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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이천 물류센터 증설에 우선협상자로 선정

두산로고. ㈜두산의 물류 솔루션 자회사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이 세계 1위 스포츠 의류 브랜드의 이천 물류센터 증설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금액은 총 300억원이다. DLS는 앞으로 물류프로세스 제어 소프트웨어 설치와 셔틀(자동 왕복 방식으로 움직이는 물류 설비) 구축 등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게 된다. DLS는 자사가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한 물류 설비 전문업체 크납의 최신 제품을 셔틀로 공급할 계획이다. 크납의 셔틀은 국내 최고인 26m 높이의 선반에 설치돼 적재 공간을 종횡으로 자동 운행하며 상품을 입출고할 수 있다. 또 물건을 집는 그리퍼가 자동으로 조절돼 다양한 크기의 상품을 연속해서 운반할 수 있다. DLS 관계자는 "국내 물류 환경에 대한 DLS의 높은 이해와 설계 역량, 크납 셔틀의 고속 처리에 적합한 첨단 솔루션으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며 "DLS의 물류 자동화 솔루션 역량과 파트너사의 차세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업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DLS는 물류센터의 설계부터 제품의 입고, 이동, 저장, 반출에 이르는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하드웨어 설비를 공급하는 물류 자동화 토탈 솔루션 회사다. 지난해 5월 설립 이래, 올해 8월 태국 국영 석유화학회사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수주 등 국내외에서 대형 수주 실적을 쌓고 있다.

2020-12-16 14:3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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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 첫 수주…4000억 시장 ‘정조준’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 기반의 철도 통신망(LTE-R)을 활용한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1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주한 KTX 국산화 차상신호장치(KTCS-2) 구매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연구개발과제로 개발된 KTCS-2 기술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검증하고 기술을 상용화 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대로템은 세계 최초로 LTE-R을 이용한 열차신호시스템의 첫 상용화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180㎞ 구간에 시범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KTCS-2 기술은 LTE-R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신호시스템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5년부터 약 3년에 걸쳐 KTCS-2 차상신호장치를 개발에 매진했으며 특히 국제안전평가기관인 독일 TUV-SUD로부터 안전무결성 기준 최고 등급인 SIL 4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중인 고속철도와 광역철도에 적용된 철도신호시스템은 노선마다 각기 다른 방식의 신호시스템이 사용돼 상호 호환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KTX열차가 고속노선이 아닌 일반노선이나 화물노선에서 운행하기 위해서는 각 노선에 해당되는 신호장치를 열차에 추가로 설치해야만 했다. 또 무선통신이 아닌 선로를 활용해 열차의 위치를 확인하는 궤도회로방식으로 열차를 제어하기 때문에 관제실에서 열차로만 정보 전달이 가능해 열차의 고장상태 및 내부 상황 확인이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KTCS-2로 철도신호시스템이 표준화되면 신호시스템 제약 없이 철도차량을 다양한 노선에 투입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열차와 관제실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운행 효율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긴급상황에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게 된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KTCS-2 차상신호시스템의 시장규모는 오는 2024년까지 약 4000억 원에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모든 노선에 KTCS-2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 방안을 밝힌 바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KTCS-M 수주에 이어 이번 KTX 국산화 차상신호장치 사업을 통해 KTCS 관련 기술 모두 상용화 실적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적화된 신호시스템을 납품해 KTCS-2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는 그간 연구개발 성과로 이를 바탕으로 한 추가 사업 수주를 위해 영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0-12-16 14:31: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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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美 육군과 첨단 무기체계 공동 연구

미 전투력발전사령부 관계자들이 지난해 11월 ㈜한화 여수 사업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가 미국 육군과 첨단 무기체계 주요 구성품에 대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화와 한화디펜스는 지난 10일 미 육군 전투력발전사령부 무장센터(DEVCOM AC )와 공동 연구개발 협정(CRADA)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미국 정부가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국가 간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한국 기업이 미 육군과 관련 협정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 측은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앞으로 무기체계 공동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 기술 등의 상호 교류 또는 이전을 통해 주요 방산 장비와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분석, 시험평가 등에 나선다. 연구개발 결과에 따라 상용기술 전환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양 측은 차세대 무기체계 및 탄약 솔루션 개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호주군의 주요 전력증강 사업에서 한화 방산 장비가 최종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번 한-미 공동 연구개발 협정은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화 방산계열사의 기술력과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K9 자주포는 지난 9월 호주 육군의 자주포 획득 사업(Land 8116)의 우선협상대상 장비로 선정됐으며, 레드백 미래형 궤도장갑차는 지난해 9월 최신 장갑차 도입 3단계 사업(Land 400 Phase3)의 최종 2개 후보 중 하나로 압축된 바 있다. 버나드 샴포 한화 미주사업부 부사장은 "CRADA 체결은 역사적이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는 발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방산 부문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일 뿐 아니라 한미 동맹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6 10:4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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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PP ‘신기술’ 인증

