌탈 서비스' 선봬

홈카페 렌탈서비스 등 출시…필립스 제품 판매도 (왼쪽부터)SK매직 이보형 마케팅본부장과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신봉규 대표이사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매직 SK매직이 글로벌 가전회사 필립스와 손잡고 '스페셜 렌탈 서비스'(Special Rental Services)를 선보인다. SK매직은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하고 렌탈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필립스의 다양한 가전 제품을 SK매직 플랫폼에서 판매 ▲필립스 제품과 SK매직의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렌탈 상품 출시 ▲SK그룹 관계사 및 다양한 구독플랫폼으로 판매 채널 확장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적극 협업키로 했다.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신봉규 대표는 "필립스생활가전이 국내 렌탈 업계 강자인 SK매직과의 상호 협력으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커피 가격 인상으로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홈카페로 눈을 돌리고 있는 만큼 주기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가 포함된 렌탈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집에서 쉽고 간편하게 좋은 품질의 커피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매직 이보형 마케팅본부장은 "양사가 지닌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렌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SK매직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 진화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7 09:40:54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갤럭시S22 성능 제한 논란…삼성도 '발열' 못잡았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갤럭시S22 소개란.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가 성능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과부하가 걸리는 경우 성능을 낮추는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것.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성능 제한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제공하면서 불만을 잠재우고 나섰지만, 성능을 과장했다는 비판과 근본적인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책임론은 관련 업계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일 갤럭시 사용자에 'GOS' 적용 여부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업데이트를 단행한 이유는 GOS로 갤럭시S22 게이밍 성능이 이전작보다 떨어진다는 테스트 결과가 퍼지면서다. 일부 사용자들은 GOS가 고사양 게임 뿐 아니라 일부 일반 앱에서도 작동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성능을 수치화해주는 긱벤치는 갤럭시S22를 비롯한 일부 시리즈를 평가 목록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벤치 테스트에서는 GOS를 반영해 평가할 수 없어 테스트 결과가 무의미하다는 이유다. GOS는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로,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때 초당 프레임수나 작동 클럭 등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칩셋이 과하게 작동할 때 열이 크게 높아져 작동을 중지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역할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갤럭시 사용자는 '성능 우선' 모드를 선택해 GOS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성능을 제한 없이 쓸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긱벤치에서 제외 목록에 포함된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긱벤치 캡처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 가장 큰 문제는 '과대 광고'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를 출시하면서 '사상 가장 빠른 칩'이라고 밝혀왔기 때문. 4나노 공정에서 만든 칩을 탑재하면서 전작에서 문제가 됐던 발열 문제도 해소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제로는 성능을 낮추는 방식으로 발열을 최소화하는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냉각 시스템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당초 소재와 설계 등을 개선해 열을 분산하도록 했다고 밝혔지만, 울트라를 제외한 모델에는 '베이퍼 챔버'를 최소한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GOS를 설정하지 않는다고 제품을 고성능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GOS 적용 이유를 '안전' 때문이라고 밝힌 상황, GOS 없이 사용하면 발열이 심각해질 수 밖에 없어서다. 이에 따라 계약취소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급' 사전 판매 성과도 빛이 바랜 것. 일부 소비자들은 집단소송까지 준비 중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퀄컴 삼성전자가 GOS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격은 Arm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업계로도 번질 조짐이다. 갤럭시 S22에 주력으로 탑재된 AP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이기 때문이다. 한 유튜버가 같은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테스트한 결과, GOS가 적용되지 않은 대신 높은 발열로 작동조차 제대로 안되는 것을 확인했다. 유럽 등 일부 지역 갤럭시S22에 탑재된 엑시노스2200도 성능 문제가 불거졌다. 이미 전작인 스냅드래곤 888도 발열이 높았던 만큼, 삼성 파운드리나 Arm 아키텍처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 때문에 대만 미디어텍이 출시할 새로운 디멘시티 9000에도 이목이 쏠린다. 디멘시티9000은 플래그십 AP로 스냅드래곤8과 같은 Armv9 기반에 TSMC 4나노 공정에서 양산된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차기 플래그십에 탑재될 예정으로, 유출된 벤치 결과를 보면 스냅드래곤8 1세대나 엑시노스2200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발열 문제는 벤치 테스트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사항으로,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는 구체적인 사항을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4:02:0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크롬북 출시하며 교육용 노트북 확대

