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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카이스트 SW교육센터와 손잡고 미래기술 전문가 양성

대우조선해양이 카이스트와 함께 미래기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10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미래기술 전문가 교육'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알려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조선산업에 새로운 경영 혁신과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교육의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각 조직에서 선발된 교육생들을 자기 조직에서 필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DX 전문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즉 조선산업을 잘아는 전문가들이 조선과 미래기술을 융합해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기초 및 심화이론,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머싱러닝 및 딥러닝 등 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카이스트 교수의 멘토링 아래 현업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팀별 과제까지 수행해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도 마련됐다. 특히 DX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고, 부서별 DX 담당자에 대한 실무 교육도 이미 실시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향후 미래 기술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며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조선소 운영뿐만 아니라 경영전반에도 적용하고 추가 교육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9-11 14:42: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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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한국석유공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협력

울산 소재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10일 열린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한국형 공급체계 구축 협력에 관한 협약식'에서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사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한국석유공사와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한국형 공급체계 구축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사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석유공사는 조속한 사업화를 위해 사업계획 및 인허가 사항을 공유하면서 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고,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터빈 발전기의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한국석유공사의 의지에 두산중공업의 해상풍력 기술력을 더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국내 환경에 적합한 해상풍력 기술력을 높이고,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해상풍력 발전 방안'에 따르면 울산 및 동남권에 약 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현재 100㎿ 수준에서 2030년 최대 19GW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사업을 2025년 연매출 1조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갖고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0-09-10 16:00: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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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잠수함 이어 국내 최초 구축함 성능개량 성공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KDX-I 양만춘함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이어 구축함 성능개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8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3척의 구축함(KDX-I) 성능개량 사업의 첫 번째 함정을 지난 9일 최종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성능개량을 마친 KDX-I 양만춘함은 90년대 대우조선해양이 기본설계부터 전력화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한 KDX-I 구축함 시리즈의 3번째 함정이다. KDX-I 구축함은 우리 해군 최초로 대공·대함·대잠 작전 능력을 갖춘 함정으로 이후 개발되는 KDX-II 구축함, KDX-III 이지스함 기술의 기반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능개량사업은 함정의 주요 장비와 시스템을 최신형으로 교체하여 최신예 함정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으로 일반적인 함정을 건조하는 사업보다 기술 난이도가 높아 함정에 대한 높은 이해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특히 함정의 두뇌인 전투체계는 함정의 모든 시스템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전투체계 성능개량은 선도함 건조와 동일하게 상세설계를 수행해야 하며, 목적한 통합성능을 발휘하도록 전투체계를 함정의 모든 장비와 완벽히 연결·연동시키는 것이 성능개량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대한민국의 모든 구축함을 개발하며, 구축함에 깊은 이해를 가진 대우조선해양의 탁월한 기술력이 이번 구축함 성능개량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번 구축함 성능개량사업 성공의 뒤에는 방위사업청, 해군 및 기업들간의 유기적인협조가 있었다. 특히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기업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수행하여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경우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대우조선해양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맡아 성공으로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타 업체들이 참여를 꺼리는 함정건조가능성 검토, 개념설계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해군의 발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0 15:19: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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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추석 맞이 '통통 특가' 할인 행사 실시

글라스락 선물세트도 다양한 구성으로 꾸려 삼광글라스가 글라스락 공식몰을 통해 추석 맞이 '통통 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 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가 추석을 맞아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4일까지 '통통 특가'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글라스락의 인기 제품과 프리미엄 글라스 테이블웨어, 명절 활용도 높은 쿡웨어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구성의 명절 선물세트에 특별한 혜택을 적용했다. 글라스락 베스트 밀폐용기, 프리미엄 쿡웨어, 보에나 등 총 41개 품목을 최대 57% 할인가에 판매한다. 글라스락만의 템퍼맥스 내열강화유리로 위생적이고 편리한 장점 및 다양한 용도와 구성으로 인기가 높은 글라스락 베스트 밀폐용기 19개 품목을 특가 판매한다. 글라스락의 스테디셀러 '글라스락 클래식'을 비롯해 각종 반찬류를 컬러별로 구분해 담아 보관하기 편리한 '찬따로 캡따로', 김치냉장고와 냉동보관에 용이한 '육류·생선 보관용기', 다가오는 김장철을 위한 '김치냉장고 공간활용세트' 등 글라스락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했다. 명절 음식 준비는 물론, 풍성한 주방 살림을 위한 쿡웨어로 '글라스락 셰프토프'의 다양한 제품들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물결무늬의 표면과 고급 소재로 디자인, 실용성을 모두 갖춘 '셰프토프 올라'의 다채로운 냄비·프라이팬 구성과 구이요리에 특화된 '맥스톤 프라이팬', 주방 위생을 위한 도마류와 재료 손질에 꼭 필요한 '멀티 슬라이서'까지 선보인다. 글라스락 내열강화 컵류와 프리미엄 글라스 테이블웨어 '보에나 드 모네'의 플레이트도 할인가로 제공한다. '비대면 추석'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글라스락의 다채로운 선물세트 구성했다. 명절 선물로 주목받는 국내산 유리용기 '글라스락 클래식 선물세트'를 퍼플 에디션, 화이트 에디션 등 다양한 구성에 만나볼 수 있다. 위생적인 식재료 보관을 위한 '글라스락 실속형 냉동고 정리 7종 세트', 단단하고 위생적인 '글라스락 데일리 플레이트 3종 세트' 등도 선물박스 패키지로 선보인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 선물하기 좋은 인기 이유식기 '글라스락 베이비 핑크퐁 아기상어 눈금 이유식 용기 세트', '글라스락 베이비 럭키마우스 눈금 이유식 용기 세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 상품을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이번 할인 행사를 기념해 글라스락 공식 SNS 채널에서는 행사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후 추첨을 통해 채널별로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10 15:17: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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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솔루션 사업 시장 진출로 실적 부진 벗어날까

