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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잡아라"…SKT와 손잡은 우버택시의 반격

2015년 불법으로 몰려 한국에서 승차공유 사업을 철수했던 우버가 SK텔레콤과 손잡고 반격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독주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우버와 택시 호출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오는 4월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대리운전 서비스 등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에서 분사해 공식 출범했다. SK텔레콤은 출범 단계에서 1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티맵모빌리티를 2025년 4조5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킨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에 약 5000만 달러(약 562억원), SK텔레콤과 함께 설립하는 조인트벤처에 1억 달러(1124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분율은 우버 51%, 티맵모빌리티 49%다. 우버가 SK텔레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게 된 데에는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의지가 들어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우버는 지난 2013년 승차공유 서비스 '우버엑스'를 국내에서 출시했다가 택시 업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2015년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이후 2019년 택시 호출서비스로 국내 시장에 재진출했다. 최근에는 가맹택시 서비스 '우버 택시'의 시범 서비스를 서울 지역에서 시작했다. 우버 택시는 일반 택시와 동일한 요금이 적용되며, 승객은 우버 앱에서 기존 서비스인 일반 택시, 우버 블랙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우버 택시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우버는 현재 600여 대 수준인 택시를 1분기 이내에 가맹택시를 1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티맵 택시앱을 이용하는 운전기사가 20만명에 달해 향후 시너지도 기대된다. 경쟁사인 카카오모빌리티 보다 좋은 혜택을 기사들에게 제공하며 기사 영입에도 힘쓰고 있다. 한 택시 기사는 "카카오는 독점하고 있다 보니 돈을 풀 이유가 없는 반면 우버는 기사가 다른 기사를 소개하면 5만원을 추가로 주는 등 금전적인 혜택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의 가맹택시 서비스 '카카오T블루' 기사가 되어 운행하려면 교육비, 복장, 맵핑 기계 설치 등에 대한 비용을 내야 하는 반면 우버는 오히려 축하금 15만원을 주고 시작한다"며 우버에 대한 만족감을 강조했다. 우버는 이용자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 중이다.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운행 거리에 따라 최대 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이후 탑승부터는 3월 말까지 20%를 상시 할인해준다. 또한 승차 거부 없는 택시를 위해서 운전 기사게 목적지가 노출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변에 있는 우버 택시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내에는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위생 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티맵을 이용하는 20만명의 택시 기사와 우버가 합쳐진다면 카카오가 점령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2-07 14:49:5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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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특허청과 손잡고 AI 활용한 특허 업무 고도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특허청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특허 업무 고도화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8일 특허청과 인공지능 기술을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에 적용하는 기술 이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앞서 지난해 1월 업무 협약을 맺고 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 '카카오 i 번역 엔진'을 특허청의 해외 특허 문헌 분석 및 번역 업무에 활용해왔다. 이번 후속 협약을 기반으로 특허 검색 분야까지 협력 영역을 확대하게 된다. 특허청은 특허 심사 시 다양한 문서를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때 특허 심사 대상 문헌과 유사한 문헌을 찾아주는 '유사 특허 검색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여기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면, 정확한 키워드 매칭이 되지 않더라도 문헌 내 핵심 키워드 정보, 문헌 간 유사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유사한 문헌의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또 한국어 뿐 아니라 외국어 비교 분석도 가능해 해외 특허 문헌 비교 작업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번역, 유사검색 기술에 더해 다른 인공지능 기술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허청의 고품질 특허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TO 김병학 수석 부사장은 "대한민국 특허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공공서비스 혁신에 기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며 "특허청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성공적인 민·관 협력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1-02-07 13:38: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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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기 속 AI·데이터 기업들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AI 전시회 3월부터 잇따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주최한 제3회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코리아 2020)'이 지난해 10월 말 10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채윤정 기자 인공지능(AI) 및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AI 대규모 전시회들이 3월부터 잇따라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이루다' 사태로 AI 윤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AI 윤리 관련 콘퍼런스도 개최돼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스타트업 500개사를 회원사로 둔 한국인공지능협회는 2018년부터 개최돼 AI의 가장 큰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AI 엑스포 코리아 2020(국제인공지능대전)' 행사를 3월 말 개최하고, 지능정보산업협회는 'AI & 빅데이터 쇼_스마트테크코리아'를 6월 말 개최한다. 두 행사는 모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또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9월 초에 부산 벡스코에서 '인공지능윤리대전'을 진행한다. 2019년부터 정부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을 내걸고 AI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AI·데이터 관련 스타트업들도 크게 늘어나 1000개사에 육박한다. 