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에이스침대, 고급형 라인 매트리스 '사전 예약 이벤트'

에이스침대는 '하이브리드 Z 스프링' 이 적용된 매트리스 중 손이 더 많이 가는 고급형 라인 매트리스들의 품귀 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4월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에이스침대의 프레임과 함께 매트리스 ▲ROYAL ACE 400, ROYAL ACE 380, ROYAL ACE 360, ROYAL ACE 320D, ROYAL ACE 320 ▲HYBRID TECH RED ▲HYBRID TECH Ⅶ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품격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베딩 아이템인 '소프라움 호텔 베딩 세트'를 선사한다. 프로모션은 아울렛 매장을 제외한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배송 대기 사태에 본사에서도 제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최고의 잠자리를 위해 단계별 숙련공들이 꼼꼼하게 확인하고 생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배송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배송 대기, 예약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들에게 1등 브랜드에 걸맞는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이스침대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2019-03-19 09:19:23 김승호 기자
한국동서발전, 미세먼지 긴급대책회의…"초미세먼지 26% 감축할 것"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환경경영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동서발전이 미세먼지 악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수립한 발전소 및 인근지역의 긴급 저감대책에 따른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중장기적으로 환경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 전략 수립을 위해 개최됐다. 한국동서발전은 전사적인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통해 올해 2015년 대비 오염물질배출량을 37.8%, 초미세먼지는 26.1% 감축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우선 현재 17기 중 14기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화력발전 출력제한(80% 수준)을 17기 전 호기로 확대 적용하고 봄철 계획예방정비도 8기(272일)에서 11기(299일)로 확대한다. LNG 복합화력의 경우 올해 361억원을 투자해 총 11기에 대해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탈질설비를 구축하고 철산화물도 집진·제습 설비 등 '배출-생성-제거' 단계별 종합관리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사업소별로는 당진화력의 경우 환경설비 보강 및 연료선박에 육상전원 공급설비 설치, 울산은 친환경 연료유 사용 확대 및 설비 개선, 호남화력은 먼지 배출량 분석에 기반한 최적 운영방안 수립?시행, 동해바이오화력은 탈질설비 신규설치, 일산화력의 경우 수도권 대기 오염 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 등을 각각 추진할 방침이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 안전 보장은 모든 사업 추진에 있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가치"라며 "국민 및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우려를 덜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3-18 17:04:19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정유업계, 배터리·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 투자 활발

국내 정유사들이 신규 사업 투자를 꾸준하게 늘리고 있다. 유가에 울고 웃는 기존 정유 사업 외에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신사업을 각양각색으로 구축하고 있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사 역량을 모아 배터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우선 최근 SK㈜는 지난해 말 미국 배터리 개발 업체 '솔리드에너지시스템'에 287억원을 투자해 지분 13.1%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리드에너지시스템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보다 성능이 두 배가량 높은 리튬금속배터리 관련 기술 등의 생산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현재 우주항공 제품에 쓰이는 초경량 배터리를 개발, 내년에는 기존 배터리 셀 대비 용량은 두배 늘리고 크기는 반으로 줄인 배터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SK그룹이 전사적으로 배터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그룹에서 배터리 사업을 맡은 SK이노베이션도 해외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지를 늘려나가고 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한국 서산공장을 포함해 유럽, 중국, 미국에서 각각 공장을 배터리 운영 중이다. 여기에 최근 유럽에 제2 전기차 배터리 공장 신설을 결정하며 9452억원의 투자를 결의했다. GS칼텍스는 주유소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 GS칼텍스는 LG전자와 '에너지-모빌리티 융복합 스테이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과 새로운 사업을 탐색하기 위해서다. GS칼텍스는 기존에 제공했던 주유·정비·세차 서비스 이외에 전기차 충전, 전기차 셰어링, 전기차 경정비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와 셰어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융합해 모빌리티 인프라 서비스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유소 택배 '홈픽'도 GS칼텍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홈픽은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주유소 공유 인프라를 활용해 선보이는 택배 서비스다. '언제 어디서든 1시간 이내 방문 픽업'이라는 특장점을 내세운다. GS그룹의 또 다른 주력 계열사인 GS에너지도 정유·화학, 전력·집단에너지, 천연가스 공급 외 자원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신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S-OIL은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회사 외부에서 발굴할 전담 투자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이와 관련 S-OIL은 지난해 첫 투자를 집행하고 아직 구체적인 규모, 분야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올해도 벤처투자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9-03-18 15:33:11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도전! 스타트UP]2~7세 우리 아이 맞춤형 교육 영상 제공 '크레스' 최상아 대표

