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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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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 시동…신학철 부회장 글로벌 인재 확보 나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인 BC투어를 개최하며 환영사를 하고 있다. LG화학이 세계 최대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 22일 LG화학에 따르면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ESG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함께 육성해 나갈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직접 미국 현지 채용 행사를 주관했다. 이와 관련 신 부회장은 지난 주말, CTO(최고기술책임자) 유지영 부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미국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채용행사인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조지아공과대, 코넬대 등 주요 10여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40여명이 초청됐으며, 신 부회장은 경영진과 대화 시간을 갖고 직접 이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인재들은 친환경·바이오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LG화학의 신성장 동력 관련 분야의 전공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세계 7대 화학기업으로 글로벌 톱 10 중 유일하게 2019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기업 가치가 상승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팬데믹이라는 역사적 변곡점 속에서도 LG화학이 유례없는 상승 모멘텀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과 같은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치열하게 미래를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와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창사 이래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여러분과 같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최고의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 부회장은 취임 첫 해부터 글로벌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왔다. 2019년에는 'BC(Business & Campus) 투어' 최초로 유럽 지역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했고, 올해는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를 초청하는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LG화학의 'BC(Business & Campus)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2021-09-22 10:13: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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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삼성물산과 손잡고 탄소중립·친환경 에너지 신사업 강화

S-OIL 류열 사장(오른쪽)과 삼성물산 고정석 사장이 17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에쓰오일이 삼성물산과 손잡고 2050 탄소배출 넷제로(Net Zero) 달성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에쓰오일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 에쓰오일 사옥에서 삼성물산과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운영 비결과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수소 사업 밸류체인 개발에 나선다. 바이오 연료 사업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선 수소 인프라 구축과 수소 공급 및 운영 사업을 개발하고, 해외 청정 암모니아와 수소 도입, 유통 사업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탈 탄소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도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고효율 수소 연료전지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선제적 공동 투자를 검토하는 한편, 친환경 바이오 디젤, 차세대 바이오 항공유 부문에서도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 중립, 신에너지 분야 진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에쓰오일은 2050년 탄소배출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탄소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 분야 중에서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수소 산업 전반의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수소 경제의 핵심인 차세대 연료전지 기업에 투자해 수소 사업에 진출했다. 올해 초 차세대 연료전지 벤처기업인 에프씨아이(FCI) 지분 20%를 확보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 대주주인 아람코와의 협력을 통해 그린수소, 그린 암모니아를 활용한 사업 및 액화 수소 생산, 유통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시내에 복합 수소충전소 도입도 고려 단계다. 이를 위해 버스·트럭의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Korea Hydrogen Energy Network)에도 참여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사업 분야인 정유·석유화학·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연료전지·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하여 회사의 지속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9-22 10:13: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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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김주호 기술부장, 대한민국 명장 선정…끊임없는 자기계발 결실

대한민국 명장 김주호 기술부장(오른쪽)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에서 후배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김주호 기술부장이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기술부장은 1985년 1월 입사해 중기계정비 및 시험을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으며 1999년 기계가공 기능장 취득을 시작으로 2016년 건설기계정비 기능장과 중기계정비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를 획득, 2017년에는 중기계정비 분야 인천시 미추홀명장에 선정됐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에 선정, 인하대 건설기계공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기도 했다. 김 기술부장은 "제 손을 거쳐간 제품이 고객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스스로 기술 연마를 지속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기술 노하우를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기술부장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두번째 명장이다. 앞서 2014년 컴퓨터응용가공 분야에서 홍기환 기장이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31번째 명장을 배출하게 됐다.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최근 명장에 선정된 김 기술부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의 기술전문가 육성을 위한 롤모델이 되어 명장의 손끝 기술이 회사 내 후배들에게도 전수되고 조직이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은 숙련기술인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올해 선정된 11명을 포함해 1986년부터 현재까지 663명이 명장 타이틀을 얻었다.

