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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5대 핵심기술로 IT서비스 1등 달성"…비전 선포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대표이사 김기철)는 11일 서울시 방배동 사옥에서 김기철 사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 원 아이티 트랜스포메이션 리더'로 미래기술 역량을 집중 육성해 시장을 압도하는 1등 IT서비스를 제공,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비전과 함께 KT DS는 '미래융합형 IT서비스 1등 달성'이란 목표와 5대 핵심기술 'OBICS'를 발표했다. OBICS(오빅스)는 △오픈소스(Open Source)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정보 보안(Security)의 영문 앞 글자를 딴 합성어로 KT DS 신성장 사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이다. 이 가운데 오픈소스와 빅데이터는 글로벌 선두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이미 해당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KT DS는 목표 달성을 위해 두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IT시장의 리더십 확보를 통한 '성장', 두 번째는 사업형 조직으로의 체질 개선을 통한 '혁신'이다. 김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신성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직원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고 리더는 소통과 협업의 리더십으로 제2의 도약을 함께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2015-05-11 13:28:1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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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교통은행 서울점 '위안화 청산·결제 시스템' 구축

SK C&C(대표이사 박정호)가 11일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선정된 중국교통은행의 업무량 증대에 따른 시스템 확충과 원화 자금 및 채권 대금 결제 등 실시간 처리를 위해 추진됐다.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은 중국 인민은행의 결제시스템(CNAPS)과 연결돼 역외 위안화 거래 결제대금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한다. SK C&C는 증가하는 위안화 청산·결제 이용을 고려해 교통은행 서울지점의 대외기관 연계시스템을 구축한다. 교통은행 위안화 청산결제시스템과 한국은행 금융결제망, 한국예탁결제원 공동망을 직접 연계해 위안화 직거래 및 위안화 표시 채권 거래 시 동시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다. 실시간 결제로 시차에 따른 리스크를 없애 안전하고 신속한 위안화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다. 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통한 혐의거래 모니터링 및 자동보고체제도 마련된다. 고객 계좌 및 거래 정보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통해 의심스러운 위안화 거래가 탐지·경고·보고되는 체계가 구축된다. SK C&C는 인터넷뱅킹도 구축해 참여은행들의 계좌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형덕 SK C&C 전략사업1본부장은 "당사가 구축하는 시스템이 교통은행의 청산·결제 활용도를 높여 대한민국이 위안화 허브로 부상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5-11 10:53:3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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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캠퍼스 서울 오픈…아시아서 첫번째

구글의 선진 창업보육 시스템을 갖춘 '구글 캠퍼스'가 8일 서울에 문을 열였다.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 세계에서는 런던과 텔아비브에 이어 세 번째다. 구글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에서 '구글 캠퍼스 서울' 개소식을 열고 국내 유망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지원을 위한 닻을 올렸다. 약 2000㎡ 규모로 조성된 구글 캠퍼스에는 8개 스타트업의 입주 공간과 함께 여러 형태의 회의실과 소통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카밀 테사마니 아태지역 총괄과 매리 그로브 창업·캠퍼스 총괄 등 구글 관계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구글캠퍼스 서울에서는 구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1대1 멘토링을 비롯해 세계 스타트업 허브 간 교류 프로그램이 개발돼 운영된다. 해외 구글캠퍼스 및 구글 창업지원 파트너와 교류 기회도 제공된다. '캠퍼스 에듀(EDU) 워크숍'을 통해서는 초기 단계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노하우와 디자인, 마케팅, 법률, 재정, 기술 등에 관한 특강이 열린다. 아울러 자녀를 둔 엄마를 위한 창업지원도 이뤄진다. 캠퍼스 서울의 공간은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주최하거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벤트홀', 개발자들이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개발 제품을 빠르게 테스트해 볼 수 있는 '디바이스 랩', 야외에 놓인 테이블에서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야외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카림 템사마니 구글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구글은 지난 2012년부터 정부 및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K-스타트업, K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며 "캠퍼스 서울을 통해 더 많은 한국 창업가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5-08 14:53: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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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ICT 교육 지원 업무 협약 체결

네이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ICT 교육 지원 업무 협약 체결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전날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ICT 교육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인대학원과 소상공인 사관학교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통 시장 분야에 맞춤화된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두 기관은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전통 시장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해당 공단의 점포 정보를 네이버 검색과 연계할 계획이다. 전통 시장 점포의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에는 네이버의 '모두(modoo!)'가 활용된다. '모두(www.modoo.at)'는 누구나 쉽게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제작 플랫폼으로 업종이나 분야에 따라 특화된 템플릿을 제공하고 간단한 절차만으로도 네이버의 사이트 검색이나 지도에 등록할 수 있어 홈페이지 제작 노하우가 없는 사람들도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네이버는 상인대학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중앙대, 대전대, 전남대, 경북대, 창원대 등 전국에 있는 5개 대학을 거점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사관학교를 대상으로는 전국 5개 도시에 있는 교육 센터에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모바일로 정보를 찾는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홈페이지를 활용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는 오프라인 사업자들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전통 시장에 대한 정보가 모바일 세상에도 잘 알려짐으로써 전통 시장의 소상공인 분들도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제작된 통인시장 모바일 홈페이지(tonginqrcode.modoo.at/)의 경우,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공되고 있다.

