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시멘트업계, '환경문제 해결' 공로자 12명 정부 포상

산업부 장관상 10명, 환경부 장관상 2명 유공자에 순환자원 재활용,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 문제 해결에 힘쓴 시멘트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올 한해 시멘트산업 위기 극복과 발전에 기여한 업계 임직원 12명이 정부 포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10명)과 환경부 장관상(2명)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유공자 포상은 수상자 대부분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플라스틱 대란' 등 환경문제 해결에 핵심수단으로 주목받는 시멘트 소성로(킬른)를 통한 순환자원 재활용 분야에서 오랜 기간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한 관계자들도 명단에 포함했다.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삼표시멘트 이규민 부장은 온실가스 저감용 이산화탄소를 포집·전환하는 일체형 공정 시험 마련, 한일시멘트 최장규 상무는 크링카 자동 품질(Free CaO) 등 스마트 팩토리 단계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한일현대시멘트 정원균 이사는 공장내 원격운전 및 자동화 시스템 도입에 큰 성과를 거뒀으며, 아세아시멘트 강봉희 실장은 석회석 원료를 비탄산염 원료로 대체하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개발에 성공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일현대시멘트 이성훈 부장은 친환경 순환자원 활용기술 적용 및 미세먼지 해소와 관리 실증화 기술개발에 성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신양회 김희섭 이사는 산업부산물 처리기술 개발과 시멘트업종 최초로 'ISO 50001 에너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부 장관을 수상한 쌍용양회 김재중 상무는 폐플라스틱 사용 증대를 통한 환경문제 해결 및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율 확대에 크게 기여했고, 한라시멘트 최일규 부장은 강릉시 순환자원(생활 및 가연성폐기물)의 재활용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45% 줄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과거 시멘트산업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해 온 성과가 크다면 향후에는 온실가스 감축, 최근 쓰레기 대란의 주범인 폐플라스틱 처리 등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야 할 때"라며 "이번 정부 포상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정부의 당부가 담겨있고, 시멘트산업의 지속가능 발전방향 설정에도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10 09:06:5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제철, 가스기술公과 플랜트 기술협력 MOU 체결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왼쪽), 이재환 현대제철 영업본부장이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제철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플랜트 산업 활성화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현대제철은 9일 한국가스기술공사 조용돈 기술사업단장과 현대제철 이재환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제철소 연구소에서 '플랜트 기술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현대제철과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향후 3년간 국내외 플랜트 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기술 대응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MOU를 통해 신규 개발 강종인 9% Ni(니켈) 후판, 극저온 철근 등을 비롯한 LNG 플랜트 분야 강재 판매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해외 PCM(Project Control Management) 사업 확장에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개발한 9% Ni 후판은 극저온에서도 충격에 의한 깨짐 방지 능력이 뛰어나고 용접성능이 우수해 LNG 탱크 등에 사용되는 초고성능 강재이며, 극저온 철근은 망간, 니켈, 알루미늄 등의 원소를 첨가하고 TMCP(Thermo Mechanical Control Process; 열가공처리)공법으로 제조해 영하 170℃의 극저온에서도 충격인성(충격에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특성)을 가지는 제품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의 MOU를 통해 플랜트 강재의 가격경쟁력 향상과 고성능 신규 개발 강종 적용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9 14:25:5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한경연, 한국경제 산업역동성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하락속도 가팔라

