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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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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문화 혁신 나서…노사업무 전담 조직 '노사부문' 폐지

현대중공업이 노사문화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노사업무 전담 조직인 '노사부문'을 폐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영지원 조직은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노사협의회 등 노동조합과의 업무 협의를 위한 최소한의 기능만 수행한다. 관련 인원은 33명에서 6명으로 대폭 축소된다. 이번 조치는 한영석 사장이 노조와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이유로 관련 지침을 내린 즉시 이뤄졌다. 앞서 한영석 사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11월 7일 박근태 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집행부를 만나 노사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영석 사장은 "어려운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안정된 회사, 보람을 느끼는 회사를 만드는데 협력해 나가자"며 임단협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노사 간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한 바 있다. 한영석 사장은 조선업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노조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자사의 노사부문 폐지는 우리나라에 새 노사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포함해 향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8-12-05 15:52: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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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KAI와 '군 정찰위성 핵심장비 개발' 계약

한화시스템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 탑재 위성 개발과 관련한 핵심장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5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SAR 탑재위성 개발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추진하는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사업인 '425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주변국 감시를 위해 전략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앞으로 7년간 SAR 위성 및 전자광학(EO)·적외선(IR) 위성 등을 국내 기술로 전력화하는 게 목표다. 이번 핵심장비 개발 계약은 총 2800억원 규모로 한화시스템은 SAR 위성에 탑재되는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개발해 KAI에 공급하게 된다. 위성은 플랫폼에 탑재되는 핵심 센서인 SAR(영상), EO(전자광학) 및 IR(적외선)에 따라 종류를 구분한다. 한화시스템은 이중 EO 및 IR 센서 개발에 독자 기술로 참여했으며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등 IR 위성 사업에 참여해 국내 위성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 밖에 EO 카메라 등 위성에 탑재되는 다양한 장비 개발에도 주력해왔다. 한편 서울 중림동 KAI 서울 사업장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와 김조원 KAI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레이다 부문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주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된 것을 계기로 향후 우주 위성 탑재체 전문 개발 업체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5 15:42:5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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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에 '분주'…산업부와 UAE 운영 점검도

한국수력원자력이 내년 초 입찰이 진행되는 체코의 신규 원전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시에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지키기에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등과 바라카 원전 계약 점검차 UAE를 방문 중이다. 최근 UAE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가 한수원의 최대 경쟁사인 프랑스 EDF와 장기서비스계약(LTSA)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한수원의 독점 운영권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지 우려가 나오고 있어 정 사장의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약 21조원에 달하는 체코의 원자력 발전 사업권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체코는 2035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원전 건설을 계획 중이다. 두코바니와 테밀렌에 각각 1000㎿급 원전 1~2기를 구축할 예정이며 건설은 오는 2025년부터 시작한다. 체코는 올해 말까지 신규 원전 프로젝트 재원 조달 모델을 선정하고 내년 초 국제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체코 원전 사업을 위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정재훈 사장은 이번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지난 8월, 9월, 11월 잇따라 체코를 방문하며 강한 수주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정재훈 사장은 "체코는 한수원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로 여기는 시장"이라며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지난 40여 년간 축적한 원전건설 경험과 긴밀하게 구축된 공급망 등 한수원이 갖고 있는 역량을 결집해 체코 원전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체코 원전 수주에 적극적으로 지원 사격을 해주고 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이 체코에 들르면서 체코 정부와 원전 협력에 우호적인 뜻을 주고 받으며 수주 성공 가능성을 더 높였다는 분석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달에 체코의 원전 사업모델이 확정되고 내년 상반기에 입찰 안내서가 발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 사장은 현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임현승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등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머물고 있다. 원자력공사 경영진들과 만나 바라카 원전 장기정비계약(LTMA)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수원이 바라카 원전의 장기 운영권을 독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라카 원전 운영사가 프랑스 EDF와 장기서비스계약(LTSA)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수원의 독점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겠냐는 논란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정재훈 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EDF와 UAE간 장기서비스계약(LTSA)은 예상대로 원전 직접 운영과는 관련이 없는 기술적 건설팅 분야의 소규모(5년·총 1000만불) 자문계약"이라며 최근 불거진 원전 독점 운영권 논란을 일축했다. 바라카 원전 운영과 관련된 계약은 크게 운영지원계약(OSSA)과 장기정비계약(LTMA)으로 나뉜다. 한수원은 Nawah와 10년 단위의 운영지원계약(OSSA)만 체결한 상태며 장기정비계약(LTMA)은 UAE 측이 내년 상반기 국제 경쟁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수원이 장기정기계약까지 따내면 완전하게 독점 운영권을 갖게 된다.