올 상반기 67억원 영업손실 기록 솔루션 사업 시장 진출로 극복 나설 것 유진로봇 CI. / 유진로봇. 로봇청소기 시장을 개척해 온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연이은 매출 하락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진로봇은 다른 업체에 컨트롤러, 센서 등을 납품하는 형태의 솔루션 사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까지 준비하고 있어 유진로봇이 영업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진로봇은 2020년 상반기 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 상반기 52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하면 28% 영업손실 폭이 확대된 것이다. 2020년 상반기 당기순손실도 70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 당기순손실 48억원과 비교하면 45% 증가했다.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관련해 유진로봇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로봇 부품 등을 납품하는 솔루션 사업 시장 진출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면서 사업모델 개선 및 신규 사업에 따른 투자 발생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이 시작됐지만, 수익 발생에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솔루션 사업을 위해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에 핵심인 주요 로봇 부품들을 새롭게 출시하고, 생산 단계 진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미 지난 8월 로봇이 시각적인 부분을 담당해 시각 정보를 로봇에게 입체적 혹은 평면적으로 제공하는 2D 라이다(LiDAR)와 3D 라이다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11월 제공된 시각 정보에 따라 로봇이 장애물 및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부품 AMS-SLAM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진로봇 관계자는 솔루션 시장 진출 배경에 대해 "이동장비 및 이송장비는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제품의 기술 차별화가 크지 않아 중국기업과의 가격 경쟁에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장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로봇 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유진로봇은 솔루션 시장 진출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긴 했지만, 기존 로봇청소기 사업도 이어간다. 유진로봇은 지난 9월 카카오프렌즈 라이언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클레보 라이언 로봇청소기'를 기존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이어 오는 10월 온라인 종합몰, 자사몰 등 전 채널에 오픈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10 15:16: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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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천안, 한국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파크' 생긴다

대전광역시 120억원, 천안시 300억원 투자 예정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판 실리콘밸리 추가 조성에 나섰다. 중기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평가 결과 단독형에는 대전광역시, 복합형에는 충남 천안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트업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스테이션-에프(Station-F)와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공간이다. 지난해에는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파크' 조성지역으로 선정됐다. 올해 중기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콘셉트를 '단독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 각각 1개씩 선정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단독형은 현재 네트워킹 및 주거 등의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혁신창업 거점의 기능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곳에 스타트업 파크를 구축한다. 복합형은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 중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 사업을 공고했다. 이에 9개 지자체가 단독형에, 3개 지자체가 복합형에 지원했다. 중기부는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 후보가 지자체와 이해관계가 있는지를 검증한 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최종 발표평가 시에는 창업 관련 전문성이 있는 언론인 2명을 추가해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했다. 특히 올해 스타트업파크 선정에는 평가위원들이 모든 현장을 먼저 확인한 후 평가를 진행했다. 현장 확인 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합한 종합서면평가를 먼저 실시하고 이를 통과한 지자체에 대해 발표평가를 진행하는 2단계 평가체계를 운영했다. 그리고 최종 점수는 종합서면평가 점수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산출됐고 그 결과 단독형에는 대전광역시,복합형에는 충남 천안시가 선정됐다. 단독형에 선정된 대전광역시는 충남대와 카이스트 사이에 있는 유성구 궁동 일대를 스타트업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덕연구개발특구, KAIST, 충남대 등 우수한 창업인적자원과 창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고주거·문화·상업시설도 집적돼 있어 창업 및 네트워킹 여건이 타지역에 비해 우수하다. 복합형에 선정된 충남 천안시는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지정된 천안 역사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조성한다. 천안역 교통 인프라나 정주 여건이 우수하고 후보지 주변에 밀집된 대학, 투자기관, 대학 등 혁신주체와 창업 지원기관 등이 스타트업 유입뿐 아니라 향후 성장 지원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기부는 단독형에 선정된 대전광역시에는 2020년 스타트업 파크 설계비 5억원, 2021년에 스타트업파크 조성비 120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대전광역시는 국비에 매칭하여 총 120억원 이상을 스타트업파크 조성에 투자할 예정이다. 복합형에 선정된 천안시에는 스타트업 파크 외에 복합허브센터 구축도 추가 지원한다. 이에 2020년 스타트업 파크 설계비 5억원과 복합허브센터 설계비 5억원을 국비 지원할 전망이다. 2021년에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비 120억원 내외와 복합허브센터 구축비 140억원을 추가 지급한다. 천안시도 국비에 매칭해 3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향후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스타트업파크가 창업혁신 거점으로서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9-10 15:06:3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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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사회적기업·소셜벤처 11개사 'SOVAC 2020' 적극 참여

