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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파장 일으킨 AI 챗봇 '이루다' 사용된 대화 내용 및 딥러닝 대화 모델 폐기

성희롱, 혐오, 개인정보 유출 등 논란을 낳았던 '이루다'에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영구 삭제된다.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개발사 스캐터랩은 '이루다'의 데이터베이스(DB) 및 이루다 학습에 사용된 딥러닝 대화 모델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조사가 종료되는 즉시 이루다 DB와 딥러닝 대화 모델의 폐기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이루다 DB는 비식별화 절차를 거쳐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문장 단위로 이루어져 개인 식별이 가능한 데이터는 포함돼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 딥러닝 대화 모델은 비식별화 절차를 거친 데이터를 토대로 대화 패턴 만을 학습하고, 인공지능은 데이터를 벡터값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루다의 대화 내용을 통해 개인의 실명, 주소는 물론, 계좌번호까지 언급되면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은 더 짙어졌다. 특히, AI 학습 데이터로 사용돼 논란이 된 '연애의 과학' 앱 이용자 300여명이 최근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이다. 스캐터랩은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고려해 이번 인공지능 '이루다'의 DB 전량 및 딥러닝 대화 모델을 폐기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기존 연애의 과학과 텍스트앳에서 이용자의 동의를 받고 수집됐던 기존 데이터는 데이터 활용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해당 이용자의 데이터를 모두 삭제할 예정이며, 향후 딥러닝 대화 모델에도 이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관련 후속 조치는 각 어플리케이션 공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며, 향후 신규 가입 및 서비스 이용시에는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

2021-01-15 22:06: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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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대한상의,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 위한 MOU 체결

민간인증서 시대가 개막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15일 네이버와 카카오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상공회의소, 카카오와 모바일 국가자격증 및 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5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각사는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모바일 자격증 등 국가자격 서비스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법령 정비 등 제도 개선에 나서며,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는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인증서 및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하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495종의 국가기술자격증 중 자신이 취득한 자격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시작으로, 향후 세무사,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전문자격증과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등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8종의 자격증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네이버 자격증은 실물 자격증이 우편으로 발송되기 전에도 자동으로 연계되기 때문에 당장 자격 증명이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네이버 앱에서 자격증의 발급 일자, 자격 번호, 자격 내역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실물 자격증을 보관하거나 휴대해야 하는 불편함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이러한 자격증 서비스를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베타 출시했으며, 이후 약 열흘간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거쳐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앞으로 네이버는 자격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네이버 블로그, 카페, 지식iN, 지식iN 엑스퍼트, 인물정보 등 내부 서비스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동시킬 계획이다. 가령, 네이버 인물정보, 블로그, 지식iN 프로필에 자신의 자격증 내역을 공개해 전문성을 입증하거나, 카페 가입 조건으로 특정 자격증을 활용할 수도 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는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네이버 인증서와 전자문서 서비스와의 강력한 시너지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발급 기관과 제휴를 확대해, 네이버 앱 자체가 이용자들에게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카카오톡 지갑에서 국가기술자격증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자격증 서비스를 1월 중 구현한다. 자격증 서비스가 구현되면 카카오톡 지갑 이용자들은 신분증/자격증 메뉴에서 발급을 누른 뒤 약관 동의를 거쳐 자신이 보유한 자격증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지갑에 보여질 자격증을 선택해 자격증을 카카오톡 지갑으로 가져올 수 있다. 카카오톡 지갑 내 자격증은 카카오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프로필 관리 메뉴에서 자신의 자격증을 카카오톡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카카오는 자격 증명이 적용되는 서비스를 카카오톡 오픈 채팅, 카카오TV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1-01-15 14:00: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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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까,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자영업자 30명에게 꽃 선물

