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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온택트 소통으로 코로나 블루 이겨낸다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원격 화상 앱을 활용해 '랜선 인문학 발전소'를 시청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가 배려와 존중 기반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16일 '랜선 인문학 발전소' 등 온택트(온라인 비대면 소통)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임직원들 마음 다독이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인문학 발전소는 '발전회사의 인문학 강연'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강연을 통해 역량을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동시에 갖고 있는 포스코에너지 고유의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인문학 발전소라는 소통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인문학 발전소는 매월 클래식, 역사, 와인, 사진 등 직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인문학적 공감대뿐만 아니라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포스코에너지는 코로나19에도 임직원간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원격 화상 회의 앱을 활용한 온택트 방식의 랜선 인문학 발전소로 기존 인문학 발전소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 선보인다. 랜선 인문학 발전소는 코로나19에도 슬기롭게 여행의 감성을 느끼고,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랜선 인문학 발전소의 첫 강연은 유명 화가의 세계적 명작과 함께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소개하는 'Art & Travel(여행, 예술이 되다)'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중인 직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주체인 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포스코에너지는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인문학 발전소를 포스코에너지 대표 소통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직원들을 위한 행복한 일터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는 직원들의 출산장려와 육아기 경력단절 방지를 위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는 '경력단절 없는 육아기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고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2차수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전사 걷기 챌린지'도 실시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6 15:05: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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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식당' 박종수 원장·조영도 이사 'LG의인상' 받아

사랑의 식당 박종수 원장(왼쪽)과 조영도 총무이사. 55년간 무료진료를 해온 박종수 원장과 30년간 무료급식소 운영을 무보수로 맡아온 조영도 총무이사가 LG 의인상을 받는다. 16일 LG복지재단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는 박종수 원장은 치과대 졸업반이었던 1965년부터 지금까지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무료로 진료했다. 매주 일요일 의료취약지역과 도서 지역을 방문해 의료 봉사를 했고 자신의 병원에 데려와 진료를 보기도 했다. 박 원장은 또 1991년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 설립을 후원했고 2018년부터는 식당 운영 복지법인 대표도 맡고 있다. 사랑의 식당에는 하루 평균 600여명이 왔다 간다. "저에게 있어 봉사는 운명과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는 박 원장은 사랑의 식당을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증진센터가 있는 시설로 확대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사랑의 식당 조영도 이사는 관공서에서 구두 닦는 일을 하면서도 무료급식소를 처음 여는 일부터 시작해 현재는 총무이사로 30년간 한결같이 식재료 구입, 위생관리, 배식 등 운영과 관리업무를 무보수로 도맡아 왔다. 사랑의 식당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 급식이 어려워지면서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고 있다. 조 이사는 "가난했던 청소년 시절 받았던 도움에 조금이나 보답하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되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변함없이 봉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의인상은 2015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구광모 회장 취임 후에는 사회에 귀감에 될 수 있는 일과 봉사를 한 시민들까지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2020-09-16 14:42: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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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정비·해외공략·신제품…깨끗한나라 최현수號 '경영 순항'

