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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건물 에너지 효율 서비스 "클라우드 BEM2 2.0' 출시

SK텔레콤이 건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위해 기존 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클라우드 BEMS 2.0'을 개발해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장 에너지 관리자 또는 건물 소유주는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건물 에너지 소비 및 설비 성능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뿐 아니라 크롬, 사파리 등 다양한 운영 체제에서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BEMS 2.0은 분산된 사업장의 에너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군 관리 기능'을 통해 지역별 사업장간 비교 관리를 돕는다. 예를 들어 A지역과 B지역의 동일 브랜드 백화점 간 소비 비교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 '목표 관리 기능'을 통해서는 고객이 목표로 설정한 에너지 소비량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연간 및 월별 에너지 절감 목표량을 설정하고 실 사용량과 비교·분석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는 식이다. 이밖에 '전력 최대 관리 기능' '경/중/최대 부하 시간대의 에너지 사용량 및 요금 관리 기능' 등으로 건물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면서 경비를 아낄 수 있다. SK텔레콤은 2012년 클라우드 BEMS 상용화 이후 제주한라병원, 제주WE호텔, 현대백화점 울산점, 동강시스타 등에 적용하는 등 BEMS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조승원 SK텔레콤 기업사업3본부장은 "이번 BEMS 2.0 개발로 고객이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량을 크게 늘려 법인들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4-16 09:08:3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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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 방통위원장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마련할 것"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6일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 투명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영업정지 기간 중에도 보조금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들려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 테크노마트 휴대전화 판매점을 둘러본 뒤 판매점 관계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통3사의 불법 보조금으로 인한 피해로 인해 불만도 많더라"고 말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진흙탕 싸움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들린다"며 "(이통3사 CEO가)머리를 맞대고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기업의 소비자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며 통신시장에서도 이통3사의 최종목적은 이용자들인 국민들의 편의 추구에 있기 때문에 이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번호이동 자율제한제와 시장 과열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을 투명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번호이동 자율제한제는 일일 번호이동 숫자가 일정 기준을 넘어서면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말하는 '서킷브레이크' 제도를 말한다. 아울러 주도사업자 제재 기준 투명화는 그동안 주도사업자를 선별하는 데 있어 특별한 기준이 없다는 문제점이 지적됨에 따라 이를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한 기준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후 이어진 이통3사와의 본격적인 간담회에서 최근 이통사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불법 보조금으로 단말기 시장이 혼탁해진 상황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논의에 들어갔다.

2014-04-16 08:24:1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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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압박에 떠는 이통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전방위 압박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전날 이통3사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들을 불러 "이동통신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철학, 도덕성,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정지 처분 이후 상호비방과 고발이 이뤄지는 통신시장의 혼탁한 상황에 대해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통3사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사업정지를 초래한 상황에 대해 자중·자숙하고 있는 모습인지 심각한 반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윤 차관은 불법적인 보조금 경쟁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 보조금에 대한 과징금 상한액 상향 조정, 사업정지에 갈음한 과징금 상한액 상향 조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통3사의 최근 혼탁한 시장 상황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도 일침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5일 강변 테크노마트의 휴대전화 판매점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16일에는 이통3사 CEO와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앞서 최 위원장은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된 뒤 "얼마 전 휴대전화를 3년 반 만에 바꾸면서 비싼 돈을 줬는데 나중에 싸게 살 수도 있었다는 기사를 보니 아쉽더라"며 "이용자들이 휴대전화를 살 때 가격차이 때문에 새벽에 달려나가는 악순환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불법 보조금 악순환이 더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바로잡겠다"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거론한 바 있어 이번 최 위원장과 이통3사 CEO간 간담회에서 어떤 말이 오갈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윤 차관이 이통3사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들을 불러 경고한 것처럼 최 위원장도 각사 CEO에게 현 통신시장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앞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이 지난달 이통3사 CEO에게 언급한 바와 같이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처럼 잇따른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현재 순차적 영업정지 일정에 따라 단독 영업 중인 LG유플러스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통신시장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잇따라 보내면서 이통3사도 긴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단독 영업중인 LG유플러스로써는 이 같은 분위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통신시장이 정부 압박으로 인해 침체되는 것이 좋은 상황만은 아닌 것 같다"면서 "정부가 어느 정도는 통신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4-04-16 07:30: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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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방통위 3기, 출발부터 잡음

