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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한국조선해양, 3분기 영업익 407억원 기록…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 "코로나19로 연기"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4598억원으로 5.0% 감소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조업일수 감소와 환율 하락 등 영향에도 선박 비중 확대와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조선 계열사들은 고르게 흑자를 냈다. 해양 부문은 지속된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엔진기계는 엔진발전 및 가스터빈 매출 증가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원가 절감 등을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 개발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와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연기 중이라서 언제 결정이 난다고 자세하게 말 못드려 죄송하다"며 "우리도 빨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더 말하지만 조건부 아니냐고 하는데, 조건부 승인 관련해서는 각국 공정위와 논의된 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2020-10-30 15:55: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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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대한금속재료학회서 금속·재료상 수상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오른쪽) 한정환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과 수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020년도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금속·재료상을 수상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지난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코로나 시대 친환경 철강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동국제강을 이끌고 산학연 발전과 철강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세욱 부회장은 동국제강의 CEO로 재직하면서 열연 및 냉연, 컬러 부문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 금속 재료 분야의 기술과 산업 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 친환경 고효율 에코아크 전기로를 2010년에 도입하여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대비 약 30% 에너지를 저감하였고, 최근에는 '철강제조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조업 시스템 개발' 정부 과제를 통해 전기로 조업을 디지털화, 스마트화하여 국내 최초 스크랩 용해율 분석시스템을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 2013년 차세대 신기술인 UV컬러강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하여 친환경UV를 이용한 고성능화 및 고부가가치 컬러강판을 전세계 50 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 한편 1946년 창립된 대한금속·재료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금속재료 학술분야의 학회이다. 금속·재료상은 대한민국 금속 재료 관련 학문, 산업, 기술 분야에 가장 큰 공로가 있는 인물에게 수여하는 대한금속·재료학회 최고상이다.

2020-10-30 15:28: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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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벤처24' 2개월만 누적방문 150만회 돌파

기업증명서 통합발급 및 지원사업 신청창구 일원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24'가 지난 8월 시작해 2개월 만에 방문횟수가 15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24'는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여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하나로 모아 통합창구 역할을 하는 사이트다. '중소벤처 24'에서는 증명서 통합발급, 지원사업 신청 일원화,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정책자금 일괄조회·상담, 통합인증 등 지원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처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개월 동안의 서비스 운영을 통해 누적 가입회원 1만7000명, 방문자 수 14만명, 전체 방문횟수 150만건을 달성했다. '중소벤처 24' 이용자인 벤처기업 비트센싱의 이상은 팀장은 "정부에서 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해주는 지원사업이 많은데 그러한 사업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중소벤처24'를 통해 지원사업 목록을 한데 모아보고 온라인으로 바로 신청할 수 있었으며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증빙서류를 일괄 발급해 활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 이용할 예정이며 보다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부터 신청 가능한 증명서 및 지원사업의 종류를 확대하고 있다. 그 밖에도 오는 2023년까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디지털 정부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0-10-30 14:49: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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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적자 '290억'…세 분기 연속 적자

SK이노베이션 로고.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 분기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 4192억원, 영업손실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조 3725억원에서 약 32% 줄고, 영업이익은 3301억원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석유 및 화학 사업의 업황이 악화했고, 배터리 사업이 아직 흑자전환을 하지 못한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전 분기 대비해서는 소폭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7조 1996억원, 4397억원이었다. 전 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은 약 17% 늘고, 영업손실도 93%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유가의 회복세에 따른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석유제품 및 윤활기유 판매 물량의 증가, 배터리 해외 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 등으로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학 사업과 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영업이익을 냈다. 특히 석유 사업의 경우 전 분기보다 4715억원 늘어난 38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화학 사업에서는 전 분기 대비 1216억원 줄어든 영업손실 534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배터리 사업에서도 전 분기 대비 149억원 개선됐지만 여전히 영업손실 989억원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소재사업도 영업이익 29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는 138억원 감소했다. 배터리 사업의 매출액은 4860억원으로 전분기 3382억원에서 1478억원(43.7%) 늘었다. 중국 창저우와 헝가리 코마롬에 신설한 해외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판매물량이 증가해 매출액이 증가했다. 중국 옌청에 짓고 있는 중국 2공장이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양산에 들어가면 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헝가리 2공장(9.8GWh)과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미국 1공장(9.8GWh)을 2022년 1분기, 2공장(11.7GWh)을 2023년 1분기부터 양산 가동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리막 사업에서는 최근 공격적으로 해외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이미 충청북도 증평에 위치한 공장에서 5억 3000만㎡ 규모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췄다. 또한 중국, 폴란드 등 해외에서 짓고 있는 공장들이 순차 가동하며 올해 말 생산능력은 8억 7000만㎡, 2023년 생산능력은 18억 7000만㎡에 달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이명영 재무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배터리, 소재 등 신규사업의 확고한 정착을 이뤄나가는 한편, 기존 사업에서도 끊임없는 체질개선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30 11:40: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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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에임스와 물류 솔루션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와 에임스 최성훈 대표이사가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 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 (VROONG)'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배터리 전문 기업인 에임스와 전기이륜차와 배터리 스테이션을 통한 물류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비대면 배달로 나아가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수요에 맞는 온도 솔루션을 에임스와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배송이 필요한 물류에 맞춤 솔루션과 위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관리, 대응할 수 있는 모빌리티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에임스 최성훈 대표이사는 "메쉬코리아의 배송 서비스를 배터리를 통한 IT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국내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자 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메쉬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물류 시장에 최적의 서비스와 기술로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가진 에임스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 가능한 물류 서비스를 위해 전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시도와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10-30 10:21: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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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주유소 활용한 상업용 부동산 개발 본격 시동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사장. GS칼텍스가 주유소를 상업용 부동산으로 개발하면서 도심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정의 한다. GS칼텍스는 30일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은 물론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물류, F&B 등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충전 공간으로 변화시킨다고 밝혔다. 이렇게 바뀐 주유소의 새로운 명칭은 '에너지플러스 허브'다. 또한 차량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생 플랫폼으로도 주유소를 재정의 했다. 앞으로 뛰어난 입지와 상권에 자리한 '도심형 주유소'를 복합시설로 개발함으로써, 석유제품 판매는 물론 부동산으로서의 상업적 가치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그 첫 사례로 서울역 인근의 역전주유소 부지에 13층 규모의 상업용 복합시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를 개발하기로 하고 첫 삽을 떴다. GS칼텍스 역전주유소는 1970년부터 반세기 가까이 서울역 주변의 변화를 함께 겪어온 역사적인 사업장이다.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서울로'에는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에너지플러스 허브와 공유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도보고객의 접근이 용이한 2~4층을 서울로와 인근 공원의 녹지를 이어받는다는 개념의 '도시거실'로 설계했다. 이 녹지가 다시 13층으로 이어져 루프탑에는 '하늘정원'이 조성된다. F&B와 다양한 리테일 매장도 준비해 고객들에게 쉼과 편의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며 "GS칼텍스의 Off-line network에서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월 'H강동수소충전소 GS칼텍스'를 오픈하면서 수도권 최초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전기·수소 충전 등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이는 등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30 08:14: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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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온실가스 저감에 4900억 투입…10년간 총 1조 투자