2021-09-22 10:13: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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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2021 美 IDEA 디자인상' 금상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최고의 상인 금상을 받았으며, '현대 블루링크 앱'과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45'는 이미 지난해 'IDEA 디자인상'에서 자동차·운송 부문 동상를 받으며 일치감치 글로벌 전기차 디자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완벽히 적용된 '아이오닉 5'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의 최고상을 수상하며 현대차의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새로움을 창조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한 현대 디자인의 45년 간의 여정을 돌아보았다"며 "아이오닉 5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초월한 디자인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이오닉 5의 IDEA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남양연구소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합해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동차와 사용자 간의 최고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현대 블루링크 앱'은 '2021 IDEA 디자인상'에서 파이널리스트 수상 외에도 '2021 iF 디자인상'과 '2021 레드 닷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이동 중 차량 안에서 최적화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카퍼 디자인 테마가 적용된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역시 올해초 '2021 iF 디자인상' 본상(Winner)에 이어 '2021 IDEA 디자인상' 파이널리스트도 수상하며 사용자 친화적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한편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며 1980년부터 시작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하고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종합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2021-09-22 10:1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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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3사 '행복한 비명'…수주 흥행 이어 미래 경쟁력 확보 집중

현대중공업그룹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반선의 개념도 최근 몇년간 수주 가뭄을 겪은 국내 조선업계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국내 조선 빅3사는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 앞세워 올해 수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수주 물량을 휩쓸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3는 지난 16일 삼성중공업을 마지막으로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했다. 이젠 경쟁 업체와 차별화를 위해 차세대 기술력을 선보이며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서는 등 그동안의 위기를 털어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4일 기준 194억달러어치(201척)를 수주하며 올 수주목표치 149억달러의 130%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도 80억4000만달러(46척)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액인 77억달러 대비 104%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도 78억달러(60척)를 거둬들이며 올 목표치의 86%를 넘어섰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시황 개선 전망에 따라 연간 수주 목표를 78억달러에서 91억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기존 목표대로라면 삼성중공업도 수주 목표치를 달성한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러시아에서 쇄뱅 셔틀탱커 7척, 내빙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6척 등에 대한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이 체결될 경우 삼성중공업도 수주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막판 수주에도 수주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100억달러, 삼성중공업은 55억달러, 대우조선해양은 53억7000만달러를 거둬들였다. 수주목표 달성률은 각각 91%, 65%, 75%였다. 국내 조선업계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친환경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세계 선박 시장 시황이 고부가·친환경 선박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1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가스텍 2021'에 참가해 이산화탄소(CO2),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그린십(Green Ship) 기술력을 대거 선보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LNG선, LPG선 등 가스선의 축소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대형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액화수소 화물운영시스템 ▲대형 암모니아추진·운반선 ▲중소형 LNG FSRU(부유식 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등에 대한 선급 및 기국의 기본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영국 로이드선급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사이버 공간에서 선박을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선박 솔루션(HiDTS)을 설계, 시운전, 운항 단계까지 상용화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친환경 선박은 물론 자율운항 선박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세계 최초로 자율운항 선박 간 충돌을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실제 해상에서 각자의 목적지로 자율 운항하는 두 척의 선박이 서로를 인지해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 이들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자율항해 시스템인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해 자율운항 선박간 충돌회피, 'ㄹ'자 형태의 다중 경유점 경로제어를 시연했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SAS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은 하이에어코리아와 공동으로 엔진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친환경 선박 수주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은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암모니아수를 이용해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습식 포집공정'과 '광물탄산화기술'로 장치 규모에 따라 흡수량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으며 흡수제는 재상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친환경기술을 요구하고 있는 메이저 선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1-09-21 10:05: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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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추석 맞아 SK주유소 방문객 사은품 증정

