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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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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경기 평택에 12번째 '에이스 스퀘어' 오픈

에이스침대는 12번째 에이스 스퀘어 (ACE SQUARE) 매장을 경기 평택에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이스 스퀘어 평택점은 지난 달 분당판교점에 이어 연 매장으로 1번 국도를 끼고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브레인시티, 삼성전자 반도체산업단지 완공, 계열사들이 속속 입주 중인 LG디지털파크, 고덕국제신도시 등 향후 경제인구 100만명을 앞두고 있어 배후 조건을 좋다. 평택과 안성 상권을 아우르는 평택점은 지상 1~지상 3층, 총 226평형 규모의 매장으로 신규 거주 유입자들에 비해 매트리스 용품을 체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지역 거주자들에게 새로운 가구 명소로 기대감을 얻고 있다. 각 층별로 에이스 제품 콜렉션, 스트레스리스 콜렉션, 매트리스 체험 존으로 구분돼 목적에 따라 제품 관람의 효율성을 더할 수 있는 조닝으로 구성됐다. 또한, 제품을 부각할 수 있는 통일감있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트렌드와 제품군에 변경에 따라 각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가변적인 디스플레이가 가능해 소비자 중심형 가구 투어가 가능하다. 각 층별로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매트리스 라인업과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를 만날 수 있다.

2018-05-31 10:31: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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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엠플러스,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 세번째 시리즈 선봬

유진그룹은 미디어부문 자회사 유진엠플러스가 어린이 인기뮤지컬 핑크퐁의 세 번째 시리즈인 '핑크퐁랜드-황금별을 찾아라'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단순하고 귀여운 가사와 귀에 착착 감기는 노래로 유튜브 누적 조회수 70억뷰를 기록할 만큼 국민 키즈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퐁은 지난 해 처음 뮤지컬로 무대에 올랐다. '핑크퐁랜드-황금별을 찾아라'는 핑크퐁 뮤지컬의 세 번째 시리즈다. '핑크퐁과 상어가족'과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로 매진열풍을 일으킨 핑크퐁 뮤지컬은 어린이 관객들의 빗발친 요청에 의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패밀리뮤지컬 명가 유진엠플러스와 글로벌 콘텐츠기업 스마트스터디가 공동투자 및 제작에 참여한 이번 공연은 핑크퐁랜드를 방문한 상어가족이 황금별을 찾기 위한 모험의 과정을 그린다. 이번 핑크퐁 공연에선 기존 캐릭터 외에 '핑크퐁과 튼튼쌤의 율동콘서트'와 '튼튼쌤의 율동체조교실'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튼튼쌤'이 출연해 어린이 관객들의 반가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기업, 홈데이,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푸른솔골프클럽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7월13일부터 8월26일까지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신한카트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2018-05-31 09:45: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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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 선정…대통령 표창

SK이노베이션은 3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에게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고용노동부가 남녀의 차별 없이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 선 기업과 개인을 남녀고용평등 분야,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로 구분하고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각 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4개사 대표와 유공자 12명이 참석했다. 우수기업 중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해 2개사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그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여성인력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채용 확대부터 생애주기에 맞는 각종 제도와 지원, 그리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를 확충해 온 것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여성인력의 직장생활에 가장 중요한 변수의 하나인 모성보호를 위해 출산전 휴직제도,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등 뿐 아니라 일을 하면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모 전용 휴게실, 육아휴직 자동전환제(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이 자동적으로 연계되도록 한 제도),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고, 육아 등 특별 수요까지 감안한 가족 돌봄 휴직제도도 도입해 운영 중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남녀 구분없이 구성원들이 회사 생활을 통해 느끼는 진정한 행복이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출발선"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기업가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구성원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30 17:58: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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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인더스트리 4.0] 산업 융합지수 높여라

