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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혜택 풍성한 '2020 웨딩멤버스' 시작

에이스침대는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혜택을 주는 '2020년도 에이스 웨딩멤버스'(이미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에이스침대가 제공하는 수준 높은 수면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다. 올해 혜택을 더욱 강화한 '에이스 웨딩멤버스'는 예비 부부들이 침대 구매 시 협탁을 함께 구매하는 추세를 반영해 침대 및 협탁 구매 금액까지 포함될 수 있도록 사은품 지급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구매 사은품으로 24인치 캐리어도 증정한다. 구매금액별로는 ▲400만원 이상 내셔널지오그래픽 24인치 캐리어 ▲300만원 이상 내셔널지오그래픽 20인치 캐리어 ▲200만원 이상 내셔널지오그래픽 백팩을 각각 제공한다. 에이스침대와 제휴한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혼수 침대 구매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다. 에이스침대 스페셜 롯데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캐시백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카드로 24개월 혹은 36개월 할부 결제 시에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82만8000원의 캐시백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리클라이너나 고급 침구류, 매트리스 연계 품목 등 신혼부부가 필수로 구매하면 좋은 품목들에도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혜택이 주어진다. 웨딩멤버스에 가입 후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 매장에서 침구 구매 시 추가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에이스침대 매장에서는 스마트슬리브, 마이크로케어, 보이로패드 등 매트리스 연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주며 웨딩멤버스 회원이 100% 'made in Norway'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의 클래식 베이스를 구매하면 스윙테이블을 추가로 증정하는 혜택도 있다. 이외에도 침대와 결합해 사용하는 침대 전용 방충·항균·항곰팡이 케어 '마이크로가드 에코'를 5년 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더욱 높은 가치를 담은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예비 부부를 위해 2020년에는 '에이스 웨딩멤버스'를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선보인다"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에이스침대 매장에 문의하면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2020-01-06 09:3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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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업계 최초 레미콘공장 스마트팩토리 도입한다

싱가포르 팬 유나이티드와 손잡고 '한국형 AiR 시스템' 개발 2022년 파일럿 설비 도입, 2027년 마무리…8~45% 비용 '뚝' 레미콘회사인 유진기업이 업계 최초로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경쟁력 강화에 더욱 적극 나선다. 유진기업은 스마트팩토리가 완성되는 2027년께면 자사의 레미콘공장 비용을 최대 4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그룹은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싱가포르의 팬 유나이티드(Pan-United Co. Ltd.)와 인공지능(AI) 레미콘 제조·관리 시스템인 AiR을 한국형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팬 유나이티드는 싱가포르 레미콘 시장의 4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회사로 콘크리트,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팬 유나이티드가 개발한 AiR(Artificial intelligence for the Ready Mix Concrete industry) 시스템은 AI,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모바일 앱, 클라우드 서버,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공급망 관리(SCM) 프로그램이다. 유진기업과 손잡고 함께 개발하는 한국형 AiR 시스템은 도심지역에 적합하게 설계된 기존 시스템을 보다 광역화된 한국적인 지역특성에 맞도록 개발하는 것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약 8~4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유진기업이 구상 중인 스마트팩토리는 센서기술을 활용한 생산효율향상과 품질안정성 제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이상유무 예측, AI 등을 활용한 물류최적화 등 자율생산과 원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유진기업은 2022년 파일럿 설비 도입을 거쳐 2027년에는 최종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스마트팩토리 개발을 추진해 온 유진기업은 지난해엔 일본의 리버티사와 기술협력을 통해 품질제어에 필수적인 측정장비를 생산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등 이미 8개 분야에서 15개의 프로젝트를 끝내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진기업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하는 배경은 유경선 회장의 미래 레미콘 사업에 대한 방향과 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실제 유 회장은 올해도 신년사를 통해 "세상에 없던 기술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앞선 기술을 발굴·습득하고, 시장에 맞게 적용하며, 우리가 가진 네트워크에 활용한다면 한국화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조할 수 있다"면서 기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류득현 전무는 "유진기업은 국내 레미콘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콘크리트 기술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레미콘 기술개발에 앞장서왔다"면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레미콘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1-06 09:24: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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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 CES 2020서 스마트홈·콜러 커넥트 신제품 선봬