그만큼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올해 전시회에도 큰 인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서울메쎄는 대부분 하반기에 개최하던 'AI 엑스코 코리아 2020'을 올해는 3월로 시기를 크게 앞당겨 3월 24일에서 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협회는 약 180개사의 기업을 참가시켜 300 부스 규모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3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회에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3회 AI 엑스포 코리아 2020'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코엑스에서 4개국의 107개사가 참여해 약 200부스의 규모로 개최했다. LG전자, 솔트룩스, 마인즈랩, 에이모, 머니브레인, 플리토, 셀렉트스타, 안랩, 소이넷, 인공지능팩토리, 엘젠아이씨티, 에버트란 등 AI 및 데이터 주요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AI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대규모의 'AI 산업지능화 컨퍼런스'도 동시에 진행했다. 이 행사에 총 2만1393명의 참관객, 세미나 참석자 및 바이어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전시회는 데이터 마켓 존·AI 솔루션 존·AI+X(융합) 인공지능 응용 존·비즈니스 인프라 존 등 관을 구성할 계획으로, AI 스타트업 및 우수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협회는 AI 엑스포와 함께 진행하는 IR(기업설명회) 대회 규모를 올해 크게 확대하고 AI 대규모 콘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AI & 빅데이터 쇼_스마트테크코리아'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AI&빅데이터 산업전'을 통해 대표 AI 기술을 소개하며, '비주얼 테크쇼', '스마트 기술 산업전', '무인 유통·산업전' 등으로 구성된다. 협회는 스타트업 유레카 파크, VC(벤처캐피탈) 초청 피칭대회, 스마트테크 톱20 어워드/쇼케이스관, 스마트 딜리버리 특별관, 해외 진출 세미나, AI 로봇 월드컵, 10주년 특별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구성해 AI 분야 대규모 행사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AI의 기술 트렌드를 조망하는 '2021 국제 컨퍼런스 테크콘'은 AI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AI+X'를 주제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언택트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융합기술 플랫폼 데이'도 개최된다. 또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업계 종사자나 바이어들을 위해 현장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공지능 윤리 대전' 행사 모습.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벡스코와 함께 9월 초 '제2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에서 변경해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최초로 진행한 종합 콘퍼런스에서는 총 3개 세션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AI 윤리 전문가들 10명의 강연이 펼쳐져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 사회에 AI 윤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만큼, 우리 사회와 전 세계에 발생하고 있는 AI 윤리 문제들을 중심으로 그 원인과 해결 방안까지 제시하는 실제적인 내용을 담은 콘퍼런스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2-07 12:01: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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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국산 호미를 소재로 한 ‘한국판 뉴딜 TV광고’ 송출

아마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농기구 '호미'가 한국판 뉴딜 홍보를 위한 소재로 사용됐다. /과기정통부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 농기구 '호미'가 한국판 뉴딜 홍보를 위해 나섰다. 대표 전통 농기구인 호미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만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 실제 이야기를 담은 TV 광고가 그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작한 이번 광고는 딱딱하고 어럽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우리 주변의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쉽고 호감도 있게 전달하려는 취지로 제작됐다. 특히, 힘들고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상으로 활로 모색, 시장 개척을 보여준 '아마존 호미'는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와 꿈을 주는 정책'이라는 한국판 뉴딜의 지향점과 일치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주요 TV 채널, 유튜브, KTX 등을 통해 1월 27일부터 2월 말까지 송출될 예정으로, 온라인 영상 게시 일주일 만에 57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2, 제3의 호미이야기가 나올 수 있길 바란다", "우리 일상 가까이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등 한국판 뉴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상 속 주인공인 석노기 장인은 "디지털을 활용해 호미가 원예 분야 고객만족도 1위를 하는 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다"며,"한국판 뉴딜이 성공해서 전통산업에 종사하는 어려운 사람도 새로운 기회를 찾아 성공한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모든 국민이 한국판 뉴딜의 주인공"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를 조기에 극복하고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디지털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2-07 12:00: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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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OECD에 카카오워크·지갑·인증서 소개

카카오가 지난 3~4일 열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D4SME(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사로 참여해 카카오워크와 카카오톡 지갑, 카카오 인증서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D4SME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정부나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발족된 글로벌 협의체로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주관한다. 