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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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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수출증가, 한국 철강산업 빨간불

중국발 수출증가, 한국 철강산업 빨간불 국내 철강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 중국 절반 불과 포스코 목표주가 32만원으로 하향 조정 올해도 중국의 철강 생산 규모가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작년 3월 철강업계 구조조정에 돌입한 중국 정부의 시도가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후퇴하는 모양새다. 중국발 수출 증가로 우리 철강 업계에도 적신호가 들어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현재 2037개의 철강 증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의 철강 생산량 증가를 우려했다. 2014년 기준 중국의 조강 생산능력은 연간 11억6000만t에 달한다. 세계 생산의 49.4%를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이다. 중국은 성장률이 8%대에서 7%대로 낮아지며 철강재 수요가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해 중국내 철강 수요는 4% 감소한 7억4000만t에 그쳤다. 철강제품 수입량 역시 115만t으로 14.7% 줄었다. 중국내 수요 부진으로 인해 수출은 꾸준히 증가 중이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철강제품 수출량은 지난달 1029만t으로 13개월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 중 다량이 한국으로 유입된다.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2014 철강 수입보고서'는 우리나라의 대중 철강제품 수입량이 1340만t으로 전년대비 3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철강 수입량의 58.1%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 우위와 고품질 제품을 통해 중국산 철강재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기술 개발 시도도 중국에 뒤처진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 현황과 한국의 대응전략' 보고서를 보면 중국 철강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은 2009년 1.2%에서 2012년 1.54%로 상승했다. 반면 국내 철강산업의 2013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0.75%에 불과하다.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2008년 이후 철강 산업에서 한국은 저부가가치 품목에서 중국은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포스코 등 국내 국내 철강기업의 성장성 여부도 불투명하다. 신한금융투자 홍진주 연구위원은 "이번 분기 중국 철강의 가격 급락과 수출 증가를 반영하면 수익이 줄어들 것"이라며 포스코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015-02-10 06:00:26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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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사무직노조 “컴퓨터 치우고 나가라 압박”

현대중공업이 단행한 사무직 과장급 이상 대규모 희망퇴직이 사실상 강제퇴출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구조조정 대상자 중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고 남아 버티는 직원은 고정 연장근로 배제 및 사내망 접속 차단을 당하고 책상까지 치워버려 강제퇴출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현대중공업 사무직노조는 회사의 부당한 처우에 대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메트로신문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우남용 현대중공업 사무직노조위원장은 이 같은 뜻을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에게 전했다. 우 위원장은 '고정연장수당 미지급 중단과 즉각적인 인정 요청 건'이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서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사무일반직과 생산직을 통틀어 4급 이상의 직급을 달면 수당지급 기준에 따라 고정연장노동수당을 기준표에 의거해 지급해왔다"며 "그런데 지난 1월 회사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진행한 희망퇴직 대상자 선정 과정과 면담을 거치면서 퇴직 불응 시 고정연장수당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십년 넘게 지급받아 온 고정연장수당을 갑자기 중단시킨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동료들은 지금도 18시 이후까지 근무를 하는데 유독 시간통제를 해서 17시에 퇴근시키는 것은 부당한 처우기에 일방적인 근무시간 조정 중지를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 합당한 이행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법적인 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며 "회사가 유지해왔던 신뢰관계를 먼저 생각해 부득이하게 일어날 소지가 있는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것이니 부디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사무직노조는 "회사가 이달 들어 희망퇴직 대상자의 연장근로를 금지하고 있다"며 "일부 조합원의 컴퓨터와 전화기를 없애거나 사내 전산망 접속을 차단하는 등 퇴직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퇴직 대상자 A씨는 "오늘 아침 출근해 보니 자리에 있던 컴퓨터와 전화기를 사측이 빼버려 빈 책상만 덩그러니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사내망 접속 차단과 고정 연장근로 배제에 이어 자리까지 치우면서 회사가 부당한 처우를 통해 강제퇴직의 압력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사측은 "인력 효율화 작업은 거의 마무리된 상황이고 잔류자는 소수에 불과하다"며 "전산망 차단은 그 중에서 일부 인원에 대해 부분적으로 단행한 것으로,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조치"라고 해명했다.

2015-02-10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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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특집 다큐 'UHD 시대, 현실을 보다' 방영

