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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삼성카드와 상점주를 위한 부릉 전용 카드 선봬

메쉬코리아는 삼성카드와 단독 제휴를 맺고 배달대행료 결제에 특화된 '부릉 삼성카드 BIZ'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부릉 삼성카드 BIZ'는 부릉 상점주들이 기존에 현금으로 결제해 온 배달대행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한 카드다. 메쉬코리아와 삼성카드는 적립된 카드 포인트로 부릉 배달대행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점주 및 개인사업자들의 부가가치세 환급 편의 지원 서비스 등 세무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메쉬코리아는 지금까지 상점주의 배달대행료를 세금계산서로 발행해 투명한 정산과 세금 환급 등을 지원해왔는데, '부릉 삼성카드 BIZ'를 통해 더욱 투명한 배달 시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구매 시 10% 청구할인 ▲영화티켓 8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청구 할인 ▲주유·할인점·커피 제과·편의점 등에서 1~3%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부릉 삼성카드 BIZ'를 통해 배달대행료를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하고 다른 추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삼성카드와 함께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07 14:35:3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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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마루180'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6팀 선정

아산나눔재단은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2020년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6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입주 스타트업은 모집 시 분야에 제한 없이,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기업 중 직원 수 3~8인을 대상으로 했다. 상반기 입주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1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입주 스타트업은 ▲유학 플랫폼 유스를 운영하는 '글로랑' ▲반찬 직영판매 플랫폼 슈퍼키친의 '슈퍼메이커스' ▲인공지능 활용 개발자 시간제 아웃소싱 플랫폼을 운영하는 '앱닥터' ▲중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물류대행 서비스 솔루션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 ▲네트워크 형태로 티켓을 전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티켓팅 플랫폼 '티킷' ▲인플루언서 영향력 측정 제공 서비스인 피처링스코어를 운영하는 '피처링' 등 6팀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이달부터 최대 1년간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의 사무 공간을 지정받고 수면실·휴게실·회의실 등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구글·AWS·네이버 등으로부터 클라우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출장 시 구글의 전 세계 테크 허브 코워킹 스페이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출장이나 미팅 등에 필요할 경우 쏘카(SOCAR)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해외 콘퍼런스·세미나 등에 참석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실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입주사나 졸업 1년 이내의 스타트업이 마루180 내에서 홍보 마케팅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때 500만원 상당의 실비가 제공된다. 스타트업이 회계·세무·법무 등에서 창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을 때를 대비해 '자비스', '로톡(Lawtalk)' 등 전문 서비스와 연계한다. 팀원들을 위한 건강검진 및 복지몰 등 임직원 복리후생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자연계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입주 및 졸업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산나눔재단 박지영 스타트업센터 팀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스타트업 6팀이 17 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마루180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적 방법으로 세상을 180도 바꿀 스타트업이 분명한 만큼 아산나눔재단도 이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0-01-07 14:24:4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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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이색 동물 보호 캠페인 '슈퍼 애니멀 퍼' 영상 공개

이노션, 이색 동물 보호 캠페인 '슈퍼 애니멀 퍼' 영상 공개 이노션 월드와이드은 '슈퍼 애니멀 퍼' 영상을 공개하며 이색 동물 보호 캠페인을 본격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슈퍼 애니멀 퍼 캠페인은 천연 모피 사용에 대한 잘못됨을 직접적으로 비판하기 보다 인조 모피 제품에 새로운 매력을 부여해 소비자의 인식을 바꿔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노션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머리를 맞대 잔혹한 방식으로 사냥하지 않아도 털을 얻을 수 있는 상상 속의 슈퍼 애니멀을 창조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하늘을 나는 천마'는 뱃속 가득 바다빛 털을 품고 사는 용으로, 용트림으로 뿜어낸 털을 주워 옷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노션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장콸과 함께 천마를 포함해 '구름을 닮은 고양이 색묘림'과 '꽃과 새의 하이브리드형 화화' 등 3마리의 슈퍼 애니멀을 만들었다. 이노션은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와 협업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국내외 소비자들과 셀럽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초 비건 패션 브랜드인 비건타이거는 슈퍼 애니멀 퍼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의류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3분 23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은 슈퍼 애니멀 헌터가 색묘림의 털을 구하는 과정을 그렸다. 총알 대신 꿀벌을 쏘는 '비건(Bee-Gun)'을 사용해 색묘림을 구름옷으로 바꾼다는 내용이다. 아트 스튜디오 디지페디(DIGIPEDI)가 영상 촬영에 참여했다. 김기영 이노션 제작2센터장은 "지금까지 윤리적 소비, 에코 퍼에 대한 접근은 진짜 동물에 대한 훼손 등 1차원적인 방식을 택했다면, 이번 슈퍼 애니멀 퍼 캠페인은 광고인의 상상력을 발휘해 좀 더 유쾌하고 발칙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밀레니얼들에게 다가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캠페인 본격 론칭에 앞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0월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시크릿 판타지 클로젯(Secret Fantasy Closet)'이라는 콘셉트로 슈퍼 애니멀 퍼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또한 신사주민센터가 주최하는 '그라피티니팅(graffiti knitting: 손뜨개 작품으로 공공장소를 장식하는 활동)' 행사에 참여해 슈퍼 애니멀 퍼로 만든 나무 털옷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에는 국내외에서 열리는 유명 패션쇼에 참가해 캠페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2020-01-07 14:12: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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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첫 공식 행사 '비전공유식' 열고 각오 다져