지난 3월 최 사장 승진 후 올 상반기 매출 소폭 성장 부서 간 소통 강화 등 젊은 조직문화 위해 힘써 최현수 깨끗한나라 사장. /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때부터 주력하고 있는 애자일(Agile·민첩한) 조직체계와 해외시장 진출 등 활발한 경영전략이 통하고 있다. 사장 취임 후 매출 상승과 해외진출 등 긍정적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면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지난해 107억원의 영업손실에서 벗어났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해 불안정한 원재료 값 등으로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깨끗한나라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한 30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최현수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 후 처음 거둔 매출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깨끗한나라는 2017년 29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영업손실 252억원과 비교해 15% 늘어난 것으로 업계의 우려를 샀다. 이에 지난해 2월 대표이사로 임명된 최 사장은 사업구조를 재정비하고 자원을 재배치에 나섰다. 특히 애자일 조직체계를 새롭게 적용했다. 애자일 조직체계란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문화를 말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 593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최 사장은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올 3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젊은 기업문화를 위해 깨끗한나라 본사를 충무로에서 한남동으로 이전했다. 한남동으로 이전하며 애자일 조직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기존 두 층에 걸쳐 사용하던 사무실을 한 층으로 합쳐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부서 간 협력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깨끗한나라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더마생리대 브랜드 '디어스킨'을 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 밖에 지난 1월 깨끗한나라는 마스크, 손 소독제, 손 소독티슈 등 위생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 깨끗한나라는 최근 해외시장 진출에도 몰두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4월 싱가포르 3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 '쇼피', '큐텐'에 정식 입점했다. 입점 물품은 두루마리 화장지, 물티슈, 생리대 등 깨끗한나라의 주력 생활용품이다. 이 또한 최 사장의 '해외시장 확대' 목표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최 사장 취임 후 전사적으로 사업구조 개선, 해외시장 확대, 친환경에너지 사업 강화 등 힘을 쏟고 있다"며 "최근 출시한 제품들처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위해 다각도로 고민 중이며 해외시장 확대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사장은 최병민 회장의 장녀다. 미국 보스턴대 졸업 후 2006년 깨끗한나라에 입사해 경영기획 담당 이사, 상무, 총괄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어 올 3월 사장 자리에 올라 활발한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같은 날 최 회장의 장남이자 최대주주인 최정규씨는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최정규 기타비상무이사는 이날 처음 깨끗한나라 이사회에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16 14:31: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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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H-온드림데모데이' 개최

2020 H-온드림 온라인 데모데이 포스터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는 '2020 H-온드림 데모데이'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6일 현대자정몽구재단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엑셀러레이팅' 부문에 선정된 5개 기업들이 참가한다.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으며, 지난 8년간 초기 창업팀에 대한 인큐베이팅, 성장기 창업팀에 대한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기업간 협력을 지원했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육성 프로그램에는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크레비스파트너스, 임팩트스퀘어, 브릿지스퀘어와 같은 대표 엑셀러레이터들이 참여했다.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아 발표를 하는 업체는 ▲밸리스(업사이클 반려동물용 식품 제조) ▲오파테크(시각장애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스마트 점자 학습기 탭틸로 개발) ▲닥터노아(플라스틱 칫솔을 대체하는 대나무 칫솔 개발) ▲브로컬리컴퍼니(비품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티 브랜드 개발) ▲엔블리스컴즈(사용자의 꿈을 관리하는 모바일 소셜 서비스 '위싱노트' 개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화여대 김상준 교수와 중앙대 박재홍 교수가 공동 연구한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지난 8년간의 경제적 성과 및 사회적 성과가 공유된다. 김상준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한국소셜벤처 현황을 조명하며 'H-온드림' 사업에서의 경제사회적 성과에 대해 SSCI급 국제학술지 '서스테이너빌리티'에 학술논문을 게재한다.

