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中 의료시설 건축시장 공략 '의료건설박람회' 참가
한화L&C가 중국의 의료시설 건축시장 공략에 추가로 나섰다. 카운터 탑(Counter top)을 비롯한 벽 마감재와 바닥재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내 의료시설 건자재 분야에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한화L&C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의료건설박람회(China Hospital Construction Conference 2018)'에 참가해 인테리어필름, 인조대리석, 상업용 바닥재 등 여러 제품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유해물질 기준 검사를 통과해 '실내'마크를 획득한 인테리어 필름 '보닥BODAQ'을 비롯해 글로벌 친환경 인증제도인 NSF, GreenGuard, SCS 등을 모두 획득해 친환경 자재로 인정받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Hanex', 상업용 바닥재 등 20여 종의 마감재를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또 전시 부스 한 켠을 실제 병실처럼 꾸며 의료시설 관련 건축주나 설계사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 적용된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납, 카드뮴, 수은 등 인체에 해로운 6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아 이미 친환경 제품으로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보닥'은 PVC필름의 뒷면에 특수접착제가 처리돼 있는 표면 마감재로 시공이 편리하고, 짧은 시간에 공간을 깔끔하게 변화시킬 수 있어 학교, 호텔, 병원, 관공서 등과 같은 상업용 공간에 제격이다. 한화L&C 관계자는 "기능성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인테리어 필름부터 인조대리석, 바닥재까지 함께 전시해 중국내 인테리어 자재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지역 의료분야 전문 대리점을 발굴하고, 대형 병원이나 의료시설 관련 건축주를 대상으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화L&C는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공격적인 해외 현장 세일즈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 확장과 다변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