콜러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해 스마트홈 제품과 콜러 커넥트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콜러가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목시(Moxie) 샤워 헤드 및 스마트 스피커 ▲콜러 커넥트 - 아퀴퍼 리파인(Aquifer Refine) 정수 시스템 ▲콜러 커넥트 - 세트라 터치리스 주방 수전 ▲DTV 모드 디지털 샤워 시스템 ▲터치리스 양변기 등 5가지다. 콜러 커넥트는 앱을 통해 제품에 대한 개인별 맞춤 환경 설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콜러 커넥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기반으로 해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홈키트에도 연동할 수 있다. 목시 샤워 헤드 및 스마트 스피커는 샤워기에 샤워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스마트 스피커가 적용됐다. 내장 음성 지원 기능으로 핸즈프리 조종도 할 수 있다. 콜러 커넥트 - 아퀴퍼 리파인 정수 시스템은 3단계의 여과를 통해 납·수은·박테리아·바이러스·기타 오염 물질 등 유해 오염 물질을 제거한다. 와이파이 연결로 물 사용량과 필터 수명, 내장 누출 감지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콜러 커넥트 - 세트라 터치리스 주방 수전은 센서를 통해 손을 대지 않고 음성만으로 온·오프 작동과 물 분사 조절을 할 수 있다. 또한 콜러 커넥트 앱을 통해 물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DTV 모드 디지털 샤워 시스템은 개인별 맞춤 설정으로 물 온도 조정 등을 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한 원격 조종도 가능하다. 터치리스 양변기는 물 내림 레버에 센서를 장착해 레버 앞에 손을 갖다 대면 물이 내려가 박테리아 등 오염 물질이 닿을 염려가 없다. 또한 콜러는 CES 2020에서 지난 CES 전시회에 출품했던 버데라 음성 조명 거울, 센세이트 터치리스 주방 수전, 누미2.0 인텔리전트 양변기 등 콜러 스마트홈 제품도 시연한다.

2020-01-06 09:23:3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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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올해 소망…'건강'보다 '자기계발'

직장인들은 올해 '건강관리'보다 '자기계발'에 더 중점을 둘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넷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직장인 9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20년 이루고 싶은 소망 1위와 2위에 '자격증 취득'과 '외국어 습득'이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휴넷은 매년 초에 같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매해 '건강 관리'가 1위에 뽑혔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자격증, 외국어 등 자기계발이 상위권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생 직장에 대한 불안감에 '업글인간(성공보다는 성장을 추구하는 자기계발형 사람)'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자격증 취득'(20.7%), '외국어 습득'(20.0%), '이직·창업'(17.1%), '다이어트·금연 등 건강관리'(17.1%), '저축 등 재테크 성공'(13.6%), '연봉 인상 및 승진'(6.4% )순이었다. 이외에 '학교 진학'(1.4%), '내 집 마련'(1.4%), '결혼·출산'(0.7%) 등이 뒤를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94.4%가 올해 자기계발을 위한 '학습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대비 4.1% 늘어난 수치다. 학습 목적(복수응답)은 '업무역량 강화'가 74.6%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교양 증진 및 힐링'은 43.7%로 2위에 올랐다. 이외에 '이직'(24.6%), '창업'(20.4%), '승진'(7.0%) 등이 차지했다.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 지출 계획은 54.9%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작년보다 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자도 38.0%에 달했다. 반면 '지출을 줄이겠다'는 의견은 7.0%에 그쳤다. 한 달에 지출하는 교육비 금액은 평균 12만6000원으로 집계됐는데, 전년 11만9000원 보다 7000원 증가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5만~10만 원 미만'이 41.6%로 가장 많았으며, '10만~20만원 미만'(23.2%), '5만원 미만'(16.9%), '30만원 이상'(11.3%), '20원~30만원 미만'(7.0%) 순으로 나타났다.