한화토탈 대산공장 전경. 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PP)이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NET) 인증을 받으며 고부가 합성수지 제품 개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화토탈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에 대해 '2020년 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은 전력 배전에 쓰이는 22.9㎸(킬로볼트) 용량의 고압 전력 케이블의 핵심인 절연체에 사용되는 소재다. 한화토탈이 4년동안 개발한 자체 중합 공정을 통해 생산에 성공했다. 절연체는 전선의 안정성을 위해 전기를 도체 외부로 전달되지 않게 하는 물질이며, 중합 공정은 일정 온도 압력 하에서 단량체의 촉매 반응을 통해 고분자를 제조하는 공정을 말한다. 기존 고압 전력 케이블의 절연 소재는 한번 가공되면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한화토탈은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프로필렌을 활용해 전력케이블 절연 소재를 개발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일반적 특징인 높은 강성과 취약한 내충격성 등이 잘 휘어져야 하는 전력 케이블 특성과 맞지 않아 사용되기 어렵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한화토탈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폴리프로필렌 제조 기술을 활용해 한계를 극복하고 전력케이블 절연체에 적합한 소재 상업화에 성공했다. 한화토탈의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은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점 외에도 제조 과정에서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모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낮췄다. 절연 기능을 높여 전력 송전 효율도 약 10% 향상시켰다. 또한 현재 전세계 전선용 절연소재 시장이 연간 70만톤 이상인 가운데 이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기 위한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화토탈이 개발한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이 향후 시장을 주도하는 고부가 제품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화토탈은 2015년 태양전지용 EVA를 시작으로 2016년 음료 병뚜껑용 HDPE, 2017년 압출코팅용 EVA와 자동차 복합소재용 플로우마크 억제 폴리프로필렌, 2018년 전기전자용 HIPP, 2019년 디스플레이 소재 보호필름용 폴리프로필렌 등 총 6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배출하며 고부가 소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 개발을 담당한 한화토탈 이은웅 수석연구원은 "폴리프로필렌이 전력 케이블용 절연체 소재로 사용되기 어렵다는 통념을 깨고 상용화에 성공해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연구과제였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고부가 친환경 소재 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16 09:09:1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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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키워드는 '집'…LG하우시스 '2021·2022 트렌드 세미나' 개최

홈캠프, 펜트하우스, 그래니스 코티지 등 디자인 테마 제시…온라인 통해 3천명 참석 LG하우시스는 지난 15일 '2021/22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열고 코로나19 시대 인테리어 키워드로 '집'을 주목했다. 이에 따라 (왼쪽부터)'홈캠프', '펜트하우스', '그래니스 코티지' 등 3가지 인테리어 디자인 테마를 제시했다. 당분간 인테리어 키워드는 '집'이 될 전망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5일 웨비나 형태로 'LG하우시스 2021/22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경제·문화·교육 활동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집'에 새롭게 요구되는 공간적 특성을 도출하고, 이를 통한 3가지 인테리어 디자인 테마를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3가지 테마는 ▲홈캠프(Home Camp)-기분 좋은 부스터 ▲펜트하우스(Pent-Haus)-하이퀄리티 은둔 생활 ▲그래니스 코티지(Granny's Cottage)-유유자적 슬로라이프다. '홈캠프'는 집콕생활로 인한 우울한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초현실적인 디자인에 주목하면서 그래픽적인 질감과 색상이 돋보이는 키치한 디자인을 공간 구성에 핵심 요소로 활용한다는 의미이다. '펜트하우스'는 개인 위생이 중요해지면서 독립된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트렌드로 스톤, 우드, 메탈 등의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갤러리 같이 꾸민 미니멀한 공간이 유행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니스 코티지'는 도시 아파트에서 성장한 소비자들의 전원 생활에 대한 로망을 담은 버섯, 나비, 들꽃 등 동화적인 모티브의 복고풍 감성요소를 결합한 디자인이 주목받을 것을 의미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사전 참가신청을 통해 건축·인테리어 업계 종사자 및 학계 등 각 분야 디자인 전문가와 LG하우시스 고객 등 약 3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천하봉 상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머무는 공간별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반영된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디자인 테마를 전망했다"며 "앞으로도국내외 최신 트렌드와 고객니즈를 반영한 공간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이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는 공간을 디자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이번 세미나 개최와 함께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LG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강남' 전시장에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테마관'을 오픈하고 방문객들이 LG하우시스가 제시한 내년 디자인 테마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0-12-16 08:46: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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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FMG와 신재생에너지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 협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가 호주 원료공급사인 FMG(포테스큐메탈그룹)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사업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14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글로벌 4위 철광석 회사이자 호주에서 '2040 탄소중립'을 발표하고 그린수소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중인 FMG사의 앤드류 포레스트 회장을 만나 양사간 수소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수소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스코와 FMG 양사는 먼저 FMG가 호주에서 추진중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포스코가 참여하고, 향후 추가 프로젝트 발굴에도 협력키로 했다. 최정우 회장은 "FMG는 포스코에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장기계약 공급사로, 양사가 협력을 통해 경쟁력있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조기에 국내에 도입하게 되면 한국의 그린수소 시대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앤드류 포레스트 회장 역시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는 전세계가 청정 에너지로 전환함에 따라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며 "FMG가 진행하는 첫 그린수소 프로젝트부터 포스코가 참여하고 이를 함께 키워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FMG의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발전 설비에 PosMAC 등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재를 공급하는 것도 협력키로 했다. 이는 포스코가 FMG의 철광석을 수입하여 철강재를 만들고, 이 강재를 다시 수소 생산을 위한 FMG의 태양광 발전 설비에 공급하는 것이야말로 탄소중립 시대에 철강사와 원료사가 협력해 실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이라고 공감했기 때문이다. 이번 FMG와의 그린수소 사업 협력은'2050 탄소중립' 선언, 수소 500만톤 생산 체제의 '수소사업 비전'선포에 이어 발빠르게 추진하는 포스코 수소사업의 첫 행보다. 한편 이날 포스코와 FMG는 지난 6월 양사가 매년 5만달러씩 총 10만달러를 모아 양국의 지역인재 육성에 지원키로 한 GEM 매칭펀드 운영 경과와 안정적인 철광석 조달을 위한 공급량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020-12-15 11:28: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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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계열사별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