SK에너지가 이달 말까지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3000·5000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에너지가 추석 연휴 SK주유소를 찾은 이용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SK에너지는 10월 31일까지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에너지의 대표적인 고객 이벤트로, 2012년부터 시행돼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3천·5천 포인트 특권' 이벤트는 행사 기간 내 SK주유소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주유 또는 SK충전소에서 누적 3만원 이상 충전하고, OK캐쉬백 또는 머핀 포인트 3000점 이상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에도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 화재 대피용 습식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이 추가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5000포인트로 신청 가능한 접이식 캠핑 카트는 인기리에 조기 마감됐다. 한정판 옥스포드 블록은 2014년부터 매회 고객들로부터 추가 제작 요청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옥스포드 블록 시리즈는 그동안 SK에너지의 대표 사업을 상징하는 '주유소', '원유시추선', '정비소'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올해 옥스포드 블록은 친환경 모빌리티 트렌드를 반영해 수소 충전소, 전기차 충전기, 태양광 패널, 드론으로 구성된 '친환경 복합 스테이션'을 컨셉으로 한다. SK에너지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플랫폼 사업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행사는 전국 SK주유소/충전소 및 엔크린닷컴 홈페이지, 머핀(muffin)/OK캐쉬백/시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통합 3회까지 중복 신청 가능하며, 충전소에서의 신청은 1회로 제한된다. 만약 포인트가 부족한 경우 OK캐쉬백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충전해 참여할 수도 있다. 행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3000머핀 포인트를 되돌려주는 "POINT IS BACK(포인트이즈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SK주유소/충전소에서 찍은 사진 또는 행사 참여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머핀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3천·5천 포인트 특권' 사은품 신청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수령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청 가능하다. SK에너지는 "3천·5천 포인트 특권으로 SK주유소/충전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19 17:44: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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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배터리 시장 공략에 기업·정부 힘실어

코트라(KOTRA)는 1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한국전지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서 체결 후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 기관에서도 지원에 나서며 힘을 싣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와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활발한 협력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 기업 간의 투자 및 산업·기술 협력을 지원하는 코트라(KOTRA)도 국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최근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장공장 설립에 나선다. 이 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총 33만㎡의 부지에 건립된다. 양사는 2024년 상반기 중 배터리셀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를 고려해 생산능력을 30GWh까지 늘릴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 외에도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과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볼트 EV 리콜로 인해 논란을 빚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친환경차 공략에 함께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완성차 회사 포드와 지난 5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 '블루오벌에스케이' 설립을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오는 2025년을 전후로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등을 생산한다. 연간 생산량은 약 60GWh 수준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약 6조원을 투자한다. 삼성SDI는 최근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삼성SDI는 국내 울산과 중국 서안, 헝가리 괴드 등 3개 거점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과 달리 미국에는 배터리셀 공장을 두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 삼성SDI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기적으로 늦지 않게 미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코트라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한국전지산업협회(KBIA)와 함께 이차전지 분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전지산업협회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관계가 구축됐다. 양 기관은 ▲국내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해외 권역별 시장 및 정책 동향 조사 ▲이차전지 해외 소재 공급선 발굴 지원 ▲해외 인력발굴 지원 등 업무 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이전을 추진하면서 관련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코트라는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국가별 정책 동향을 수집하고 정보가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이를 제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다. 또 국내 2차전지 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을 위해 해외 공급선 발굴도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의 '배터리 저팬(Battery Japan)', 중국의 '차이나 인터내셔널 배터리 페어(CIBF)'와 함께 세계 3대 이차전지 전시회로 꼽히는 우리나라의 '인터배터리(InterBattery)' 전시회에 정례적으로 수출상담회를 연계하고 해외 컨퍼런스를 추진해 향후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확대도 지원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친환경화, 디지털화의 핵심 수단인 이차전지의 글로벌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해 K-배터리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8 18:28: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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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꿈의 차 강판' 친환경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내구성·친환경성 등 경쟁력 강화

