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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5회 대학생 광고공모전 개최

LG화학 로고. LG화학이 대학생들의 시선으로 회사의 새 슬로건 알리기에 나선다. LG화학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영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LG화학의 신규 슬로건 'We Connect Science'를 대학생의 시선으로 해석한 영상 ▲'과학'과 '화학'을 키워드로 한 특별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다. 광고에 관심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웹드라마, 1인 방송, 영화, CF,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 형식과 장르에 제한 없이 90초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하면 된다. 수상 작품은 광고·영상 전공 교수 등 전문성을 갖춘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심사를 거쳐, 내달 8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향후 해당 작품들은 LG화학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영상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 수상 혜택으로 대상(1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HS애드 인턴십 기회(2명)가 제공되며, 최우수상(2팀)에는 상금 각 200만원, 우수상(2팀)에는 상금 각 100만원, 인기상(6팀)에는 상금 각 50만원이 주어진다. LG화학의 홍보담당 성환두 상무는 "대학생들만의 젊은 감각으로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으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LG화학의 새 비전을 알리겠다"며 "'화학' 회사가 왜 '과학'을 이야기하는지 단번에 전달할 수 있는 독창적인 작품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시작된 LG화학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지난 4회차까지 총 1500여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국내 화학업계의 대표적인 대학생 대상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9 09:12: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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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담은 새 CI 선봬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 방향성 제시…제품 브랜드도 새 옷 경동나비엔이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의 변화 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이미지(CI·사진)를 내놨다. 9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새 CI는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라는 뜻을 가진 회사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앞서 실현하며 고객의 삶에 기여하는 방향성을 표현했다. 특히 올곧은 신념을 바탕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에너지 기술을 상징하는 오렌지 날개와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지구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의지를 녹인 네이비 날개를 조화시켰다. 이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환경에까지 쾌적함을 전파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경동의 이니셜인 K에서 착안한 36.5도의 우상향 사선을 통해 '사람'을 중심에 두는 경영 철학까지 담았다. 이번 CI 변경을 기반으로 경동나비엔은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회사의 일관된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의 삶에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생활환경 기업으로 도약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생활환경 기업으로의 변화에 맞춰 제품 브랜드도 새 옷을 입는다. 고객의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환경까지 쾌적하게 만들어가 가겠다는 노력과 고민을 담은 'LIVING AND ENVIRONMENT'를 모토로 에너지와 환경을 위한 옳은 길을 지향하는 회사의 방향성을 담은 'NAVIEN'을 대표 브랜드로 세웠다. 더불어 사업영역에 따라 콘덴싱보일러는 '나비엔 콘덴싱', 온수매트는 '나비엔 메이트', 청정환기시스템은 '나비엔 에어원'으로 각각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CI변경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앞서 내다보고 실현해온 경동나비엔의 올곧은 신념을 유지하면서 고객의 삶에 더 많은 부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의 포부를 담고 있다"며 "보일러, 온수매트 등 우리 삶에 필수적인 난방에 대한 사업은 물론, 청정환기시스템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점차 중요성이 대두되는 실내 공기질 관리와 에너지 절감에 대한 해법들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09 08:42: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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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19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선정…중소중견 철강기업 실질적 보탬

포스코. 포스코가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제63차 회의를 열고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부터 동반위가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공표대상은 193개사다. 포스코는 고유의 동반성장 7대 대표 프로그램을 그룹사에도 전파하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의 동반성장 7대 대표 프로그램은 ▲개방형 소싱 ▲제값 제때 주기 ▲성과공유제 ▲포스코형 생산성 혁신 ▲혁신성장지원단 ▲포유드림 잡매칭 ▲기업시민 프렌즈 등이다. 철강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포스코가 유일하다. 포스코는 지난 2005년부터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꾸려 중소기업과 함께 윈윈하고, 경제적·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Change Up Together'라는 동반성장 브랜드를 정립하고 7대 대표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3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또 동반성장 활동 대상을 1차 공급사, 협력사, 고객사는 물론이고 2차 공급사와 미거래사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계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올해 6월 현대제철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철강상생협력펀드'를 조성했다. 시중 대비 1.05%p 낮은 대출금리로 자금을 지원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주고 있다.