한화솔루션이 비전 공유식을 열고 '솔루션 제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화솔루션은 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오디토리움에서 김희철 큐셀 부문 대표, 이구영 케미칼 부문 대표, 류두형 첨단소재 부문 대표, 김동관 전략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지를 다지는 '비전 공유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들어 태양광·석유화학·첨단소재 3개 부문이 하나로 합쳐 한화솔루션으로 거듭난 이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진 첫 공식 행사였다. 한화솔루션은 이날 행사에서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각 부문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시너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연구·개발(R&D) 역량을 제고하며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실행에 옮기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3개 사업 부문의 통합 운영을 통해 물적·인적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솔루션은 특히 차별화 기술 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약 10조원으로 예상되는 매출 규모를 2025년까지 약 18조원으로 늘린다는 중기 목표를 처음 공개했다. 영업이익도 올해 5000억원 수준에서 같은 기간 1조60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한 김희철 대표는 "임직원 한 분 한 분이 문제 해결의 열쇠로 거듭나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구영 케미칼 부문 대표는 "3개 사업 부문 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각 부문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류두형 첨단소재 부문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한화솔루션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앞서 지난해 7월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를 합병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2일 진행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한화솔루션 사명 변경이 확정됐다. 한화솔루션은 통합법인 출범 이후 김희철 대표, 이구영 대표, 류두형 대표가 각 부문을 책임지는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2020-01-06 16:45:1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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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꾹·도매매, 도매 E-커머스 지원 계획 발표

국내 B2B 유통 플랫폼 도매꾹과도매매를 운영하는 지앤지커머스는 6일 신년을 맞아 도매 이커머스 업계 발전을 위한 유통인 대상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앤지커머스는 도매 E-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으로는 ▲상품 공급사 대상 판로 개척 지원 ▲유통 MD 양성 ▲전문셀러 및 인플루언서 양성 등이 있다. 상품 공급사를 위한 판로 개척 지원 사항으로는 상품 공급사 대상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과 재가공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앤지커머스는 이를 통해 상품 공급사들이 효과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온라인통합솔루션 및 전문셀러를 활용한 역직구 수출 지원과 SNS 홍보 지원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온라인 판매 대행을 할 수 있는 유통 MD를 양성해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유통 업체를 지원한다. 또한, 전국의 교육 기관과 협력 및 제휴를 통해 온라인 창업 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전문셀러 양성에도 힘쓴다. 동시에 온라인 활동에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도 육성한다.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대표는 "국내 상품 공급사 중 아직도 온라인 활동 및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2020년에는 이러한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실시해, 이들이 보다 쉽게 이커머스 업계에 진출하고 향후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0-01-06 15:47:14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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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K 다니 3개월 만에 0→10만개로 수출 '쑥'

기서철 기베스트 대표, 佛 제품 10만개 판매 "한국 정부가 인정한다니 바이어도 신뢰해"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인 나인테일즈 '링클파워 필링'을 생산·판매하는 기서철 기베스트 대표는 국가 대표 중소기업 브랜드 '브랜드K'에 선정된 후 수출 계약이 훨씬 쉬워졌다. 그전까지 이름 없는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이유로 마지막 순간에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국 정부가 보증하는 제품이라는 말에 바이어들 태도가 달라진 것이다. "전 세계로 박람회만 100여 차례 다녔습니다. 그때 가장 부족하다 느꼈던 것이 신뢰였어요. 한국 정부에서 인정하는 제품이다, 했을 때 바이어가 고개를 딱 들더라구요. 정부가 가장 가려운 부분을 해결해 준 거죠." 기서철 대표는 브랜드K 덕에 프랑스와 수출 계약을 성공시켰다. 그 결과 프랑스 최대 홈쇼핑인 M6부티크에서 3개월 만에 10만개를 판매했다. 기 대표는 "프랑스 수출 성과만 약 120만불 규모"라며 "프랑스 어떤 화장품도 이루지 못한 판매 기록"이라고 자부했다. 기베스트는 현재 주름 개선용 링클파워 필링, 리프팅 마스크, 미백라인, 기능성 마스크팩, 각질 제거 라인 등 5가지 제품을 생산 중이다. 기서철 대표는 링클파워 필링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군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9월 출범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동브랜드 '브랜드K'가 구체적 성과를 내고 있다. 뛰어난 제품력과 기술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제품이란 이유로 인지도나 판매 면에서 어려움을 겪는 대한민국 우수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K 취지대로 브랜드K 제품들은 정부 인정이란 신뢰를 업고 판로를 넓히고 있다. 현재 39개 기업이 브랜드K로 선정됐다. 기베스트의 링클파워 필링뿐만 아니라 유아용 화장품 마이얼스데이를 생산하는 'J&P인터내셔널', 검지에 끼우고 엄지로 조작하는 골무 포인터 마우스의 '골무트리', 고양이 전용 스마트 러닝머신 캣휠을 만드는 '리틀캣' 등 브랜드K 선정 기업이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리틀캣은 수출 실적이 전혀 없었던 곳이다. 기서철 대표는 "정부가 브랜드K에 대한 마케팅을 더 지원해서 왜 이런 제도가 생겼고, 왜 이런 제품들이 선정됐는지 브랜드K 자체를 홍보하면서 현재 성과가 나고 있다는 것을 알리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베스트는 현재 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러시아·프랑스·중국·모로코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프랑스와 러시아, 모로코는 브랜드K 선정 이후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곳이다. 기서철 대표는 "대만 모모홈쇼핑과 동산홈쇼핑이라는 현지 홈쇼핑 양대 산맥에서 러브콜이 들어와 지난 12월 말 미팅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기베스트는 현재 인도네시아·스페인·일본·미국 등과도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다. 기 대표는 올해 유럽과 미주 전역으로 판로를 확장해 전 세계 70개국에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2020-01-06 15:40:5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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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KCFT 인수로 배터리 핵심 소재 '동박' 확보

