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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씨이앤', 태국에서 K-패션 알렸다

CJ 오쇼핑 '씨이앤', 태국에서 K-패션 알렸다 "씨이앤 글로벌 패션브랜드로 한 단계 나아갈 것" CJ ENM 오쇼핑부문이 단독 패션 브랜드 '씨이앤(Ce&)'을 앞세워 태국에서 K-패션을 알렸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8~29일,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 및 임팩트 국제전시장'에서 'KCON2019 THAILAND(이하 케이콘 2019 태국)'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콘 2019 태국에는 총 4만5000명이 몰렸으며,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높은 이들은 씨이앤 부스에 방문해 K-패션에도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모바일 사용시간과 소셜미디어 사용 인구 측면에서 상위에 이를 만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영향력이 큰 대표 한류 거점 국가다. 특히 오쇼핑부문이 2018년 론칭한 글로벌 온라인 패션 편집숍 '셀렙샵닷컴'의 상반기 매출과 트래픽 모두 1위에 모두 태국이 차지해, K-팝과 K-패션에 대한 관심도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셀렙샵닷컴'에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이 출연한 예능프로그램 '갓세븐의 레알타이'의 티셔츠 및 가방 등의 굿즈를 단독으로 판매했을 당시에는 태국의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특수성을 살려 씨이앤은 이번 부스를 통해 K-팝 팬덤 문화를 공략한 신선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핸드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하여 직접 구매한 씨이앤 티셔츠에 K-팝 아티스트의 이름과 노랫말을 새기는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다. 한류 팬들이 배지와 포토카드 등으로 의류와 가방을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놀이문화에서 착안해 준비한 것으로, 씨이앤 부스는 자신만의 개성 있는 티셔츠를 꾸미며 즐거워하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씨이앤'은 이번 F/W 신상품을 '케이콘 2019 태국' 부스에서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후디, 크루넥, 볼캡 등 씨이앤만의 젊고 톡톡 튀는 스트릿 패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셀렙샵닷컴을 통한 사전구매 이벤트도 열었다. 특히 씨이앤 신상품 화보가 담긴 퍼스트룩 매거진과 다양한 K-팝 아티스트의 모습이 담긴 포토월은 인증샷 명소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셀렙샵닷컴을 통해 신상품을 사전 구매한 10대 고객은 "컬러풀한 색감이 마음에 들고, K-팝과 콜라보레이션한 패션 브랜드라는 점이 신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8~29일 양일간 '셀렙샵닷컴'에 가입한 신규 회원 수는 3000명에 달했고, 셀렙샵닷컴 누적 고객수는 전월대비 10% 증가한 3만3000명을 기록했다. K-팝 아티스트와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문화의 장도 마련했다. '케이콘 2019 태국'에 참가하는 아티스트가 씨이앤 부스를 방문하자 1000여 명의 팬들이 순식간에 몰려들었다. 씨이앤 신상품으로 K-패션 코디 팁을 직접 전하고, 아티스트와의 포토타임, 싸인 CD 증정 등 해외 팬들과 긴밀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부스에서는 씨이앤 티셔츠를 포함해 태국의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니와 샤코슈백 등의 패션 굿즈도 함께 준비했다. 부스 운영 이틀 동안 준비한 상품 수량이 모두 소진되어 K-패션에 대한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CJ ENM 오쇼핑부문 씨이앤 담당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씨이앤 부스를 재방문하거나, 실제로 셀렙샵닷컴을 통해 다양한 굿즈를 구매해본 고객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씨이앤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태국 등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활약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지난 2009년 패션 편집숍 '셀렙샵'을 열고 자체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과 '씨이앤'을 선보였다. 2018년 하반기에 론칭한 글로벌 온라인 패션 편집숍인 '셀렙샵닷컴'은 미국, 태국 등 전 세계 89개국에 K-패션·뷰티·액세서리 등 약 250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9-09-30 10:28: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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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같이 놀자" GS홈쇼핑, 놀이 대축제 열어