꾸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30명을 선정해 꽃을 선물했다. /꾸까 꽃 브랜드 꾸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꽃을 선물했다. 전국의 많은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재확산으로 인한 일시적 휴업이나 야간 단축영업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꾸까는 이런 점을 고려해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자 꾸까의 꽃과 응원을 담은 편지를 선물 패키지로 만들어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꾸까는 2014년 창업 당시부터 분기마다 꽃으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시티 블루밍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누구나 꽃으로 위안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꾸까의 믿음 속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위안부 할머니, 미혼모, 일본 강제 징용자 관련 단체, 그리고 세월호 유가족에 이르기까지 응원이 필요한 다양한 분들에게 꽃을 선물해왔다. 지난 9월에는 전국 22개의 코로나 관련 의료시설에서 근무하는 57명의 의료진에게도 응원의 꽃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꾸까의 30만명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주변에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추천했으며 이중 30명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꾸까의 박춘화 대표는 "꾸까 역시도 꽃과 음료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지점을 운영하고 있기에 코로나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코로나 예방 조치를 따르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폐업까지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의 마음을 많은 분들이 잘 헤아리고 응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작은 꽃 한 다발이라도 누군가의 마음을 오롯이 담고 전해진다면 큰 위안이 될 수 있다고 믿기에 코로나로 어려운 분들이 잠시라도 꽃으로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01-15 11:42:2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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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 뉴딜' 지난해 1조6000억원 투입, 4만9000명 일자리 찾았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에 지난해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해 81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에 국내 기업·기관 등 총 1만2486개사가 참여해 약 4만900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뉴딜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디지털 뉴딜 사업들의 진행상황과 이를 통한 변화를 종합해 14일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 사업 참여 기업·기관 중 중소·벤처기업이 86.8%(1만여개)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 구축을 통해 데이터 수집·가공·활용 전주기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기존 SW(소프트웨어)·SI(시스템통합) 기업들이 인공지능(AI)·데이터 사업에 본격 참여해 지난해 인공지능 공급 기업 수가 220개(2019년)에서 553개사로 늘었고, 데이터 공급 기업수도 393개에서 765개사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데이터 가공을 위한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기업도 15개에서 39개사로 약 2.6배 확대됐다. 정부는 또 비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AI 데이터·클라우드 바우처를 지원받아, 제조·유통 등 전통산업 분야는 물론, 뷰티·패션, 교육, 의료 등 비 ICT 분야 기업 참여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댐 4만여명, 디지털 포용 4만6000여명 등 대규모 인력이 디지털 뉴딜 사업에 참여해 고용시장의 어려움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경우, 수행기업의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취업준비청년, 경력단절여성, 실직자, 장애인 등이 참여해 전체 중 62%(약2만4000여명)가 고용취약계층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배움터 사업'도 디지털 교육 강사와 서포터즈 등 4600여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또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혁신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디지털 인력 1만4000명을 육성했다.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을 확대(5개→8개)하고, 전 산업 분야의 인공지능(AI) 접목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4개소를 신설했다. 대학 SW교육의 혁신을 주도해온 SW 중심대학 총 40개를 운영해 지난해 약 4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역 산업체 수요 기반으로 AI 교육 등을 제공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를 전국 5대 거점으로 확대해 6800명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지속적인 규제 개선에 나섰고 AI 윤리기준을 마련하고, 공인전자서명제도를 폐지했다. 