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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식기세척기 첫 출시…시장 진출

6인용으로 3~4인용 가정 겨냥, 99.99% 살균력 자랑 청호나이스가 식기세척기를 처음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에 가세했다. 1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청호 UV 식기세척기'(사진)는 ▲대형세척노즐(43㎝)의 고온수 세척 및 UV 살균을 통한 강력한 세척·살균기능 ▲6가지 다양한 세척모드 ▲한국형 식기에 최적화된 넓은 내부 공간 등 소비자 편의 및 강력한 세척, 살균에 중점을 뒀다. 또 '청호 UV 식기세척기'는 빌트인 설치없이 싱크대 위에 설치 가능한 컴팩트한 사이즈(550x515x438 W·D·H)의 6인용 식기세척기로 실제 3~4인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강력한 세척과 살균이 장점으로 43㎝의 대형세척노즐이 강력분사펌프를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탁월한 세척력을 제공한다. 또한 약 75도의 고온수로 각종 기름때 및 식기에 남아있는 음식물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세척 후 건조단계에선 UV 살균을 통해 그릇에 남아있을 수 있는 각종 세균을 한번 더 살균해준다. 살균력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99.99% 이상(실험균주는 살모넬라, 대장균, 리스테리아 3종)을 확인했다. 또 6가지의 다양한 세척모드(자동·표준·강력·급속·헹굼건조·내부세척)는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원하는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자동모드는 식기오염도 감지 후 자동세척을 진행하며 자동모드 외에도 식기 오염정도에 따라 급속(약 29분), 표준(약 59분), 강력(약 79분) 등 상황에 맞는 세척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일시불이 59만9000원, 렌탈(4년 약정할인 기준)은 월 2만5900원이다.

2020-12-14 08:5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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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디자인 독창성 인정받아…글로벌 가전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에 대한 디자인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며 새로운 글로벌 가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인도 등에서 현재까지 68건의 디자인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94건을 출원해 68건은 등록, 26건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분리·교체가 가능한 패널 구조 ▲전면 패널과 도어 프레임이 구별되는 도어 디자인 ▲제품 높이와 도어 손잡이 규격화 등을 통해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여러 대를 붙여 설치해도 일체감을 주는 모듈러(Modular) 디자인 등이 대표적으로 비스포크 냉장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글래스·메탈·페닉스 등 다양한 소재에 국내 최다 색상으로 구성된 총 27종의 도어 패널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주방 인테리어 등에 맞게 선택하고 추후에도 교체할 수도 있도록 했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일반적인 한국 주방 가구장의 깊이인 700㎜에 꼭 맞는 키친핏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별도의 공사없이 빌트인을 구현할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모듈러 디자인과 키친핏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가구장과 냉장고 뒷면 사이에 거리를 많이 띄우지 않아도 제품 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열 설계와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양옆의 가구장이나 가전에 걸리지 않는 문 열림 각도와 도어 두께 등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연구에 매진했다. 또 도어 패널 교체가 가능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한 인덕션·직화오븐·전자레인지 등 다른 주방가전에 대한 디자인권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냉장고뿐 아니라 비스포크 가전 전체로 디자인 오리지널리티를 확장하고 있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가전은 삼성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반영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비스포크 디자인을 확대 적용하고 더 나아가 비스포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13 15:47: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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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한계를 넘다' LG디스플레이 CSO,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 국가표준(KS) 등재

LG디스플레이 직원이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인 CSO 패널 앞에서 화면에서 직접 나오는 소리를 듣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또다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한 차원 높은 디스플레이 기술을 확보했다. LG디스플레이는 별도의 스피커 없이 OLED 디스플레이 자체가 진동하여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인 'CSO(Cinematic Sound OLED)'가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정하는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 국가표준(KS)에 등재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얇은 단층 구조를 가진 OLED 디스플레이만이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써, 디스플레이가 진동판 역할을 하여 소리를 내도록 한 신개념의 기술이며, LG디스플레이가 2016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소리를 내기 때문에 화면 속 등장인물들이 직접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 기존 일반 스피커가 가지지 못한 '높은 몰입감'과 '생생한 현장감' 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지닌다. 기존 표준은 일반 스피커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에,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장점을 객관적으로 평가 및 측정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기업간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져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로부터 공인된 표준을 만들고 선점하는 것이 필수적 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CSO'의 차별화된 장점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할 수 있는 평가법과 공인될 수 있는 표준 제정을 위해 2018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표준화를 추진한 결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기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 받아 'CSO'를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 국가표준으로 등재했다. 이번 국가표준 등재에 따라 'CSO'는 OLED TV에 이어 Auto,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시장으로도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CTO 전무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표준전쟁 시대에 무한한 확장성 및 시장성을 가진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의 표준등재로 CSO의 기술력이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차세대 OLE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13 11:00: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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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대한민국브랜드대상'서 대통령상

