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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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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촉앤감 화장지·보솜이 리얼코튼 기저귀' 로하스 인증

"친환경, 사회 공헌에 관심 기울인 제품" 깨끗한나라의 촉앤감 화장지와 보솜이 리얼코튼 기저귀가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자사 제품인 촉앤감 화장지와 보솜이 리얼코튼 기저귀가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로하스(LOHAS) 인증은 친환경과 사회 공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브랜드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엄격한 절차를 통해 부여되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의 지표로 자리 잡고 있다. 깨끗한나라의 프리미엄 화장지 브랜드 촉앤감과 기저귀 브랜드 보솜이 리얼코튼은 올해 로하스 인증을 획득하면서 지속 가능경영이 가능한 브랜드로서 인정을 받았다. 깨끗한나라 촉앤감은 국제산림관리협회(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로부터 인증받은 고급 유칼립투스 펄프를 사용한 프리미엄 화장지 브랜드다. 2겹 미용티슈 촉앤감 실키소프트와 두루마리 화장지 촉앤감 디럭스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솜이 리얼코튼은 안쪽 커버에 코튼이 함유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영유아 기저귀다. 두 줄의 안심 흡수 통로가 소변이 옆으로 새지 않도록 막아주며 흡수력이 뛰어나다. 리얼코튼 안심흡수 팬티형에는 3D 엠보싱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리얼코튼 원더 팬티형에는 소프트 안 커버를 넣어 연약한 아기 피부를 부드럽게 감싼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촉앤감과 보솜이 리얼코튼이 로하스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브랜드임을 인정받았다. 앞으로도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8 09:31: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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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현대인 맞춤 '라이젤 스팀 침구' 출시

일반 솜 침구보다 1.5배 이상 빠르게 건조 이브자리가 세탁과 건조가 편리한 라이젤 스팀 침구세트를 출시하고 기능성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 이브자리. 이브자리가 세탁과 건조가 편리한 라이젤 스팀 침구세트를 출시해 기능성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라이젤 라인은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개발한 특수 소재로 제작되어 고온 세탁과 건조기 사용에도 크기 변화가 없다. 이브자리는 현대인의 주거 형태가 일조량이 부족하면서 부피가 큰 이불을 건조하기에 공간 제약이 있는 아파트 중심으로 변화하는 점을 고려했다. 또 최근 건조기 사용이 일반화되는 환경에 맞춰 손쉬운 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침구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불, 베개, 패드 구성의 라이젤 스팀은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이 자유롭다. 특히 수면환경연구소의 테스트 결과 자연 건조시에도 일반 솜 침구보다 습도 감소율이 높아 1.5배 이상 빠르게 마른다. 면 100수의 원단과 인체 곡선을 고려한 누빔 디자인이 적용돼 촉감도 부드럽다. 항균 소취와 알러지 케어 기능도 적용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고도담 책임연구원은 "사회적, 환경적 요인에 따라 생활용품도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신소재 침구 개발에 착수했으며 6년간 연구와 테스트 끝에 라이젤 라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편안한 수면뿐 아니라 생활 속 니즈에 맞는 새로운 솔루션을 주는 라이젤 라인 침구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8 08:52:56 백지연 기자
메트로신문 9월7일 한 줄 뉴스

<산업> ▲삼성전자 미국이 미국 버라이즌에 7조8982억8000만원(약 66억달러) 규모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일 인천-청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소상공인의 96.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장사에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지속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4개월째 1조원을 넘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커지는 등 지난달 일부 고용 지표가 개선을 보였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9월 다시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올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입학 정원과 지원자의 역전 현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고3 학생 수가 대학 및 전문대의 수시 모집인원보다 적은 것은 올해가 사상 처음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이 봉제교육 운영사업 제안서 평가 업무와 공유재산 임대 관련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실이 서울시 감사에서 드러났다. <금융·마켓·부동산>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 등은 늘었지만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이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피해 개미들이 장외주식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 후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 전세난이 서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얼어붙은 소비에 큰 타격을 입었던 패션업계가 가을·겨울 시즌 '크라우드 펀딩'을 도입하고 있다. '선주문 후제작' 방식으로 소비자의 취향을 미리 파악하고, 재고 부담을 낮춰 효율성을 높인다.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에 이름을 올린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 9000억 원을 뛰어넘으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무기한 집단휴진을 이어왔던 전공의들이 오는 8월 오전 7시 업무에 복귀한다. 다만, 현재 국가고시 응시를 거부하고 있는 의과대학생들에 대한 구제를 조건으로 내걸어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0-09-08 05:00: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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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배달수수료…음식점 소상공인 "음식 팔아 수수료주면 끝"

