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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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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두산인 봉사의 날' 맞아 전 세계 19개국 사업장서 봉사활동 펼쳐

두산그룹이 23일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를 진행했다. 전 세계 사업장의 임직원이 같은 날 각자의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 두산인 봉사의 날은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을 찾아 활동하는 두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첫 행사 이후 일곱 번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19개국에서 6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약 5만 9000여 명에 이른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따뜻한 가구 이야기' 활동에 참여했다. 박정원 회장과 임직원들은 수납장, 책장 등 가구 200점을 직접 제작해 인근 지역 가정 100 곳에 전달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는 문화유산 가꾸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문화체험,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활동을 가졌다. 미주, 유럽 등 해외 사업장에서는 지역 내 공공시설 보수 및 환경 정화, 노숙인 지원, 지역 교육시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3년째 MLB(메이저리그)를 후원하고 있는 미국 사업장에서는 인근 지역의 아동 심장병 환아들을 위해 경기 티켓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정원 회장은 "두산인 봉사의 날은 전 세계 곳곳에 있는 두산 가족이 하나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을 향한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24 09:12: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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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 대한전기협회와 손잡고 주요설비 내진성능 강화 기반 마련

포스코가 주요 시설 전기설비들의 내진성능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대한전기협회와 손잡고 포스코 제철플랜트 설비 중 전기설비의 내진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내진설계기준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경주와 포항 지역에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국내 지진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 개정과 행정안전부 내진설계기준 공통 적용사항,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시설 내진기준 공통 적용사항을 발표하면서 내진설계기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 이에 포스코는 자체 전기설비 내진설계기준을 만들어 전기협회에 자문을 구했다 . 전기협회와 포스코는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공장의 핵심 전기설비에 대한 자체 내진설계기준을 수립하면서 최근 마련된 국가공통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했다 . 이번에 수립된 포스코 전기설비 내진설계기준은 포스코의 주요 시설을 건축법에서 정하는 '내진특등급'으로 관리하도록 마련했으며, 이에 따라 재현주기 1000년 지진보다 더욱 강력한 재현주기 2400년 지진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내진설계기준 수립으로 포스코 주요시설의 전기설비 내진성능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이를 통해 국민 신뢰도 향상과 함께 산업시설의 안정적 운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2019-04-23 16:54: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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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 모빌리티에서 찾는다] ① SK, 모빌리티의 AtoZ 갖추다

SK그룹은 일찌감치 미래 모빌리티를 5대 신사업분야로 선정하고 대규모 투자를 공언해왔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부문에 5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SK는 이미 산업계에서 가장 철저하게 모빌리티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있다. 배터리 등 전장과 자율주행 등 기술, 렌터카를 이용한 자동차 공급에서 공유차와 주차장 플랫폼까지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이어왔다. 모빌리티 사업을 주도하는 계열사는 단연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미 지난해 MWC와 올해 CES, 서울모터쇼에까지 기술을 내놓을 만큼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 티맵은 SK 자율주행 기술 핵심이다. 자율주행차를 제어할 수 있는데다, 4단계 이상 자율주행차에서는 초정밀 지도와 함께 도로 정보 등 빅데이터도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티맵은 일찌감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앞세워, SK 모빌리티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실제로, 티맵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바로 티맵 택시다. SK텔레콤은 카풀 사업 진출 계획이 아직 없다며 선을 그어놨지만, 업계에서는 티맵 택시가 카풀 진출을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분석한다. 이 가운데 SK네트웍스는 실제 차량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에 차량 경정비 브랜드 스피드메이트 700곳과 SK주유소 직영점 350여곳을 보유 중이다. SK주유소 가맹점만해도 2000개가 넘는다. 전기 충전소와 공유차 스테이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거점인 셈이다. 차량을 유통하는 데에도 SK네트웍스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다. SK렌터카에 AJ렌터카를 인수하면서 렌터카 업계 양강으로 부상하면서다. AJ렌터카는 전국에 180여개 지점에 주차 공간과 영업망까지 갖추고 있어 전국 사업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 역시 모빌리티 사업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계열사다. 전기차 배터리 부문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소유하고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에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3월 기준 누적 430GWh를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 등에 투자해 생산능력을 2022년까지 60GWh 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태원 SK 회장도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포스트 반도체'로 보고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지난 19일에는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아울러 SK는 현대자동차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K네트웍스가 현대차와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해 협약을 맺은 데 이어, SK텔레콤은 모빌리티 스타트업 발굴을 함께하기로도 약속했다. 이밖에 SK는 모빌리티와 관련한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모습이다. 일찍이 차량공유 플랫폼 쏘카 지분을 28%, 풀러스 지분을 20% 사들인 바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주차장 플랫폼 파킹클라우드에 60억원을 투자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차량 공유와 주차 관제 시스템을 통합한 플랫폼 중심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며 "SK그룹은 자율주행과 렌터카 등 모빌리티 사업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놓은데다, 차량공유와 주차 플랫폼까지 갖춘 모빌리티 준비가 철저한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9-04-23 16:29: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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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바이어, 셀러 만나니 좋아요"…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황