기간별 한국 산업구조 변화속도(산업역동성) 순위/한국경제연구원 제공 우리나라 산업역동성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에 비해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잠재성장률 급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한경연은 '한국경제의 역동성 진단: 산업구조변화와 성장의 국제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과감한 개혁을 주문했다. 보고서에서 산업구조 변화속도로 측정된 산업역동성을 한국을 포함한 OECD 국가들에 대해 연도별로 측정한 후, 5년 기간 평균값을 상호 비교한 결과 지난 2014~2018년 한국 산업역동성은 비교 대상 33개국 중 30위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9~2013년, 2004~2008년 기간으로 봐도 모두 29위를 기록했으나 1998~2003년 기간에는 10위로 양호한 순위를 보였다. 이에 한경연은 한국이 2000년대 들어 산업역동성이 급격히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혁신이 활발히 이루어질수록 산업역동성도 높은데, 반대로 산업역동성이 급락하게 되는 국가는 효율성이 낮고 창조적 파괴, 즉 혁신이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태규 한경연 연구위원은 "경제가 성장하면서 소득이 높아지고 산업구조가 성숙해질수록 산업 역동성이 하락하는 것은 일반적 추세"라며 "우리나라처럼 급속히 저하되는 경우는 우려할만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은 2000년대 들어서부터 특정 소수의 산업에만 의존해 성장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업 외에 새로운 산업의 등장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업종 기간별 산업구조변화 속도 평균값/한국경제연구원 제공 특히 서비스업의 산업역동성 하락이 제조업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평균 산업구조변화 속도 평균값을 비교했을 때 서비스업의 하락 폭은 마이너스(-)38.4%로 제조업(-29.6%)보다 컸다. 한경연은 서비스업의 산업역동성이 제조업보다 낮은 원인으로 '우리나라의 제조업 중심 성장을 비롯해 최근 서비스업이 당면한 강한 규제와 혁신 부진'을 지목했다. 고도성장기에는 제조업의 역할이 컸기 때문에 서비스업의 산업역동성이 제조업에 비해 낮은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제조업의 성장이 부진한 지금까지도 서비스업이 낮은 것은 문제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위원은 "대형마트 규제, 우버·타다 등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 금지 등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 서비스업 사업환경은 혁신이 일어나기 매우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실증분석을 통해 산업역동성 추세는 성장률 추세와 양(+)의 관계에 있다고 밝히면서 이는 산업역동석의 추세적 하락이 잠재성장률 하락의 원인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 경제분석에서 성장률 추세는 잠재성장률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산업역동성을 제고해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경쟁을 활성화하고, 기업 및 산업 혁신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과감한 구조개혁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20-12-09 13:38:2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국내 조선업, 딱딱한 조직문화 탈피…현대重이어 대우조선도 직위체계 간소화

대우조선해양 거제 조선소. 국내 조선업계가 경직되고 딱딱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동안 조선업계의 기업문화는 남성적이고 딱딱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번 조직 문화 변화는 직원간 건전한 경쟁은 물론 조직별 리더를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은 직원들이 직급에 갇히지 않고 일 중심의 수평적인 문화 속에서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무기술직 직위 및 평가체계를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6단계(4을 사원-4갑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로 운영하던 사무기술직 직위·호칭체계를 '3단계(사원-선임-책임)'로 간소화했다. 4을 사원과 4갑 사원을 묶고, 과장에서 부장에 이르는 직위를 통합하는 방안이다. 이번 개편은 지속되는 고(高)직급화 현상에 따른 조직 활력을 회복하고, 직위가 아닌 능력과 역할에 맞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겠다는 경영적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대우조선해양의 설명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개편된 직위체계를 통해 직원들의 승격 부담을 낮추고, 과도한 경쟁보다는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조선업 특성을 살려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직위체계 개편과 연계해 인사평가체계도 정비했다. 직위별 승격률에 따라 승격 여부를 결정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승격에 해당하지 않는 책임 직위는 인사평가 등급을 점수화해 누적된 결과로 보상한다는 내용이다. 매년 업적과 성과가 중심이 되는 변화된 보상체계를 통해 인사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직원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매년 업적과 성과가 중심이 되는 변화된 보상 체계를 통해 인사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직원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영호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전무)은 "직원 성장이 곧 회사 발전의 밑거름인만큼 직위?평가체계 개편을 발판 삼아 인재경영 후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현대중공업도 기술 인력(연구·설계) 직위 체계를 단순화했다. 현대중공업은 수평적·자율적 조직 문화와 기술·성과 중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구·설계 부분의 직위체계를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부장과 차장, 과장 직위를 책임 엔지니어로 통합하고 직급은 기존 부장급, 4급 등을 HL(현대중공업 리더)5~HL1로 변경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직위체계 개편은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보다 공정하게 성과를 측정하고 정확한 보상을 제공하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이번 개편안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0-12-09 11:24:0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삼성重, 연말 임원인사…배진한 부사장 등 6명 승진