온라인 소통 플랫폼 'SOVAC 어벤져스'를 통해 사회적기업 우시산(좌측)과 소셜벤처 이노마드(중앙), 몽세누(우측) SOVAC 2020'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적가치 확장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10일 자사가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11개사가 SK이노베이션과 함께 SOVAC 2020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SOVAC 2020을 널리 알리기위한 'SOVAC 어벤져스'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SOVAC 어벤져스는 'SOVAC'이 추구하는 가치의 주인공 격인 사회적기업들이 이를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삼고, SOVAC이 갖고 있는 풍성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통해 경영에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앞서 2018년 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누구나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에서부터 시작된 SOVAC은 지난해 열린 첫 행사에서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SOVAC 2020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람·지식·솔루션을 연결하는 강연 및 토크쇼 등을 코로나19로 인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진행에도 SK그룹 관계사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주요 ICT 기업이 총출동하고, 공공기관은 물론 법조계, 인플루언서까지 참여하는 등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및 자사가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11개사(전주비빔빵, 모어댄, 우시산, 그레이프랩, 소무나, 몽세누, 이노마드, 마린이노베이션, 오투엠, 인진, 맹그러브)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온라인 소통 플랫폼 SOVAC 어벤져스를 만들기도 했다. 이를 통해 SOVAC 2020을 응원할 뿐 아니라, 강연 등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는 사회적가치 토론의 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몇 차례 성공한 우시산의 변의현 대표는 네 번째 세션으로 진행된 '나눔이 일상이 되는 공익 플랫폼, 해피빈' 편을 직원들과 관심있게 시청하고, "일터에서 물러나 이제는 퇴직을 한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본인들의 수많은 노하우를 제공하고, 또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우시산의 행보 역시 해피빈이 이야기하고 있는 '기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소셜벤처 이노마드의 박혜린 대표도 "직원 모두가 온라인으로 SOVAC 2020을 시청하고 있다"며 "SOVAC이 소셜밸류 가치열전과 모의투자를 통해 사회적가치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직·간접적인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사회적가치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문제라는 메시지를 SOVAC이 전달하고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SOVAC 어벤져스는 SK이노베이션이 스타 사회적기업 육성,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공모전, SV² 임팩트 파트너링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올초부터 시작한 SK이노베이션 SV 커뮤니티의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워크샵이 어려워짐에 따라 언택트로 운영을 전환하며, SOVAC 2020의 개막과 함께 SOVAC 어벤져스로 활동을 더욱 넓힌 것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0 14:21: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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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美 SCS글로벌서 인조대리석 '친환경 인증'