포스코. 포스코가 내구성과 안전성은 물론 친환경성으로 철강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는 17일 광양제철소에서 '친환경 기가스틸(초고강도 경량강판)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가스틸은 인장강도 1GPa 이상의 초고강도 경량강판이다. 1mm²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나고, 동급의 타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라 '꿈의 자동차용 강판'이라고 불린다. 김학동 포스코 사장은 "광양제철소는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후 연간 95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이자 최고의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로 거듭났다"며 "이번 기가스틸 100만톤 생산체제 구축은 포스코가 급성장하는 뉴모빌리티 시장에서 친환경차 소재 전문 공급사로서 글로벌 우위에 확실하게 서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 위주로 산업구조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기가급 강재는 2020년 670만톤에서 2025년 1240만t으로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 차체 경량화 요구 등 자동차산업의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약 5000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광양제철소 부지내 기가급 강재 제조설비를 신·증설해왔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최대 0.5㎜ 두께까지 얇게 만들면서도 폭은 1650㎜까지 키울 수 있는 박물 전용 압연기(ZRM)를 도입해 자동차사의 설계와 생산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게 했다. 또 엄격해지는 고객사의 품질 관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열연공정 내 가열과 냉각시 정밀한 온도 관리가 가능한 설비를 신·증설하고 강판이 전면에 걸쳐 울렁임 없이 평평함을 최대한 유지토록 정정 능력도 증강했다. 아연도금강판만을 생산하던 광양 7CGL을 Al-HPF용 소재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보완해 기존 냉간성형용 기가스틸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열간성형용 제품까지 다변화시켰다. 포스코의 기가스틸은 기존 알루미늄 소재 대비 3배 이상 높은 강도에 성형성과 경제성까지 겸비해 국내외 주요 자동차사의 신차 모델에 꾸준히 적용되고 있다. 주로 외부 충격시 변형을 최소화 해야하는 차량 바디 부위나 차체 중량을 지지하는 현가장치 등에 적용되어 내구성과 안전성은 물론 15~30%의 중량 감소로 연비 향상을 통한 주행거리 증가, 배출가스 감축 효과 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소재 생산에서부터 부품 제조 시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량 비교시 철강은 알루미늄의 4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친환경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1-09-17 14:0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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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트리플 A' ESG 경영 비전·전략 공개

금호석유화학 ESG 비전. 금호석유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전략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금호석유화학은 16일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라는 회사의 ESG 비전을 발표했다. 금호석화의 ESG 비전인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ESG를 위해 행동하고, 전진하고, 가속하자'라는 의미다. 금호석유화학이 선포한 ESG 비전의 핵심 전략은 '트리플 A'(Act, Advance, Accelerate)로 요약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Act, Advance, Accelerate 각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해야 할 분야를 구체화한 '9대 중점 영역'을 정의하고 ESG 경영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금호석화는 ESG 관련 리스크와 비즈니스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면서 ESG 경영의 기획과 실행,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ESG 경영 기반도 구축하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해관계자들에게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등 ESG 전반의 핵심 공시 지표를 선정했으며, 2050 탄소 중립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이행 로드맵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예정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당사의 ESG 비전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금호석유화학은 ESG 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2021-09-16 15:3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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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배터리 및 석유개발 사업 분할 확정…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1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발언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석유개발 사업 분사를 확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석유개발 사업부의 물적분할을 내용으로 하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신설법인 'SK배터리주식회사(가칭)'와 'SK이앤피주식회사(가칭)'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이날 배터리·석유개발 분사 승인 안건은 80.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또 ▲지배구조헌장 신설 ▲이사회 내 위원회 명칭 변경 ▲이익의 배당은 금전, 주식 및 기타의 재산으로 할 수 있는 조항 신설 등 일부 정관 개정 안건도 97.9% 찬성으로 통과됐다. 지분 8.05%를 가진 국민연금이 분사에 반대하고 일부 개인투자자도 주주가치 훼손을 주장하면서 한때 부결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캐스팅 보트를 쥔 외국인·기관(26% 이상)이 대부분 분사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가지게 된다. 배터리 신설법인은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 BaaS(Battery as a Service),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을, 석유개발 신설법인은 석유개발 생산·탐사 사업,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각각 수행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분사 결정은 새로운 주력 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는 한편, 더 큰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제고하면서 사업을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주총 승인으로 SK이노베이션 파이낸셜스토리의 핵심인 '카본에서 그린' 혁신 전략의 추진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에서 탄소 중심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파이낸셜스토리'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배터리 사업과 석유개발(E&P) 사업의 독립경영을 통한 각 사업별 전문성 확보, 의사결정 속도 제고 및 가치 극대화를 위해 각각의 사업을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한국·미국·중국·헝가리 등 거점에서 연간 40기가와트(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고 있는데, 이를 2023년 85GWh, 2025년 200GWh, 2030년 500GWh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터리 사업은 2022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2023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돼 2025년 이후에는 한 자릿수 후반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유개발 사업은 이번 분할을 계기로 오랜 기간 축적한 석유개발 사업 경험 및 역량을 활용해 탄소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각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높여,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이라며 "회사 분할을 시발점으로 각 사에 특화된 독자적인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질적·양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021-09-16 15:01:1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