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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2018 전기연감 발간…태양광·수소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현재와 미래

대한전기협회가 태양광·수소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현황과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기연감을 발간했다. 이는 정부가 2030 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정책에 발걸음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기협회는 전력산업계의 유일한 총서인 '2018 전기연감'을 발간했다고 3 일 밝혔다 . 전기연감은 지난 1년간 각 분야별 현황, 사업실적과 계획·전망 등이 각 해당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집필됐으며 각종 국내·외 전력통계를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 이번에 출판된 전기연감의 총 분량은 1295 페이지에 달하며 ▲총론 ▲전력산업 ▲원자력발전산업 ▲에너지신산업 ▲외국의 전력산업 ▲전기기기산업 ▲전기관련사업 ▲연구개발 및 기술교육 ▲전자 ·ICT 산업 ▲통계 등 총 10 편으로 구성돼 있다 . 특히 기후변화 대응, 미래 에너지 개발, 에너지 안보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에너지신산업 챕터에 최근 떠오르고 있는 수소에너지 분야를 추가했다 . 이번에 발간된 전기연감은 대한전기협회 홍보협력실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별도의 CD 도 제공된다.

2018-12-03 14:17: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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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계열사 4사, 이집트 방산전시회서 통합 전시관 열어

한화 방산계열사 4사(㈜한화·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가 중동, 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한화 방산계열사 4사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되는 방산전시회 '에덱스 2018(EDEX 2018)'에 통합 전시관을 열고 방산제품을 선보인다. 에덱스2018은 이집트 정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업계에서는 이 전시회에 인접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대거 참여해 향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영향력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국 300여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는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140㎡)를 마련했다. 국토 상당 부분이 해안선인 이집트의 지형과 홍해, 지중해를 끼고 있는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를 선보였다. 해안포 방어체계는 크게 화력과 감시경계 부문으로 나뉘는데, 화력 부문의 핵심 무기체계는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사격지휘장갑차고, 감시경계 부문의 주력 장비는 열상감시장비(Panop-LR)다. 압도적인 화력과 높은 기동성, 생존성을 자랑하는 K9 자주포는 이미 터키, 폴란드, 인도, 노르웨이 등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완전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갖춘 탄약공급장비로서 K9 자주포와 패키지로 운용된다. 사격지휘장갑차는 포병 부대의 지휘 및 사격통제용 장갑차로서 획득한 표적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사격 임무를 부여해 포병전력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열상감시장비는 해안지역의 주요 접근로와 취약지역 등에 배치돼 주야간으로 지속적인 감시와 탐지가 가능한 장비다. 가시광선이 아닌 적외선을 감지해 영상으로 보여줘 야간에도 사람과 물체의 위치 및 동태를 파악할 수 있고 레이다 사각 지역의 상황도 탐지할 수 있다. 이밖에 한화는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이 전시된 방산전자 구역, 회로지령탄약과 2.75 로켓탄 등이 소개되는 탄약·유도무기구역, K21-105 경전차, 비호2(차기대공화기) 등이 전시된 지상무기체계구역을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이집트와는 예전부터 탄약 분야에서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이 같은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이집트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 한화가 가진 종합 방산 역량을 적극 홍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12-03 12:39: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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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6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귀뚜라미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일 발표한 '2018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순위 77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1000점 만점의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지수(BSTI)에서 824.5점을 받아 국내 가정용보일러 브랜드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귀뚜라미보일러는 2013년 98위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후 ▲2014년 82위 ▲2015년 80위 ▲2016년 79위 ▲2017년 79위에 각각 오른데 이어 올해엔 2단계 상승했다. 귀뚜라미는 '거꾸로 타는 가스보일러', '4번 타는 가스보일러', '거꾸로 콘덴싱 가스보일러' 등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제품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소비자들로부터 '가스비 잡는 보일러'로 인정받아왔다. 또한, 지진 안전기술이 익숙치 않았던 20년 전부터 지진과 가스누출을 감지하면 보일러 가동을 자동으로 멈춰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지진감지시스템을 개발해 폭발과 화재 등 2차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며 '믿고 사는 안전한 국민보일러'로도 자리매김했다. 특히, 귀뚜라미는 KT 기가지니를 이용한 '음성인식 제어 서비스'와 보일러, 지진감지기, 가스누출탐기지, 분배기, 각방제어기로 구성된 '귀뚜라미보일러 세트'를 통해 생활 편의성은 높이고, 난방비 부담은 낮출 수 있는 새로운 난방 솔루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고객의 한결같은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6년 연속 100대 브랜드 선정이라는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미세먼지와 안전사고는 줄이고, 난방효율과 생활 편의성은 높이는 보일러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며 국내 보일러 산업 발전과 고객 편익 증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03 10:29: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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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렌탈, 일체형 '슬립 컨트롤 모션베드' 출시