"친구들아 같이 놀자" GS홈쇼핑, 놀이 대축제 열어 GS홈쇼핑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시간을 제공했다. GS홈쇼핑은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에 위치한 GS홈쇼핑 본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놀이대축제 플레이어스 마켓(Player's Market)'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리얼러브'는 GS홈쇼핑과 기아대책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이다. 지난 2010년 창설된 '리얼러브'는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26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봉사단은 전국 20여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담은 놀이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플레이어스 마켓'은 '리얼러브'가 직접 기획한 놀이프로그램을 실제로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축제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GS홈쇼핑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교육서비스업체 '놀공'과 함께 준비한 이날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모인 20개 팀의 리얼러브 봉사단은 직접 기획한 '바다거북이를 구해줘', '꿀꿀아 집짓자', '호랑이 몰래 헐레벌떡' 등 창작 놀이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대학생 봉사단 총 40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GS홈쇼핑은 '아동복지', '사회적경제', '지역사회', '방송발전'이란 4가지 테마를 가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9-09-30 10:16:50 신원선 기자
헬릭스미스 정보유출 의혹..모럴해저드 논란 거세질 듯

헬릭스미스의 글로벌 임상 3상 실패가 공개되기 전, 김선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오너 일가는 주식을 미리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가가 연일 하한가로 급락하는 사이 외국인은 공매도를 통해 대규모 수익을 챙겼다. 오너 일가가 악재를 미리 터는 동안 임상 성공 기대감으로 주식을 사들인 것은 개인투자자 뿐이었다. 사전 정보 유출과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지난 26일 헬릭스미스는 김선영 대표이사는 주식 10만주를 주당 7만6428원에 매도 했다고 공시했다. 특별관계자인 이혜림씨와 김승미씨가 지난 23일 각각 2500주, 5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주당 각각 17만6629원, 17만6807원에 팔아 총 5억3000만원을 가져갔다. 이 씨는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의 처남인 김용수 전 대표의 부인이고 김승미씨는 김 전 대표의 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 오너 일가다. 헬릭스미스가 개발중이던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공개한 것은 23일 장 마감 후다. 오너 일가는 발표 직전 주식을 팔아 대규모 손실을 막은 셈이다. 헬릭스미스 주가는 지난 4일간 57% 급락했다. 업계는 정보유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임상 실패 소식이 발표되기 전 한 달 간 헬릭스미스에 대한 공매도 잔액이 60% 이상 늘어난 탓이다. 특히, 헬릭스미스가 첫 번째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16~18일 미국 시카고에서 관련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는 동안 공매도 잔액이 갑작스레 늘어났다. 짧은 시간 집중된 공매도 세력도 대부분 외국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51만주 가량을 팔았고, 지난 16일 이후부터는 27만주 가량을 순매도 했다. 헬릭스미스 임상 실패의 정보가 미국에서 유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악재가 터지기 전, 개인이 헬릭스미스 주식을 1500억원 가량 공매도한 정황도 포착됐다"며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지 않고서는 이런 거래가 일어나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악재가 불거진 이후, 본격적인 차익실현에 나섰다. 주가가 4일간 반토막으로 줄어드는 동안, 외국인은 10만주 가량을 순매수하며, 숏커버링(공매도 주식을 되사는 것)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들어 매도세를 유지하던 기관도 지난 23일 이후 헬릭스미스 주식을 11만주 이상 순매수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이와 관련 헬릭스미스는 "공매도가 급증한걸 두고 내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하는 우리는 지난 1년 내내 공매도 세력이 가장 많은 기업 중에 하나였다"며 "미국에서 임상수탁기관(CRO)의 정보유출은 중범죄기 때문에 보안이 생명인 CRO기업이 정보를 유출했을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2019-09-29 16:12:34 이세경 기자
강의중 "언제 생리하냐" 물어본 교수…법원 "해임 정당"