김홍장 당진시장(왼쪽),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이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에 내년부터 5년간 49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환경에 투자한 5100억원을 포함하면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만 총 1조원에 달한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은 29일 당진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폐열 회수, 연료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환경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처리설비 설치, 방지시설 개선 ▲부산물의 관내 재활용 및 자가처리 확대를 통한 환경부하 저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대제철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약 4900억원을 투자해 제철소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협약 내용을 이행할 계획이다. 우선 2025년까지 코크스 건식소화설비 설치를 통해 코크스 냉각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 증기 및 전력으로 재생산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0만톤 이상의 온실가스가 감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 추가 설치 및 개선, 항만에 정박 중인 선박을 위한 육상전력 공급장치(AMP)(2) 설치 등 전방위적 환경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이미 올해 6월 3소결공장 개선공사를 조기 완료함으로써 모든 소결공장의 청정설비 개선을 마쳤다. 그 결과 올해 대기오염물질 예상 배출량은 8000톤으로, 이는 청정설비가 비정상으로 가동하기 직전 시점인 2014년 1만4978톤보다 약 46% 줄어든 수치다. 특히 자발적 협약 기준인 2016년 배출량 2만3477톤보다는 약 66%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이제 기업이 경제발전의 역할만 수행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환경규제 준수의 수준에서 벗어나 보다 선진화된 환경 시스템 구축 및 개선 활동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9 16:1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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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4000억원 규모 네팔 수력발전소 수주

29일 두산중공업이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네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계약과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오른쪽부터)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NWEDC 이보석 법인장,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수력발전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9일 한국남동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추진하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남동발전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 NWEDC와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약 5년이며, 두산중공업은 터빈, 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를 제작 및 공급해 발전소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한국남동발전의 파키스탄 2호 수력발전 사업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한국남동발전과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파키스탄 정부가 발주한 215㎿ 규모의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 사업에 디벨로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375㎞에 위치하며, 2022년 말 착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1980년대부터 수력발전사업을 시작해 무주, 산청, 양양, 예천 등에 건설된 총 3100㎿ 규모의 국내 수력발전소에 주계약자로 참여했다. 그외 국내 다수의 수력발전소를 비롯해 미국, 인도, 필리핀 등 해외 수력발전소에 수력발전 기자재를 공급해 왔다. 두산중공업 박인원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수력발전 수주로 해상풍력, 수소 등을 포함하는 두산중공업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노후 수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등 국내외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인 만큼 관련 기자재, 설계 등의 국산화 속도를 높이고, 국내 유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한국수력원자력이 개최한 '대한민국 수력사업 비전선포식'에 참여하는 등 수력발전용 핵심 기자재 설계·제작의 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육성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수력발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오스트리아 안드리츠와 사업 및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수력발전 설계 기술의 자립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수력발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33:2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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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전력거래소에 LNG발전 노하우 나눈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 LNG복합발전소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LNG복합발전의 이해'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인천 LNG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에너지가 전국 전력시장 운영기관인 전력거래소에 LNG발전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상호 업무 이해도 향상과 협업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LNG복합발전소 내에 위치한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 등 16명을 대상으로 'LNG복합발전의 이해'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LNG복합발전설비 운영 원리와 특징을 중심으로 구성해 포스코에너지 50여 년의 발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냈다. 특히 발전소 설비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 LNG발전소 기동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과 설비 출력, 효율 분석 등 전력거래소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전문교육과 현장견학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복합발전소는 부족한 전력이 발생할 때 급전 지시를 받아 전력을 생산하는 첨두부하 발전소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의 전력수급 및 전력시장 운영 지시에 맞춰 빠른 전력수요 대응이 가능하다. 전력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LNG복합발전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력거래소와 상호 업무 이해도를 한층 높여 보다 긴밀한 협업 관계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로 50여 년간의 발전소 운영과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포스코에너지의 강점을 살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시민으로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업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발전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직원 육성을 위해 2011년 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포스코그룹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해 대표 발전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0-29 15:32:53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