정부의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정부 인공지능 준비지수'가 172개국 중 7위(영국 옥스퍼드 인사이츠 조사)를 차지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26위에서 지난해 19단계나 상승한 것이다. AI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력 확보를 위한 1조원 규모의 R&D(연구·개발) 사업에도 착수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는 디지털 뉴딜을 시작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의 주춧돌을 놓은 해"라며 "디지털 뉴딜반을 운영해 사업 추진현황과 애로를 점검하고, 국민들이 가시적 성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4 16:27: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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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성 높아지는 ESG 경영…네이버·카카오도 강화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ESG 경영이란 기업이 이윤 추구를 위한 재무적인 요소 외에도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건전한 지배구조에 가치를 두는 경영 행위를 일컫는다.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하면서 이용자로부터 신뢰도 확보할 수 있어 최근 경영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도 ESG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최근 최고재무책임자(CFO) 산하에 ESG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ESG 위원회는 ESG 기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통해 사업 방향과 의사 결정을 진행하고, 환경에 대한 이슈를 관리한다. 최근에는 '네이버 2020 ESG 보고서'를 발간을 통해 ESG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보고서에서 "향후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친환경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및 경쟁력 강화, 파트너 성장지원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기업가치에 중대한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는 기후변화, 정보보호·보안, 공정거래 및 윤리경영에 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는 2040년까지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더 많은 탄소량을 감축하는 '카본 네거티브'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친환경 관련 사업과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전경. /네이버 네이버가 2013년 6월에 오픈한 데이터센터 '각'에도 친환경적 요소가 대거 들어가 있다. 서버의 열을 내리기 위해 스노우 멜팅,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 외부 공기를 통한 자연 냉각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음란·불법 게시물 차단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모니터링 전담팀과 긴급신고센터 운영, 저작권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특히 네이버는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해 개인정보보호 원칙과 각 서비스 운영 정책을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가 발표한 '2020년 기업지배구조평가'에서 시총 10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2등급 향상된 등급이다. 또 네이버는 종합등급에서도 지난해 대비 1등급 향상된 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네이버를 비롯한 6개사(시총 상위 10위 내)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김범수 의장, 최세정 사외이사, 박새롬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위한 '기업지배구조헌장'도 제정해 공표했다. 기업지배구조헌장에는 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이해관계자, 시장에 의한 경영 감시 등 5개 영역에 대한 운영 방향과 함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의 감독 아래 경영진은 책임 경영을 수행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담았다. ESG 위원회 신설 전에도 카카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을 해왔다. 지난 4일에는 구성원과 사업 파트너의 인권 보호 및 이용자의 정보보호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할 의무 등을 담은 '인권경영선언문'을 대외에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아동·청소년 문제에 대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와 관련된 금지 행위 조항을 운영정책에 추가했다. 카카오의 알고리즘 윤리 헌장 내용 중 일부. /카카오 또한, 2018년 1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윤리에 관한 규범을 담은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발표했으며, 이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두 차례 투명성 보고서를 자율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센터도 친환경으로 지을 예정이며, ESG 경영 현황과 성과는 향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ESG 경영은 기업이 당연히 해야할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개인도 투자를 할때 ESG를 준수하는 기업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기업 경영에 있어 중요한 가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14 15:21: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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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AI가 화두'...AI·데이터 기업들 AI 혁신기술 뽐내, 제휴·상담 문의 이어져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업, ICT(정보통신기술) 연구기관 등이 온라인으로 14일(현지시각)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1'에서 AI 배우, AI 경량화, AI 반도체 기술은 물론 '데이터댐' 사업에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가공 솔루션, 데이터 익명화 기술 등을 전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네오사피엔스·에이모·인피닉·노타·딥핑소스 등 기업과 대표 ICT 국책 연구기관은 ETRI는 CES를 통해 AI 혁신 기술을 시연했으며, 제휴 문의나 상담 요청, 제품 이용 문의가 잇따르는 등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대표 기업들이 AI 분야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등 이번 CES에서는 AI가 하나의 주요 화두가 됐다. AI 음성 합성 전문업체인 네오사피엔스는 CES에서 AI 음성기술과 이와 연동된 AI 아바타 기술을 선보였다. 