2020-09-08 14:18: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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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인 44% 차별 경험해…고용 지원 및 소득공제 필요

여성기업인 44.6% 차별적 대우 경험 있어 EU, 여성 기업인 위한 헌법 및 평등법 갖춰 여성기업인들의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및 인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산하 여성경제연구소는 여성기업인의 일·생활 균형 및 차별에 대한 실태를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여성기업확인서 발급업체 4만696개사가 참여했다. 여성기업인 대부분은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감이 높다는 응답은 59.1%, 행복감이 높다는 응답은 67.9%였다. 다만 '업무시간 외에도 업무 스트레스가 지속' 된다에 71.0%의 응답률을 보였다. 그 밖에도 '집안일이 많아 일과 병행이 어려움'이 어렵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특히 여성기업인의 44.6%가 차별적 대우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여성경영인의 능력 및 전문성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과 편견'이 38.8%로 가장 높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기업인들은 '일·가정 양립을 지키기 위해 시간 투자를 많이 함'이 29.5%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외부 미팅이나 거래처에서 무시받지 않기 위해 더 많은 준비가 필요'도 26.7%로 뒤를 이었다. 향후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응답도 73.5%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남성 대비 요구되는 전문성이 높으므로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이유였다. 해외 중 유럽연합(EU)에서는 여성기업인의 대우와 조건, 배려를 따로 법제화해 차별 방지에 나섰다. 차별을 개선하기 위한 지침을 정립해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도 수행하고 있다. EU의 '자영업 활동에 종사하는 남녀의 평등에 관한 지침'에서는 여성기업인의 근무개선 관련 내용이 명시되어있다. 해당 지침에서는 최초로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사회 구성원 중에서 스스로 창업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여성들을 별개의 집단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기업인들에 대한 대우와 조건, 배려 등을 따로 법제화하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해당 지침을 통해 EU 회원국 중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스웨덴 등에서는 국내법에 반영하여 여성 자영업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 유럽 주요국은 헌법 및 고용평등법에 성차별 금지의 내용을 담아 여성기업인 차별을 방지하고 있다. 여성경제인협회 이의준 상근부회장은 "여성기업인들이 기업활동을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영환경에서 남성과 비교해 차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및 필요성 인식 등이 EU와 비교하여도 부족한 수준이다"며 "대체 인력 고용 지원, 양육 비용 소득공제, 긍정적인 사회 인식 확산 등을 통해 여성 기업인들의 기업활동을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09-08 13:22: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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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지원포털' 개편…창업 정보 더 쉽게 찾는다

창업 내비게이션, 모바일 웹지도 등도 지원 예정 창업지원포털 'K-스타트업(K-Startup)' 개편 후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자들의 원활한 창업 정보 수집을 위해 창업지원포털 개선에 나섰다. 중기부는 대한민국 대표 창업지원포털인 'K-스타트업(K-Startup)'의 메인 화면을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이 정보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K-스타트업' 사이트는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프로그램, 창업교육, 창업기반시설 및 공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지원포털이다. 지난 2019년 68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며 창업자들의 정보 수집을 도왔다. 하지만 기존 사이트는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이용자가 본인의 창업단계와 관심분야를 선택하면 해당하는 창업프로그램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메인 상단을 '창업메뉴판' 방식으로 개편한다. 또 실시간으로 이용자가 많이 보고 있는 '인기사업 공고'를 추가해 인기 있는 창업자 모집 공고와 마감 시기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개편에는 창업자들이 창업하는데 가장 필요한 온라인 법인설립시스템, 창업에듀(온라인 창업교육) 등을 '원클릭'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창업메뉴판 하단에 위치한 '창업지원서비스' 영역으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다. 중기부 이순배 창업정책총괄과장은 "국민들이 'K-스타트업'을 통해 창업지원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이트 고도화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창업프로그램을 추천해주는 '창업 내비게이션', '모바일 웹지도'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8 12:00: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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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삼성전자등 35社, 2019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동반성장위, 지수 발표…코로나19로 공표시기 6월서 9월로 서원유통·영풍전자·타타대우상용차·심텍등 7곳 '미흡' 판정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가운데)이 8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동반위 기아차, 삼성전자, 현대차, KT, LG전자, SK텔레콤 등 35개사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가맹업종인 더페이스샵, GS리테일 그리고 광고업종인 제일기획도 처음으로 최우수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서원유통, 심텍,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코플라스틱, 영풍전자,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타타대우상용차는 동반성장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서울 반포동 쉐라톤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전년도 기준 동반성장지수는 이듬해 6월마다 공표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수의 산정·공표에 필요한 절차 등이 미뤄지면서 9월에 하게 됐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2011년 실적을 대상으로 이듬해 처음으로 내놨다. 올해 평가에 따라 삼성전자는 9년 연속, SK종합화학과 SK텔레콤은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명예기업이 됐다. 이외에 기아차(7년), 현대트랜시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SK주식회사(이상 6년),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LG화학(이상 5년)도 연속으로 최우수 동반성장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앞서 동반성장 종합평가 체계를 개편,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세부지표 설정 등을 통해 업종별 유·불리를 해소한 결과 과거 제조업, 건설, 식품, 정보·통신에 집중돼 있던 '최우수 기업'이 가맹업종, 광고업종에서도 처음으로 나왔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기업'에 참여한 기아차, 네이버,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에 포함돼 상생 문화가 다양한 분야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7개 회사가 '미흡'을 받은 가운데 영풍전자의 경우 공정거래협약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동시에 동반위의 체감도조사를 위한 협력사 명단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동반위는 영풍전자에 대해 '상생협력법 제20조2 제4항' 및 '동반성장지수의 산정 및 공표에 관한 운영요령 제16조'에 근거해 자료제출요청을 했지만 결국 협력사 명단과 미제출 사유 등에 대해 최종 제출하지 않았다. 아울러 동반위는 공정위에서 하도급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심의가 진행중인 7개 회사에 대해선 등급 공표를 유예했다. 이들에 대해선 향후 협약 이행평가 결과 확정시 이를 반영, 공표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금호산업, 다스, 덴소코리아, 도레이첨단소재, 동우화인켐, 롯데마트, 볼보그룹코리아, 부영주택, 서울반도체, 신원, 아성다이소, 오비맥주, 오텍캐리어,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태광산업, 태평양물산, 파트론, 한국바스프, 한솔섬유, 화승알앤에이, BGF리테일, S&T모티브 23개사는 '미흡' 위 등급인 '보통'을 받았다. 한편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 기업은 대상을 처음 선정한 2011년 당시 56곳에서 2013년 108곳으로 100곳을 넘어섰고, 지난해 214곳을 거쳐 올해엔 218곳까지 늘었다.

