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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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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무파업 20년'

동국제강은 28일 인천제강소에서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으로 1994년 국내 최초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며 평화적 노사관계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특히 동국제강 노사는 시간외 근로 등 법정수당 산정의 기초가 되는 통상임금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임금동결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 수준의 실질임금상승 효과가 발생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 이후 임금체계개편을 위해 노사 공동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동국제강 노사는 교대근무 변화로 발생하는 임금 차이를 보전하기 위해 지급 해오던 수당 등을 통상임금으로 편입하며 통상임금의 범위를 확대했다. 남윤영 사장은 "창립 60주년과 항구적 무파업 선언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상생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서 감사 드린다"며 "회사는 경영실적 개선에 집중해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수요산업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경영목표를 '기본에 충실, 강점에 집중'으로 정하고 수익성 중심의 설비투자와 기술력 향상에 매진하며 올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05-28 13:34:45 김두탁 기자
에쓰-오일, 고성능 엔진오일 ‘S-OIL 7’ 출시

에쓰-오일이 새로운 윤활유를 출시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선언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최고급 윤활유 브랜드 'S-OIL 7' 출시 기념식을 열고 100% 합성엔진오일 제품 6종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쓰-오일 나세르 알-마하셔 CEO는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의 파스칼 리고 대표와 100여 명의 국내 윤활유 대리점 대표들을 초청하여 'S-OIL 7' 브랜드 개발 경과와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는 "S-OIL 7은 원료인 윤활기유에서부터 제조까지 세계적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확보하고 있는 에쓰-오일의 강점을 극대화한 미래지향적 최고급 브랜드"라고 말하고 "지난 1989년 윤활유 완제품 시장에 진출한 이후 25주년을 맞아 윤활유 사업을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OIL 7'은 고성능 윤활유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품질 고급화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윤활유 브랜드다. 새 브랜드 출시와 함께 에쓰-오일은 가솔린·디젤·LPG 엔진의 특성과 승용·RV·승합차 등 차량의 주행 특성에 맞춘 100% 합성 엔진오일 제품라인 6종을 공개했다. 원료는 에쓰-오일이 생산하는 프리미엄 윤활기유(Group Ⅲ)와 합성기유인 PAO(Poly Alpha Olefin)를 사용하며, 최신 첨가제 기술을 적용하여 성능과 친환경성을 크게 강화했다. 에쓰-오일이 원료 공급과 제품 개발, 해외 판매를 담당하고,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제조와 내수 판매를 맡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국내의 주요 윤활유 브랜드 중 100% 합성기유를 원료로 제품 전체를 라인업한 것은 매우 드물다"고 말하고 "전세계 윤활기유 시장에서 축적한 에쓰-오일의 높은 신뢰도와 판매망을 적극 활용하여 프리미엄 엔진오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외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하루 4만2700배럴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 품질등급에 따른 그룹 I, II, III 윤활기유를 모두 생산하는 업체로는 세계 최대의 단일공장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 1989년 '드래곤(Dragon)' 브랜드로 윤활유 완제품 시장에 진출했으며 2008년에는 세계 5위의 프랑스 석유회사인 토탈사와 합작으로 윤활유 전문업체 에쓰-오일 토탈 윤활유(STLC)를 설립했다. STLC는 연간 150,000㎘의 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2014-05-27 14:25:5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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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LPG운반선 2척 수주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인해 미국 등 전 세계에서 가스운반선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LP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6일 싱가포르 '이스턴 퍼시픽'과 1억200만 달러 규모의 3만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은 최대 2척의 선박에 대한 옵션을 포함하고 있어 조만간 추가 수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과 이스턴 퍼시픽의 크누트 에스텐센 영업총괄 이사가 참석, 계약서에 서명하고 발전적인 우호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0.0m, 너비 28.4m, 높이 18.2m 규모로, 2016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7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LPG운반선은 강한 휘발성 및 인화성을 가진 화물의 특성상 화재나 폭발사고를 완벽히 막을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현대미포조선은 영하 최대 50도에서도 견딜 수 있는 저온용 강철로 제작된 화물창을 탑재하고 고도의 용접 기술과 함께 최첨단 건조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LPG운반선 시장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모두 25척을 성공적으로 인도, 건조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수주 잔량은 21척에 이르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강점을 갖고 있는 PC선 이외에 발주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스운반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중형 선박부문 선도기업으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올 들어서만 LPG운반선 9척 등 모두 24척의 선박을 10억3000여만달러에 수주했다.