세계 주요국들이 차세대 먹거리인 '신성장동력' 산업 시장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3차 산업혁명을 통해 경험한 생산성 향상 패러다임이 수명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정부 주도의 강(强)제조업 패러다임으로 자동차, 전자 등 성장을 이뤄왔던 대한민국의 성장공식이 빛을 바래고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삼성, LG, 현대, SK 등 한국의 대표 선수는 대부분 제조업 기반인 데다 과거와 비교해서 국가의 고용과 성장에도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제조업 기반이 넓게 형성된 만큼 상대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파도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물밑으로 휩쓸리는 타격을 받게 될 것은 분명하다. ◆제조업 고꾸라지는데 4차 산업혁명은 '아직'? 한국의 경제성장 지렛대 역할을 해온 제조업은 이미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업황 부진으로 지난해 국내 제조기업의 평균가동률은 71.9%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일어났던 1998년(67.6%) 이후 19년 만의 최저치다. 설상가상으로 수출세도 감소하고 있다. 4월 수출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줄었다. 올해 1분기 제조업 재고는 1년 전보다 10.4% 늘었다. 출구는 4차 산업혁명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경쟁국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미래 먹거리를 찾는 범국가적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정책으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서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화와 생산 단위의 연결성을 강조한다. '초연결시대'를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AI)부터 로봇, 빅데이터 등 신기술 산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기존 산업과 융합해 산업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으로 향하는 발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최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경쟁국 보다 낙후됐으며 5년 후에는 그 격차가 더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경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12개 분야 기술 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중국(108), 일본(117), 미국(130)으로 세 나라 모두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미래다. 보고서에 따르면 5년 후에도 미국(123)은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중국(113)이 일본(113)을 따라잡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뒤에 머무를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동력, 산업 간 융합으로 확보하라…사회문제도 해결하는 '포용적 성장'이 대세 바야흐로 '초연결시대'인 인더스트리 4.0 시대에서 4차 산업혁명은 경제·산업 구조와 노동시장, 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가 거미줄처럼 얽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해외 사례를 그대로 벤치마킹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현 상황에 맞는 4차 산업혁명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의 촉발 신호는 이미 도처에서 보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등장으로 전 세계가 한바탕 들썩인 이후 AI 기술은 가전제품,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등과 결합해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자율주행 시대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은 현재 운전자가 목적지만 입력하면 자동차 스스로 주행하는 4단계(미국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구분 기준)까지 이뤄졌다. 사물끼리 소통하는 사물인터넷(IoT)은 이미 일상에 녹아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산업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 간 '융합'이 필수다. 향후 정보통신기술(ICT)이 자동차, 제조, 에너지, 금융, 보안, 공공 분야에 녹아들면 성장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술과 기술, 기술과 산업을 연결시켜 주는 핵심 인프라인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내년 상용화 될 것으로 보여 최첨단 산업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5G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AI ▲IoT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일대 도역이 이뤄지고 스마트카, 핀테크 등 주력산업 성장이 가능해진다. 기술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경제 성장과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는 '포용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ICT 혁신 기술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고령화, 환경, 교육 등 사회적 문제도 해결해야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특성을 가진 5G는 인터넷, 전기, 자동차에 버금가는 기반 기술로서 ICT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금껏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일들을 가능하게 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8-05-30 17:50:1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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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Jump)! 커넥팅] 기업들에 '사람중심의 성장'이 필요한 때