업계 최대 '생각대로' 1일부터 배달수수료 1000원 올려 높아진 배달수수료에 소상공인들 '직접 배달'등 차선책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5 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된 30일 서울의 한 도로에서 배달 라이더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음식을 배달로 주문할 경우 배달료가 음식값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치솟고 있다. 7000원짜리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달료 3000~4000원이 붙는다. 비가 오거나 밤에는 배달료가 최대 7000원까지 책정된다. 7000원짜리 음식을 주문하는데 실제 지불해야 할 비용은 1만원이 넘어가는 셈이다. 배달료 가운데 절반은 소비자가 부담하지만 나머지 금액은 음식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이 지불해야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는 지난 1일부터 배달 수수료를 1000원 인상했다. 생각대로는 지난 5월 1218만 주문건을 돌파하며 업계 최고기록을 달성한 배달대행업체다. 앞서 지난 7월 요기요도 평균 배달 수수료를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 배달 수수료는 기본요금에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이 붙는다.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할증도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음식값 외에 최소 6000원에서 최대 7000원 사이의 배달료가 책정된다. 소비자와 나눠 분담한다고 해도 소상공인이 지불하는 비용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소상공인들은 배달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 속에 연신 어려움만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40대 A씨는 "코로나19 이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며 "방문 손님이 줄어드는 것이 답답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배달수수료 3000~4000원을 내고 나면 떡볶이 팔아서 뭐가 남겠느냐"고 토로했다. 다른 소상공인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50대 B씨는 "원래 저녁 장사로 먹고살던 곱창집은 배달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다"라며 "배달량이 늘어 매출도 증가한 것은 맞지만 배달수수료가 올라 실제로 이윤이 남는 건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달업체에 배달료 인상에 대해 항의했더니 음식값을 올리라더라"며 "지금 다 같이 힘든 상황에 나만 돈 벌자고 음식값을 올릴 수는 없지 않느냐. 그냥 올해는 문 안 닫고 버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는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음식 값을 높여 인상된 배달 수수료를 메꿀 것을 권유했다. 높아진 배달 수수료에 직접 배달에 나설 것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도 등장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60대 C씨는 "상황이 좀 좋아지면 오토바이 먼저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다들 배달을 많이 시켜서인지 배달원을 기다리다가 주문이 취소된 경우도 많다"며 "비싼 배달료를 내면서 주문 취소도 여러 번 겪고 나니 이럴 거면 직접 배달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도 지속되는 배달 수수료 인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본요금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단기간의 문제는 해소할 수 있겠지만 악순환으로 이어져 업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 수수료가 높아진 데는 라이더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이후 배달 주문 증가로 라이더들이 부족해져 배달 수수료를 인상해 라이더를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15:39: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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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포스코 등 철강업계 프리미엄 제품 개발 강화

