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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동국제강,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1분기 영업익 562억원

동국제강이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62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동기대비 16.3% 증가)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1조22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 감소(전년동기대비 10.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동국제강은 1분기 코로나19 확산 및 지난해부터 이어진 철강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축소되었지만 강도높은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8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동기대비 59.3% 증가)을 실현했다.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감소(전년동기대비 9.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2분기에는 코로나19확산 지속에 따른 영향이 국내 및 해외 철강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국제강은 탄력적인 생산 판매 운영 및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2020-05-15 14:55: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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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바 코리아 수직정원 시스템, 양주시 녹색공간 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

나아바 코리아의 수직정원 시스템이 양주시 20년 녹색공간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시내 공공시설 2곳에 설치됐다. 양주시는 올해 실내 공기질 개선과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논의 한 끝에 나아바 코리아의 수직정원 시스템을 선정했다. 나아바는 공기정화 식물의 정화능력을 최대 190배까지 끌어올린 수직정원 시스템으로 원격 제어로 관리한다. 실내 환경을 분석하여 식물이 가장 필요한 시점에 급수를 진행하는 자동 급수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팬을 통해 정화된 공기를 실내공간에 공급한다. 특히 흙을 사용하지 않는 '무기성장배지'라는 특수 개발된 배지를 활용하여 실내공간에 위생적,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아바 코리아에 따르면 나아바의 테스트 및 연구결과, 미세먼지는 1회 공기 흐름당 약 25%,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약 57% 이상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양주시는 도시녹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녹색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 코칭매니저를 통한 유지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도시농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바코리아 담당자는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적면 행정복지센터에 나아바가 설치되어 더 많은 시민분들이 좋은 공기와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범사업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수의 시민들을 위한 프로젝트가 있을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 많은 분들이 좋은 공기와 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하겠다" 라고 전했다.

2020-05-15 11:38: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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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안심카' 85대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심카 85대를 전달하며 전국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기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 9차년도 협약식을 열고, 안심카와 희망나래 도서관 지원 등을 위한 사업비 4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을 개선해주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11인승 승합차 80대, SUV 전기차 5대 등 안심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은 아동들의 안심 귀가와 문화체험 등에 활용된다. 특히 이번에는 대부분 주택가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과 연료비, 충전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에 친환경 전기차 지원을 시범 시행한다. 또한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희망나래 도서관 30곳 개관을 지원하고, 아동 48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2012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 8년간 494대의 안심카와 237곳의 희망나래 도서관 개관을 지원했다. 이는 전국 4211개 지역아동센터 중 각각 11.7%와 5.6%에 해당한다.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 지역은 지역아동센터 28곳을 대상으로 5년 연속 맞춤형 영어학습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7대의 안심카와 26곳의 희망나래 도서관 개관을 지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5 09:25:1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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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전문기업 오티스, 송도지구에 연구개발센터준공 마치고 본격 가동

엘리베이터 전문기업 오티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오티스 코리아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티스는 전세계 200여개 국가에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승강 설비 관련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이다. 오티스는 '안전'을 핵심 가치로 '더 안전하고 더 높이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개발에 매진하여 세계 도시화를 선도해 왔다. 현재 전 세계에서 하루에 20억명이 오티스가 공급한 승강 설비를 이용하고 있다. 작년 6월 오티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 (Incheon Free Economic Zone; IFEZ) 송도지구에 '오티스 코리아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오티스는 새로운 생산 및 연구개발 센터를 아태지역 연구개발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오티스가 전 세계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디지털 연구 및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면적 약15,600㎡ 규모로 지어진 본 센터는 이전에 서울, 인천, 창원으로 분산되어 있던 연구개발 조직을 통합했다. 이와 함께 승강기 제어반과 같은 첨단기술이 적용된 핵심 부품의 생산라인도 구축했다. 연구개발 센터와 생산 시설을 하나의 공간에 조성함으로써 개발, 설계, 품질 테스트 진행 기간이 단축되고, 기술과 제품개발 업무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및 설치 부문에서 고객 대응이 더욱 신속해질 전망이다.

2020-05-14 17:40: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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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미래차 준비에 박차…양극재 준공

포스코케미칼이 광양에 조성하고 있는 양극재 광양공장과 부지 전경./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포스트 코로나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미래차 시대 준비를 위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양산 체제를 확대하고 본격 가동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14일 전남 광양시에 건설 중인 양극재 광양공장의 2단계 연산 2만5000톤 규모 생산라인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명환 LG화학 사장 등 지역사회와 고객사 관계자를 비롯해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오규석 부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유성 RIST 원장, 손건재 포스코ICT 사장 등 포스코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광양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 5000톤에서 3만톤으로 크게 끌어올렸다.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로 운영 중인 연산 1만톤 규모 구미공장을 포함하면 연 4만톤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8월부터 광양 율촌산단에 축구장 20개 크기인 16만5203㎡ 면적으로 하이니켈 NCM 양극재 공장을 지어 왔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증설로 연 3만톤 생산 체제를 확보한 광양공장을 시장 상황에 따라 연산 9만톤 규모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60㎾h급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 약 75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광양공장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국, 미국 등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에 공급된다. 광양공장은 포스코그룹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원료, 전구체, 반제품, 제품을 실시간으로 자동 이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화 창고와 제품설계, 공정관리, 출하관리가 일원화된 통합관제 센터를 운영하는 등 높은 생산성과 안정적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은 2023년 연산 기준으로 천연흑연 음극재 10만5000톤, 인조흑연 음극재 1만6000톤, 양극재 9만톤까지 증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4 15:24:3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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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 다할 예정"