지금까지 한국경제는 위기 때마다 기업가 정신으로 돌파구를 모색했다. 문제는 위기의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여전히 과거의 성공 방식과 과거의 기업가정신에 안주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격동의 시기를 맞으면서 우리 기업들에 창의성과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사람중심의 포용적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균등한 교육의 기회 ▲여성 및 노후 일자리 창출 ▲전문가 육성 ▲능력 있는 해외 인재 영입 등이 필요하다. ◆해외 인재 영입…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가장 활발하게 해외 인재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해외 인재 영입을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비약적인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국내 기업들이 외부 인력 영입 대신 내부 인재 육성에 주력하는 모습과 상반된다. 삼성전자는 해외 인재 영입을 통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분야에서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혁신·벤처투자 조직 삼성넥스트는 최근 독일 BMW에서 차량 내부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담당했던 데인 하워드를 디자인·제품경험 담당 글로벌 책임자(부장급)로 영입했다. 앞서 지난 12월에도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 출신 트래비스 보가드를 제품 담당 책임자로 채용했다. 그는 지난해 말까지 우버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웨어러블 기기 업체 조본을 비롯해 MS의 자회사 텔미, 인터넷서비스업체 아메리카온라인(AOL) 등에서 영업, 전략, 제품 분야 업무 경험도 있다. 올해 초에는 연구조직 삼성리서치아메리카가 MS에서 음성인식 개인비서 '코타나' 개발 등에 관여한 머신러닝 전문가 래리 헥 박사를 AI 분야 연구개발(R&D) 담당 전무로 임명했다. 래리 헥 전무는 현재 삼성전자의 실리콘밸리 AI 센터를 지휘하고 있으며, 캐나다 토론도 AI 연구센터의 책임자로도 일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12년간 12명의 해외 전문 인력을 스카웃했다. 지난 2006년 디자인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폴크스바겐)을 시작으로 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BMW)을 영입해 고성능차 기본틀 잡기에 시동을 걸었다. 디자인과 고성능 부분의 수장을 외국인으로 맞이한 건 현대차가 고성능 버전 모델에 'N'이라는 데 시동키를 돌렸다는 의미다. 대중적인 차로는 더이상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없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300~400마력 이상의 파워가 관건인 셈이다. 디자인과 마케팅도 고성능차의 핵심요소다. BMW M시리즈, 람보르기니, 부가티, 폭스바겐 등 장점만을 골라 새로운 N시리즈를 완성시켜야 한다. 그래서 2015년 현대디자인센터장으로 루크 동커볼케(벤틀리), 맨프레드 피츠제럴드(람보르기니)에 이어 2016년 이상엽(벤틀리), 알렉산더 셀리파노브(부가티), 이진우(GM), 사이먼 로스비(벤틀리) 등을 영입했다. 이처럼 다양한 해외 인재들을 영입해 앞으로 5~10년뒤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가 나가야 할 디자인 성향이나 추이를 사전에 집어내는 네트워크도 마련한 것이다.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성능차량의 차별화를 보여주기 위함이다. 지난해에는 피에르 르클레어(BMW), 올렉 손(PSA), 파예즈 라만(BMW)을 영입했다. 올해는 지난 3월 고성능사업부장(부사장) 역에 토마스 쉬미에라(BMW M)를 영입해 고성능차 부문의 총괄자로 임명했다. 이번 쉬미에라 부사장은 고성능차와 모터스포츠의 개발, 영업, 마케팅의 총책을 맡게 된다. M시리즈를 핵심적으로 키워온 책임자인 만큼 N시리즈의 성공과 현대모터스포츠 영역에서 확실한 뿌리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쉬미에라 사장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개발된 N시리즈와 WRC 경주차 등 모델을 앞세워 향후 본격적인 고성능과 모터스포츠 마케팅에 뛰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균등한 교육 기회…여성 일자리 창출 포스코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프레임'과 같은 스마트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포스프레임은 포스코 고유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철강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관리·분석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예측, 설비고장 예방 등 철강 경쟁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특히 임직원들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는 AI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사내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5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주요 그룹사 임직원 4500명을 대상으로 AI 기초교육과정도 진행중이다.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여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 기업은 코웨이다. 코웨이는 주요 고객층인 주부들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전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코웨이는 여성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는 ▲태아검진반차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 대상) ▲난임 휴직(1개월 단위 최대 3개월) ▲유사산 휴가(임신 기간에 따라 30일부터 90일) ▲생리휴가 ▲여직원 전용 휴게실 및 수유실 제공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코웨이의 전체 직원 4879명 가운데 남성 직원은 1685명, 여성 직원은 3194명으로 여성 직원이 전체의 65.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종업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코웨이가 여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근속연수 또한 남성 직원 7.4년, 여성 직원 7.1년으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해 남직원 근속 대비 여직원 근속연수는 95.9%에 달했다. 코웨이의 여성직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대표적인 방판조직 '코디'에 있다. 코디는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주력 생활가선 제품을 정기 점검하고 각종 사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1만3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제품 특성상 필터 교체와 위생 점검 등 주기적 관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주부와 부담 없는 의사소통과 탄탄한 관계유지가 가능하도록 여성 90%에 평균 연령 45세로 구성됐다. 재계 관계자는 "사람중심의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새로운 기차를 창출하는 기업가적 활동이 추진돼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들의 주인의식과 동기부여를 통해 역량을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인간 존중 문화, 사람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IMG::20180530000039.jpg::C::480::현대기아차 글로벌 우수인재 영입.}!]