2020-09-16 14:1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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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한국형 차기 구축함 두뇌 개발…6700억 사업규모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차기 위함 배치-Ⅱ' 전투체계 시험공정 진행 모습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최초의 국산 '미니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두뇌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화시스템은 16일 KDDX의 '전투체계(CMS) 및 다기능 레이다(MFR) 개발'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6700억원으로 전년도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매출의 약 60% 에 달하는 규모이며, 국내 전투체계 개발사업 중 최고액이다. KDDX는 선체부터 전투체계, 다기능레이다 등 핵심 무기체계를 비롯해 각종 무장까지 모두 국내기술로 만들어질 최초의 국산 구축함이다. 6000톤급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며 총 사업규모는 7조8000억원으로 향후 10년간 총 6척이 건조될 예정이다. 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전략 무기체계로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KDDX에 탑재될 전투체계는 대공전, 대함전, 전자전, 대지전 등 동시 다발적인 전투상황 하에서 함정의 지휘 및 무장 통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함정의 스텔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신개념 무기체계인 통합마스트(I-MAST)에는 듀얼밴드 다기능위상배열레이다, 적외선탐지추적장비(IRST), 피아식별기(IFF) 등 탐지센서와 통신기 안테나가 평면형으로 장착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0여년 간 통합마스트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스텔스 설계기술을 확보해왔다. 현재 시험중인 차기호위함 울산급 FFX Batch-Ⅲ에 국내 최초 복합센서마스트와 세계 최초 100% 디지털 방식의 다기능 능동위상배열 레이다를 4면 고정형으로 개발해 탑재한 바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개발될 KDDX는 함정 피탐율 감소, 센서·통신 안테나간 간섭 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전투함의 생존성 강화와 전투능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주변 강대국들의 군사력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순수 국내기술이 집약된 차기 구축함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국내외 함정 전투 체계와 레이다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로 이지스함을 뛰어넘는 최고의 첨단두뇌를 지닌 전투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40년 가까이 대한민국 해군의 함정, 잠수함 등 80여 척에 전투체계를 공급해 왔고, 2019년엔 필리핀에 300억 규모의 함정 전투 체계를 수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형전투기(KF-X) AESA레이다 시제기를 성공적으로 출고시키며 전투체계와 레이다 부문 모두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2020-09-16 11:28: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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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열어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 전경. 에쓰오일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복합 에너지 스테이션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를 열었다. 에쓰오일은 복합화, 대형화 추세에 맞춰 기존 4개의 주유소·충전소를 약 3000평 부지를 가진 초대형 주유소·충전소로 리모델링했고, 셀프 주유기 10대와 LPG 충전기 4대를 갖춰 30여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고객편의를 위해 대형편의점과 터널식 자동 세차기 2대를 운영 중이며, 화물차 주유 고객 및 세차 대기 고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유동 차량이 많은 동선 상에서 세련된 외관 이미지 전달을 위해 친환경 재활용 자재, LED 조명 및 노란색과 녹색을 조화롭게 활용한 새로운 디자인의 사이니지를 적용했다. 에쓰오일은 파주 운정드림 주유소·충전소의 넓은 부지를 활용해 미래 지향적이고 차별화된 부대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차량관리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손 세차 서비스와 화물차 전용 대형 세차기 및 차량관련 PB 상품 도입을 우선 검토 중이다. 또, 넓은 부지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시설, 튜닝 특화 정비점 및 모바일 앱 기반 주유 세차 배달 등 새로운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동 주유소·충전소를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미래형 복합 에너지스테이션'이자, 회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6 09:56:2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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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테크빌교육, 공교육 시장 당일배송 위한 업무협약 체결

테크빌교육 이형세 대표(왼쪽)와 모닝글로리 허상일 대표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가 테크빌교육의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과 공교육 시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공동으로 공교육 시장에 당일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의했다. 또 모닝글로리는 티처몰 제작 제품의 오프라인 판매 독점권을 가지게 됐다. 티처몰은 선생님, 교직원 등 60만여 명이 가입된 교육 전문 쇼핑몰이다. 현직 선생님이 직접 기획한 학습 교구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이 선택한 교구가 학급으로 당일 배송되는 시스템에 대한 많은 요청이 있었다. 이에 모닝글로리의 영업소 및 대리점 등 지역 영업 거점을 기반으로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중에 구매한 제품을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티처몰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닝글로리 문구류도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모닝글로리는 전국 20개 영업소와 대리점을 통해 티처몰의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교구를 전국적으로 유통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티처몰 상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모닝글로리는 추후 대형 마트 내 교구 코너 등으로 입점도 추진할 예정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16 09:12: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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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시장서 대형 수주 진행 중

LS전선아시아 로고.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비나)가 베트남 최대 규모의 대형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케이블을 납품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15일 LS-비나가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 손 섬에 투자되는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전력 케이블(고압, 중압, 저압) 납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수주 규모는 4000만 달러(475억원)다. LS-비나는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젝트 총 규모의 약 30%인 143억원 가량의 케이블을 EPC 업체들에 공급해왔고, 향후 약 65%인 309억원의 물량을 추가로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총 프로젝트의 약 95%인 452억원에 달하는 케이블을 납품하게 되는 셈이다. 앞서 LS-비나는 베트남 내 대형 프로젝트였던 응이손 화력발전소 프로젝트(1차, 2차 712억원 규모) 등을 수주하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을 고객으로부터 인정 받은 바 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LS-비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현재 전력부문 수주잔고가 1분기(705억원) 대비 약 70% 증가한 1200억원을 보유함으로써, 하반기 실적 턴 어라운드에 지렛대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베트남 시장은 현재 전력난에 직면해 있어 대형 발전소와 관련한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이며,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비나,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LS-비나는 HV(고압), MV(중압)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 LSGM은 LV(저압)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5 14:37:18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