"세상에 떠다니는 수 많은 영상에서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영상을 찾아준다." '전문가 엄마들이 모인 에듀테크 기업' 크레스와 최상아 대표(사진)가 지향하고 있는 바다. 초등학교 미만의 미취학 아이를 둔 엄마들은 아이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또는 엄마가 잠시라도 숨을 돌리기 위해 아이에게 별 생각 없이 스마트폰을 주고 유튜브 등의 영상을 보여준다. 아이는 영상을 보며 시간가는 줄 모른다. 엄마도 아이가 보채지 않아 안심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옳지 않다. 아이에게 무심코 보여준 영상은 아이에게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크레스는 여기에서 사업을 착안했다. "아이마다 정서나 기질, 다중지능, 성격 등이 모두 다르다. 유튜브 등에 있는 수 많은 영상 중엔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상도 많다. 아이의 성향에 꼭 맞는 영상을 매칭시켜 아이에게 보여주면 그냥 시간을 때우는 것보다 교육적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상아 대표의 설명이다. 크레스의 영유아 맞춤형 교육 동영상 애플리케이션 '키리콘'은 이런 의도에서 태어났다. 키리콘은 2~7세 아이가 타깃이다. 비용이나 여건 등의 이유로 아이들을 쉽게 맡길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재미있고, 부모는 부담 없이 안심할 수 있는 '콘텐츠 묶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키리콘을 만들게 된 것이다. 최 대표와 크레스 식구들은 1년간 유튜브 등에 떠다니는 3000개 정도의 영상을 분석했다. 최 대표는 "3000개 정도를 분석해보니 교육학적으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이쯤되면 향후 영상을 분석할 때 자동화까지 가능하다"면서 "키리콘 앱에선 아이를 대신해 부모가 발달검사를 하게된다. 이를 통해 아이의 정서나 발달 등에 좋은 동영상을 추천해주고, 부모는 이를 활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레스는 EBS와도 손을 잡고 교육 관련 영상도 키리콘을 통해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어떤 영상이 어떤 아이에게 좋은지 등에 대한 추가 설명을 부탁하자 최 대표는 "비밀(웃음)"이라면서 "(조사를 통해)아이가 음악지능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노래가 나오는 영상을 통해 관련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식"이라고 부연했다. 아이디어가 전부인 스타트업인터라 영상 분석 노하우 등이 자칫 알려지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김포신도시에선 꽤나 유명한 '김포맘카페'의 운영자이기도 하다. 아파트 입주 등으로 도시가 커지면서 다양한 소통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맘카페의 몸집도 크게 불어났다. "김포를 좋은 동네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맘카페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고 회원수가 어느덧 5만명을 향해가고 있다. 제휴업체도 많아지는 등 업무가 늘고, 일하는 사람도 여럿 필요했다. 경력 단절 여성들을 중심으로 채용했고, 이들에게 임금도 정당하게 제대로 주고 싶었다. 그러다 크레스를 세워 사업을 시작했다." 최 대표 역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다. 교육을 공부했고, 아이들을 키우고 있고, 맘카페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 '달에서 온 토끼'를 통해 기부 등 지역 사회에서 여러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들 교육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애 엄마가 회사 만들어 사업을 한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더라. 그런 시각으로 바라보질 않았으면 좋겠다. 크레스가 지역에 있는 많은 엄마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크레스가 내놓은 키리콘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고, 아이폰 버전도 최근 선보였다. 최 대표는 '김포맘카페'를 통해 타 지역의 맘카페들과 힘을 합쳐 협동조합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각종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보다 폭넓은 기부 활동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03-18 15:28:3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중공업, 현장실사 예고…대우조선·거제시 "매각 반대 어려워"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현장실사 계획을 내세웠지만 거제지역 노동·시민단체의 반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노조 측의 매각철회 요구로 앞으로 있을 노사 간 교섭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거제시도 매각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는 노조의 제안에 동참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의 재무, 회계, 기술력, 연구개발, 영업력 등에 대한 실사에 돌입한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장 실사 과정에서 대우조선 노조와 거제 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거제시청 관계자는 "매각 절차가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빠르게 전개되다 보니 반대 입장을 보이는 시민들이 일부 게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는 지난 13일 거제시청 변광용 시장 집무실을 항의방문해 대우조선 매각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지만 17일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거제시청은 대우조선 매각 반대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지만 매각 관련 현수막을 철거하고 지역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과정에서 집무실 집기가 파손됐지만 거제시는 이에 대한 보상을 노조 측에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매각반대에 동참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거제시의 설명이다. 거제시청 관계자는 "매각반대에 찬성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노조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노사교섭 문제와 관련해서도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해 맺은 단체협상이 이달 말에 종료돼 올해 새로운 노사교섭을 진행해야 한다. 단, 올해는 지난해 임금 및 단체교섭을 했기 때문에 임금교섭만 실시한다. 대우조선 노조는 요구안을 마련하고 이달 말 교섭개시 요구를 사측에 전달함과 동시에 임금 인상을 포함해 매각철회 건까지 제시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우조선 매각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의 이해관계로 결정된 것인 만큼 현 경영진 입장에서는 매각철회 요구안을 받아들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매각철회 건이 제시된다면 당장 사측에서 할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에 노사 간 교섭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교섭이 장기화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19-03-18 14:39:27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PR캠페인 '생각 뒤집기'편 새로 런칭

