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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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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국내 첫 수소액화플랜트 실증사업 나서

두산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수소액화플랜트 실증사업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23일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과 수소액화 및 저장장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체결식에는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양치훈 창원산업진흥원 본부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지 공급, 예산 확보,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단지와의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플랜트를 EPC 방식으로 건설하고 두 기관과 함께 유지보수(O&M) 업무를 수행한다. 이 플랜트는 하루 0.5톤의 액화수소 생산을 목표로 창원시 성주동 부지에 준공될 예정이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액화수소는 수소충전소 등 수요처로 공급될 전망이다.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는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액화된다. 이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하다. 또한 수소충전소의 저장탱크 크기가 작아져 충전소 건설 부지를 줄여주는 등 운영비를 절감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두산중공업 정연인 관리부문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액화플랜트를 공급하게 되는 만큼 실증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협약 체결로 액화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해 수소 경제 인프라 확충 및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3 13:56:4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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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車 계기판용 원단 '인간공학 디자인상 특별상' 수상

LG하우시스는 자사의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이 '2019 인간공학 디자인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은 차 내부의 계기판 주위를 감싸는 인조가죽 소재의 표면 내장재이다.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공학 관련 학술단체인 대한인간공학회가 진행하는 시상 제도로 소비자 관점에서 사용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의 경우 총 10개 제품이 '인간공학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LG하우시스의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은 천연가죽과 거의 같은 고급감의 감성품질 구현 측면과 사용 안전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인간공학회는 감성품질의 경우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LG하우시스에서는 객관적인 감성평가 모델을 도출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원단 제품의 감성품질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이 엠보 패턴을 최적화하고 천연가죽이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색상을 적용하는 등 인간공학 측면에서 촉감과 시각적으로 사용자의 감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단에 수성코팅제를 적용하여 냄새가 거의 없어 사용자의 불쾌감을 줄이고 친환경 원료로 사용 안전성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장기 내구성도 확보해 천연가죽 소재 대비 비용 측면에서도 합리적이라고 추가했다. LG하우시스는 자동차 계기판용 원단을 올 하반기에 출시, 국내외 완성차 업체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LG하우시스 연구소장 이민희 상무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LG하우시스가 자동차 내장재 시장에서 감성 품질과 디자인 확보를 통한 고급화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해온 점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내장재 시장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4-23 13:56: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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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장항공장 가동중단 사태 장기화 누구탓?