허태수 GS그룹 회장. GS그룹은 15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0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더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자립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돌봄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태수 GS 회장은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또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2월 1일 민간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골프브랜드 '볼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한 바 있다. GS홈쇼핑은 매월 '따뜻한 세상 만들기' 기부 방송에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해 사회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0-12-15 10:36: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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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사회적가치 3.0 추진체계' 자문위원 토론회 개최

권평오 KOTRA 사장(가운데)이 영상회의에 참가한 자문위원을 상대로 인사를 하고 있다. KOTRA(코트라)가 14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KOTRA 사회적가치 3.0 추진체계' 자문위원 토론회를 개최했다. 코트라는 이번 토론회에서 본업과 연계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국민체감형 비전과 추진체계를 제시했다. 코트라는 고유 업무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공공성을 발현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사회적가치 3.0'은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적 상생 선도 ▲사회적약자 임팩트 생태계 구축 ▲사회적가치 경영 및 확산 등 4가지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뉴노멀 시대의 사회적가치 선도'를 위한 방향을 정립했다. 개방형 혁신 인프라 구축과 기관 간 연대·협업을 통한 집합적 임팩트를 극대화하고, 코로나19 기업 위기대응을 위한 열린 서비스를 무료 제공했다. 국민이 체감하고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적 가치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근로자 안전, 환경보호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코트라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출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돕고 자생력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료 서비스 신설·확대와 우대 제도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기업의 코트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코트라는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리미엄화'로 국내 마스크의 공급과잉을 해소 중이다. 발달장애 예술인, 패션마스크 기업, 소셜벤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미국 뉴욕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저소득층 학교에 착한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 이익과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적가치가 모든 영역에서 더욱 중요해졌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가치를 계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15 10:31:59 양성운 기자
두산중공업, 호주서 대규모 에너지저장시스템 수주

두산중공업의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이 신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인 뷔나에너지로부터 호주 퀸즈랜드 주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의 ESS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뷔나에너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 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IPP)로,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서 11기가와트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운영, 개발 중이다. 두산그리드텍은 자체 보유한 ESS 소프트웨어와 시스템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1년까지 ESS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ESS는 150㎿h 규모로, 2만3000여 가구에 하루동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ESS는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그린에너지가 접목되는 사업으로 평가되며, 피크 전력 수요 관리와 신재생 발전원의 출력 안정화 등 용도로 쓰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ESS는 두산그리드텍의 제어용 소프트웨어인 DG-IC(Doosan GridTech-Intelligent Controller)를 적용해 호주 퀸즈랜드주 전력망에 직접 연계하는 피크저감형이다.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전기를 비축해 두었다가 사용량이 많은 피크 시간에 공급하는 차익거래(Arbitrage)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수주로 두산중공업의 ESS 기술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호주 ESS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2-15 10:31:2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