#더마펌의 한상희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23일 오전 직원 한 명과 함께 샘플이 잔뜩 든 종이가방을 들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을 찾았다. '2019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해외 바이어와 미팅을 하기 위해서다. 한 이사는 상담회 전 신청하면서 3개의 바이어 회사를 골랐다. 주최 측은 이를 바탕으로 바이어들에게 신청 기업 리스트를 주고 만날 회사를 선택하게 해 미팅을 주선한다. 한 이사는 약속된 시간에 인도의 스텔라 메디칼(Stellar Medical)을 찾아 C-13번 부스로 향했다. 주최 측에서 매칭해준 통역사의 도움으로 회사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바이어가 샘플도 원해서 전달했다. 바이어는 샘플을 테스트해 본 뒤 연락 주기로 약속했다. 한 이사는 "이후 예약된 미팅을 가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했던 거 보다 규모가 커서 좋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포함한 20개국 93개 기업 바이어를 초청하여 중소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중소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로 5회째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해 442개 국내 중소기업이 총 1500회 규모의 수출상담을 받는다. 인도네시아 대형 소비재업체인 진동 인도네시아 페르타마(PT. jindong Indonesia Pertama), 태국 대형 도로용품 회사인 하이플러스(Hiplus) 등 신남방국가의 빅 바이어들이 우리 중소기업과 관계를 맺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등 8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가 협업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표기관으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수출은 오늘날 한국 경제성장을 이뤄낸 원동력이기에 한국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국, 일본 등 기존 주요 시장을 포함하여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과의 교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담은 ▲ICT솔루션(HW&SW) ▲섬유 ▲식품 ▲화장품 ▲도로안전시설 ▲공구류 ▲아웃도어용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나뉘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의 메인은 단연 뷰티였다. 바이어로 참석한 93개 기업 중 35개 기업이 뷰티·미용 기업이었다. 이들은 K뷰티 붐을 타고 베트남, 싱가포르, 터키 등 많은 국가의 바이어가 화장품을 수입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제주도에서 직접 생산한 식물로 화장품을 만드는 기업 '제주인디'는 이틀간 7개 회사의 바이어와 약속이 잡혀있다. 현재 중국에 수출 중이지만 동남아로 판로를 넓히기 위해서다. 판매자(Seller) 쇼케이스 부스도 냈다. 제주인디의 진정선 매니저는 "바이어분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볼 수 있도록 쇼케이스를 꾸몄다"며 부스를 보여줬다. 진 매니저는 "이런 상담회에 몇 번 참석해 봤지만, 중기부 행사는 처음"이라며 "여태 해본 상담회 중에서 규모도 제일 크고 바이어 수도 많다"고 말했다. 미리 신청하지 않은 기업도 현장에서 매칭 미팅을 할 수 있다. 바이어 부스 앞에 설치된 모니터에 시간이 빈 기업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2017년 말 회사를 연 김기훈 코스마이징 대표이사도 이런 방식으로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온 바이어와 만났다. 김 대표는 "바이어나 국가가 다양해서 좋았다"며 "사전신청을 놓쳤는데 현장에서 기회가 주어져서 더 좋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냥 바이어도 아니고 '유력'바이오들이 모인 만큼 오후와 내일(24일)까지 미팅을 최대한 많이 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참석한 바이어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터키에서 화장품 회사를 운영하는 아흐멧 엘리트 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한국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 만나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감사하다"며 "한국은 이런 식으로 전 세계 트랜드를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베트남에서 온 팜 우옌 PK 코스메틱 부대표도 "두 개 회사를 만났는데 모두 괜찮았다"며 "둘 다 만나고 싶었던 회사여서 만족한다"고 답했다. 2015년부터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프랑스 바이어 마크러리는 "한국 아웃도어 제품이 유럽에서 경쟁력이 있다"며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관심 있던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찾고 있던 제품을 발굴했다"고 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계약을 진행하고 초도물량을 발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4-23 15:45:2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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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멕스산업, '2019 얼루어 그린 캠페인' 참가