4일 가동중단 이후 22일 현재까지 기계 멈춰 감열지등 생산 멈추면서 400억원 손실 추산 고용청 "위험요소 개선돼야 중단 해제 조치" 한솔측 "안전요소 개선 등 최선 다하고 있다" 한솔제지 충남 장항공장이 멈춘지 2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가동이 언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 해당 공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에서 조사 등을 위해 사고 이튿날부터 전면 가동중단 조치를 내린 후 22일 현재까지 공장의 기계가 멈춰서 있기 때문이다. 한솔제지측은 국내외 감열지 생산능력 1위인 장항공장의 가동중단 사태가 길어지며 이날 기준으로 4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장항공장 가동중단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목표주가를 내리는 등 부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솔제지는 이번 사고로 책임자 등이 사법처리를 받을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 장항공장은 지난해 단일공장 기준으로 74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형 사업장이다. 지난해 한솔제지 전체 매출액의 41.5%를 장항공장이 담당했다. 한솔제지는 장항 외에도 대전, 천안, 신탄진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건물연면적 기준 5만4758평으로 공장 4곳 중에서도 장항이 가장 크다. 장항공장은 지난해 하루 평균 21.9시간씩 가동하며 감열지와 인쇄용지를 생산해왔다. 특히 감열지는 국내 전체 소비량 대부분을 한솔제지가 장항공장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수약품을 처리해 열을 가하면 글자나 이미지 등이 나타나는 종이인 감열지는 일반적으로 영수증이나 ATM용지로 사용된다. 또 특수 감열지는 로또복권이나 각종 라벨, 티켓 등에 쓰인다. 한솔제지의 감열지는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도 상당부분을 수출하고 있다. 문제는 사망사고로 시작된 장항공장 가동중단 조치가 언제 풀릴지 미지수라는 점이다. 고용부 보령지청 관계자는 "한솔제지의 장항공장내 사망사고가 가동중단조치와 내용상 연관성은 있지만 직결되지는 않는다"면서 "(사망사고 등을 포함해)재해 원인을 제공한 장항공장의 위험요소가 개선작업 등을 통해 해소돼야 가동중단조치를 해제할 수 있지만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해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만큼 산업안전보건법상 책임자 등에 대한 사법처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솔제지측은 노동청의 현장조사 등을 토대로 안전작업계획서를 금명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깝게 발생한 이번 사망사고 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설립, 시행하기 위해서다. 제출 내용에 대해 관할청이 심위위원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아 '합격 판정'을 내려야 가동중단 조치가 해제되는 셈이다. 다만 가동이 결정된다고 해도 기계가 실제 돌아가기까진 적어도 사흘 가량 준비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회사는 안전개선작업 등 관련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내에 공장이 정상가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자체도 장항공장의 가동중단이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힘을 보태고 있다. 충남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지역 의회 관계자들과 지난 19일 장항공장을 방문, 현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서천군 노박래 군수는 지난 16일 고용부 보령지청을 방문해 가동중단 해제를 건의했다. KB증권은 당초 2만3100원이었던 한솔제지의 목표주가를 1만99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장윤수 연구원은 "1분기 중 계절적 비용이 증가한데 이어 장항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본격적인 이익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2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가동중단 사태 장기화로 한솔제지 뿐만 아니라 공장 생산근로자, 협력업체도 임금·대금 등에서 타격을 입어 관련 문제 해결도 숙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2019-04-23 05: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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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세계 최대 규모 1도크서 VLCC 4척 동시 건조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들로부터 수주한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동시에 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1도크는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로 길이 530미터, 폭 131미터에 달한다. 1도크는 길이 330미터, 폭 60미터에 달하는 VLCC급 선박 4척(2척 전선, 2척 반선)을 동시에 건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에 2척이 진수되고 나면 절반 정도 만들어진 나머지 2척은 도크에서 계속 작업이 진행된다. 이처럼 1도크에서 VLCC 4척이 동시에 건조되는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도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에서도 1993년 이후 26년 만으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다. 특히 VLCC는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과 더불어 대우조선의 주력 선종으로 대우조선 경영정상화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선종이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중인 759척의 VLCC 중 대우조선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가장 많은 139척을 건조했으며 현재 수주잔량도 28척으로 가장 많다. 특히 수주에 있어서도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44척의 VLCC중 16척을 수주해 가장 많은 실적을 보였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10척 중 6척을 수주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VLCC의 경우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반복 건조 효과를 극대화해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있다"며 "이번 1도크 4척 동시 건조가 그 결과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19-04-22 15:26:2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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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19 글로벌 강소기업' 200社 지정…주요 기업 면면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유망 중소기업 200곳을 '2019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수출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중기부, 지역자치단체, 민간 금융기관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다. 중기부는 지역 우수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 육성하고 월드클래스기업에 이어 히든챔피언으로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8년간 1043개사를 지정했다. 이 가운데 62개사(5.9%)가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1월 말 모집공고에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층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글로벌 강소기업 신청요건은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에서 1000억원 사이면서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이오리더스는 1999년 설립된 면역치료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로 바이오신약, 바이오 소재, 바이러스연구 사업을 한다.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임상 3상을 승인을 진행 중인 자궁경부상 피이형증치료제(BLS-H01)와 임상 2상을 실험 중인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M07)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또,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의 201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급성장 10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1998년 설립한 센텍코리아는 가스 센서 전문업체로 미세 전자 기계 시스템(MEMS)·반도체식·전기화학식·광학식 센서를 생산한다. 음주측정기 국내점유율 1위, 세계점유율 2위 기업으로 가스 센서 기반 음주측정기를 4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경찰청 음주단속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학교, 운수업, 건설업, 제조업, 선박업, 교통 관련 공기업 등에 안전관리용 음주측정기도 공급한다. 2004년 설립된 월드에너지는 산업 현장의 발전기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하여 활용하는 '흡수식 냉동기'를 육상 및 선박용으로 제조한다. 특히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는 미사용 폐열원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전기식 냉동기·냉·온수기에 비해 전력 소비량을 줄인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 활발히 수출 중이다. 이 밖에도 클레어, 선택인터내셔날 등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에 4년간 2억원의 해외마케팅 지원하고 기술개발사업에 우대 선정한다. 지자체는 지역별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당 3000만원 내외의 사업화를 지원하며, 민간 금융기관은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중기부의 김문환 해외시장정책관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이 월드클래스기업, 나아가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2 13:15:1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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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북미·유럽 건설장비시장서 두 자릿수 성장

