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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권오준 포스코 회장, 해외사업장 연속 방문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9일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시작으로 태국 타이녹스, 미얀마 포스코를 연속 방문한다. 포스코는 철강 본원경쟁력 회복을 강조하고 있는 권 회장이 생산 현장을 자주 찾는 이유는 현장에 답이 있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신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취임식 직후 제철소를 방문해 현장경영 의지를 분명히 한 권회장은 이후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고객사를 방문하고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엠텍, 포스코켐텍, 포스코플랜텍 등 계열사 근무 현장도 잇달아 방문한 바 있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한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다. 가동 초기 현지 근로자들의 경험 부족으로 한때 가동 중단 등 어려움도 겪었으나 현재 하루 5000톤의 슬라브와 후판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권 회장은 제철소 현장을 살펴보고 기숙사도 방문해 파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특히 인니산 철광석 사용과 부산물 재활용 등 저원가 조업기술 적용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한 인도네시아 내수 판매 확대와 조선용 후판 및 중장비, 풍력타워용 고급제품 등 제품을 다양화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권오준 회장은 크라카타우포스코에 이어 오는 10일 태국 타이녹스와 미얀마 포스코를 잇달아 방문해 해외에서도 'POSCO The Great' 달성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2014-05-09 15:07:1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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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협력회사 해외 진출 적극 지원

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동성정공(주), 대양전기공업(주) 등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 소속 14개 협력회사의 대표들과 함께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박람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석했다. OTC는 전 세계 50여개국, 2500여개 업체에서 9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회 및 기술 컨퍼런스다.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는 현대중공업 협력회사의 30·40대 경영자들이 경영 역량과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결성한 모임이다. 현대중공업은 협의회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의 하나로 이번 OTC 참관 행사를 마련했다. 협력회사 대표들은 OTC를 참관하며 해양플랜트 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파악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시장 확대의 기회를 모색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장에 대한 협력회사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휴스턴 현지의 해양플랜트 관련 업체들과 협력회사들의 미팅 자리도 만들었다. 협력회사들은 현대중공업의 주선으로 'GE Oil & Gas'와 'National Oilwell Varco(NOV)' 등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및 자원개발 관련 기자재 업체의 공장을 견학하고 구매 상담을 가졌다. 이들은 공장을 견학하며 글로벌 업체의 생산기법을 벤치마킹하고,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 및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거래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구매 상담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휴스턴지사를 통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매년 2, 3차례에 걸쳐 협력회사와 함께 해외 주요 전시회들을 참관하며 협력회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2014-05-08 15:40:38 김두탁 기자
환율 하락에 조선·철강업계 희비 엇갈려

원 달러 환율이 지난 7일 7.8원 급락한 1022.5원에 장을 마치며 5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안에 1000원 선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업체와 조선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강재 수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포스코는 일부 수출 경쟁력 약화가 있을 수 있지만 포스코를 포함한 대다수의 철강업체들은 철광석과 같은 원자재를 싸게 수입할 수 있어 원가 절감의 호기로 보고 오히려 환율 하락을 반기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쇳물의 주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 등을 수입하는 철강업체는 환율이 하락하는 만큼 원가를 절감 할 수 있어 큰 효과를 볼 것"이라며, "원화 강세로 철강업체들은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조선업체들도 원화 강세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업체들은 환율 변동 리스크 방지 차원에서 1997년 외환위기(IMF 사태) 이후 환헤지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장은 환율이 떨어져도 크게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원화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면 수주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더우기 올해초까지만 해도 호조를 보이던 국내 조선업계 수주실적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조선업체들은 환율 하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8%나 급감했다. 지난달 글로벌 발주량이 48.1%나 감소한 탓도 있지만 특히 지난달에는 수주 실적에서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조선사들에게까지 밀려 3위에 그쳤다. 이같은 부진은 중국 조선업체의 저가 수주에 맞서 국내 조선업체들이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했으나 최근 해양플랜트 개발 사업이 지연되는 등 한국업체에 특화된 발주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환율 하락이 계속될 경우 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2014-05-08 14:57:19 김두탁 기자
포스코미술관, 제주 해녀 유네스코 등재기원 사진전 개최

2015년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사진전이 오는 5월10일부터 7월 3일까지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13년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만들어진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바다가 된 어멍, 해녀'(어멍: 어머니의 제주도 방언)라는 제목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물질하는 해녀들의 모습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강인한 해녀들의 모습으로부터 어머니의 위대함을 사진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포스코미술관(2층) 외에 새롭게 개관하는 포스코센터 지하 1층 신설관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160여점의 사진작품과 3편의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2013년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대표 종목'으로 제주 해녀를 선정했다. '해녀'는 본래 대한민국에만 유일한 문화였으나 해녀가 출가(제주도 밖 외지로 나가 물질작업을 함)를 하게 되면서 일본에도 해녀문화가 전래됐다. 한국 정부가 제주 해녀 문화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일본 정부 또한 일본 해녀인 아마(あま)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겠다고 공언하면서 한국 해녀의 유네스코 등재가 위기를 맞게 됐다.

2014-05-08 10:36:54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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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1억6000만 달러 VLGC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상선 부문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 지역 선사로부터 최근 수주한 총 2척의 8만4000㎥급 초대형 LPG운반선(이하 VLGC: Very Large Gas Carrier) 계약이 지난 3일자로 발효됐다고 7일 밝혔다. 척당 선가는 8000만 달러 상당으로, 전체 수주액은 약 1억 60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계약은 대우조선해양이 해당 선사로부터 수주한 VLGC계약의 옵션 발효에 따른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월 두 곳의 아시아 선사로부터 각각 4척, 총 8척의 VLGC를 수주했고, 계약 당시 양 선사와 각각 2척의 추가 옵션 조항에 합의한 바 있다. 8만4000㎥의 액화석유가스(LPG)를 실어나를 수 있는 해당 선박은 길이 226m, 폭 36.6m규모로,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6년 하반기까지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VLGC는 전세계 LPG 수송의 70% 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선박으로, 최근 발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환경규제 강화 및 고유가로 인한 LPG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운임료 상승이 발주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아시아와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자국 내 LPG 운송을 위한 VLGC 신규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빠른 납기 준수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선 시장에서 세계적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2014년에만 총 10척의 VLGC를 수주했고, 추가 옵션분 2척 또한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과 관련해 고재호 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선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17척, 금액으로 19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고 있다.

2014-05-07 10:10:51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