/LG전자 LG전자가 교육용 노트북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LG 크롬북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출하가는 69만원으로, 온라인 온라인브랜드샵과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크롬북은 구글 크롬 OS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부팅 속도가 빠르고 가벼우며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인터페이스와 활용성을 갖춰 교육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네이버 교육 플랫폼인 웨일 스페이스를 탑재한 웨일북을 출시한 바 있다. LG 크롬북은 클라우드 기반 '투인원' 노트북이다. 11.6형 터치 디스플레이에 360도 회전이 가능해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1.44kg으로 IP41 등급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전후면 카메라와 내장 마이크도 탑재했다.별도 장비 없이 화상 수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서버에서 수업 관련 자료를 쉽게 공유할 수도 있다. 구글 계정으로 클라우드에 연결한 후 크롬 웹 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비대면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성능을 두루 갖춘 LG 크롬북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0:50:2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서비스, 무더위 앞두고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을 미리 점검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서비스 신청이 급증하는 여름을 대비해 적극적으로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 '에어컨 사전점검' 리플릿을 제공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등 방문 수리시에도 에어컨을 무상 점검해주는 '플러스점검 서비스'도 운영한다. 스마트싱스 앱에 자가진단 푸시 알림을 보내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간은 6월 10일까지로,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소비자는 먼저홈페이지와 블로그 영상을 보고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먼지필터 세척 ▲에어컨 시험가동 등 간단한 자가점검을 하고 나서 신청을 하면 된다. 부품비를 제외한 수리비는 무료다. 냉매 누설과 배수호스 누수 등 상태를 점검해준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6월 전에 에어컨을 시험 가동하고 미리미리 점검받는 게 여름철 불편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사전점검 시행 취지를 설명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박성민 상무는 "고객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점검 서비스를 연중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6 10:08:39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업계 EUV 딜레마, 수율 낮은데 경쟁은 세지고…전기도 많이 먹네

ASML EUV 장비. /ASML 반도체 업계가 초미세공정 유일한 해법인 극자외선(EUV) 공정 딜레마에 빠졌다. 수율을 좀처럼 높이지 못하는 상황, 현재로서는 유일한 초미세공정 양산 방법이라 포기할 수도 없어서다. 지나치게 많은 전력 소비도 문제로 지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S22에 자사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200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를 주력으로 탑재했다. 4나노 파운드리 수율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공급량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같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에서 양산 중인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역시 수율 문제가 불거지면서 차기작은 TSMC에서 만들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단 삼성전자 문제는 아니다. TSMC는 막대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이어가고는 있지만, 3나노 도입을 늦추겠다고 선언하며 미세 공정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운드리뿐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직원들과 소통하는 '위톡'을 통해 경쟁업체 대비 수율과 미세공정이 뒤쳐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위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14나노(1a) D램 양산에서 경쟁사 대비 늦어지며 우려를 낳은 바 있다. 기술 개발은 일찌감치 끝내고서도 EUV 양산 단계에서 수율문제가 발목을 잡은 탓으로 전해진다. 여전히 수율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주장도 이어진다. 그나마 SK하이닉스만이 1a D램을 비롯한 EUV 공정에서도 수율을 기대하는 수준으로 확보했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유일하게 D램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저력을 증명한 것. 안전개발제조총괄인 곽노정 사장을 중용하고 관련 팀을 신설하는 등 제조 부문에 힘을 쏟은 성과라는 평가다. 미세 공정 수율이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EUV 장비 운용 난이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파장이 13.5나노에 불과해 종전에 사용하던 ArF보다 훨씬 미세하고 정확하게 회로를 그릴 수 있는 대신, 제대로 사용하기도 쉽지 않다는 것. 당초 공정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지만, 오히려 수율을 확보하기 위해 공정을 늘리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EUV 장비는 전력 소모도 막대하다. 1대당 전력 소모량이 많으면 1MW를 넘어갈 정도다. ArF나 심자외선(DUV) 장비 대비 10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다. EUV 공정을 사용해 미세도를 높이면 웨이퍼당 비트 생산량도 이전 공정 대비 몇배 늘어나면서 오히려 효율을 높이는 셈이 되지만, 수율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면 그마저도 불가능해진다. 산업계에 '넷제로'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EUV가 이를 방해할 수 있다는 얘기다. 선단 공정으로 수명도 길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EUV 공정은 파운드리 2나노 수준, D램에서도 1c(12나노) 부터 한계에 직면한다. 각사 계획에 따르면 2025년 전후로 '포스트 EUV'를 준비해야 한다. 이미 ASML이 EUV를 개량한 '하이 NA'를 개발해 삼성전자와 인텔 등 글로벌 업체 도입을 확정했지만, EUV와 비슷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더 복잡해진 탓에 수율 문제를 바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렇다고 다른 방법을 찾기도 어려운 상태다. 한 때 이같은 문제로 DUV가 EUV를 대체할 대안으로 꼽히기도 했지만, 결국 구공정 효율을 높이는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다. 선단공정 선점이 반도체 업계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EUV를 포기할 수도 없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3-02 13:39:4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