두산인프라코어가 북미와 유럽 등 선진 건설장비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올 1분기 북미, 유럽 등에서 약 2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보다 14% 성장한 것으로 북미, 유럽 시장 규모가 5% 성장한 것에 비하면 시장 성장 대비 약 3배 성장을 한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같은 성과가 북미, 유럽 시장의 경기 회복에 발맞춰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전개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 동안 북미 시장에서 딜러 확대,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 실행, 서비스 대응력 향상 등 영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유럽에서도 체코, 이탈리아, 프랑스 등지에서 신규 딜러 사업 안정화 및 현장 영업조직 권한 확대를 통해 고객 대응력을 높였다. 이달 초에는 미국 시애틀에 부품공급센터를 신규 오픈하며 부품 공급역량을 강화했다. 애틀란타와 마이애미에 이어 미국 내 세번째 부품공급센터를 오픈해 신속한 부품공급으로 고객의 장비가동률 및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세계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디 오픈'을 2010년부터 후원해 왔으며, 미국 메이저리그를 3년째 후원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가고 있다. 건설기계 생산기지가 없는 북미와 유럽 시장에 고객 주문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Customization Center)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시설은 한국에서 공급받은 반제품을 현지 고객 주문사항에 맞춰 완성하는 조립시설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선진 건설장비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 이들 시장에서의 목표인 매출 84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4-22 13:09: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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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영동화력발전 2호기 '우드펠릿 전환 공사' 수주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이 영동화력발전소 2호기를 친환경 발전연료인 우드펠릿으로 전환하는 플랜트 사업을 구축한다. 동양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263억원 규모의 '영동화력 2호기 우드펠릿 연료취급설비 설치조건부 구매'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1979년 준공한 영동화력발전소 2호기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하고 있다. 정부의 미세먼저 저감방침에 따라 석탄연료에서 친환경 발전연료인 우드펠릿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료전환공사가 마무리되면 초미세먼지가 기존 대비 51.2% 감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은 이 프로젝트에서 우드펠릿 반입동 및 이송시설을 비롯해 1만톤 규모의 저장사일로(Silo) 2기, 토건, 기계, 전기, 제어, 소방공사 시설을 포함한 각종 부대시설의 구축을 맡게 된다. 이번 공사는 이달 착공해 1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0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동양의 영동화력발전소 플랜트 관련 사업 수주는 이번이 네 번째다. 영동화력발전소 1호기 내 3호 저탄장 바이오매스 저장시설을 비롯해 영동 회처리수 재순환 설비 설치공사를 완공한 바 있다. 또한 영동화력발전소 1호기 바이오매스 사일로 및 부대시설 토건공사와 같은 발전소의 바이오매스 사일로 설치조건부 구매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3호 저탄장 바이오매스 저장시설 공사에서는 한국남동발전으로부터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플랜트 업계에서 동양의 기술과 시공 역량은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동양 관계자는 "영동화력발전소 1호기에 이어 2호기까지 잇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동양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받게 됐다"면서 "발전 및 플랜트 부문에서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차후에 있을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 1월에는 삼천포발전본부 5·6호기 환경설비 설치공사를 비롯해 2월에는 현대오일뱅크 해상출하설비공사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기도 했다.

2019-04-22 10:41: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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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노비타, 문상영 신임 사장 선임

콜러노비타가 22일 문상영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문상영 신임 사장은 삼성전자, 레킷벤키저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필립스전자 조명사업부 상무를 역임한 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지난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6년간 일렉트로룩스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문 신임 사장은 콜러의 주방·욕실 부문 한국 사업부와 비데 전문 브랜드인 노비타를 진두지휘하게 됐다. 문상영 신임사장이 총괄을 맡은 콜러노비타는 삼성전자 자회사인 '한일가전'에서 출발한 비데 전문 기업 노비타와 글로벌 주방·욕실 브랜드인 콜러가 만나 2011년 12월 '콜러노비타'로 법인명을 변경한 생활가전기업이다. 문 신임 사장은 "글로벌 프리미엄 주방·욕실 브랜드 콜러와 위생 및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노비타를 만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 사장은 "콜러노비타는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욕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나은 욕실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콜러와 노비타가 더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비전도 전했다. 지난해로 145주년을 맞이한 콜러는 미국 위스콘신에 본사를 둔 글로벌 브랜드로 비데 일체형 양변기, 수전, 위생도기 등의 주방·욕실 분야 기업이다. 노비타는 비데,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위생 가전 브랜드다. 노즐이 사방으로 움직이는 '3D 무브워시' 등 기술을 선보이며 비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4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대상 비데 부문을 수상했다.

2019-04-22 09:55:51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