고객 관점 브랜드 철학, 정신 기반한 브랜드 경영 인정 SK매직 류권주 대표(오른쪽)가 대통령상을 받은 후 산업정책연구원 조동성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매직 SK매직은 정부에서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포상인 '제 22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것으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업체, 지방자치단체, 기타 기관 및 단체가 보유한 브랜드에 대해 정부가 포상하는 상이다. SK매직은 이번 시상에서 브랜드 경영 정책, 활동, 성과 등을 총체적으로 인정받았다. 고객에게 더 나은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관점의 브랜드 철학과 정신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를 토대로 한 '남다르게, 끊임없이···새로운 생활로'란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기업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최초 친환경 합성수지(PCR-ABS)를 적용한 제품 개발, 리퍼브 제품 출시 등 친환경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그린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 직수 정수기를 개발한 SK매직은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착안해 국내 최초로 유로를 스테인리스로 적용하는 한편,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방문관리를 꺼리는 소비자를 위해 자가관리형 정수기 '스스로 직수 정수기' 등을 선보이며 직수 정수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공기청정기, 비데 등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렌털 서비스 브랜드 '안심OK' 서비스 등도 선보이며 급성장해 올해 '매출액 1조원'과 렌털 누적계정 '200만 돌파'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브랜드 경영 활동을 총체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을 토대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3 09:2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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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궁극의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LED TV 공개…양산 '난제' 풀었다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초격차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궁극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 LED 양산에 성공하며 시장 점유율뿐 아니라 기술력으로도 우위를 증명하려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0일 마이크로 LED TV 110형 신제품을 온라인 웨비나 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마이크로 LED TV는 자체적으로 3색 광원을 내는 초소형 LED를 심어 만든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유기물을 사용하는 OLED와 달리 무기물 소재를 활용해 수명을 10만 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화질 열화나 번인(burn-in) 등 문제점도 해결했다. 아울러 800만개 이상 RGB 소자를 따로 제어해 화면 밝기와 색상을 더욱 정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4K급 해상도를 구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더 월'을 통해 마이크로 LED 기술을 발 빠르게 상용화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가정용 제품은 더 월의 기술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목적에 맞게 완성형 제품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 월은 주문형 제작방식이었던 반면, 마이크로 LED TV는 필요한 공간에 그대로 설치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에 가정용 제품으로 적합한 첨단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우선 QLED TV에 적용했던 퀀텀 프로세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AI 프로세서'를 장착해 장소와 콘텐츠별로 화질과 밝기를 최적화해준다. 한 화면에서도 부분마다 밝기를 따로 설정해 선명성을 높일 수도 있다. '아레나 사운드'는 내장된 사운드로도 5.1채널의 풍부한 음향을 출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영상 속 사물이 움직이는데 따라 스피커를 따라 움직이는 'OTS 프로' 기술까지 접목했다. 편의 기능도 도입했다. 삼성 스마트 TV 기능은 물론, 110형 화면을 50형 화면 4개로 분리하는 쿼드뷰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HDMI 단자에 연결한 기기들에서 각각 화면을 띄울 수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TV를 보며 콘솔게임을 즐기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스크린과 벽 경계를 없앤 '모노리스'를 적용해 '스크린 에브리웨어'를 실현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난제로 꼽혔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양산 체계도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마이크로 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긴 하지만, LED를 기판에 심는 전사 작업에서 비용과 시간이 지나치게 많이 소요돼 상용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양산 관련 공정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얼마나 미세한 사이즈 칩을 빠르게 실장할 수 있느냐, 양산 기술을 확보했느냐가 중요"하다며 "반도체 기술과 더월을 생산한 노하우로 충분한 양산 관련 공정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부터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고가는 1억7000만원이다. 12월 중 예약 판매 후 내년 1분기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해 중동과 유럽 등 국가에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초고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VVIP'를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추 부사장은 시장이 확대되면 가격도 떨어질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 LCD TV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 1000만원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마이크로 LED도 양산 확대와 경쟁에 따라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추후 더 작은 마이크로 LED TV 출시도 예고했다. 일단 기술력은 완성한 상태, 75인치에서 90인치사이 초대형 TV 시장을 주목하고 시장 동향에 따라 구체적인 크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한종희 사장은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LED TV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마이크로 LED TV는 기존 TV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 기술을 품은 새로운 디스플레이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TV 라인업은 LCD TV와 QLED TV, 마이크로 LED TV로 더 광범위해졌다. QLED TV 라인업도 내년 CES2021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며 더 다분화할 계획이다. 퀀텀닷 OLED TV 출시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2020-12-10 14:04: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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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콜센터 품질지수 우수기업 선정…고객 '페인 포인트' 공략 통했다