방송통신위원회 3기가 본격 출범했지만 불완전한 구성으로 시작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 3기는 현재 최성준 방통위원장을 비롯, 이기주, 허원제, 김재홍 상임위원 등 4명이 구성됐다. 현재 방통위 3기는 고삼석 상임위원 내정자의 자질 논란으로 인해 임명이 보류되며 야당 추천 상임위 한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온전치 못한 상황이다. 특히 방통위는 16일 이 같은 상황에서 첫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방통위 측은 각 상임위원에게 16일 오전 11시 방통위 3기의 첫 전체회의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야당 추천 위원인 김재홍 상임위원은 "방통위는 구성과 운영에서 그 설치법에 규정된대로 여야 추천 위원 5명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성과 다원주의 입법취지를 엄수해야 한다"며 "방통위가 불완전한 구성으로 짜여진 상황에서 향후 정책기조나 부위원장 호선 등 기본 골격을 짜려는 기도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위원은 14일 과천 정부청사에 위치한 방통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5명의 상임위원 중 3명의 여권 추천 인원만으로도 개회와 의결이 가능하다는 법적 근거를 내세우기보다는 정상 출범과 합의제 운영을 지켜야 한다"며 "만일 여당 추천 상임위원들이 전체회의를 강행할 경우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여당 추천 위원들은 "방송통신 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는 지금 한시바삐 전체회의 등 진행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하지 않겠느냐"며 "우선 현 인원으로 각종 방송통신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공석인 한 명의 야당 추천 위원이 임명되면 추후 의견을 첨부하면 되지 않겠는가"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방통위 3기의 비정상 출범에 따른 파행은 4월 국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장 고삼석 내정자를 추천한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이날 전원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박 대통령이 고삼석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하지 않은 것은 헌법의 삼권 분립 정신을 근본적으로 파괴한 행위"라며 "방통위 비정상 출범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청와대에 있다"고 비판했다. 결국 이 같은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국회에 계류 중인 방통통신 관련 법안의 통과에도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방통위 내부에서도 각종 현안에 대해 제동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연 출범 초기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는 방통위가 이 같은 사태를 잘 해결하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15 16:20:4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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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개국한 UHD 전용 유맥스 채널, 앞으로의 전망은?

초고화질(UHD) 방송 전용 채널 '유맥스(U-MAX)'가 10일 본격 개국한 가운데 향후 콘텐츠 확보에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홈초이스의 유맥스 채널이 본격 개국하면서 UHD TV를 구입한 이용자들은 유맥스 채널에 가입하기만 하면 하루 20시간의 UHD 전용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홈초이스가 확보한 UHD 콘텐츠는 약 200타이틀 100시간 분량에 불과하다. 홈초이스는 자체 개발한 UHD 화질 평가 시스템을 이용해 해외시장의 콘텐츠 대부분을 테스트했고, 약 60%가 최소품질 조건을 충족해 일부는 구매 완료한 상황이다. 이미 확보된 30타이틀 150분 분량의 필러물과 제작 구상중인 것을 합해 현재 100시간, 연내 200시간 가까이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맥스 채널 초기에는 ▲김하늘, 류현우, 허윤경 등 프로골퍼 3인방의 동계훈련 모습을 밀착 취재한 '리얼스토리 더 프로', 다양한 치어리더의 세계를 조명한 'Cheer Up' 등 다큐멘터리 ▲케이크 요정들이 주인공에게 케이크를 선물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스윗 롤러코스터, 케익 위의 요정들'과 같은 애니메이션 ▲세계적인 영국밴드 뮤즈(MUSE)의 로마 올림픽 스타디움 콘서트 실황을 촬영한 'MUSE 라이브 인 로마' 등 공연 실황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방송한다. 다만 아직 콘텐츠가 부족한 만큼 유맥스는 일일 4시간에 걸쳐 방송을 보여주며, 이후 4회에 걸쳐 재방송한다. 이렇게 일일 총 20시간의 방송의 이뤄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홈초이스측은 당초 유맥스 채널의 이용료를 5000원으로 책정했지만 UHD TV 보급이 어느정도 이뤄지고 유맥스 채널이 안정화될 때까지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최정우 홈초이스 대표 역시 "아직 콘텐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콘텐츠 수급에선 압도적 우위를 지닌 지상파나 IPTV업계와 공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이블 업계에서도 UHD 콘텐츠 제작 및 수급 확대를 위해 2016년까지 406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케이블 업계가 UHD 방송 상용화를 먼저 시작했지만 향후 경쟁력은 콘텐츠에 있다"면서 "막상 서비스를 시작하고 콘텐츠가 없다면 가입자들도 등을 돌리고, 결국 3D 방송의 실패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내 방송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지상파, IPTV, 케이블 업계가 서로 협력하기 위해 논의하는 합의의 장이 필요하다"며 "이를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가 나서 통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4-04-15 15:52:1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