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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통신서비스 피해 예방법 '모바일 앱'으로 확인하세요"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서비스 이용에 따른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제받기 쉽도록 언제, 어디서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피해예방 매뉴얼 앱'을 개발해 무료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통신서비스 이용요령 및 피해 예방법을 몰라 피해를 입기 쉽고 피해를 당해도 구제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안내서'를 책자, 리플랫 및 CD 형태로 보급한 바 있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모바일 앱으로도 제작해 보급하게 됐다. 모바일 앱은 ▲피해사례 중심으로 예방·구제법 안내 ▲피해 발생 시 빠르고 쉽게 구제기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당 피해구제 관련 기관 전화, URL 연결 ▲만화형태로 피해예방 요령 등 총 3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등에서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종으로 개발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SK플래닛 T스토어, KT 올레마켓, LG유플러스 U+스토어 등 모바일 앱마켓에서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매뉴얼'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에 배포되는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 모두가 통신서비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구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앱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4-22 09:54:27 이재영 기자
KT, 8320명 특별명예퇴직 신청

KT는 지난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특별명예퇴직(이하 '명퇴')에 접수 마감일인 21일까지 총 832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명퇴 신청자들은 23일 인사위원회를 거친 후 30일 퇴직할 예정이다. 노사 합의에 따라 근속기간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명퇴 신청자들의 평균 연령은 51세, 평균 재직기간은 26년이었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69%, 40대가 31% 였다. KT는 퇴직자들이 원할 경우 KT M&S, ITS(고객서비스법인)에 2년간 재취업을 선택하도록 했으며 퇴직자들이 퇴직 이후의 삶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1인 영업점' 창업 지원이나 창업·재취업컨설팅 등 전직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명퇴로 2분기에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되지만 매년 약 7000억원의 인건비 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고비용 저효율의 인력구조를 효율화하고 젊고 가벼운 조직으로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자들이 모두 퇴직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직원 수는 현 3만2188명에서 2만3868명으로 감소하게 된다. 또한 평균 연령도 현 46.3세에서 44.5세로 낮아지게 된다. KT는 명퇴로 인한 인력감소로 대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사업합리화 대상 업무는 출자사로 위탁해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나머지 분야는 업무 효율화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동훈 KT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이번 대규모 특별명퇴는 KT가 당면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1등 KT'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 명퇴하는 동료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1 18:58:2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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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단말기 출고가 인하 바람 불까

최근 계속되는 통신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 이동통신 3사가 단말기 출고가 인하 움직임을 적극 보이고 있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18일부터 팬택의 주력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기존 95만48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37% 인하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협의를 통해 'LG Gx'의 출고가 역시 89만9000원에서 63만8000원으로 30% 낮춘 바 있다. LG유플러스측은 고객의 단말 구매 부담을 대폭 낮추는 한편, 어려운 경영상황에 처한 팬택 스마트폰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팬택 단말기 출고가 인하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출고가 86만원대의 고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출시된데다 이통사들의 영업정지로 인해 통신시장이 냉각돼 내수 위주의 팬택이 스마트폰 판매 저조로 더 힘든 상황"이라며 "출고가 인하에 따른 팬택의 비용부담도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KT 역시 팬택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인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우리도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를 59만9500원으로 인하하는데 팬택과 합의했다"며 "팬택과 논의해 재고 보상금 등 부담을 완화시키는 방안도 협의했다"고 전했다. KT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단독 영업을 앞두고 베가 시크릿업 외에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단말기 출고가를 낮출 수 있는 모델을 추가 검토 중이다. 다만 이번 베가 시크릿업 출고가 인하 움직임에 대해 팬택은 다소 난감해하는 모습이다. 출고가 인하가 판매 활성화로 이어지겠지만 재고 보상금과 선 구매 물량 등 남아있는 문제들이 협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LG유플러스와 KT 등 이통사들이 성급하게 출고가 인하를 발표한 것이 아니냐는 입장이다. 팬택 관계자는 "출고가 인하를 놓고 재고 보상금에 대한 부분이 협의중인 상황에서 베가 시크릿업의 출고가 인하 발표를 서두른 것은 아쉽다"면서 "LG유플러스측이 도와주려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순서는 다소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이통사들이 막상 우리(팬택)를 돕기 위해서라면 선 구매 물량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줘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통사들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요구도 있었던 만큼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단말기 출고가 인하 카드를 꺼내고 있다"며 "다만 최근 이통사 영업정지로 인해 어려운 제조사 상황을 감안하면 재고 보상금 부담, 선 구매 물량 제시 등은 이통사에서 짊어져야할 몫"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0 10:44:28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