LG전자 콜센터는 콜센터 품질지수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LG전자 LG전자 콜센터가 품질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10일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가전과 휴대폰서비스 우수기업에 뽑혔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콜센터 품질 개선을 위해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음성인식 ARS, 보이는 ARS, 인공지능 챗봇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하면서다. 이를 통해 LG전자 고객은 상담사와 통화하지 않고도 센터 안내와 출장 서비스 접수 등을 할 수 있으며, 전문상담사와 연결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챗봇으로는 언제 어디서나 특정 증상 원인과 해결방법 확인을 해준다. LG전자는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고객 불만과 제안을 적극 반영하는 등 고객의 불편을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하며 서비스를 개선해왔다. 또 전문상담사도 적극 육성했다. 제품 분해 교육과 생산라인 견학, 서비스 엔지니어와 동행 현장 체험 등을 진행한다. 상담 능력이 뛰어난 상위 10% 전문상담사에는 '상담 명장'으로 임명해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했다. 재택근무도 도입했다. 지난 3월부터 직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다.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0월부터는 전문 심리상담사에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차별화된 서비스 방식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10 09:35:3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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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품질지수 우수 기업으로…'그 이상의 상담'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콜센터품질지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가 우수한 콜센터 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20 KS-CQI(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에서 '가전 및 휴대폰 상담 서비스'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S-CQI' 조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해 '전문가의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의 콜센터 이용 만족도 평가'를 통해 콜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지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친절한 응대 ▲적극적인 설명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다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수상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위치와 수리 비용과 같은 고객의 단순 문의 해결은 물론 제품별 기술 상담사가 원격 점검 등 수준 높은 전문 기술 상담도 제공해왔다. /삼성전자서비스 최근에는 고객의 상담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채팅 상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챗봇은 고객이 로봇과의 문자 채팅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인공지능 상담 플랫폼으로, 챗봇을 활용해 제품 관련 기술 상담, 서비스 접수 등 원하는 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IoT 기반으로 제품의 상태와 정보를 원격 관리하는 'HRM 원격 점검'도 삼성전자서비스의 대표적인 상담 시스템이다. 상담사가 HRM 서버를 통해 분석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을 진단하고 필요시 제품을 원격으로 제어하여 고객의 불편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센터 찾기, 서비스 예약 등의 작업이 가능한 '보이는 ARS'도 도입해 통화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상담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사 역량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기적으로 '상담 기법 교육'과 '상담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소비자상담사, CS리더스, 심리상담사 등 관련 전문자격 취득을 적극 지원해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상담팀장 윤석한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의 상담 서비스 실천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 활동을 추진하여, 고객이 원하는 그 이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10 09:19:1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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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30평형 대용량 공기청정기 출시

위니아 대용량 공기청정기. /위니아딤채 위니아 공기청정기가 102㎡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커진다. 위니아딤채는 10일 대용량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02㎡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으로, 양면 입체 공기 청정으로 깨끗한 공기를 넓고 빠르게 전파할 수 있게 했다. 최근 주방과 거실 등 공간을 구분하지 않고 개방하는 인테리어 유행과 함께 용량 큰 공기청정기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거실과 사무실, 식당 등에서 사용하기 좋다. 또 상부의 핸들과 하부의 바퀴를 이용한 '이지그립&이지무브'로 어디든 편하게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사용 공간을 확장시켰다. 공기질 관리 능력도 높였다. 단계별로 필터링하는 에어클린시스템은 에어 클린 센서를 통해 큰 먼지부터 제거하는 이지워시 프리필터, 극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집진필터, 각종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카본 탈취필터로 극초미세먼지부터 각종 먼지, 악취를 단계별로 필터링 해 준다. 스마트 기능도 적용했다. 에어클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내 공기 청정도의 좋고 나쁨 정도를 색상으로 구분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필터의 수명을 측정하여 교체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적용했다. 원하는 시간에 끌 수 있는 예약설정도 더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50만원대다. 위니아e샵과 전국 위니아 딤채스테이 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최근 공간활용에 대한 관심이 개방형 인테리어 및 공간 확장으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넓은 면적에 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에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며 "공기 청정 기능 및 초미세먼지 해소 등, 기본에 충실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편리기능을 개발해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12-10 09:17: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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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 렌탈 계정 80만개 넘었다