2015-05-08 11:23:3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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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위치정보 이용' 카카오택시 타당성 검토

다음카카오의 콜택시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택시가 위치정보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을 준수했는지를 놓고 규제 당국이 법리검토에 들어갔다. 6일 업계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3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택시와 관련, 다음카카오에 기존의 위치기반서비스 약관을 변경해 신고할 의무가 있는지를 검토 중이다.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위치정보법)에 따르면 위치정보사업자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는 제공하고자 하는 위치정보의 수집, 이용 및 제공에 관한 요금 및 조건 등 이용약관을 정해 방통위에 신고해야 한다. 다음카카오는 지난해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이전에 위치정보사업자 및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로 이미 방통위에 신고를 완료했다. 문제는 현 이용약관상 위치기반서비스에 카카오택시가 포함될 수 있느냐는 점이다. 카카오 서비스 이용약관상 '개인위치정보의 수집 및 이용 또는 제공' 조항을 보면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현 위치를 이용한 지역 생활정보 검색 또는 지도·공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현 위치 내지 특정 위치를 지도 내에 표시해 지정한 지인에게 제공·공개하거나 게시물을 작성하는 서비스 등으로 명시돼 있다. 사실상 현 위치를 이용해 택시 승차 지점을 확인, 택시기사에게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적시돼 있지 않은 셈이다. 방통위는 이런 점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보고 최근 다음카카오 측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정보법에 따라 방통위는 위치정보사업자 등의 이용약관이 개인위치정보의 보호, 공정경쟁 또는 공공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사업자에게 이용약관의 변경을 명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측은 방통위에 약관 변경 신고 필요성이 인정되면 바로 신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방통위는 카카오택시를 서비스하기 이전에 이용 약관을 변경해 신고하지 않은 부분을 '해태 행위'로 보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5-05-06 09:17:5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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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있는 직장] SK C&C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홈퍼니' 만든다"

# SK C&C에 근무하는 최혜란 과장(33)은 오전 9시가 되면 회사 건물 3층에 있는 사내 어린이집에 들러 아이를 맡긴다. 회사가 2005년부터 어린이집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어 워킹맘을 위한 편의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 이후 같은 층에 있는 사내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출근 전 잠시 여유를 가져본다. 최씨는 9시 30분이 넘어서야 발걸음을 사무실로 돌린다. 최씨는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선택근무로 오전 10시에 출근하고 오후 7시에 퇴근한다. SK C&C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사적 활동 공간까지 챙기는 등 집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홈퍼니(Home + Company)'를 만들어 가고 있다. SK C&C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워킹맘을 위해 2005년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초기 정원 49명이던 어린이집 시설 확충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에 불편한 법규제 해소를 요청해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도 개정했다. 현재는 정원 76명으로 늘어났다. SK C&C에서는 8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육아휴직이 가능하다. 법정 육아휴직 대상 영·유아 연령이 만 6세 이하인 때에도 육아휴직 대상자를 만 8세 이하 영·유아 부모로 확대 실행했다. 여성 인재가 일과 가정을 성공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육아휴직 자동전환제'를 시행하고 있다. 출산휴가가 끝난 뒤 별도의 신청 없이도 1년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다. 여성 직원의 임신·출산 친화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혼 여성의 임신을 지원하기 위한 '난임 휴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1일 2시간의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도록 하는 '임신기간중의 근로시간단축허용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심신 수련 등 여성 직원을 위한 건강증진·스트레스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직원들이 보다 건강하고 상쾌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심신수련 아침 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예비 부모를 위한 '심신체조 특화 반'운영을 통해 산모와 태아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 나른한 몸과 마음을 날려 버릴 수 있도록 여성 직원만을 위한 전용 휴게실도 있다. 여직원 전용 휴게실에는 수면실과 수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렇듯 SK C&C는 여성 직원이 가정생활과 일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근무제도, 자녀육아 및 휴가제도 등 가족친화 경영ㆍ문화 조성의 모범적 기업으로 인정 받고 있다. 2013년 12월에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3년 일·가정양립대회 실천대회 및 가족친화기업 포상식'에서 가족친화기업 우수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연회 SK C&C 인력본부장은 "일, 가정 양립제도를 유연하게 사용하는 직장일수록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몰입도가 높아 기업 생산성도 좋아진다"며 "여성 직원들이 육아와 출산 등 가정을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가족 친화적인 경영 제도·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신문>