강의중 "언제 생리하냐" 물어본 교수…법원 "해임 정당" 법원 "잘못 반성하지 않고 변명만 반복해"…청구 기각 수업중 여학생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 자신이 쓰지도 않은 책을 공저자로 출간한 것으로 드러난 교수를 해임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장낙원 부장판사)는 교수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낸 결정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한 대학의 부교수로 재직하던 A씨는 2016년 3월 교원징계위원회에서 '품위 유지 의무 위반(성희롱)', '성실의무 위반' 등 이유로 해임통지를 받았다. 학교 등에 따르면 A씨는 강의시간에 여학생의 머리냄새를 맡거나 "너는 생리를 언제하니"라고 말하는 등 성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부적절한 언행은 학내 성희롱·성폭력상담소에서 상담받은 학생 8명의 진술로 드러나게 됐다. 이중 일부에게는 부적절한 신체접촉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또 자신이 쓰지도 않은 책을 마치 함께 쓴 것처럼 공저자로 표시해 책을 출간하도록 하고 이를 교원 업적평가자료로 제출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저작권법 등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았다가 2심과 대법원에서는 1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돼 판결이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증인에게 위증을 하도록 시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에 대학 측은 A씨에게 해임통보를 했다. A씨는 해임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교원소청심사위에 심사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성적 발언을 일삼고 신체접촉에까지 나아갔음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변명만 반복하고 있다"며 "징계 사유가 모두 인정되고 해임처분이 과하지도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는 부정한 사익을 추구하려는 탐욕에 빠져 쓰지도 않은 책은 쓴 것처럼 공저자로 표시해 책을 출간하고 교원업정 평가자료로 제출했다"며 "이로 인해 벌금형을 받고 재판과정에서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위증교사죄라는 범죄를 저질러 실형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19-09-29 15:19:25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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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혁신 제품 16개 선정…삼성-LG '무승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16점을 뽑았다. KEA는 '제50회 한국전자전' 출품작 중 '2019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선정작을 29일 발표했다. KEA는 '베스트 신제품'과 '베스트 디자인', '베스트 콘텐트' 3개 부문을 나눠 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5G와 비스포크냉장고, LG전자가 시그니처 올레드R과 시그니처 에어컨으로 '가전 거인' 2개사가 각각 2개씩 최고 신제품에 뽑혔다. 중소기업에서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와 클라우드 통합 스토리지, 차량용 라이다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기술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클라우드 통합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CiS)로 베스트 신제품을 차지했다. 데이터를 스토리지 한개 공간에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반려동물용 무선안마기 '루시&토비'는 해외 제품 대비 초경량, 저소음을 실현하는 등으로 베스트 디자인 부문상을 받게됐다. 사용자에 따라 여러 정보를 출력해주는 거울, 이원오엠에스 개발 스마트미러가 베스트 콘텐트 대표 제품이다. 거울에 카메라를 설치해 사용자를 인식하며, 날씨와 시간뿐 아니라 TV와 MP3 등도 재생할 수 있다. KEA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올해 한국전자전에 'KES 이노베이션 어워즈관'을 통해 수상작들 실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2019-09-29 14:26:0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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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아이디어로 마을·골목 재생··· 서울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수상작 발표

서울시는 제10회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학생 공모전 수상작으로 12개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을만들기 부문에서는 '생활공감 오류골'이 최우수상을 받는다. 주민의 생활 중심지에 따라 주거공간을 4개로 나누고 여기에 맞는 테마길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계획을 전개하는 방식이 체계적이고 교육, 문화, 건강, 시장과 연계한 경제까지 마을살이의 중요한 부분을 골고루 다뤘다"고 평가했다. 골목길 재생 부문에서는 '정감 잇는 수유'가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지역 내 위치한 한빛맹학교를 재생 소재로 활용해 감각체험공간과 오픈스페이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는 "작품의 주제가 명확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틈새골목을 활용해 골목에 재미와 활력을 더해준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이한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전은 매년 1~2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청년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마을 조성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등 도시재생 지역과 청년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시상식은 골목길재생사업 성과공유회가 개최되는 10월23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당일 현장에서 1차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다. 11월11일부터 23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차 전시회가 진행된다.

2019-09-29 13:58: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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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업계 '해방정국' …美 램리서치, 일본 TEL 정조준하나

램리서치가 한국에 온다. 일본 반도체 장비 업계를 정조준했다는 평가지만 일각에서는 국내 장비 업계 입지도 같이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램리서치는 경기 남부 지역에 연구개발센터인 한국테크놀로지센터(KTC)를 건립하는 내용으로 경기도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램리서치는 초기 비용 5000만달러(약 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연구 인력 300명 정도를 고용할 방침이다. 램리서치는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곳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연구개발 비용만 연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램리서치가 국내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고객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투자를 빠르게 확대하는 중국과 인접해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를 통해 램리서치는 국내와 중국 고객사 요구를 더 빠르게 수용할 수 있다. 납품 장비 개발에 들이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 '탈일본' 정책을 노린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램리서치는 '에칭'으로도 불리는 식각 공정 장비 시장에서 일본 도쿄일렉트론(TEL)과 경쟁 중이다. 반도체 업계가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장비 공급처 다변화에 속도를 붙인 상황, 국내 고객사 공략에 더 힘을 쏟으려는 의지라는 해석이다. 일각에서는 업계에 부정적인 영향도 우려했다. 새로 도약을 준비하는 국내 반도체 장비 업계 입지가 줄어들 수 있어서다. 특히 램리서치가 반도체 장비 관련 특허와 관련해 국내 업체에 문제를 제기할 경우, 손해배상이나 사용료 지급 등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19-09-29 13:52: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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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가을 캠핑철 겨냥 제품 인기