카카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사회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2019년 11월부터 D4SME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와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열린 이번 D4SME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원격근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발언자로 나선 김대원 카카오 정책팀 이사는 "중소기업이 원격근무를 도입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특화된 저렴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도구가 필요하다"며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는 높은 보안성은 물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하고 근태관리, 전자결재, AI어시스턴트 등 업무 관리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중소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비대면 재화 및 서비스 거래가 늘어나면서 신분이나 자격을 비대면으로 확인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중소기업들이 카카오의 신분 및 자격 인증 서비스(카카오톡 지갑,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한다면 비대면 거래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의 파트너인 초신선 식재료 온라인 유통 스타트업 '정육각'도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 중소기업으로 초청돼 카카오와의 비즈니스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이소해 정육각 이사(CMO)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인프라 접근성' 세션에서 "정육각은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를 활용, 잠재 고객에게 대규모로 도달해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대형 플랫폼들이 변화된 수요에 맞춰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정육각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19년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시작으로, OECD의 D4SME에 참여하고 있다. 2020년부터 운영위원회에 정식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는 아시아에서 카카오가 유일하다. 카카오는 앞으로 D4SME의 모든 활동과 주요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며, 카카오의 디지털 상생 사례를 전 세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2021-02-05 14:19:2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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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대우건설 드론관제시스템에 클라우드 플랫폼 접목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장승규 상무(왼쪽)와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 총괄 김태창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와 대우건설이 협업해 건설현장에서의 드론 비행 정보 효율성을 높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4일 대우건설과 'DW드론관제시스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대우건설이 개발한 DW드론관제시스템은 드론을 원격 자동제어해 건설 현장의 공정기록, 안전관리 현황 등을 촬영하고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드론이 자동임무비행을 수행함으로써 현장 내 같은 위치와 구도에서 일정하게 찍은 영상물을 안전하게 촬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사람이 하기 어려운 임무를 대신해 편리한 것은 물론, 건설 관계자들이 수시로 공정 변화를 확인하고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DW드론관제시스템은 2019년 하반기에 대우건설이 개발해 2020년 사내서비스를 실시한 뒤 현재 국내외 25개소의 건설현장에 적용 중이다. 2021년부터는 양사가 전략적으로 협업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DW드론관제시스템을 건설분야 외에 소방, 인명 수색, 해안 정찰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사용자 편의성, 우수한 보안,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 운영 등을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업을 결정하게 된 요인으로 손꼽았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기술 요소와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 및 경험(UX·UI)을 제공해 사용자 접근성이 높다. 여기에 세계적인 수준의 보안 기술을 더해 고객이 구현하고자 하는 시스템을 안전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다. 양사는 또한 DW드론관제시스템에 AI 이미지 분석 기술을 접목해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중요도에 따라 자동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각 업계를 선도하는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융합해 대우건설 신사업 분야 관련 클라우드 기술 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 장승규 상무는 "앞으로 건설현장에 활용되는 모든 드론의 비행 정보와 건설현장의 영상을 활용해 현장 전체의 자재, 시공현황, 변동사항 등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DW드론관제시스템을 보다 안정적으로 건설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 총괄 김태창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DW드론관제시스템을 구축하면 트래픽이 유동적이더라도 안정적으로 영상을 송출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고 특히 추후 서비스 확장 시에도 새로운 물리 서버 대신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서버를 확장하고 유지 관리할 수 있어 운영 리소스와 비용 절감에 훨씬 유리하다"며 "대우건설과의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DW드론관제시스템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2021-02-05 14:02: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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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국내 1위 EMR 기업 유비케어와 의료 AI 공급 계약 체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지난 29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와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비케어는 치과를 제외한 국내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독점 판매를 맡는다. 자사의 전자의무기록(EMR) '의사랑',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다양한 의료 디지털 IT 솔루션과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통합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며, 국내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비케어는 EMR 시장 점유율1위 기업으로, 전국 1만 7000여 곳 병·의원 네트워크와 20여개에 이르는 전국 법인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뷰노는 유비케어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지난 2018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한 국내 1호 AI 의료기기다. 성조숙증과 저신장증 등 성장 질환 진단에 활용되는 골연령 판독을 돕는 소프트웨어로서, 인공지능이 소아 청소년기 환자의 수골 엑스레이 영상을 자동 분석하고 가장 유사한 골연령을 최대 3순위까지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최대 EMR 기업인 유비케어의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뷰노메드 솔루션의 매출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후속 의료 AI 솔루션 제품들에 대해서도 유비케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독점 판매권을 얻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간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5 09:20:4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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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사라지는 네이버 '급상승검색어'…25일 종료