SKC가 동박 제조업체인 KCFT의 인수절차를 마무리한다. SKC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KCFT가 SKC의 투자사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6일 밝혔다. SKC는 KCFT와 함께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고 딥체인지를 가속화한다. SKC는 7일 KCFT 주식대금을 완납하고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KCFT는 SKC의 100% 투자사가 된다. 지난해 6월 13일 KCFT 인수를 공식 발표한 SKC는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인수절차를 진행해왔다.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2차 전지 음극재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얇으면 얇을수록 많은 음극 활물질을 담을 수 있어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에 유리하다. SKC는 KCFT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성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독자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초극박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 길이의 롤로 양산화하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SKC는 KCFT의 기술력에 SKC의 40년 필름 기술 노하우를 더해 더 얇고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배터리 시장에 발맞춰 생산능력도 확대한다. 전기차 등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박 공급량은 수요보다 부족한 상황이다. KCFT는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현재 3만톤의 4배 이상으로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10월에는 전라북도 정읍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까지 정읍공장에 생산능력 1만톤 가량의 5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향후 KCFT는 글로벌로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배터리 고객사가 있는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진출하면 고객사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에는 SKC 생산시설의 여유부지가 있어 진출할 경우 거점 마련 속도 등 여러 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크다. SKC 관계자는 "그동안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을 중심으로 딥체인지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KCFT와 함께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소재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구성원 모두의 행복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6 11:50: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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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경쟁社 출신 보일러 부문 대표로 전격 영입

사업부문 최재범 대표이사 선임…신사업·해외시장 개척 모색 분할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는 송경석 대표이사 사장이 '총괄' 귀뚜라미가 신사업 발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보일러 사업부문 수장에 경쟁사인 경동나비엔 출신 인사를 전격 영입했다. 귀뚜라미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따라 최재범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2009년 경동네트웍 대표이사를 거쳐 경동나비엔 경영기획실장, 경동나비엔 대표이사를 각각 역임한 후 2017년까지 경동나비엔 부회장을 맡았았다. 귀뚜라미는 지난 11월 투자 부문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와 사업 부문 자회사 '귀뚜라미'로 각각 분할했다. 기존 귀뚜라미는 분할 후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가 되고, '귀뚜라미'는 신설되는 형태다. 분할 후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는 송경석 사장(사진)이, 사업회사 귀뚜라미는 최재범 신임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송경석 대표는 2012년 귀뚜라미그룹 경영관리본부장(CFO)으로 입사해 귀뚜라미에너지와 귀뚜라미 대표이사를 두루 겸임하는 등 회사 사정에 밝고, 재무 분야에 전문성까지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범 신임 대표는 보일러 업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는 대우일렉트로닉스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백색가전 대표이사, 메디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조직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온 인물로, 특히 해외 사업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지주회사 전환은 1969년 법인 설립 창업 50년 1세대 경영에서 소유와 경영을 엄격히 분리해 계열사의 독립성과 책임경영을 보장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복잡한 지분구조와 의사결정 단계를 단순화해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는게 그룹측의 설명이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이뤄온 성장이 공식으로는 미래 50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면서 "가정용보일러 브랜드파워 21년 연속 1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67위 선정을 발판으로 올해를 '제2 창업의 해'로 삼아 글로벌 냉난방 공조 에너지 전문 그룹사로의 도약과 2023년 그룹 매출 2조원이라는 새로운 목표실현을 위해 정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1-06 09:55:4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