식품업계, 가을 캠핑철 겨냥 제품 인기 본격적인 가을 캠핑철이 시작되면서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인구는 약 600만명 정도로, 이제 캠핑은 하나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캠핑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필요한 물품만 간단히 챙겨 차에서 숙박하는 이른바 '차박캠핑'이 새로운 캠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HMR(가정간편식)제품, 휴대성 높은 음료·주류 등 간편하고 캠핑을 준비하는 짐은 덜어 주면서 만족도를 높여주는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육·해·공 HMR 신제품 캠핑지와 같은 야외에서도 데우는 것만으로 손쉽게 조리가 가능한 HMR 제품은 캠핑족들에게 큰 인기다. 최근에는 HMR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이른바 육·해·공을 아우르는 다양한 원재료의 신제품들이 출시돼 캠핑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롯데푸드는 햄과 삼겹살 두 겹으로 이루어져 한층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 '라퀴진 더블스테이크'를 출시했다. '라퀴진 더블스테이크'는 넓고 두툼한 형태의 햄을 삼겹살로 감싸 풍부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팬으로 노릇하게 구우면 간편하게 스테이크를 완성할 수 있다. 가정에서 든든한 한 끼 요리 또는 브런치로 즐기거나 야외에서 캠핑 요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원F&B는 간편하게 비벼먹는 '수산 간편요리 KIT' 3종(골뱅이비빔, 꼬막간장비빔, 꼬막매콤비빔)을 출시했다. '수산 간편요리 KIT' 3종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기는 프리미엄 수산 HMR 밀키트 제품이다. 깔끔하게 손질한 골뱅이와 꼬막 등 수산물과 새송이버섯, 곤약면 등 부재료가 함께 들어있는 파우치에 특제 비빔양념 및 참기름이 동봉되어 있다. 또한 동원의 수산물 전문 노하우가 담긴 고온 처리 공법으로 골뱅이와 꼬막을 열처리해 탱글한 식감은 살리면서 싱싱함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이 출시한 'The더건강한 통오리 오븐구이'는 오리 고유의 고소함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파인애플을 넣고 12시간 저온 숙성한 후 오븐에 구워 겉은 노릇하면서도 촉촉·담백한 육즙을 살려 훈제 오리 제품과 차별화시켰다.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오리만을 엄선, 마늘로 잡내를 없애 깔끔한 풍미를 구현했다. ◆스틱 타입·소용량 음료 최근 캠핑은 1~2명이 간단한 생필품만 가지고 떠나는 경우가 많아, 무겁고 부피가 큰 음료 제품의 경우 휴대성이 관건하다. 캠핑지에서 간편하게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스틱원두커피부터 보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출시된 생수와 주류 등이 차박캠핑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스틱 커피는 물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 쉽게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특히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네스카페 크레마'는 네슬레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인스턴트 커피 중 유일하게 '크레마'가 구현돼 에스프레소 기계에서 갓 뽑은 듯한 커피 맛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원두를 미세하게 갈아 넣어 벨벳처럼 부드럽게 느껴지는 거품 사이로 엄선된 원두의 신선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농심이 최근 출시한 '백산수 1ℓ'는 기존 2ℓ 생수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적당한 용량으로 활용도를 높여 캠핑에도 제격이다. 농심은 기존 생수의 용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백산수 1L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제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2L는 한번 개봉하면 다 마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 두고 마시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게 농심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캠핑, 운동 등 야외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는 주류 트렌드에 발맞춰 소용량 '버니니 캔'을 선보이고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버니니 캔'은 기존 병으로만 출시되는 '버니니 클래식'을 슬림한 250㎖ 캔에 담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용량으로 혼술, 홈술족에게 제격이며 휴대 또한 용이해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버니니 캔 출시와 함께 패키지 리뉴얼도 이뤄졌다. 캔 전면부에 금색 점들로 버니니의 풍부한 탄산 기포를 표현해 특유의 스파클링과 청량함을 나타냈다.

2019-09-29 13:52:1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