네오사피엔스는 유효 가입자수 16만명을 돌파한, 60여종의 음성을 선택할 수 있는 AI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의 진화된 형태인, AI 배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콘텐츠의 비주얼이 될 얼굴을 선택하고 성우 서비스를 결합한 아바타 서비스이다. 네오사피엔스는 또 이번에 지난해 1000% 이상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영어권 나라를 첫 번째 타깃으로, 영어를 구사하는 AI 성우 5인 이외에도 AI 성우를 늘려갈 계획이다. 네오사피엔스 관계자는 "기존에 오디오북 제작, 기업 아바타·컨시어지에 넣는 목소리를 구매하는 기업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CES에서는 영화·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대형 글로벌 방송사 등에서 많은 문의를 받았다"며 "AI 배우는 누구나 손쉽게 제스쳐를 지정하고 감정을 조절해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 기업, 유투버 등이 런칭 시기와 사용 문의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콜라보에 대한 문의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기업인 에이모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미지 텍스트 인식(STR), 드론 객체 감지, 3D 인체 동작 인식 뿐 아니라 의료 분야 DICOM 파일 라벨링 모델 등 고도화된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공개했다. 또 웹 기반 AI 학습 데이터 라벨링 협업 플랫폼인 '에이모 엔터프라이즈'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CES 2021에서 고객이 시연하기 어려운 만큼 에이모 엔터프라이즈의 운영, 데이터 운용법을 알 수 있는 데이터 옵스(DataOps)와 AI를 활용한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 기능 등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에이모는 또 현재까지 약 10여개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에이모 관계자는 "CES 2021에서 라이다(LiDAR)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다"며 "최근 자율주행뿐 아니라 가전과 산업 등 여러 분야에 로봇이 도입되는 추세라 다양한 분야에서 라이다를 도입하고 상용화하려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학습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은 CES에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마이크라우드'를 선보였다. 마이크라우드는 데이터 기술 및 비전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가공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자동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한 '매직핀' 기능을 도입한 자동화로 효율성을 높인다. 또 인피닉은 실내외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기술도 공개했는데,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용 차량을 활용해 RGB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 나이트 비전 카메라 등으로 실제 도로 위 360도 영상 데이터를 수집하며, 쇼핑몰·공공장소 등 건물 내부는 수집용 로봇을 운행해 공간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다. 인피닉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CES에 참가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강화된 데이터 가공 기술력을 선보여 여러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마이크라우드'에 적용한 어노테이션 기술에 긍정적인 반응과 기술 문의가 이어져 글로벌 영업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CES에서 인공지능 반도체를 비롯해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 등을 전시했다. 또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을 초청,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상담도 진행했다. AI 반도체 기술은 AI 알고리즘의 복잡한 연산 처리에 최적화된 칩 개발 기술로, 40테라플롭스(TFLOPS) 수준의 연산 능력으로 최고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전력 소모는 15와트(W)에 불과하다. ETRI 관계자는 "일본, 콜롬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기술에 관심을 보였는데, AI 스피커와 융합한 센서 기술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며 "AI 반도체 관련 온라인 화상회의를 요청하기도 했는데, 앞으로도 공공·국민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지능화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성장 동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I 기업 노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했으며, AI 모델 자동 경량화 솔루션인 '넷츠프레소'를 선보였다. 넷츠프레소를 활용하면 전문 엔지니어가 없어도 단기간 경량화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으며, 비용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얼굴인식 기반 출입제어 솔루션과 객체 인식 기반 매장 관리 솔루션도 시연했다. 삼성전자의 C랩 아웃사이드 지원으로 참가한 딥핑소스는 AI 기반으로 개인 식별정보는 제거하고 학습에 꼭 필요한 정보만 보존하는 데이터 익명화 기술과 저작권 보호 기술을 공개했다. 딥픽셀과 아트랩은 AI를 기반 증강현실(AR) 뷰티 가상 착용 솔루션인 '스타일AR'과 피부 데이터 분석·케어 솔루션인 '스킨로그'·'매니폴드'를 선보였다.