2020-01-06 09:0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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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희망을 쏘다] 제2벤처붐과 함께 스타트업 날다

2019년 한 해 동안 스타트업계는 전에 없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부의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발표와 함께 벤처투자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니콘 스타트업도 11개를 돌파하며 세계 5위에 올라섰다. 배달의민족과 수아랩이 대규모 엑시트에 성공해 주목받기도 했다. 규제 샌드박스 도입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P2P금융법) 등으로 규제를 혁파하며 새로운 산업의 활로를 열기도 했다. 반면 타다 기소 등으로 모빌리티 스타트업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제2벤처붐과 함께 활력…벤처투자 4조 돌파 가능성 정부는 지난 2019년 3월 6일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2019년 신규 벤처투자액은 4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11월 기준 2019년 벤처투자는 3조81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정부와 업계는 지금까지의 투자 추세를 고려할 때 연간 벤처 투자가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창업 7년 이내의 모험투자가 전체의 75.2%를 차지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도 1조599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276억원) 대비 30.3% 늘었다. 2019년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수는 11개로 독일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쿠팡 ▲크래프톤 ▲옐로모바일 ▲L&P코스메틱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비바리퍼블리카 ▲지피클럽 ▲야놀자 ▲무신사 ▲에이프로젠 등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유니콘기업 수가 증가하는 것은 우리나라 벤처생태계가 성숙한다는 증거"라며 "유니콘 기업 수는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바로미터"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대규모 엑시트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9월 여기어때는 영국의 CVC캐피탈에 4000억원 규모로 매각됐고, 10월에는 AI 기업 수아랩이 미국의 코크넥스에 2300억원 규모로 인수됐다. 12월에는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에 4조8000억원이라는 거액으로 매각되며 주목받았다. ◆규제 샌드박스·P2P법안 통과 VS 타다 기소·데이터 3법 국회 계류 2019년은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도입되면서 스타트업들이 규제에 가로막혔던 신산업을 실험할 수 있었다. 스타트업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대표적 사례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위쿡), 코나투스(반반택시),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등이다. 공유주방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지난해 7월 규제 샌드박스 허가를 받으면서 한 주방에 여러 개의 사업체가 영업 신고를 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공유주방을 실현했다. 아울러 공유주방에서 생산된 식품을 마트나 편의점 등 B2B로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코나투스는 앱 기반 자발적 택시 동승 중개 서비스 '반반택시'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강남·중구·마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 택시 수요가 많은 밤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의 심야 시간대에 이동 경로가 70% 이상 같은 승객 2명이 합승을 할 수 있다. 동승으로 택시 소비자의 택시 운임은 줄이고, 기사의 소득은 높여준다. P2P 금융업계도 지난 10월 31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으로 정식 입법화되면서 호재를 맞았다. 렌딧·8퍼센트 등 P2P 기반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P2P 금융을 통해 핀테크를 넘어 금융업을 위한 기술이 아닌, 기술이 중심이 되는 금융업을 만드는 '테크핀' 스타트업의 탄생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여전히 규제에 발목 잡힌 업계도 있다. 모빌리티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택시업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회 중재로 자가용 카풀은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어디고 등 국내 카풀 업체는 대부분 서비스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게 돼 서비스를 종료했다. 카풀 업체 풀러스는 회사가 중개료를 받는 대신 이용자가 드라이버에게 자발적으로 팁을 내는 방식으로 사업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11~15인승 렌터카 유상운송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VCNC와 모기업인 쏘카는 지난 10월 검찰에 기소됐다. 기존 산업인 택시와 신산업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충돌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택시 제도 개편안'을 마련했지만, 해당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타다 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토위를 통과하면서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미래가 안개 속으로 빠졌다. 데이터 3법도 여전히 국회에 계류돼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뜻하는 데이터 3법 개정안은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중복 규제를 없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 활용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 3법 통과 불발은 빅데이터·AI·핀테크 등 분야 스타트업의 탄생과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투자는 이어지겠지만…스타트업 실적 압박 가능성 2020년에도 창업생태계로의 투자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됐고, 정부가 1조5000억원 규모로 창업 정책 지원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워크의 상장 실패 등을 통해 스타트업 업계에도 '실적' 압박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전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우버가 IPO에서 충분한 주가가 안 나오고 있는 등 수익성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어 매출을 내는 것뿐 아니라 수익성도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국내에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수익을 내지 못하면) 추가 투자를 받지 못하는 등 곤란을 겪는 곳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민간 금융시장의 위축과 정부 재정 확장에 따른 불균형 심화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었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불경기에 들어서면서 성장성을 보는 벤처 투자 시장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 수 있고, 기업의 투자 여유 자금도 줄어들 수 있다"며 "모태 펀드에서 정부 자금을 출자하는데 이를 운영할 민간 매칭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I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omeUp 2020' 주제를 AI로 설정하고 'AI 올림픽'도 진행한다. 핀테크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 중 하나다. 임정욱 센터장은 "최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인터넷 전문 은행 인가를 받았는데, 토스 뒤를 잇는 흥미로운 핀테크 스타트업이 나와서 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했다.