SK이노베이션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 상반기 신규 온라인 기업PR 캠페인인 '생각 뒤집기'편을 런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런칭한 온라인 기업PR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이 영위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사례들을 유쾌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전개, 각 영상을 관통하는 '생각을 뒤집으면 혁신이 보인다'는 핵심 메시지를 기반으로 회사가 지향하는 미래를 전달한다. 총 다섯 편으로 구성된 이번 기업PR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SK아이이소재-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 FCW ▲SK종합화학-초경량 자동차 소재 ▲SK에너지-홈픽(SK주유소 공유인프라 사례) 등 신 성장 동력 사업과 공유 인프라를 활용한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영상 길이와 스토리텔링 방식에서도 혁신을 시도했다. 영상은 12초로 짧게 제작돼 주목도를 크게 높였고 반전·패러디와 같은 전개를 바탕으로 재미가 더해져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편'에서는 연인 사이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탑승 중인 전기차의 배터리를 완충시키는 기발한 상황이 연출된다. 공유인프라 사례인 '홈픽' 편에서는 사람들로 가득 찬 출근길 지하철 내부를 상상한 직장인이 홈픽 서비스를 신청해 픽업 온 드론을 타고 출근하는 유쾌한 상상이 영상으로 펼쳐진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올 상반기 기업PR 캠페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고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임팩트 있는 미래 지향적 이미지로 시각화 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업PR 캠페인 구성에서부터 생각을 뒤집는 혁신적인 방안들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8 14:35:31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SK E&S,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 창출 본격 시동

SK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 SK E&S가 전북 군산시에 소셜 벤처 기업들을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군산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간 기업이 소셜 벤처를 직접 육성해 지역 재생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SK E&S는 군산의 대표적인 구도심인 영화동에 소셜 벤처 청년 기업가들을 육성하기 위한 인큐베이팅 오피스를 구축했다. 지난 1월에는 군산시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통해 '로컬라이즈 군산'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 주요 이슈와 현안 과제를 도출했다. 이어 2월에는 사업 설명회 및 사전 캠프를 갖고 군산 재생 프로젝트에 함께할 예비 소셜 기업가들의 선발을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소셜 벤처들은 군산시에 최적화된 신규 사업 아이템을 찾을 '인큐베이팅' 과정 11개팀과 기존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현지 확대 방안을 찾게 될 '엑셀러레이팅' 과정 13개팀 등 총 24개팀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참가팀들은 앞으로 1년간 SK E&S가 마련한 거점 공간에 머물며 군산에 특화된 관광 연계 사업, 지역 특산품 브랜딩, 군산시 홍보 미디어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군산에서 이미 창업을 한 청년 소상공인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해 소셜 벤처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K E&S는 소셜 벤처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청년 창업 교육 전문 사회적 기업인 '언더독스'를 통해 1:1 코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군산은 과거 전북 지역의 경제와 금융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항구 도시로 일제강점기와 우리나라 근대화의 흔적이 도심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어 관광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지속된 제조업 침체로 지역 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엔 GM대우 공장마저 폐쇄 돼 인구 유출까지 빠르게 진행 중이다. 전북 지역에서 도시가스 사업을 진행중인 SK E&S는 군산을 재도약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스웨덴 말뫼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스웨덴 제 3의 도시인 말뫼는 지난 2003년 스웨덴의 조선 산업을 상징하던 대형 크레인을 현대중공업에 단돈 1달러에 넘기며 '말뫼의 눈물'로 잘 알려진 도시다. 주력 산업이던 조선업의 몰락과 함께 수만명이 일자리를 잃어 한때 '죽음의 도시'라는 오명까지 썼으나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를 통한 업종 전환으로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출에 모두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꼽힌다. SK E&S는 군산의 풍부한 역사 유산 인프라와 기 조성된 상권을 바탕으로, 관광 활성화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과거 산업도시였던 군산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며 '한국의 말뫼'로 재탄생 시키는데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SK E&S는 여기에 SK그룹 관계사들과의 협업도 추진해 보다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 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SK그룹의 대표 공익 법인인 행복나래를 비롯, 다양한 관계사들이 보유한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더욱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SK E&S의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는 최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와도 맞닿아 있다. 기존 기부 중심의 단발성 사회공헌이 아닌 지역 기반의 소셜 벤처들을 육성하고 경기침체로 사라진 일자리도 창출해 군산시가 안고 있는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SK E&S 김기영 소셜밸류 본부장은 "당사가 전국에서 지역기반의 에너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지역과 동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의무가 있다"며 "군산을 시작으로, 각 지역들의 사회문제에 주목해 지역 맞춤형 혁신 프로젝트들을 다각도로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8 14:35:26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대우,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새롭게 출발하다'