LG화학 인도공장 가스 유출사고 위치./사진=연합뉴스 LG화학의 인도 현지법인인 LG 폴리머스가 현재 공장 상태 및 지원 대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LG폴리머스는 14일 "현재 공장은 만반의 조치로 완벽히 통제된 상황이지만, 만약의 위험 제거를 위해 공장 및 부두의 SM 재고를 국내로 이송 진행 중이다"며 "최근 본사에서 기술전문가를 중심으로 현장지원단을 파견했으며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신속하고 책임있는 사태 해결을 위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만들어 곧바로 실행에 옮기고 있다. 유가족 및 피해자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200여명의 전담 조직을 꾸려 병원 및 주민 위로 방문, 복귀 주민들을 위한 음식 제공, 주민지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핫라인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의료 및 생활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가족 및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과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해 "유가족 및 피해자분들을 위해 정부 기관과 협의해 가능한 모든지원을 보장하고, 지정병원에서 주민 건강 검진과 향후 치료 제공도 책임지고 진행할 것"이라며 "전문기관을 선정해 건강과 환경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중장기 사회공헌활동(CSR) 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적극 추진할 것이다. LG폴리머스는 이번 사고를 최대한 빨리 수습하고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 현지 LG폴리머스 공장은 지난 7일 유독가스가 누출되며 최소 주민 11명이 사망하고, 약 1000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G폴리머스 인디아는 1961년 설립된 인도 최대 폴리스타이렌 수지 제조업체인 힌두스탄 폴리머를 LG화학이 1996년 인수한 뒤 사명을 바꾼 회사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5-14 15:12:4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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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 코로나19 사태 돌파위한 체질개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국내 철강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발생한 경영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높인다. 이들 철강업체들은 무역 규제와 유가 등 대외변수를 벗어나기 위해 신사업 관련 투자는 물론,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원가 절감, 비핵심성 자산 매각 등 다각도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개발로 고수익 창출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 빅2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당초 우려보다는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양사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14조5458억원, 영업이익 7053억원, 순이익 4347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41.4%%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2% 줄었다.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4조6680억원, 영업손실 297억원, 당기순손실 11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직전분기인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79.9% 개선됐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2분기 이후부터는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프리미엄 건축용 강재로 고부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포스코는 프리미엄 강건재(강철로 된 건설 자재) 시장 개척을 선언했다. 안전·친환경을 요구하는 미래 건설시장 트렌드 속에서, 지난해 새로 선보인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를 더욱 키워 2030년까지 프리미엄 강건재 연간 판매량을 1400만톤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신사업의 하나로 2차전지(배터리) 소재사업 부문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고성능 브랜드 강재 마케팅을 강화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제철은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 확보'라는 경영방침을 정했다. 현대제철은 고성능 프리미엄 강재 시장 공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목표도 작년보다 27만톤 증가한 총 918만톤으로 잡았다. 또 내년 1월 양산을 목표로 해 591억원 규모로 체코 오스트라바에 건립 중인 핫스탬핑 공장 투자를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핫스탬핑 설비 2기·블랭킹 설비(정해진 형상의 코일 절단설비) 1기를 갖춰 연간 335만대의 자동차용 경량화 소재 공급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제철소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이용해 최적의 공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공장을 제어하는 개념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부서별, 단위 공정 중심으로 스마트 과제와 업무를 수행한 것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포항제철소 전체 공정을 통합하는 것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확대한다. 포스코는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꾸준히 스마트제철소 만들기에 힘써왔다. IoT, AI,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생산공정에 접목해 세계 최초의 '연속 공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 이는 원가절감과 철강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연결됐다. 포스코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321건의 과제를 수행한 결과 총 252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기존 스마트팩토리에서 한발 더 나아간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가 기존 제조·생산 부문의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줘 있다면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는 제조·생산뿐 아니라 시스템·인프라를 비롯한 프로세스 전 부문에 걸친 스마트 매니지먼트까지 구축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올해 초 프로세스와 시스템, 인프라 부문의 스마트 매니지먼트를 실행하는 프로세스 혁신 TFT를 사장 직속으로 전진 배치했다. 현대제철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제철은 서울 강남대로 서초사옥 등 자산을 매각해 현금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철강업계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위기감 확산을 재확인했다"며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와 체질 개선으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0-05-14 15:04:5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