2020-01-05 15:14:51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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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올해까지 '1%행복나눔기금' 163억 조성 예정

SK이노베이션이 올해까지 163억원 가량의 '1%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한다. SK이노베이션은 노사합의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1%행복나눔기금이 올해까지 총 163억6000만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약 97억원을 협력사 상생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1%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는 방식이다. 2017년 9월 노사가 임단협 합의를 통해 같은해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조성된 약 107억2000만원 중 약 10억원은 올 1분기 집행용으로 이월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회사 매칭그랜트를 포함해 약 56억4000만원이 1%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기존 미참여 구성원의 참여가 늘어났을 뿐 아니라 회사가 딥체인지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면서 구성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신규로 입사하는 구성원 대부분이 1%행복나눔기금의 취지에 공감하며 참여 구성원 수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1%행복나눔 참여로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는 다시 선순환 돼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노사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사회에 환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에서 1%행복나눔기금 후원 사업으로 추진하는 난치병·소아암 아동 치료비 지원 후원 아동 부모는 "긴 투병기간 동안 병마와 싸우며 거액의 치료비 부담에 희망을 잃어 갔었는데 SK의 1%행복나눔 기금 덕분에 꼭 필요한 치료를 해줄 수 있어 다시 살아갈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2020-01-05 14:54: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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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스타트UP] 브릿지존, 오픈 마켓 성공 신화에 다리를 놓다

오픈 마켓 사업이 유행이다. 적은 자본과 노동력으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투잡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점은 문제다. 사업자 등록부터 웹페이지 개설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팔 수 있는 물건을 찾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브릿지존은 온라인 소매상으로 가는 다리를 만들어 주는 사업을 하는 회사다. 가입자에 온라인 오픈 마켓 플랫폼을 제공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옥션, 11번가와 쿠팡 등 온라인 스토어에 원스톱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브릿지존이 경쟁사와 비교해 가장 우수한 점은 500만개에 달하는 상품 데이터베이스다. 자체적으로 도매업체를 발굴했을 뿐 아니라, 동종업계에서도 협조를 받은 덕분에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제품을 중계할 수 있게 됐다. 판매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터페이스도 장점이다. 데이터베이스가 플랫폼과 연계돼 클릭 몇번 만으로 바로 마켓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다. 품질과 재고 관리는 브릿지존에서 직접 진행하고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적용한다. 물품 설명 등 세부 사항도 간단하게 바꿀 수 있어 회원 중에서는 일반 직장인들도 많다는 전언이다. 가격도 경쟁사보다 절반 수준인 10만~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창업 전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도 브릿지존만의 전략이다. 브릿지존 전현철 대표는 "2015년 처음 창업한 후 플랫폼을 3번이나 다시 개발해 지금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게 됐다"며 "현재 150명 정도 회원이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올해 중으로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브릿지존 창업 전 직접 오픈 마켓을 운영했었다. 둘째 자녀 출산을 앞두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결과다. 당초 아내가 운영하기로 했었지만 수익이 오르지 않아 전 대표가 직접 나섰고, 결국 적지 않은 수익을 내는 데에도 성공했다. 유통업계에 종사했던 경험을 살려 새로운 노하우를 새로 축적하기도 했다. 문제는 오픈마켓 플랫폼 운영사였다. 전 대표 소개로 창업했던 지인들이 운영사의 돌연 폐업으로 어려움에 빠졌던 것. 이에 따라 전 대표는 아예 플랫폼 업체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하고 2015년 회사를 처음 세우게 됐다. 어려움도 많았다. 당장 자금을 끌어모으기가 가장 어려웠단다. 플랫폼도 3번이나 다시 제작해 직접 개발하는 지금에 이르렀다. 결국은 5년여 만에 탄탄한 구조를 완성해냈고, 지난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광주시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서를 받는 데에도 성공했다. 브릿지존이 단지 유통 플랫폼 사업만을 염두에 두고 세워진 회사는 아니다. 전 대표는 앞으로 오픈마켓뿐 아니라 스타트업에 특허나 상표권을 연결해주는 등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브릿지존이라는 이름 역시 사업자들에 다리를 연결해주겠다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전 대표는 설명했다. 전 대표는 "브릿지존은 연결해주는 사업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등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5 14:54:2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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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매트리스 41종 '라돈안전[제품]인증' 획득