2021-01-14 14:33: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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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랩, '이루다' 개발 사용된 1700개 카톡 문장 15개월 간 오픈소스 플랫폼서 공유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인공지능 대화형 챗봇 '이루다' 개발에 사용된 카톡 대화 문장을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인 '깃허브'에 공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스캐터랩이 이 사실을 시인했다. 특히, 1700개의 카톡 문장이 15개월 간 오픈소스 플랫폼에서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캐터랩은 13일 밤 "자체 조사 결과, 개발팀이 2019년 '깃허브'에 오픈 소스로 공개한 'KG-CVAE -인공지능 한국어 자연어처리(NLP) 연구 모델'에 내부 테스트 샘플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문제를 발견한 즉시, 해당 깃허브 레파지토리는 비공개 처리가 됐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이 연구에는 내부 테스트를 위해 샘플로 추출한 100건의 데이터와 개별 문장 환산시 1700건이 포함돼 있었다"며 "기본적으로 대화 중 실명은 '', 숫자는 ''으로 자동화 비식별 처리를 했으나 기계적인 필터링 과정에서 미처 걸러지지 못한 부분이 일부 존재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100건의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20여건의 실명은 물론 지역, 직장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스캐터랩은 카톡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연애 상황을 분석해주는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이 올린 카톡 데이터 100억 건을 데이터로 AI에 학습시켜 이루다를 개발했다. 스캐터랩은 "이는 한국어 자연어처리 관련 기술 개발 및 공유를 위한 것이었으나, 데이터 관리에 신중하지 못했고, 일부 민감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된 대화 패턴이 노출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하지만 '사내 대화방에서 수집된 대화를 직원끼리 돌려봤다'는 전 직원의 증언에 대해서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은 엄격하게 제한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회사의 방침을 위반한 불미스러운 행동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진상을 신속히 조사하고, 만에 하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는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현재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캐터랩 전 팀원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대화에서는 해당 내용이 발견되지 않았고, 다른 사내 메신저 채널인 '슬랙'에 대해 현재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캐터랩은 현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최선을 다해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와 KISA는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소재 스캐터랩 사무실을 방문해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스캐터랩은 또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동안 저희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용자분들의 마음이 흡족하실 때까지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해당 사항들을 보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캐터랩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상시개인정보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강화된 보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공지능 산업계에 계신 기업들, 연구자분들, 파트너들 분께도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연애의 과학' 이용자 300여명이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집단소송 등을 준비 중이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이루다를 통해 피해를 봤다는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데이터를 폐기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2021-01-14 13:21: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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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T 블로그 누적 방문자 1000만명 돌파

LG CNS가 운영하는 IT 전문 블로그 '크리에이티브&스마트'가 개설 8년 만에 누적 방문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LG CNS LG CNS는 자사의 IT 전문 블로그 '크리에이티브&스마트'가 개설 8년 만에 누적 방문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LG CNS 블로그는 2012년 문을 연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15년 100만명, 2017년 400만명, 2019년 800만명 그리고 2020년 12월 1000만 명의 누적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LG CNS 블로그는 독자들이 IT 키워드를 검색해 스스로 찾아온다. 지난 한 해 동안 방문 통계를 분석한 결과 방문자의 65%가 검색사이트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을 검색해서 들어온 '키워드 검색' 방문자였다. LG CNS는 블로그를 통해 매주 5회 IT 콘텐츠를 발행한다.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적용 사례와 IT 신기술 트렌드 등 2400여 건이 넘는 콘텐츠가 쌓여 있다. LG CNS 블로그가 독자들로부터 'DX 정보의 성지'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LG CNS 전문가들이 직접 전하는 DX 적용 사례는 LG CNS 블로그의 '킬러 콘텐츠'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업들의 DX 실전 사업 경험이 담겨있다. ▲3조원 규모의 세종 스마트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SOC담당' ▲DX 필수 요소인 클라우드 사업 컨설팅을 맡고 있는 '클라우드전략그룹' ▲인공지능 영어 학습 프로그램 AI튜터를 개발한 '디지털마케팅&신사업담당' 등 IT 신기술을 이끄는 전문가 조직에서 직접 깊이 있고 현장감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또한 신기술 분야 전공 교수와 IT 전문지 기자, 칼럼니스트 등 업계의 저명한 필진들이 코로나19 시대 자율주행 배송 로봇의 성장, 모바일 신분증 도입에 따른 인증 방법의 변화 등 빠르게 바뀌는 IT 전망과 동향을 블로그에 담는다. 