포스코대우가 18일 포스코타워-송도에서 개최한 정기주총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새로운 사명은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인터내셔널'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포스코 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미래가치를 키워 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0년 포스코그룹 편입 이후 그룹의 지원 아래 그룹사들과시너지를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고, 보호무역주의와 통상 마찰 등 불확실성이 산재한 국제 환경 속에서도 2017년과 2018년 연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 편입 10년차를 맞아, 포스코 그룹 일원으로 소속감을 고취하고 그룹 일체감을 제고하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라는 회사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상 사장은 "오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출범은 포스코 그룹사로서의 일체감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그룹 해외사업 시너지 창출과 선도에 매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의 본연인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세계 곳곳에서 그룹의 미래가치를 키워 나가 포스코그룹의 자랑스러운 이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967년 대우실업으로 출발, 2010년 포스코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오랜 기간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80여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Top 종합사업회사'를 향해 도약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LNG·식량사업 등 핵심사업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 및 트레이딩 사업 수익성 제고를 통해 실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9-03-18 14:15:2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두산인프라코어 "22개 협력사와 산업현장 안전 지킬 것"

두산인프라코어는 22개 협력사와 함께 '2019년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2012년부터 시작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은 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8년째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협력사 사업장의 위험요인 개선 및 위험성 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보건 교육과 물품, 안전가이드 등도 제공해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직원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안전관찰제'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안전관찰제는 현장관리자는 물론 일반 직원들도 매일 위험성 평가표와 점검일지를 작성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는 제도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2016년에는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이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제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협력사가 스스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03-18 11:10:2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불스원, 듀얼부스터로 강력해진 '불스원샷 블랙' 출시

불스원은 신제품 엔진 세정제 '불스원샷 블랙'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불스원에 따르면 엔진세정제 불스원샷은 엔진 내부의 카본 때를 더욱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차량관리 필수 아이템이다. 신제품 불스원샷 블랙은 휘발유용과 경유용 등 총 2종으로 불스원의 20년 엔진 세정제 개발 노하우가 담긴 '듀얼 부스터'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휘발유는 정상보다 낮은 온도에서 착화된다. 조기 점화로 인한 노킹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료의 '옥탄가'를 높이는 게 좋다. 반대로 경유는 착화 시점이 늦어질 때 문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료 내 '세탄가'가 높을수록 낮은 온도에서도 착화점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 된 불스원샷 블랙 휘발유용과 경유용은 각각 옥탄 부스터, 세탄 부스터를 함유해 엔진 출력 향상 및 소음 감소에 효과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신 직분사 엔진의 인젝터 세정에 특화 된 부스터(휘발유용 GDI 부스터, 경유용 CRDi 부스터)를 결합시킨 '듀얼 부스터' 기술로 강력한 엔진 세정력과 주행 성능 개선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휘발유용은 마찰 저감제, 경유용은 윤활성 향상제가 포함돼 엔진 표면에 얇은 코팅막을 형성함으로써 마찰 및 마모로부터 엔진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신제품 '불스원샷 블랙'은 온라인 전용 판매 제품으로 불스원 공식 온라인 쇼핑몰 '불스원몰'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판매 가격은 2만4800원(용량 500ml)이다. 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서훈석 이사는 "불스원샷 블랙은 불스원이 그간 쌓아온 엔진 세정제 개발 노하우로 탄생시킨 새로운 제품"이라며 "많은 운전자들이 꾸준한 사용을 통해 엔진 관리에 따라 달라지는 차의 성능을 직접 경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3-18 11:07:5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