시몬스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일반 시판 매트리스(침대용) 41종 품목에 대해 '라돈안전[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라돈안전[제품]인증'은 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가 공동 개발한 라돈안전 평가모델을 토대로 한 제도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라돈안전 평가를 제시해 라돈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기업의 제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엄격한 평가 과정을 실행해 통과한 제품에만 '라돈안전[제품]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엄격한 관리로 완성도 및 신뢰성이 높은 자체 생산 시스템을 통해 표준협회로부터 일반시판 매트리스(침대용) 41종 품목에 대해 라돈안전[제품]인증을 받았다. 라돈안전 인증 평가는 측정심사(600점)와 관리시스템(400점)으로 구성됐으며, 샘플을 측정해 라돈 방출량 결과가 라돈안전 인증 허용 기준치 이내로 측정되는지 확인한다. 또한, 제품생산업체의 경영자 인식, 조직 및 자원관리, 자재관리, 운영관리 등을 평가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판정받아야 인증한다. 시몬스 침대는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시몬스 팩토리움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체 생산 시스템과 세계 최고 설비를 자랑하는 수면연구 R&D센터를 통해 안전한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 시몬스의 매트리스는 제품이 출시되기까지 원자재 준비 및 선정, 스프링 제작, 생산 전 과정에서의 품질테스트, 제품 최종 검수에 이르기까지 국가 기준보다 더 엄격한 '한국 시몬스만의 1936가지 품질관리 항목'을 거쳐 생산된다. 일반 시판용 모든 매트리스는 환경부의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을 받아 2년마다 갱신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또한, 시몬스의 수면연구 R&D 센터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동일한 라돈측정기 'RAD 7'을 비치해 국내 자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2020-01-05 11:29:1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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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제품 매출 '뚝'…경동나비엔 온수매트 '홀로 성장'

2015년 나비엔 메이트로 시장에 첫 포문 지난해엔 첨단기능 갖춘 '더 케어' 새 출시 온기는 40% 빠르게 전달, 안전장치는 두루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난방제품 매출이 뚝 떨어진 가운데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가 나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2015년 당시 우수한 온도제어 기술력을 갖춘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로 시장에 포문을 연 주인공이다. 특히 첨단 기능을 접목하고, 안전성을 더욱 강화한 온수매트 '더 케어(The Care)'를 지난해 9월 출시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는 지난해 9~11월 사이 판매량이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43.6%나 늘어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수매트는 통상적으로 가을이나 초겨울이 성수기다. 또 2018년 기준으로 경동나비엔의 온수매트 매출액은 2015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며 연평균 32.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온난한 기후로 여타 겨울철 제품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실제 유통업계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청소년이나 성인들에게 모두 인기가 높았던 롱패딩 판매는 전년에 비해 최소 1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 겨울 가전 역시 매출이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은 바로 '더 케어'다. 이 제품은 ▲스마트 분리난방 ▲다중 안전 장치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통한 원격제어 ▲1㎜ 초슬림매트 등 기존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한 채 편리함과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매트 내에 흐르는 물을 스스로 깨끗하게 유지하는 '셀프 이온 케어'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관리가 더욱 편리하다. 이는 99.9% 이상의 살균 성능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주로 정수기에 제품에 주어지는 살균인증마크를 업계 최초로 획득하며, 매트 내 물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쾌적한 수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난방 기능도 두루 갖추고 있다. '더 케어'는 기존 제품 대비 약 40% 빠르게 온기를 전달하며, 각 생활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온도를 제안하는 오토 히팅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대별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맞춤온도 모드를 제공,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도록 조절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집 밖에서 미리 온수매트를 켜두면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따뜻한 온수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수면모드를 통해선 자는 동안 체온의 변화에 따라 설정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중간에 깨지 않고 숙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피부에 닿는 감촉까지 고려한 감성 품질 역시 돋보인다. 커버부는 100% 순면 소재를 사용하고, 형광표백이나 염색처리를 하지 않은 원단으로 제작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 매트부 역시 미국 식약청(FDA) 우수실험 검사기준에 따라 피부자극테스트와 피부독성테스트 2가지를 모두 통과할 정도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20-01-05 11:06: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