2018-05-30 16:5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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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학생 대상 '청소년 미술치료' 교율 실시

금호타이어는 지난 2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불광중 2학년 8개 학급(총 25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술치료'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술심리상담학 전공의 전문강사들에게 미술치료와 개별 상담과의 차이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소통의 중요성과 소통방법을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 발표와 토론을 통해 자기이해를 비롯한 감정 인지와 표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가 청소년 사회문제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그림으로 마음읽기'는 미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를 치료하는 기법이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 및 사회성 함양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집단 따돌림 등의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으로 사진촬영 및 무용활동 등을 실시해오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분야를 넓혀 심리치료의 일종인 미술치료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8-05-30 16:52: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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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 세계 53개국 임직원 6만명 봉사활동 진행

포스코가 '2018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임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봉사 특별주간으로 2010년 이래 올해가 9번째이다. 포스코 국내외 임직원 6만 2000명은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세계 53개국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과 개개인의 재능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동남아대표법인, 가공센터, 스테인리스생산법인 등의 임직원 100명이 파타야 해안가에서 산호초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파타야는 얕은 수심과 맑은 물 덕분에 화려한 산호초로 유명했으나, 최근 오염 및 지구 온난화로 산호초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임직원들이 산호초 생태계 복원을 위해 수사슴의 뿔을 닮은 어린산호 300여개를 심었다. 또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임직원은 사업장 인근 마을에 영어교실을 열었다. 일일 선생님으로 봉사에 참여한 리안 루디야트마 헤라씨는 "영어를 배우려는 아이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포스코패밀리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05-30 16:51: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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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Jump)! 커넥팅] 2018 대한민국號 '공존의 시대'를 향하다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2018년 대한민국호가 '공존의 시대'로 힘차게 항해하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남과 북 사이는 두 정상이 '번개 회동'을 할 정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은 공존, 연결, 융합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다른 기술로 재탄생을 시도하고 있다. 조선,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의 산업을 일구며 그동안 대한민국을 먹여살렸던 대기업은 중견기업,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요구받는 시대가 되고 있다. 직원 위에 '군림'했던 사장님들은 최근 국내 대형 항공사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운 역할 정립이 필요해지고 있다. 사장과 직원간의 공존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오면서 경제 정책의 방향도 성장에서 분배로 치우치는 모양새이지만 저성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성장도 더불어 중요시되고 있다. 성장과 분배가 한 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창간 16주년을 맞은 메트로신문이 30일 대한민국의 점프(JUMP)를 위한 화두로 이들 요소간 연결(커넥팅·connecting)을 통한 공존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4월27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은 평화의 상징으로 재탄생했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을 찾았고, 그 한 달 후에는 다시 남한의 대통령이 선을 지나 북쪽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두 정상은 함께 발표한 판문점선언을 통해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하며 공존키로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을 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서 종전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필연적으로 주변국들과 함께 손을 잡고 나가야하는 상황인 셈이다. 4차 산업혁명 역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기술들을 파괴적 혁신을 통해 연결하고 융합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고 융합하는 다리가 바로 클라우드이고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주요 국에 비해 뒤쳐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도 연결, 융합,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획기적인 규제 개선 노력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지난 17일 서울 마곡동에서 열린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정부가 규제에 대해 많이 공을 들였지만 총론 찬성, 각론 반대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기득권에 막혀 지연되고 있는 20~30개 대표 의제를 뽑아 정부가 자체 사회공론화 플랫폼도 만들고 규제 혁신을 하면서 생기는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합리적 보상방안까지 만들어야 규제혁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아울러 보다 발전적인 사회로 도약하기 위해선 소모적 논쟁을 통해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는 정치권의 성숙된 공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8-05-30 15:54: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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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현충일 앞두고 봉사활동 진행

한화시스템은 오는 6월 6일 현충일을 앞두고 협력업체 30개사와 함께 현충원 참배 및 묘역 가꾸기를 실시하는 특별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장시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시스템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및 직원 60여명은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참배 후 정성스럽게 묘역을 정비하고 태극기를 꽂으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현충원 참배는 한화시스템이 방산기업으로서 진행 중인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처음으로 협력업체와 함께 본 행사를 진행해 방산 종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국내 방위산업 균형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폭을 넓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는 "나라사랑을 위한 작은 실천에 협력업체들도 동참하게 되어 뜻 깊었다"며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협력사 및 업계와 힘을 합쳐 튼튼한 국가안보와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애국시무식, 현충원 묘역정비 활동과 더불어 나라사랑 푸드뱅크,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보훈 요양원 후원 등을 진행하며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05-30 14:40:0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