2018-12-05 15:36: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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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제안, 내년 상반기 가구 트렌드는 '친환경·ICT'

【인천=김승호 기자·배한님 수습기자】내년 상반기 가구 트렌드는 '친환경'이 될 전망이다. 올해 일부회사의 '라돈침대' 공포로 가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가구 선택이 더욱 깐깐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똑똑한 가구'도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몬스는 5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가구대리점주 등을 대상으로 '2019 봄 시즌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갖고 60여 개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는 에몬스는 1994년부터 신상품 품평회를 매년 열고있다. 2000년부터는 사세가 확장됨에 따라 1년에 두 차례씩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에몬스는 국내 직접제조를 기반으로 명품 품질, 서비스, 디자인 정책을 유지해왔다"면서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소비자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편안한 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에몬스는 유해물질 없이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가구로 내년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마케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이날 에몬스가 선보인 친환경 매트리스 '노블앙'은 천연라텍스, 천연 양모, 모달, 텐셀 등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해 위생적이고 건강한 수면 공간을 제공한다. 에몬스는 앞서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기존에 판매한 매트리스 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도 확인받은 바 있다. 또 사계절이 있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매트리스 '컴피럭스S2'는 2Layer 커버를 적용해 겨울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라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를 없애기 위해 위해성이 낮은 천연소재를 사용하고 이에 대한 인증 절차도 다 거쳤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몬스에 따르면 올해 자사의 매트리스 판매량은 전년보다 23% 가량 늘었다. 에몬스가 이날 첫 선을 보인 '아르떼', '파르테논S', '모디스E', '몬테스', '헬렌' 식탁에 세라믹을 사용한 것도 유해물질 없이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라돈포비아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올해 더욱 커지면서 안전한 가구를 찾게되는 심리가 많아졌다"면서 "친환경 가구를 국내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데 전념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믿음을 줬고, 이때문에 어려운 시기에서도 에몬스가 올해 추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해 18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에몬스는 올해 '2000억 매출'을 돌파했다. 내년엔 220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에몬스는 ICT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모션 매트리스'와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릴렉시온'도 선보였다. 이모션 매트리스는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수면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제품은 공인된 인증기관을 통해 내구성 반복테스트, 하중 롤러 테스트를 비롯해 라돈 테스트, 전기 인증까지 끝냈다. 특히 '웰 슬립센서'를 이용해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심박, 뒤척임, 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 건강 측면을 측정해 깊은잠, 얕은잠, 깨어남 등 수면상태를 일, 주, 월, 단위로 데이터화 한다. 이를 통해 분석한 데이터는 모션을 작동시켜 최상의 수면 상태를 유지해준다. 릴렉시온 소파는 휴대폰 앱을 통해 원하는 모션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 메모리기능도 갖추고 있어 매번 모션을 맞춰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2018-12-05 13:59: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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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북미 최대 Parker Hannifin ESS 사업부 인수

LS산전이 ESS(에너지저장장치) 분야 북미 최대 기업인 파커 하니핀(Parker Hannifin)'의 EGT(에너지그리드타이 사업부를 품고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산전은 최근 글로벌 ESS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파커 하니핀 EGT 사업부의 생산 설비·인력 등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하는 영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 LS산전의 북미 법인 산하 자회사인 LS Energy Solutions(에너지솔루션스)가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파커 하니핀의 EGT 사업부는 지난 2007년 ESS 사업을 시작했다. 글로벌 수준의 ESS 시스템 및 PCS 설계, 제조, 구축, 서비스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중남미, 호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진출해 누적 공급실적이 400㎿(PCS 기준)를 넘어서는 등 북미 최대 ESS 공급업체로 자리매김 했다. LS산전은 이번 인수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 LS에너지솔루션스를 북미 법인산하 자회사 형태로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에 양사가 보유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기술역량이 결합돼 ESS를 비롯한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이번 손자회사 설립을 통해 양사 누적 공급실적 700㎿ 수준으로 산업용(유틸리티, C&I) ESS 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 한국과 미국, 아시아, 중남미, 유럽, 호주 등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와 생산, R&D 시설 및 인력도 공유할 수 있게 돼 전략 신제품 개발,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자균 LS산전 CEO 회장은 "이번 인수로 LS산전의 혁신적 스마트에너지 기술 역량에 LS에너지솔루션스의 고객 기반과 기술 노하우에 더해져 세계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우선적으로 글로벌 전략 지역인 북미 시장에서 가시적 사업성과를 거둘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설치될 ESS 누적 용량은 약 125GW로 2016년 대비 약 66배 이상 증가하고 한국과 미국, 중국 등 8개국이 전체 설치 용량의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은 물론 향후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신재생에너지는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생산과 공급 변동성이 크다는 약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전력 사용을 위해서는 전력 생산량이 많을 때 저장해 두었다가 부족할 때 이를 꺼내 쓸 수 있는 ESS 연계가 필수다. 한편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ESS 시장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는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저장 전망'을 통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ESS 시장에 103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19년 세계 ESS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40% 성장한 17GWh(배터리 기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ESS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시장은 2016년 16억달러에서 2025년 184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8-12-05 13:48: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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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제안한 내년 인테리어 디자인 키워드는 'Better'