2020-09-08 11:46: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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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LG화학 로고. LG화학이 5년 연속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왔음을 인정받았다. LG화학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5년 연속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매년 1회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는 중소기업들의 대기업상생경영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들의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한 지표다. 올해 평가에서는 심사 대상 기업 200개사 중 3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LG화학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들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 기업' 지위도 이어갔다. LG화학이 그동안 금융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을 통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한 점이 이번 최우수 평가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먼저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2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2010년 629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32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혁신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핵심 R&D 과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업은행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투자지원 펀드'도 조성해, 협력회사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설비투자 비용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협력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수출에 필요한 부대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회사의 인건비 부담 완화 및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장려금 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LG화학은 전문인력과 자금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협력회사들을 위한 에너지 동행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협력회사들에 대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해 340여 건(약 48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발굴했다. LG화학 대외협력담당 박준성 상무는 "공정거래 문화 조성을 기반으로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경제·사회·환경 측면에서 협력회사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8 09:58: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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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창립기념일 맞아 의료진들에 화장품 세트 기부

'뷰티풀 마인드 캠페인' 계속 이어갈 것 (왼쪽부터)셀리턴 김일수 대표와 함께하는 사랑밭 권태일 설립자가 지난 7일 기부물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셀리턴. 셀리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화장품 3종 세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 7일 셀리턴의 12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했다. 기부물품은 앰플과 크림으로 구성된 1억9000만원 상당의 셀리턴 코스메틱 3종 세트다. 셀리턴은 지난 7일 비영리 NGO단체 '(사)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인천지역에 위치한 인천국제성모병원에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셀리턴은 이번 기부 활동을 '뷰티풀 마인드' 캠페인의 시작으로 삼아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인천 지역뿐 아니라 경기, 서울 등 의료기관에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셀리턴은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화상환자를 지원하는 '베스티안재단'과 심장병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는 '수와진 사랑더하기 재단'을 후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선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사회공헌 분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8 09:32: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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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中企업계 "탄산 수급 불안, 정부가 나서달라" 호소

원료탄산 발생량 급감해 수급 대란…가동중단사태 우려도 고압가스를 제조, 판매하는 중소기업계가 공급이 딸리는 탄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8일 호소했다. 탄산은 반도체, 자동차, 식품, 의료분야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기체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새벽 배송 등 신선식품 택배 물량이 증가하면서 고체탄산인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크게 늘고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압가스충전소 등 탄산유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액체탄산 출하량은 더욱 줄어들고 있다. 영남지역의 한 고압가스충전사업자는 "탄산이 부족해 가격이 치솟는 등 고압가스시장이 해마다 요동을 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엔 탄산을 매입하지 못해 오랫동안 공급해온 거래처를 포기해야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산업현장 곳곳에서 탄산 부족으로 인해 가동중단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정부가 나서 수급을 관리하는 등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토로했다. 업계에 따르면 원료탄산은 주로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부산물로 얻을 수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국제유가가 급락한 데 이어 석유제품의 수요마저 급격하게 감소해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들의 가동률이 50% 수준에 그쳐 결국 원료탄산의 발생량이 급감하면서 결국 수급대란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심승일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은 "산업용 고압가스의 품귀현상은 산업현장의 공장 가동에 큰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식품, 의료 등의 분야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산업용 고압가스와 수급관리를 위해 산업부 내에 고압가스산업의 진흥 및 촉진을 담당하는 전담창구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0-09-08 09:31: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