이외에도 LG CNS 블로그는 궁금한 점이 있으면 LG CNS 전문가가 직접 답변을 주는 'IT SOS', 격주마다 새로운 IT 소식을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블로그 레터' 등 다양한 방법으로 IT 소식을 전하고 있다. LG CNS는 블로그 누적 방문자 1000만 명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LG CNS 블로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콘텐츠 5가지를 선정해 응모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중 추첨을 통해 LG전자 노트북 그램(1명), LG전자 시네빔(3명),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100명)을 각각 제공한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14 11:02: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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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이루다' 논란에 방통위, AI 이용자 교육, 법체계 정비 나선다

최근 AI 스타트업의 AI 대화형 챗봇 '이루다'의 성희롱, 혐오·차별적 표현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AI서비스 이용자 보호원칙의 구체적인 실행 지침을 마련하고 AI 이용자 교육에 나서는 등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AI 서비스가 활용되는 과정에서 이용자 보호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용자·사업자 대상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AI윤리규범 등을 구체화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AI 챗봇 논란으로 인해 사업자·이용자·정부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AI윤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자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AI 서비스에서 이용자 보호를 가장 큰 원칙으로 삼고, 제도개선을 추진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방통위는 올해부터 이용자에게 AI 서비스의 비판적 이해 및 주체적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이용자가 AI 서비스에 활용된 알고리즘의 편향성을 파악하고, 문제를 최소화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다. 2022년부터는 신규예산을 확보해 AI 윤리교육 지원 대상을 이용자에서 사업자로까지 확대하고,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설계시 AI 역기능 등 위험관리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방통위는 AI서비스의 이용자 보호를 위해 규범 및 제도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방통위는 2019년 11월 차별금지, 인간존엄성 보호 등 내용을 포함한 '이용자 중심의 지능정보사회를 위한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원칙이 선언적 규정이라면, 올해부터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사례·방법 등을 사업자 등과 공유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업자의 규제부담 및 AI서비스의 혁신 저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에서 현재 실천하고 있는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실행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이용자에게 피해를 야기한 AI 서비스의 책임소재 및 권리구제 절차 등이 포괄될 수 있도록 기존 법체계를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지난해 1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내에 지능정보사회 정책센터를 설립하고, 지난해 9월부터 센터 내에 법제 연구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한상혁 위원장은 "AI 서비스는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생활의 편의를 더해줄 것이지만, 올바른 윤리와 규범이 없는 AI 서비스는 이용자 차별과 사회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AI 기술의 혜택은 골고루 누리되,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AI를 위한 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14 09:44: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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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알츠하이머 진단 보조 AI 솔루션 식약처 3등급 허가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인 뷰노는 자사의 뇌 MRI 기반 알츠하이머 질환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브레인 AD™ (VUNO Med®-DeepBrain AD™)'가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브레인 AD™'는 인공지능이 뇌 MRI를 자동분석해 알츠하이머 질환 가능성을 수치화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국내 대형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AUC(곡선하면적) 0.88 이상 알츠하이머 질환 진단 정확도를 나타냈다. 임상 현장에서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검사와 뇌척수액 검사, MRI 검사 등이 이뤄진다. PET 검사는 비용이 많이 들고 장비의 접근성이 낮으며, 뇌척수액 검사는 침습적이고 결과 해석이 표준화 되어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뇌 MRI 검사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해마, 측두엽 등 관련 뇌 부위의 위축 등 구조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이지만, 판독 정확도 차이로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요구된다는 한계점도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솔루션들이 출시돼 임상에서 치매 진단에 활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뷰노메드 딥브레인 AD™는 알츠하이머 질환 가능성을 직접 제시하는 것으로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알츠하이머 질환 조기 탐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뷰노메드 딥브레인 AD™가 알츠하이머 진단을 보조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서 식약처 허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이 솔루션이 인공지능 기반으로 치매 검사에 널리 사용되는 뇌 MRI를 분석해, 높은 정확도로 알츠하이머 질환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임상현장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1-14 09:44:0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