LG하우시스가 내년도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를 'Better_조금 더 나은'으로 제시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LG하우시스 2019/20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9회 째인 LG하우시스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국내외 사회 이슈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산업 흐름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인테리어와 디자인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리다. 이날 LG하우시스가 제안한 'Better_조금 더 나은'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냉소보다는 삶에 대한 긍정적 의지를 바탕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경 문제가 소비, 여가, 공간 등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면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일상 속 작은 습관부터 바꿔나가는 '의식 있는 소비자'들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LG하우시스는'Better_조금 더 나은'을 기반으로 한 3가지 디자인 테마 ▲동물을 모티브로 동화적 상상력을 담은 공간 '슬기로운 생활. 페이블(Fable)' ▲몸, 마음, 정신이 모두 건강한 토탈웰빙 공간 '즐거운 생활. 트리트(Treat)' ▲미래에 대한 낙관적 시선과 호기심을 담은 공간 '탐구 생활. 오브(Orb)'도 함께 제안했다. LG하우시스는 이들 트렌드 테마에 따라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동물 패턴, 브라운, 골드 등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가을 느낌의 색상, 대칭 구조를 활용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공간 디자인 등이 내년에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LG하우시스 우종봉 디자인센터장은 "점점 심각해 지고 있는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의식 있는 소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LG하우시스는 기능적인 측면은 물론 사회·환경적 측면에서도 가치를 발휘하는 디자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한 차원 높은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05 10:29: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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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국내 최대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통합안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 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을 비롯해 박영만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김종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안전교육센터는 국내 기업체에서 운영하는 안전교육 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연면적이 3,591㎡에 이른다. 이론교육장 5개소, 실습교육장 5개소, 체험교육장 1개소 등 총 11개 교육장으로 구성돼 있다. 150명 규모의 대교육장과 20명 수용 규모의 소교육장 3개소 등 5개의 이론 교육장에서는 법정 안전교육을 비롯해 사고사례, 관리감독자 리더십, 위험성 평가교육 등 안전보건과 관련한 57개 과정의 다양한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실습교육장은 생산현장과 동일한 형태의 장비와 구조물 등을 축소해 구현했으며 모두 5개소로 구성됐다. 고소작업, 크레인작업, 기계·전기설비작업, 밀폐공간, 고소차, 지게차 등이 들어섰으며, 총 20개 과정의 교육이 진행된다. 체험교육장에서는 떨어짐, 사다리 넘어짐, 부딪힘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체험설비와 가상현실을 활용해 체험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은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자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회사 직원들에 대해서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연간 2만여명이 교육할 예정이다.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안전 교육과 함께 현장 맞춤형 실습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통합안전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5:39:59 정연우 기자
한전, 25개 기업·기관과 '제3차 에너지밸리 투자협약' 체결

한국전력은 한전 본사에서 '2018년 제3차 에너지밸리 기업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와 협약을 맺는 드림라인,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등 25개 기업·기관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금액은 912억원, 고용창출 인원은 395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한전이 에너지밸리에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의 수는 총 360개로 올해 목표인 300개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이번 협약에서 나주혁신산업단지에 7960㎡ 규모(사업비 203억원)의 '에너지밸리 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2022년까지 설립하기로 했다. 연구원이 출범하면 한전의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고창 실증시험장, 전기연구원 분원이 상호 연계할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의 모체가 되는 '앵커기업'과 '미래 유망벤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기업의 공급사들을 에너지밸리로 모아 2020년까지 5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소명감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에너지밸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4 14:29:16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