KT스카이라이프는 초고화질(UHD) 방송 시대를 맞아 준비한 자체 제작 특집 다큐멘터리 'UHD 시대, 현실을 보다'를 방영한다고 9일 밝혔다. 11일 오후 2시 방영 예정인 1부 '시각혁명 UHD, 영상의 한계를 넘다'에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넘어 실감 미디어로 진화하는 차세대 UHD 방송의 매력을 소개한다. 또 국내외 UHD 방송 준비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산업과 시장을 알기 쉽게 분석·전망한다. 18일 방영 예정인 2부 'UHD, 미래 시장을 선점하라'에서는 일본 가전사 소니를 비롯해 BBC와 NHK 등 유수 방송사의 UHD 콘텐츠 제작 능력과 최신 방송기술, 시장 선도 전략 등을 집중 조명한다. 회당 50분 편성으로 스카이라이프 프로그램 가이드채널인 스카이가이드(스카이라이프 채널 20번)를 통해 방영되며 화면 해설은 영화배우 박상민이 맡았다. 이번 다큐멘터리 방영은 KT스카이라이프가 올 상반기 두 번째 UHD 전문채널 개국을 앞두고 시청자에게 UHD 방송의 최신 경향을 알리고자 준비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6월 UHD 전문채널 '스카이UHD(SkyUHD)'를 개국하고, 현재 KT IPTV 서비스인 올레tv의 채널 1번을 통해 힐링과 음악, 자연 등을 소재로 한 UHD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스카이UHD2(SkyUHD2)' 채널은 영화와 드라마 70%, 교양과 다큐멘터리 30%를 각각 편성하는 종합오락채널이다.

2015-02-09 20:15:36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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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연구원 2명, 세계인명사전 동시 등재

대우조선해양 소속 연구원 2명이 같은 해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중앙연구원 산하 특수성능연구3그룹에서 근무 중인 박종식(42·차장), 원종화(33·과장) 박사가 2015년 판(32th Edition)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성균관대학교에서 토목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박사는 대우조선해양에서 해저지반과 해양구조물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와 해저 지반 구조물 설계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같은 부서에서 근무 중인 원 박사는 해저 및 육상 에너지 파이프라인을 핵심 연구과제로 삼고 관련 내용을 국내외에 논문으로 발표해왔다. 현재는 잭업 리그 등 해양플랜트 설비와 지반의 상호작용에 관해 연구 중이다. 이번 등재 확정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소속 직원 두 명 이상이 2년 연속으로 인명사전에 동시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2013년에는 원 박사와 중앙연구원 가스기술연구 그룹 유병용(40·차장) 박사가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된 바 있다. 원 박사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2000대 지식인'에도 선정됐다. 사측은 "소속 직원의 연이은 인명사전 등재 소식으로 우수한 인재 풀과 기술력을 증명하게 됐다"며 "올해 선정된 연구원들은 해양플랜트를 주 연구분야로 삼고 있어, 관련 역량 강화를 추진해 온 회사의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전했다. 1899년 발간된 마르퀴즈 후즈후는 IBC,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IMG::20150209000135.jpg::C::320::대우조선해양 원종화 박사}!]

2015-02-09 14:45:3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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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클라우드 방송 서비스 확대

CJ헬로비전은 '클라우드 방송' 서비스를 지난 5일 강원 지역에서 시작해 오는 4월까지 모든 권역에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클라우드 방송으로 시청자들이 빠른 반응 속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VOD(주문형비디오)를 선택했을 때 로딩 시간이 0.2~0.3초로, 체감 시간은 0초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기존 3~5초 걸리던 VOD메뉴 등 화면 전환 속도도 1초 이하로 줄어든다. CJ헬로비전의 디지털방송 가입자 모두가 셋톱박스(STB) 교체 없이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클라우드 방송을 접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방송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해 셋톱박스의 기종, 운영체제(OS), 성능에 상관없이 고품질의 방송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의 연산 및 데이터 처리 능력으로 기존 셋톱박스보다 7배에서 최고 30배 빠른 서비스 속도를 제공한다. 저사양의 셋톱박스에서 구현이 불가능했던 멀티미디어 콘텐츠, 모바일연동 등 고성능의 스마트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올해 클라우드 방송을 기반으로 케이블TV의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 방송 서비스의 진화를 주도 하겠다"라며 "클라우드 방송이 UHD, 스마트 등과 함께 케이블TV의 새로운 주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5-02-09 13:08:33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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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아람코 트레이딩에 1조2000억 규모 판매계약

에쓰오일(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ATC에 1조2000억원 상당의 경유 및 납사를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측은 올해 12월 말까지 ATC에 경유와 경질납사를 각각 최대 1400만 배럴씩 총 2800만 배럴을 판매하고, 이 회사로부터 파라자일렌 12만 톤과 중질납사 200만 배럴을 공급받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계약으로 최대주주인 아람코의 계열사를 통해 생산 제품의 안정적 해외 판매처를 확보하고, 필요한 제품과 원료를 제공받음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측에 따르면 ATC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계열사로 콘덴세이트, 납사, 휘발유, 경유, 잔사유, 석유화학제품 등 석유제품의 트레이딩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2012년 설립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본사를 두고 중동을 비롯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다. 에쓰오일 입장에서 경유는 생산물량이 가장 많은 제품이며 경질납사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사용돼 판매처 확보가 필요한 품목이다. 사측은 대규모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공장운전과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정기보수로 인해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는 파라자일렌과 원료인 중질납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측은 "양사가 고유하게 지닌 마케팅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해외 마케팅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게 됐고, 에쓰오일은 아람코가 확보한 해외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이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효율성 증대와 수익성 향상을 위해 파라자일렌 설비의 정기보수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안정적으로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핵심 시장인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물량을 유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2015-02-09 11:19:20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