배진한 삼성중공업 부사장. 삼성중공업은 배진한 경영지원실장의 부사장 승진을 포함한 2021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임원 인사가 비상 경영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3명 등 총 6명만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8일 정진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사령탑은 교체했는데, CFO는 유임시키면서 재무 분야의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63년생인 배 부사장은 1989년 삼성중공업 관리과에 입사했다. 약 20여년을 경영지원 분야에서 활약했고, 2008년 삼성물산 경영지원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2014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상장 추진 TF팀'의 팀장을 맡았다.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는데 주력했다. 2017년 전무로 승진하면서 삼성중공업 경영기획팀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삼성중공업 측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영규 ENI Coral PD 프로젝트 총괄 상무와 안평근 생산1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으며 김현조, 선인규, 안영규씨는 상무로 승진했다.

2020-12-09 11:13:0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새벽배송' 마켓컬리, '자상한기업' 24호 됐다

로컬크리에이터, 전통시장, 백년가게 온라인 판로 지원 중기부·전국상인연합·한국액셀러레이터協과 업무협약 마켓컬리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자상한 기업) 24호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전통시장, 백년가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 제품과 브랜드 K 제품의 비대면·온라인 판로 확대를 적극 돕기로 하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강남 마켓컬리 본사에서 마켓컬리,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지역 기반 및 브랜드 K 제품 비대면·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켓컬리는 2015년에 국내 최초로 주 7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식품 유통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예비유니콘 기업이다. 설립 이듬해 173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4289억원으로 크게 느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엔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을 예고하고 있다.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 마켓컬리는 로컬크리에이터, 소상공인이 생산하는 제품을 우선 발굴해 입점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백년가게 등의 우수한 제품을 기반으로 온라인 시장에 적합한 제품개발과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또 신선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분야별 대표 브랜드 K 상품 입점과 플랫폼을 활용해 브랜드 K 제품 홍보·판촉 등을 돕는다. 아울러 액셀러레이터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업해 청년창업기업 제품에 대해 온라인 진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고·품질관리, 판촉, 포장 등 온라인 유통분야 전문 상담도 지원한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컬리는 그동안 생산자와 건강한 협력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왔다"면서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을 통해 컬리는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좋은 상품들을 더 많은 분들이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들이 비대면·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코로나 상황 극복과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0-12-09 10:00:45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경동나비엔, 업계 최초 '3억불 수출탑' 수상

무역의날 맞아…북미·러시아·중국등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 이어 경동나비엔이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북미, 러시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보일러를 수출 산업으로 견인했다. 실제로 지난해 업계 전체 보일러 및 가스 온수기 수출액 중 경동나비엔이 차지하는 비중은 84.1%에 이를 정도로 절대적이다. 올해에도 경동나비엔은 국내외 시장에서 동시에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해외 공략지인 북미에서 3·4분기까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고, 러시아 시장에서도 지난해 국민브랜드에 3회 연속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달에는 '올해의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난방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중국 시장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조금씩 활기를 띄는 석탄개조사업에 참여하며 추가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 4월3일부터 시행된 친환경보일러 의무화 이후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어 경동나비엔의 위상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경동나비엔 구용서 영업본부장은 "고객에게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올곧은 신념을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과 같은 친환경 고효율 기술 개발을 통해 생활환경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고 있다"면서 "그린 뉴딜이 국가적 과제로 선정될 정도로 이제 우리 삶의 전 영역에서 친환경 기술의 접목이 중요해진만큼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을 가진 나비엔이라는 사명처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09 07:46:26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