코멕스산업이 '지구의 날'을 기념해 산화생분해 플라스틱 제품과 함께 친환경 라이프를 소개했다. 코멕스는 지난 22일 남산 서울타워에서 개최된 '2019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멕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체인지업'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플라스틱 소재를 바로 알고 똑똑하게 사용하는 친환경 라이프를 제안했다. 특히 2018년 선보인 친환경적인 '산화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의 주방용품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를 '에코 화단 존'을 통해 소개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로 11년째 진행되는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서 코멕스는 ▲나뭇잎 손도장 이벤트 ▲자연으로 돌아가는 룰렛 ▲인증샷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를 완료한 체험자에게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룰렛' 게임을 통해 친환경 라이프 실천을 돕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 주방용품, 텀블러, 보틀 등 코멕스 제품을 증정했다. 코멕스의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는 산화생분해성 원료인 TGR를 첨가해 제품 폐기 후 일정 조건 하에서 산화 생분해 기간을 거쳐 제품이 자연스럽게 썩어 자연계로 돌아가는 친환경 제품이다. 소비자들의 생활 속 편리함은 유지하면서 썩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플라스틱 밀폐용기 라인인 '자연으로 돌아가는 바른용기', 위생장갑·위생백·지퍼백 라인인 '자연으로 돌아가는 소모용품', 다회용 접시 및 찬기 라인인 '자연으로 돌아가는 다회용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코멕스 관계자는 "플라스틱 소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플라스틱 사용 습관을 올바르게 변화시키려는 코멕스의 친환경 캠페인인 '자연으로 돌아가는 체인지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9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했다"며 "이번 기회로 많은 사람에게 친환경적인 산화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와 '자연으로 돌아가는' 시리즈가 알려지고, 플라스틱을 바르게 알고 똑똑하게 사용하는 친환경 라이프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04-23 15:45:2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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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전력 지원

한전산업개발이 지난해에 이어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19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캄보디아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위한 '굿 솔라(Good Solar) 프로젝트' 2차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굿 솔라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의 에너지 빈곤 가정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에너지 복지 개선 사업이다. 한전산업개발 임직원 4000여 명의 급여 끝자리 모금액과 회사 매칭 그랜트 기부금이 매달 굿네이버스에 전달된다. 이번 후원금은 농촌 지역에 비해 전력 소모가 많지만 전력 인프라는 부족한 캄보디아 바탐방(Battambang) 지역 수상 가옥촌 80여 가구에 8㎾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Solar Home System·SHS)을 구축하는 데 쓰인다. 캄보디아의 전기 공급률은 24%에 불과하다. 발전 및 송·배전 인프라가 부족해 이마저도 베트남, 태국 등에서 수입한다. 바탐방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은 60만 명에 달한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해 바탐방 지역 150가구에 총 7.2㎾ 규모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생존의 기본 바탕인 에너지 사용에 있어서만큼은 누구라도 소외되어선 안 된다"며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매년 국내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시설 실내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조명을 교체하는 등 에너지 복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04-23 15:45:15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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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베트남 '호아빈 건설 그룹'과 전략적 제휴

현대엘리베이터 장병우 대표이사와 베트남 2위 건설사 호아빈 건설 그룹(HBC) 레 비엣 하이 회장이 23일 베트남 호치민 증권거래소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제휴를 통해 HBC 주식 2500만 주(약 280억원)를 취득해 지분율 11.3%로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으며, HBC는 향후 시행사(사업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현대엘리베이터의 제품을 전량 채택하는 것은 물론 설계·시공·건축 참여 사업에서 동사 제품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날 조인식에서 "최고 기술력을 갖춘 HBC와의 전략적 제휴는 베트남 시장 확대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Go! Global'이라는 현대엘리베이터의 비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7년 창립한 HBC는 베트남 2위의 종합건설 기업이다. 베트남 최고층 빌딩인 '비에틴 뱅크타워'를 비롯해 다수의 랜드마크 빌딩을 건설했다. 특히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베트남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 브랜드 프로그램'에서 1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레 비엣 하이 HBC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상의 품질과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양사 간 파트너십 체결로 베트남 국내는 물론 해외 초고층 프로젝트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4-23 15:12:2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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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에너지 효율화 계획 발표…"3년간 219만톤 CO2 감축"