지난해 70만 계정서 올해 14% 이상 증가 교원 웰스 사내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여 웰스 BI와 슬로건을 홍보하고 있다. 교원그룹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웰스(Wells)가 렌탈 계정 80만개를 넘어섰다. 10일 웰스에 따르면 지난해 말 70만 계정을 달성한 이후 올해 정수기, 비데 등 주요 제품과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의 인기에 힘 입어 1년새 약 14% 이상 렌탈 계정수가 늘었다. 특히 대표 위생가전인 정수기와 비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며 계정 확대를 이끌었다. 웰스 정수기는 '웰스 tt UV+', '웰스더원' 등 위생 특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약 20% 판매량이 증가했다. 웰스 비데 역시 겨울 성수기 전인 3·4분기까지 고른 성장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는 연 평균 4% 정도 성장하는 국내 비데 시장 성장률과 비교해 7배 이상 큰 수치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도 판매량 증가와 함께 시장에 안착했다. 웰스는 올해 초 1년 단위 약정기간과 기기 대여료가 없는 공유렌탈 서비스를 론칭해 웰스팜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기능성 채소 모종 정기 구독 방식으로 웰스팜 서비스를 전환했다. 또, 웰스팜 엔지니어가 직접 2개월 단위 모종 정기 배송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식물재배를 원하는 고객 누구나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한 먹거리, 홈가드닝 키워드가 떠오른 가운데 직접 채소를 기르며 기분 전환 및 취미 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웰스팜 판매량이 늘었다. 웰스팜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누적 판매만 2만3000개를 넘어섰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사상 유래 없는 팬데믹으로 출시가 지연됐던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올해의 성장세를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며 "가전 사용 환경이 크게 바뀐 만큼 소비자들의 취향과 성향에 부합하는 생활 맞춤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2-10 09:14: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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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유연함 앞세워 미래차 반도체 시장 출사표

자일링스 유세프 칼릴롤라히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 /자일링스 자일링스가 유연한 솔루션을 무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도전한다. 자일링스는 9일 온라인으로 '오토모티브 트렌드 2021'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반도체 진출을 선언했다. 자일링스는 하드웨어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기업으로, 설계에 따라서만 작동하는 주문형 반도체(ASIC)로 잘 알려져 있다. 당초 자일링스는 데이터센터와 통신 산업 등 일부 분야를 주요 시장으로 봤지만, 앞으로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에 쓰이는 반도체 사업에도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무기는 유연성이다. FPGA는 기술 특성상 필요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다. 간단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 자일링스는 자동차 산업이 유연한 반도체를 활용하기 적합한 분야라고 봤다. 최근 들어 ADAS와 모니터링 시스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서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일링스 기술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ADAS가 예로 들어졌다. 필요한 센서가 레이더와 라이다, 카메라 등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컴퓨터가 아닌 인공지능(AI) 도입도 빨라지고 있다. 자일링스는 적응형 플랫폼을 이용하면 이같은 변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일링스는 지연시간을 줄여 자율주행에 최적화한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일링스 자일링스의 AI 솔루션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차량 탑승자 주의력이나 선호도 식별뿐 아니라 공간 확인 등 첨단 기능을 자체 AI 추론 솔루션 첨단 프로세싱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커넥티드카 도입이 빨라지는 상황, 높은 보안성도 자일링스 기술의 장점이다. 자일링스는 보안과 안정성과 관련한 인증을 획득하고 지원하는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연 시간이 낮다는 점도 강조했다. 자율주행 차량은 빠른 연산을 필요로하는 만큼, 자사 기술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 네트워크 시대에도 적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바로 OTA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자일링스는 다른 ASIC와는 달리 네트워크를 통한 기능 개선이 가능하다. 전동화 차량에서도 적응형 기술을 통해 충전기와 배터리, 모터 제어를 비롯해 복잡한 연산을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자동차 반도체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게 봤다.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이 올해 450억달러에서 2040년 1750억달러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코로나19에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자일링스는 로보택시와 차량공유서비스 등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새로운 사업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2020-12-09 15:38:5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