웅진그룹의 웅진렌탈은 '슬립 컨트롤 모션베드'(사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사용자의 수면 질 향상을 위해 지난 3월 웅진렌탈이 선보인 경도 조절 슬립 컨트롤 매트리스에 이은 두 번째 슬립 컨트롤 시리즈다. 이번 신제품은 매트리스와 모션 무브먼트가 하나로 이뤄진 일체형 모델이다. 모션베드 전용 프레임으로 매트리스 굴곡을 만들어 내는 기존 방식과 달리, 매트리스 자체에 모션 기능을 갖춰 사용자 몸에 밀착한 듯 보다 편안한 움직임을 제공한다. 매트리스의 쿠션감을 더해주는 슬립 컨트롤 모션베드 전용 토퍼는 7cm 두께로 고밀도 메모리폼과 천연 라텍스를 양면에 적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용했다. 부드러운 쿠션감을 원할 경우 메모리폼 면을, 보다 쾌적한 수면을 원할 경우 통기성이 뛰어난 라텍스폼 면을 각각 위쪽으로 돌려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몸과 맞닿는 매트리스 상단 커버는 피부 자극이 적은 친환경 텐셀 소재를 사용했다. 탈착 가능한 분리형으로 필요에 따라 언제든 세탁할 수 있고, 방수 레이어가 적용되어 음식물, 진드기 등으로 인한 매트리스 오염도 방지한다. 웅진렌탈 슬립컨트롤 모션 매트리스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4가지 모션을 기본 모드에 담았다.▲ 일반 침대와 동일한 수평상태를 만드는 기본 플랫 모드 ▲ 신체 굴곡을 따라 체압을 분산하는 무중력 모드 ▲ 머리 부분 경사를 약 24도로 만들어 코골이 완화 자세를 만들어 주는 코골이 방지 모드 ▲ 머리부분 경사를 최대치까지 높여주는 TV 시청 모드다. 신제품은 가로 110cm, 세로 200cm 슈퍼싱글(SS)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기존 침대 프레임이나 바닥에도 설치 할 수 있다. 매트리스만 사용 시 309만원, 슬립컨트롤 모션매트리스 전용 프레임과 묶음 주문 시 35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교체용 매트리스 상단 커버를 추가 제공하며,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달 동안 BC카드 12개월, 24개월 무이자 할부 지원도 진행한다.

2018-12-03 10:13: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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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CO2 배출 규제 대응 기술 업계 최초 선급 인증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미국 선급협회(ABS)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스마트십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스마트십 솔루션 일레리만 십에 적용된 이 기술은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출발 및 도착 항구의 위치정보와 시간을 기록하고, 운항 상태에 따른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하며,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운항 리포트를 생산한다. 이에 따라 수기 작성에 따른 휴먼에러가 없고 데이터 신뢰도가 높아 선박 운영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삼성중공업은 2016년부터 새로운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LNG운반선, 대형 컨테이너선 등 50여척에 이 기술을 적용키로 했다. 이번 인증으로 스마트십 기술에 대한 선사들의 신뢰성이 높아져 실선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8년 1월부터 EU회원국 항만을 입·출항하는 5000톤 이상의 모든 선박에 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료 사용량 등의 운항 정보를 제출하도록 하는 'EU-MRV(Monitoring Reporting Verification)'규제를 시행 중이며 국제해사기구(IMO)에서도 2019년 1월부터 회원국 전체 항만을 입·출항하는 선박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리포트 제출을 강제하는 'IMO-DCS(Data Collecting System)'규제를 시행 예정이다. 김진기 ABS코리아 영업대표는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이 EU와 IMO의 운항 규정에 유용한 기술임을 검증했다"며 "선사들에게 환경 규제 대응과 운영효율 향상 모두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장은 "스마트십 솔루션은 모든 선박 운항정보를 통합 관리해 선주에게 이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해 주는 매우 유용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2018-12-03 08:47: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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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개발 분야 직무 모집