현대제철 울트렉스 적용 차체 예시 모델. 국내 철강업체들이 프리미엄 철강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생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도와 함께 수익성 강화를 위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강도와 성형성이 우수한 고강도강 브랜드 울트렉스(ULTREX)를 시장에 선보였다. 울트렉스는 '외부 충격에 강한 단단한 철'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강도 강판 브랜드다. 이번에 내놓은 울트렉스는 이름의 의미처럼 충격에 강한 초고장력강으로 자동차 내외판, 구조재 및 섀시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에 최적화된 핵심소재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울트렉스에 포함된 강종은 현재 개발 중인 3세대 강판 4종을 포함해 센터필러, 프론트 범퍼빔 등 자동차 주요 부위에 쓰이는 31종의 강종이 있다. 울트렉스의 가장 큰 특징은 탄소함량을 최적 비율로 조절하고 철저한 냉각 제어 공정을 거침으로써 강도는 강하면서도 성형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소재에 적용할 경우 충격을 흡수해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으면서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해 다양한 구조재 및 부품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울트렉스의 대표적인 강종으로는 MS강, ACP강 등이 있다. 울트렉스 중 가장 높은 강도를 가진 MS강은 차량 사고시 외부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야 하는 부위인 프론트 범퍼빔이나 사이드 아우터 등에 적용된다. 굽힘성이 좋고 용접성이 우수한 ACP강은 구조가 복잡하고 타 부품과의 용접성 확보가 필요한 프론트필러 인너 로어 패널 등에 쓰인다. 현대제철 직원이 자동차 강판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강종들 외에도 미래 핵심강종인 3세대 강으로 주목 받고 있는 AMP강, Q&P강을 울트렉스 강종으로 개발 중이다. 3세대 강은 기존에 개발된 초고장력강 보다도 한층 높은 인장강도와 연신율을 보유해 높은 충격 흡수는 물론 고성형성을 요구하는 부품에 널리 쓰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1.5기가파스칼(GPa)급 냉연 도금강판을 개발 중이며 1.8GPa급 핫스탬핑강을 양산적용 추진 중에 있다. 1.8GPa급 강판은 가로·세로(10㎝×10㎝)인 크기에 1톤급 준중형차 약 1800대를 올려도 버틸 수 있을 만큼 강하다. 또한 현대제철이 지난 2017년 발표한 내진강재 브랜드 H CORE(에이치코어)는 건자재 시장에서 대표적인 프리미엄 강재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고객 맞춤형 자동차 소재 서비스 브랜드 H-SOLUTION(에이치솔루션)을 작년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그룹이 프리미엄 강건재를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서울 강남에 개관한 포스코 '더샵갤러리'의 외관./포스코 포스코도 프리미엄 철강제품인 기가스틸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기가스틸의 경우 얇은 두께로 두꺼운 일반 강판과 같은 강도를 낼 수 있어 자동차 등에 사용할 경우 무게를 줄여 연비 개선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에너지 고효율 전기강판 'Hyper NO'는 냉장고, 청소기 등 고효율을 요구하는 가전제품과 풍력발전기, 산업용 발전기 등을 만들기 위한 고효율의 모터에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효율 모터에도 Hyper NO가 적용돼 연비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차의 성능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각광받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이노빌트를 출범, 건설시장에서의 철강 프리미엄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노빌트 제품으로 인증되면 인증 명판과 현판이 고객사에 제공되며, 고객사는 강건재 상품에 이노빌트 인증 태그를 부착해서 판매할 수 있다. 포스코 측은 부가가치가 높은 프리미엄 철강제품 생산을 확대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철강시장에서 초격차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울트렉스로 현대제철 고강도 강재의 차별화된 특성과 기술력을 적극 알리겠다"며 "향후 수소 및 전기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의 소재 공급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참여해 모빌리티 소재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09-07 14:2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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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홀딩스, 창업기획자 결성 '1호 벤처투자조합' 만들었다