네이버의 '급상승검색어'가 16년 만에 완전히 사라진다. 여론조작과 광고 논란에서 자유로워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4일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25일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모바일 네이버홈의 '검색차트'판도 함께 종료된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2005년 5월 처음 선보인 급상승검색어는 네이버 검색창으로 입력되는 검색어를 분석해 입력 횟수의 증가 비율이 가장 큰 검색어를 순위별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 때문에 다양한 이용자들의 실시간 관심사와 중대한 사건 등을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했다. 또한 급상승검색어는 재난 상황을 알려주거나 기업의 채용 소식을 챙겨주고, 스타의 근황으로 추억을 소환하기도 하는 등 이용자에게 이점을 제공했다. 이후 2017년 노출 순위를 상위 10위에서 상위 20위까지로 확대하고, 2018년 전체, 연령대별, 시간대별 순위를 제공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를 줬다. 하지만 급상승검색어는 점차 여론 조작과 광고의 용도로 사용되며 논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 과정에서 찬반 양측이 '조국 힘내세요'와 '조국 사퇴하세요' 등을 검색어 순위 1위로 올리면서 대결의 장으로 변질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많이 검색한 내용이 급상승검색어에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특정 세력에 의해 실시간검색어가 인위적으로 바뀌고, 이러한 행태가 여론 조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광고 업체들이 네이버 급상승검색어에 광고 상품을 노출시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도 있었다. 이에 네이버는 급상승검색어가 보이던 첫화면을 개편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인이 설정한 관심사의 정도에 맞춰 순위를 제공하는 'RIYO' 모델을 적용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 급기야 선거철에는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는 조치까지 취했지만 관련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카카오는 검색어 관련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해 2월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했다. 당시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최근 실시간 이슈 검색어는 결과의 반영이 아닌 현상의 시작점이 돼버렸다"며 "카카오의 철학과 맞지 않기에 이를 종료하고 본연의 취지와 순기능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사용자로부터 받은 검색어 데이터는 다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치있는 정보로 돌려드리겠다'는 급상승검색어의 취지는 데이터랩을 통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이터랩은 검색어 트렌드, 쇼핑인사이트, 지역 및 댓글 통계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2021-02-04 15:45: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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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코리아, 올해 네트워크 SD-WAN 시장 공략 박차…25% 성장 목표

포티넷코리아가 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조원균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포티넷코리아 코로나19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빨라지면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에 대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보안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올해도 보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 속 포티넷코리아는 올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포티넷코리아는 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SD-WAN 시장 확대를 통해 25%의 성장을 이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SD-WAN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WAN(광대역 네트워크)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포티넷코리아는 최근 SD-WAN ASIC 기반의 차세대 방화벽인 '포티게이트 200F 시리즈'를 발표했다. 포티넷 시큐어 SD-WAN은 클라우드 서비스나 핵심 네트워크에 단순히 지사를 연결하는 것을 넘어, 모든 주요 공공 클라우드 환경에서 기본적으로 실행되고,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OT(운영기술) 환경에 최적화된 업계 유일의 SD-WAN 어플라이언스로써, 협소한 홈 오피스 데스크탑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폼팩터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WAN 엣지에서 LAN 엣지, 홈 엣지, OT 엣지, 데이터센터 엣지, 클라우드 엣지(SASE)에 이르기까지 어떤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전하며 광범위한 연결을 보장한다. 포티넷코리아 조원균 대표는 "SD-WAN은 굉장히 오래된 솔루션이지만, 시장에서 작년부터 실질적인 투자와 계획이 진행되었다"며 "올해 포티넷코리아의 가장 큰 성장축을 SD-WAN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포티넷은 가트너 매직쿼드런트가 발표한 결과에서 네트워크 방화벽 부문 11년 연속 리더 기업과 WAN 엣지 인프라 부문에서 리더 기업으로 동시에 선정되며 SD-WAN 분야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포티넷은 지난해 새시 분야 혁신 업체인 오패크 네트웍스와 IT인프라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대응 관리 솔루션 업체인 파놉타를 인수하며 전방위로 보안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포티넷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하이테크 산업, 하이엔드 방화벽 및 시큐어-SD-WAN/SD-브랜치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며 전년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지난해 초 밝힌 목표보다 1% 높은 수치다. 올해 포티넷코리아는 하이엔드급 100G 데이터센터 방화벽을 비롯하여, SD-WAN, 보안자동화 및 ATP 대개체 시장을 타깃으로 25%의 매출 성장을 이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보안 시장 ▲포티넷 시큐어 SD-브랜치를 기반으로 SD-WAN 시장 ▲포티넷 샌드박스 및 메일을 통해 이메일 ATP 대개체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보안 패브릭부터 OT 솔루션까지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맞춤 제공하기 위해 영업, 엔지니어, 기술지원 인력을 확충하고,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산업별, 지역별 웨비나 및 디지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원균 대표는 "최근 솔라윈즈 해킹 사고를 통해 사이버공격이 얼마나 많은 연결 조직에 광범위하고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지, 그리고 정교한 위협에 대처하려면 같은 수준의 정교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며 "이에 기업들은 보안 및 네트워킹을 융합하는 보안 중심 네트워크 접근방식을 적용하여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 대규모 원격근무 환경 등 다양한 엣지를 보호하고 오늘날 증가하고 있는 위협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1-02-04 14:54:2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