2015-05-06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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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 있는 직장] "유연근무제로 워킹맘의 아침을 여유롭게"

SK C&C가 2013년 11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도입한 '유연근무제'는 워킹맘의 아침 시간을 한결 여유롭게 해주고 있다. 5일 SK C&C에 따르면 유연근무제는 직원들이 개인 여건 및 업무 상황에 맞춰 주 40시간 근로를 기준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출근 일수를 자유롭게 선택해 근무하는 제도를 말한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 '선택근무', '탄력근무', '재량근무'의 3가지 유연근무 형태를 운영하고 있다. 선택근무는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위로 조정할 수 있으며 개인 여건에 따라 '오전 9시 출근, 오후 6시 퇴근'이 아니라 '오전 10시 출근, 오후 7시 퇴근' 등의 형태로 근무할 수 있다. 출근 일수 자체를 조정하는 탄력근무도 가능하다. 특정 시기에 업무가 몰리는 부서 직원들은 바쁠 때는 휴일 근무, 야근 등을 집중적으로 하고 업무량이 적을 때는 아예 출근을 하지 않거나 근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여기에 더해 연구 개발 및 시스템 설계·분석 등 프로젝트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는 프로젝트가 끝나면 투입 시간과 별도로 업무 시간을 인정해 주는 재량근무가 있다. 이러한 유연근무제는 오전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출근할 수 있어 워킹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전이나 오후 시간을 활용해 어학이나 운동 등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워킹맘도 적지 않다. <공동기획: 여성가족부·메트로신문>

2015-05-06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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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VS '라인프렌즈' 캐릭터사업 누가 잘하나?

네이버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캐릭터사업을 확대하고 전문화하기 위해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캐릭터사업(라인프렌즈)을 분사한 데 이어 다음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캐릭터사업인 '카카오프렌즈'를 독립법인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은 최근 카카오프렌즈 전략회의를 열고 캐릭터사업을 분사하는 쪽으로 내부적인 논의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새 법인의 대표는 조항수 다음카카오 부사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를 분사한 뒤 캐릭터사업을 집중적으로 키워 라인프렌즈의 성장을 견제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는 라인프렌즈를 의식한 듯 지난해부터 카카오톡 캐릭터를 이용해 오프라인사업에 동참했다. 작년 4월 서울 신촌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 백화점에 캐릭터 매장을 열고 인형 휴대폰케이스 연필꽂이 쿠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톡 캐릭터인 '무지' '어피치' '프로도' '튜브' 등의 깜찍한 이미지가 10~20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대백화점 서울 신촌점의 팝업스토어는 개점 5일 만에 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연이어 문을 연 롯데백화점 부산점과 현대백화점 대구점 매장도 3주 만에 각각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서 네이버 라인프렌즈는 이미 국내외에 걸쳐 성공적인 론칭을 했다. 네이버는 2013년 10월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 본점에 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정규 매장은 물론 팝업스토어 개념의 라인프렌즈 홍보용 트럭을 만드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 받은 바 있다. 미국,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등 세계 각지에서 캐릭터사업을 벌이며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 오는 8월에는 한류 열풍에 불타오르고 있는 태국에 '라인프렌즈 테마파크'을 열어 라인프렌즈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라인의 110여종의 '스폰서 스티커'는 코카콜라와 타이항공 등 해외 기업들이 마케팅용으로 활용하는 등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도 돋보인다. 다음카카오도 국내 카드사인 삼성·현대카드 등 400여개의 브랜드와 이모티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무한도전 멤버가 등장하는 등 융합 이모티콘 등은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업체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익살스러운 하하, 메뚜기 유재석, 정형돈 등의 캐릭터가 이들의 팬들과 카카오톡 이용자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요소로 작용해 돈벌이에 한몫 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메신저 앱 '위챗'도 카톡이나 라인처럼 유료 이모티콘을 판매하고 있다. 위챗 전체 이용자 7억명중에 유료 이모티콘 이용자는 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위챗의 유료 이모티콘 수입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사업의 매력은 기타사업과의 확장성에 있다. 캐릭터 마케팅에 성공하면 다양한 콘텐츠 판매는 물론 패션 문구 가구 인테리어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다. 월트 디즈니사가 만화상의 캐릭터를 외부업체와 연계해 티셔츠와 인형, 장난감 등에 결합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이미 앞서 성공한 사례를 참조하는 것도 수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5-05-02 06:00:0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