바뀐 벤처투자법 따라…51억 규모 'IMP 1호 펀드' 등록 자료 : 중기부 창업기획자, 즉 액셀러레이터가 결성한 1호 벤처투자조합이 탄생했다. 벤처투자조합으로 창업기획자의 투자 확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민간중심의 초기투자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포스텍 홀딩스)가 결성한 51억원 규모의 'IMP 1호 펀드'를 창업기획자가 설립한 벤처투자조합 1호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2일 시행에 들어간 '벤처투자법'에서 민간중심의 초기투자생태계 확대를 위해 창업기획자에게 벤처투자조합 등록을 허용한 이후 첫 사례다. 벤처투자법은 창업투자회사에게만 허용된 벤처투자조합을 창업기획자도 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창업기획자가 개인투자조합이 아닌 벤처투자조합으로 결성할 경우 법인출자 제한이 없어 법인 출자자 모집이 쉽고, 초기창업자 투자의무 및 상장사 투자비율이 완화되는 등 투자 자율성이 확대돼 다양한 벤처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벤처투자조합을 등록 신청한 포스텍 홀딩스는 2017년 1월말 중기부에 창업기획자 승인을 받은 뒤 3년간 37개의 기업에 약 92억원을 투자했다. 아울러 현재 4개의 보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창업기획자 1호 벤처투자조합의 출자자인 포스코는 국내 최초로 중기부와 함께 민관협력형 팁스타운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2020년도 7월에 열어 민간이 중심이 되는 창업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포스텍 홀딩스 유주현 대표는 "개인투자조합으로는 법인의 대규모 출자 모집이 힘들었는데 이번 '벤처투자법' 제정으로 창업기획자도 큰 규모의 조합 결성이 가능해졌다"면서 "조합 출자금은 포스코 IMP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초기창업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창업기획자이자 펀드 운용사로서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전세희 투자회수관리과장은 "창업기획자 1호 벤처투자조합을 시작으로 창업기획자가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해 초기투자생태계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09-07 12:00: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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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마트' 뜨거운 인기에 온라인 특별전 개최

'ㅎㅎ마트' 방송 2주만 조회수 50만 돌파 11일부터 온라인 특별 기획전도 개최 ㅎㅎ마트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하하가 함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ㅎㅎ마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 콘텐츠인 ㅎㅎ마트가 방송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50만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높은 조회수로 소상공인 제품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ㅎㅎ마트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한 웹 예능이다. 하하, 지조, 강재준 등이 출연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를 유도한다. 지난 25일 첫 방송을 시작해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50만, 좋아요 4400개를 기록했다. 한 시청자는 댓글 창에 "대기업 제품이 아니어도 정말 좋은 소상공인 제품이 많은데 홍보나 마케팅 부족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 같다. ㅎㅎ마트를 통해 많이 알려져서 모두 대박 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전했다. 이번 콘텐츠에 참여한 소상공인들도 방송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에코비오스 조항희 대표는 "방송을 통해 제품을 알릴 좋은 기회였고 방송을 보신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아 정말 힘이 났다"면서 최근 이 방송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업체와 공급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파프리카 노재용 대표도 "유명 연예인들이 제품을 홍보해 한편의 광고 CF를 보는 것처럼 놀라웠다"며 "이번 홍보 영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제품을 팔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ㅎㅎ마트 출연자들도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것에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자영업자 출신이기도 한 하하는 "이번 방송을 제작하면서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처음 접했는데 정말 훌륭한 소상공인 제품이 많아서 놀랐다"면서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분들의 고충을 공감하며, 저도 항상 소상공인분들을 응원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런 반응에 힘입어 11일부터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치삽시다 플랫폼'에 별도의 ㅎㅎ마트 구매 페이지를 구성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준희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많은 분들이 ㅎㅎ마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의 가치 있는 소비가 소상공인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12:00: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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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경력직 개발자 공개 채용…합격 시 5000만원 보너스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부문 경력직 공채 메쉬코리아가 경력직 개발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테크 직군 경력직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프런트엔드, 백엔드 자바 엔지니어 등이다. 2개 부문의 총 16개 직무의 경력직을 모집할 예정이다. 최소 3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 및 상세 요건은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 매니저(개발 팀장), 안드로이드 개발, AI 데이터 사이언스, 백엔드 개발(JAVA), DBA, 프론트 엔드 등 총 6개 포지션의 합격자들에게는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사이닝 보너스(계약금)을 지급한다. 메쉬코리아 테크 조직은 IT, 데이터 기반의 혁신 플랫폼을 만든다.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QA, 디자인 등 90명이 넘는 다양한 직군의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한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 플랫폼에서 필요한 모든 제품군을 애자일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물류시장에서 유일하게 IT와 데이터엔진을 기반으로 배송 및 물류 운영 관련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기업"이라며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의 현장에서 메쉬코리아와 함께 할 개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11:03:17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