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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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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포스코특수강 인수완료…세아창원특수강 사명변경

세아베스틸(대표이사 부회장 이승휘)은 18일 포스코특수강이 세아창원특수강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세아그룹의 일원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3개월 만에 세아베스틸의 포스코특수강 인수 절차가 마무리됐다. 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인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12월말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구 포스코특수강)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내공모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이름이다. 세아그룹 내 소속감 고취를 위해 '세아'를, 창원에 기반을 두고 있는 포스코특수강의 지역사회 내 입지 및 자긍심 존중을 위해 지역명 '창원'을 사용했다. 여기에 '특수강'이라는 명칭을 통해 특수강 전문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한다는 취지다. 세아베스틸은 세아창원특수강의 안착을 지원하고,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 간의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양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업 간 결합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별도의 독립된 법인이지만, 세아베스틸의 주요 임원진이 세아창원특수강의 보직을 겸직함으로써 1사 체제 하에 통합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하나된 목표와 경영방침 하에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세아창원특수강을 세아그룹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글로벌 종합 특수강 리딩 기업을 향한 도약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3-18 10:00:2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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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 평균값 ℓ당 1516.5원

전국 휘발유 평균값 ℓ당 1516.5원 두바이유 1달러 넘게 하락…배럴당 51.64달러 두바이유 가격이 1달러 넘게 하락해 배럴당 51달러선으로 내려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8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값은 ℓ당 1516.5원, 경유는 1333.0원, LPG는 806.0원이다. 한국석유공사는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1.11달러 내려 배럴당 51.64달러에 거래됐다고 18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월14일 배럴당 42달러선까지 내렸다가 2월18일에는 59.32달러까지 올랐고, 지난주부터 다시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50달러선에 가까워지고 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3일 0.44달러, 16일 2.21달러, 이날 1.11달러 등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일제히 1달러 넘게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전날보다 1.17달러 내려 배럴당 67.05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1.31달러 내려 배럴당 67.49달러, 등유는 1.36달러 내려 66.62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42달러 하락해 배럴당 43.46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6거래일 연속 하락해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43달러 내려 배럴당 53.5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80년 만에 최대치인 4억5천200만 배럴을 넘었을 것이라는 로이터의 발표와 이란 핵협상이 잘 타결돼 이란의 원유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 탓에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면서 원유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015-03-18 09:00:3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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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포스코…수사선상 계열사 경영실적 살펴보니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의혹에서 야기된 검찰 수사가 그룹 계열사로 번지고 있다. 17일 검찰은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포스코건설 협력사 3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망을 넓혔다.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외에 검찰이 주목하고 있는 계열사로는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이 대표적이다. 경영실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2009~2013년 재임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밀어붙이면서 부실기업 고가인수 의혹을 받는 곳이다. 정 전 회장 취임 1년 뒤인 2010년 3월 포스코는 부실기업이던 성진지오텍을 1600억원에 사들였다. 당시 성진지오텍은 당기순손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었다. 차입금의존도는 46%에 달했고 부채비율은 1613%를 넘었다. 2009년 2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성진지오텍은 2013년 6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런 와중에 포스코는 알짜배기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과 성진지오텍의 흡수합병을 단행하며 회사를 살리기 위해 4차례에 걸쳐 49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했다. 하지만 포스코플랜텍은 지난해 영업손실 1890억원과 당기순손실 2797억원을 기록하며 포스코 계열사 중 가장 큰 손실 규모를 차지했다. 부채비율이 500%에 달하는 나인디지트와 자본잠식 상태였던 리코금속을 사들인 포스코엠텍 역시 부실계열사 인수 논란이 일고 있다. 나인디지트와 리코금속은 정 전 회장 재임 당시 도시광산사업을 개척할 목적으로 인수됐다. 탈세 의혹을 받는 포스코피앤에스(P&S)는 실제 거래가 없으면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2013년 포스코P&S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뒤 1300억원 규모의 조세 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2009년 8조5000억원 규모였던 포스코의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6조2000억원으로 20% 이상 감소했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영포라인이라 불리는 MB측근 실세들이 정 전 회장을 임명했고, 그의 임기 동안 포스코가 망가졌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포스코의 경영문제를 지적해온 김 교수는 "2009년 3월 당시 포스코는 세계 1위 기업이었다"며 "정 회장의 5년 동안 영업이익률이 17%에서 4%대로, 부채는 9조원에서 14조원으로, 부채비율은 50%에서 80%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진지오텍은 부도직전이었다. 나인디지트와 리코금속은 완전히 부실상태였다"며 "쓸데없는 M&A들로 현재 상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포스코 건설의 비자금 조성을 도와준 혐의로 흥우산업 등 계열사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사업을 진행하면서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5-03-17 18:48:21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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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성토탈 대산공장 현장실사 통보…삼성노조 반발

한화, 삼성토탈 대산공장 현장실사 통보…삼성노조 반발 한화그룹이 삼성토탈 대산공장에 현장실사를 통보했다. 삼성토탈 노조는 "결사저지 하겠다"며 반발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작년 11월 말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 삼성그룹 4개사를 인수하는 '빅딜'을 발표하고, 올해 1월부터 각종 재무서류를 토대로 실사를 벌여왔다. 삼성토탈 노조 관계자는 17일 "사측으로부터 18일과 19일 한화 관계자들이 1박2일 현장실사를 나온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실사 저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는 2008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주력 사업장인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 대한 현장실사에 나섰다가 노조 반발로 무산된 적이 있다. 이번 통보는 차후 현장실사 시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한 한화의 선택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화는 "현장실사를 가게 되면 사전에 근로자 측과 충돌할 우려가 없도록 최대한 조정이 이뤄지고 나서 움직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화의 지난주 삼성종합화학 대산공장 현장실사는 노조 측이 방문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철 삼성토탈 노조위원장은 "매각 본 계약도 체결 안 된 상태에서 현장실사를 허락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포기하는 것"이라며 공장 정문·후문 사수에 동참할 것을 노조원들에게 독려했다. 삼성노조에 따르면 매각 4사 근로자들이 7일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 앞에서 개최한 연대집회에는 2300여명이 참석했다. 21일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가족동반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2015-03-17 16:43:07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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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넘어 4개월째 세계1위 조선소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가 단일 조선소 수주잔량 기준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누르고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11월말부터 4개월째 선두 수성이다. 17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는 수주잔량 795만7000CGT(수정환산톤수), 125척으로 업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502만6000CGT, 100척으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486만6000CGT, 83척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대미포조선 울산조선소는 343만9000CGT(153척), 현대삼호중공업 삼호조선소는 341만8000CGT(78척)로 각각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6~8위는 중국 조선소가 이름을 올렸다. 성동해양조선 통영조선소는 198만7000CGT, 75척으로 9위를 기록했다. 미포조선과 삼호중공업을 합친 현대중공업그룹의 글로벌 1위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그러나 단일 조선소를 기준으로 대우조선이 선두를 달린 것은 연속 4개월째다. 이 같은 원동력은 지난해 거둔 수주성과 덕분으로 풀이된다. 저유가 현상과 오일 메이저들의 투자 축소 등으로 인한 불황 속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창사 이래 두 번째로 높은 149억 달러(수주목표액 145억 달러)를 수주했다. 역대 최대 기록은 2007년 기록한 215억 달러다.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은 상선 중심의 수주전략을 구사해 액화천연가스(LNG)선 35척을 비롯해 12월 한 달에만 46억 달러를 수주한 바 있다.

2015-03-17 11:42:18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