2014-05-27 13:55:22 김두탁 기자
바이엘, CO₂ 소재 폴리우레탄 폼 2016년 상용화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한 신소재 제작 기술을 연구하는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26일 'CO₂드림 프로덕션'의 상용화 계획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엘의 화학 부분 자회사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소재로 한 고품질 폴리우레탄 폼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파일럿 공장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오는 2016년부터는 이 소재로 침대 매트리스를 생산해 상용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바이엘은 독일 '도르마겐(Dormagen)' 지역에 1500만 유로를 투자, 연간 5000톤의 폴리우레탄 폼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바이엘은 독일 정부의 지원 및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인 'CO₂드림 프로덕션'의 일환으로 연구개발을 수년간 진행해 왔다. 폴리우레탄의 전구체인 폴리올 생산 기술을 활용한 제조공정을 구축하기 위해 독일 '아헨'공대에 CAT 촉매 연구 센터(CAT Catalytic Center)를 공동 설립하고 연구를 진행해왔다. 바이엘의 본사가 있는 레버쿠젠 파일럿 공장에서 제조공정에 대한 실험이 이뤄졌으며, 이 공정을 통해 생산된 폴리올은 전통적인 화학 제품의 원료인 화석 연료로 생산한 소재와 동등한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폴리올은 고품질 폴리우레탄을 만드는데 사용되며, 이를 활용한 첫 상용화 제품은 침대 매트리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폴리우레탄은 이 밖에도 가구, 자동차 부품, 냉장 설비, 건물 단열재, 운동화 등의 레저용품 등의 다양한 일상 용품으로 범위를 넓혀 활용할 계획이어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소재 폴리우레탄 폼은 점차 다양해질 예정이다. 패트릭 토마스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개발로 바이엘은 기후변화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가스를 유용한 원재료로 변환시키는데 성공해 이 기술은 앞으로 환경과 인류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코팅, 페인트 및 접착제 원료, 반도체 및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등 여러 광범위한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첨단 소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플라스틱 사업 입지 강화를 위해 경남 김해에 생산 기지를 설립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용인 폴리머 기술지원센터를 오픈 했다.

2014-05-26 14:25:42 김두탁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 제강 누계 1억톤 돌파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전기로 단위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제강 누계 1억 톤을 돌파했다.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회사로 출범한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1956년 11월15일 평로를 가동 개시해 첫해 118톤의 쇳물을 뽑아냈다. 지난 1971년 누적 쇳물 생산 100만 톤을 달성한 현대제철은 50톤과 60톤, 70톤 전기로를 증설하며 1982년 누적 생산 500만 톤을 돌파한데 이어 1987년 제강 누계 1000만 톤 돌파, 2001년 제강 누계 5000만 톤의 고지를 잇달아 넘었다. 90톤과 120톤의 전기로를 신설하는 등 꾸준한 설비투자와 증설을 통해 조강능력을 크게 늘린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해까지 9800만 톤의 제강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26일 전기로 단위공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1억 톤의 쇳물을 생산했다. 현대제철의 전기로 단위공장 제강 1억 톤은 국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록이다.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에 쓰인 철강재가 약 20만 톤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난 1956년부터 58년간 생산해온 쇳물은 인천대교를 500개 건설할 수 있는 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최초 철강업체인 현대제철은 전기로 단위공장 처음으로 인천공장이 누계 1억 톤의 제강을 생산하는 매우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며 "인천공장에서 시작된 현대제철은 포항공장, 당진제철소, 순천공장 등을 차례로 확대하며 철근·H형강에서 자동차용 강판까지 생산하는 세계 최고 포트폴리오를 갖춘 철강사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4-05-26 12:49:51 김두탁 기자
현대케미칼 대표에 강명섭 현대오일뱅크 전무 선임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법인인 현대케미칼 대표에 강명섭 현대오일뱅크 전무가 선임됐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일 강명섭 전무가 현대케미칼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강 신임 대표는 1987년 현대오일뱅크의 전신인 극동정유에 입사했으며, 이후 공정부문 부문장(상무)과 전무를 거쳐 신사업건설본부장을 맡아 최근까지 현대케미칼 합작설립 프로젝트를 총괄해왔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1월 1조2000억원 규모의 콘덴세이트 원유 정제공장과 혼합자일렌(MIX) 제조 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계약에 서명했다. 두 회사는 각각 6대 4의 비율로 출자해 현대오일뱅크의 충남 대산공장 내 22만㎡ 부지에 현대케미칼 공장을 설립하고 오는 2016년 하반기 상업 가동을 통해 연간 100만톤 규모의 혼합자일렌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된 혼합자일렌은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인 현대코스모에 공급되고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하루 6만배럴의 등·경유 제품은 현대오일뱅크가 전량 수출하고 경질 나프타 100만톤은 롯데케미칼에 공급될 예정이다. 혼합자일렌은 방향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 공정의 주원료 가운데 하나로 최종 재처리 과정을 통해 합성섬유나 플라스틱, 휘발유 첨가제 등의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2014-05-21 18:36:21 김두탁 기자
조선업계, 노후 여객선 현대화 지원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이 세월호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 노후 여객선의 현대화 작업을 지원키로 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10개 조선사가 회원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노후 선박에 의한 사고 방지를 위해 '연안여객선 현대화 지원정책'을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의 이번 건의안은 노후한 연안여객선 교체를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저리의 신조자금 지원, 연안 여객선을 대중교통으로 지정하고 운영비를 일부 보전하는 연안여객선 공영제, 정부가 신조선박에 대해 일정비율의 공익적 지분을 보유하는 선박공유제와 같은 정책적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협회는 연안여객선의 건조는 중소 조선소가 하고, 협회 회원사인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는 중소 조선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회에서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작업에 참여하는 중소 조선소에 대해 설계와 기술, 우수인력을 제공하는 건조지원, 공동구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구매지원, 공정관리 등의 경영관리지원, 육상에서 선박의 운항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십 시스템의 여객선 적용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000톤급 이상 대형 여객선을 건조할 경우 협회 소속 대형조선소가 일정 지분을 보유해 선사와 정부 부담을 줄이는 '선박 공유제'도 검토키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노후선박 현대화사업이 실현되면 안전한 항해는 물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조선소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5-21 13:17:12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