LG Z:IN 인조대리석 6개 제품 'SCS 재활용 원료 인증'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이 재활용 원자재 사용을 인정받아 미국 국제인증기구 'SCS 글로벌 서비스'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인조대리석은 주방·욕실 등의 실내 공간부터 건물 외관에까지 두루 사용되는 건축물 내외장재다. LG하우시스는 LG Z:IN 인조대리석 '하이막스-그라나이트' 3종과 '하이막스-볼케닉스' 3종 등 총 6개 제품이 미국 'SCS 글로벌 서비스'로부터 'SCS 재활용 원료 인증(SCS Recycled Content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SCS 글로벌 서비스'는 환경, 지속가능성, 식품 품질인증, 시험, 표준 개발 분야의 국제인증기구로 원료 및 제품에 재활용 물질을 최소 5% 이상 포함한 제품에 친환경 인증인 'SCS 재활용 원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6개 인조대리석 제품은 생산 과정에서 모두 10% 이상의 재활용 인조대리석 원자재를 사용해 'SCS 재활용 원료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하이막스-그라나이트'는 약 40종의 다양한 색상과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주방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하이막스-볼케닉스'는 큰 석영 칩이 적용된 천연석 느낌의 디자인으로 고급주택 및 상업용 공간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의 'SCS 재활용 원료 인증' 획득으로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을 중요시 여기고 수요 또한 높은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동시에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현재 20%대의 점유율로 미국 듀폰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0-09-10 11: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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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내 최초 리튬-황 배터리로 최고도 비행 성공

무인기에 탑재된 리튬-황 배터리.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를 활용한 무인기 최고 고도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 LG화학은 1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발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해 성층권 환경에서 비행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AV-3는 고도 12㎞ 이상 성층권에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오랜 시간 날 수 있는 소형 비행기다. 날개 위 태양전지판으로 충전하며,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하고 밤에는 낮에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으로 비행한다. EAV-3의 날개 길이는 20m, 동체 길이는 9m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EAV-3에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후, 오전 8시 36분부터 오후 9시 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 리튬-황 배터리로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비행 테스트에서 EAV-3는 국내 무인 비행기로는 전례가 없는 고도 22㎞를 비행해, 무인기 기준 국내 성층권 최고 고도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총 13시간의 비행 중 7시간을 일반 항공기가 운항할 수 없는 고도 12~22㎞의 성층권에서 안정적인 출력으로 비행했다. 이번 비행 테스트는 영하 70도의 낮은 온도와 대기압이 지상 대비 25분의 1수준인 진공에 가까운 성층권의 극한 환경에서도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황 배터리의 안정적인 충방전 성능을 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리튬-황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양극재에 황탄소 복합체, 음극재에 리튬 메탈 등 경량 재료를 사용해 무게 당 에너지 밀도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1.5배 이상 높은 배터리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고 희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전기차뿐 아니라 장기 체공 드론 및 개인용 항공기 등 미래 운송수단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으로 손꼽히며 세계 각국에서 개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 혁신전지 프로젝트팀은 1년 6개월 동안 성층권의 환경과 유사한 극한의 환경을 재현해 낮은 온도와 기압에서 리튬-황 배터리 연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비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다. LG화학은 향후 추가적인 리튬-황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해 수일 이상의 장기 체공 비행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밀도가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2배 이상인 리튬-황 배터리를 2025년 이후 양산할 계획이다. LG화학 CTO 노기수 사장은 "이번 비행 테스트를 통해 고 에너지 밀도의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 연구개발을 집중해 세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10 09:48: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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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신혼부부 위한 ‘스타일링 밥솥’ 출시

글램 핑크, 아이보리 큐브, 민트 그린 3가지 컬러 쿠첸이 신혼부부를 위한 '스타일링 밥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쿠첸. 쿠첸이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가전으로 '스타일링 밥솥'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가전업계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걸맞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부각되며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컬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쿠첸도 기존 프리미엄 밥솥에 적용되었던 블랙과 실버 색상에서 벗어났다. 글램 핑크(CJH-TPM0601iP), 아이보리 큐브(CJH-TPM0602iP), 민트 그린(CJH-TPM0600iP) 총 3가지의 새로운 컬러를 적용한 밥솥을 선보인다. 쿠첸의 '스타일링 밥솥'은 부드러운 색감의 핑크, 그린, 아이보리 색상을 적용했다.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에 맞춘 듯이 어우러지는 색상으로 신혼가전에 제격이다. 글램 핑크와 민트 그린은 화이트 색상의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어 주방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든다. 신제품 '스타일링 밥솥'은 6인용 IH압력밥솥으로 신혼부부 등 1~3인 가구가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의 밥솥이다. 감각적인 색상 외에도 쿠첸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써모가드(Thermo-Guard), 냉동보관밥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차콜 3중 파워 패킹 ▲차콜 다이아몬드 코팅 내솥 ▲패킹 교체/자동 세척 알림 ▲자동 스팀세척 등이 적용되었으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쿠첸 RC상품기획팀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을 입힌 디자인 가전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컬러를 적용한 '스타일링 밥솥'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취향에 맞는 주방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어 신혼부부를 비롯, 다양한 가구에서 기존의 블랙, 실버 밥솥을 능가하는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밥솥 시장 컬러 트렌드를 재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10 09:28:52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