내비게이션 및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오는 14일까지 '2019년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맵퍼스는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 핵심 기업으로 함께 도약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특히 회사의 핵심가치인 '진실성(Integrity)', '소통(Communication)', '혁신(Innovation)'을 바탕으로 이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갖춘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응용 S/W 개발 ▲서버 개발 ▲시스템 개발 등 총 3개 부문으로 개발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업무 지식뿐 아니라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원자의 열정과 흥미 역시 주요 항목으로 평가한다. 공통 지원 자격 요건은 4년제 대학교 학사 이상의 기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3.0 이상(4.5만점 기준)이다. SW개발 관련 전공자(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관련 프로젝트 및 업무수행 경험자, 업무상 영어 활용이 가능한 자 (토익 800점, 토익스피킹 6급, 오픽 IL 이상) 등은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4일 자정까지 맵퍼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1일 금요일 오후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인적성검사(필기시험 포함),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2018-12-03 08:36: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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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한 달…일부지역 휘발유 가격 1500원대 밑으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나가는 가운데 서울과 대구, 인천, 경남 등의 일부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1400원대로 내려가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 기준으로 대구(1476.06원)·인천(1499.73원)·경남(1496.09원)의 보통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1500원 밑으로 떨어졌다. 평균 판매가격은 해당 지역 개별 주유소들의 판매가격을 합한 값을 그 지역 전체 주유소 개수로 나눠서 계산한다. 전국 17개 지역 가운데 1400원대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등장한 건 1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 경남 지역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1494.93원을 기록한 이후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1400원대의 휘발유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달 6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정책과 국제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기름값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평균 판매가격은 1604.42원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지역에 따라 보통휘발유 가격이 1400원대로 떨어진 곳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강북구(1488원)와 금천구(1478원), 은평구(1499원), 중랑구(1483원)에서 1500원 밑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광진구(1508원)도 곧 1400원대로 휘발유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0년전과 달리 올해의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8년 정부는 1ℓ당 82원의 가격을 내렸지만 정책 시행 첫 주에만 약 30원이 떨어졌고 그 이후부터는 내림 폭이 1.8원 정도에 그쳤다. 당시에는 국제 석유제품 시장에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급증했고 환율 또한 강세를 보이면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 효과가 상쇄된 것이다. 반면 올해는 산유국들의 감산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동시에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유사들은 현재의 국제유가를 참고해 다음 주 출고가를 결정, 해당 출고가가 적용된 기름이 실제 소비자들에게 도달하는 기간은 약 2∼3주가 소요된다.

2018-12-02 15:11: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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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격차 해소' 동참 포스코, 3년간 협력社에 총 7771억 지원

포스코(POSCO)가 3년간 총 7771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협력사들에게 지원키로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임금격차 해소 운동' 동참을 결정하면서다. 2일 동반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POSCO 파트너스데이'를 열면서 'With POSCO 동반성장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 협력사와 함께하는 파트너스데이는 동반성장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가 10회째다. 여기에는 포스코 뿐만 아니라 포스코건설, 포스코컴텍,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계열사도 참여했다. 포스코는 지난 10월 동반위 8개 위원사와 함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우수 협력기업 직원 인센티브 등을 포함해 615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협약을 통해 성과공유제, 생산성향상 등을 위해 904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4개 계열사도 이와 별도로 717억원을 협력기업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새로 제공키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와 계열사 전체적으로 3년간 경영안정자금 6200억원, 임금지불능력제고 1305억원, 임금 및 복리후생 266억원을 협력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임직원 인센티브, 인건비 인상분, 복리후생 ▲성과공유제, 민관공동 연구개발(R&D) ▲스마트공장, 안전강화 비용, 벤처창업 ▲경영안정 등을 위한 지원금이 두루 포함돼있다. 또 포스코그룹은 협력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현금 또는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아울러 1차 협력기업은 2차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관련 혜택이 협력기업 직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키로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성과공유제를 최초 도입한 동반성장 선도 기업인 포스코그룹이 협약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임금격차 해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기로 약속했다"면서 "협력기업 간의 출혈경쟁, 품질 저하 문제를 야기시키는 과도한 저가 낙찰 방지를 위해 그룹사 전체가 노력하겠다는 의미 있는 동반성장 실천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2018-12-0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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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투자 또 투자"

국내 대표 석유화학업체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생산 능력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이미 소형, 중대형 전지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두 업체가 최근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해외 공장에 또 한번 손 큰 투자를 단행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폴란드소재 자회사 LG화학 브로츠와프 에너지에 6513억원을 현금 출자하기로 했다. 출자와 함께 1조3026억원 규모 채무보증도 결정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폴란드 법인의 전기차 전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건물과 설비투자 목적의 출자"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수주가 늘어나 현재 6GWh 수준인 폴란드 공장 생산능력을 연말까지 15GWh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중국 남경 빈강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인 6만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오는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주행거리 320㎞ 기준) 5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폴란드를 비롯해 한국 오창, 미국 홀랜드, 중국 난징 등 글로벌 4각 생산거점에서 2020년까지 110GWh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6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 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9.8GWh/년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1조 1396억원 투자를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포함해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생산량 증가를 감안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투자결정을 비롯해 향후 수주 증대에 따른 증설까지 포함해 2022년 연간 생산량 55GWh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생산 거점 확보 및 수주 증대를 적극 추진해왔다"며 "글로벌 자동차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둬 제2의 반도체로 평가받는 배터리사업에서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2 10:56:54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