한국동서발전이 3년간 219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CO2)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23일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계획은 ▲발전설비 에너지 절감 ▲에너지 신산업 창출 ▲에너지 사회적 가치 실현을 3대 전략 방향으로 정했다. 지난 3월 동서발전은 2021년까지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총에너지의 2%를 절감하고자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 여기에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기술 개발을 추가로 추진함으로써 1492억원의 발전설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에너지 신사업 분야에서는 전압최적화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리서비스제공자(MSP) 사업 확대와 해수전지를 활용한 어망용 위성항법시스템(GPS) 부이 판매 등을 통해 3년간 65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도 동서발전은 자사의 에너지 절감기술과 고효율 기기 교체 비용을 3년간 486개 중소기업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70GWh의 에너지 절감과 함께 총 6만톤의 CO2(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계획이다. 에너지신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태양광 에너지를 보급하고, 정부의 에너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에너지 사각지대에 겨울철, 여름철 냉난방 물품을 제공함으로써 에너지복지 제공을 4400여 가구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와 같은 발전 에너지 효율화 계획 추진을 통해 3년간 내·외부 에너지 2868GWh를 절감하고 219만톤의 CO2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또 신사업 매출 652억원을 포함해 총 2314억원의 에너지 효율화 추진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9-04-23 15:05: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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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 우즈베키스탄에 10만㎞ PVC가드레일 설치계약

카리스, 우즈베키스탄에 10만㎞ PVC가드레일 설치계약 플라스틱 가드레일 생산·설치 업체 카리스가 우즈베키스탄, 카잘카파크스탄(우즈베키스탄 자치공화국)과 연이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중앙 아시아 진출을 선언했다 카리스는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국, 도로교통청과 합의각서(MOA) 기반한 3자 간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카리스에 10만㎞에 이르는 PVC 가드레일 설치에 관한 발주를 공고히 했고, 이 밖에 도료 및 도로 건설 등에 관한 계약 역시 명시했다. 카리스는 1차로 6000만불을 투자,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합작공장을 설립키로했다. PVC 가드레일 3500만불, 도료 500만불, 도로 건설 2000만불 등이다. 이를 위해 카리스와 우즈베키스탄의 가드레일과 도료, 도로건설을 위한 합작회사인 '트란스 율쿠릴리시'가 지난 15일에 설립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리스는 공식적으로 우즈베키스칸 국영 기업이 됐으며 합작법인의 지분은 추후 토지 건물 등의 가치 산정 후 추후 정산키로 했는데 카리스측이 80%정도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사무실은 우즈베키스탄 도로 교통청 내에 입주했고, 공장 역시 도로교통청내에 1차로 3300평을 공급받았으며, 총 1만여평을 사용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합작회사인 '트란스 율쿠릴리시'는 미라바드 지역과 다르헌 지역등 타슈켄트 시내 전역에 걸쳐 총 350억원 규모의 도로 보수 공사 건이 예정돼 있다. 도로보수공사 착공은 6월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청에서 유철 카리스 대표와 바크트잔 카잘카파크스탄 총리가 만나 시멘트 합작 공장 설립 건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 내용은 지원 규모와 부지 선정, 본 계약 당사자 선정 등 이다. 상세내용으로 카리스는 1차로 2억5000만달러, 2차로 2억5000만달러 등 총 5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합의하며 카라칼파크스탄측은 광산을 제공하고, 카리스는 설비와 자본 투자를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시멘트 공장부지는 타슈켄트 쪽으로부터 80㎞ 떨어진 곳인 까라따우 지역에 세우기로 했다. 카리스는 즉시 기술자를 카라따우 지역에 파견해 시멘트 공장 부지의 지질조사 실시를 약속했으며 카잘카파크스탄측에서도 조사요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카잘카파크스탄 측은 자재, 공장, 가스, 전기, 물 등 시멘트공장 가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 해주기로 했다. 이어 지질조사가 끝난 후 5월 중 우즈베키스탄 도로 교통청 또는 도로 교통부와 카리스가 시멘트 합작회사에 관한 정식 본 계약을 체결한다. 바크트잔 총리는 "합작 법인이 생산한 시멘트 전량을 정부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확약서를 써주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즈베키스칸에서 필요한 시멘트는 2600만t인데, 현재 8개 회사에서 생산하는 것이 900만t이다. 나머지 1700만t은 러시아와 중국 등지에서 수입한다"며 "우즈베키스탄은 시멘트 절대량이 부족하기에 이를 카리스측에서 자체생산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9-04-23 14:58:20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