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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RCS 통해 공공기관 탄소 절감 나선다

SK텔레콤이 공익 캠페인을 위한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지원을 확대하고 RCS로 종이를 대체해 공공기관의 탄소절감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SKT는 올해 4월부터 대한적십자사, 한국소방안전원 등 5개 공공기관에 최대 30만 건의 RCS를 지원하는 '공공기관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RCS란 이미지, 웹사이트 바로가기 버튼 등 다양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로, 종이 소식지, 사보 등을 전자문서로 대체해 공공기관의 탄소 절감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SKT는 6월 말까지 5개 공공기관의 RCS 메시지 발송을 지원해 약 61톤의 탄소절감에 기여했으며, 연말까지 누적 100톤 이상의 탄소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가 지원한 RCS 메시지는 공공기관 캠페인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소방안전원의 '주택용 소방시설 알기' 유튜브 영상 접속자는 RCS 발송 당일 12배 증가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RCS 발송 기간동안 헌혈 건수가 약 23% 증가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RCS 발송 당일 '건강보험제도 소개' 블로그 접속자가 30배 증가하기도 했다. SKT가 공공기관에 지원하는 RCS 메시지는 지난 1월 이통3사가 신규 출시한 'RCS 이미지 템플릿'을 활용하고 있다. RCS 이미지 템플릿은 총 6종으로 이미지&타이틀 강조형, 이미지 강조형, 썸네일형(가로), 썸네일형(세로), SNS형, SNS형(중간버튼) 등이다. 특히 기업 고객이 RCS비즈센터에 브랜드 등록만 하면 발신번호 대신 브랜드가 표시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어 메시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SKT는 RCS 공익메시지 발송 캠페인을 연말까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근로복지공단으로 추가 확대함으로써 공익 가치 전달에 앞장설 계획이다. SKT 이상구 메시징 CO 담당은 "다양한 형태로 공익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RCS로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04 08:50: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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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억 투자해 민간 초거대 AI 활용 지원 나선다...초거대 AI 플랫폼 4개 공급기업 선정

정부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민간의 첨단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에 올해 총 20억원을 투자한다. 중소·벤처기업 및 공공 부문에 초거대 인공지능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핵심 사업인 초거대 AI 활용 지원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지난 4월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과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의 첨단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중소·벤처기업, 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활용을 위한 컨설팅·교육과 초거대 인공지능 플랫폼 이용을 지원하고 ▲공공부문 수요를 기반으로 선도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활용사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실시했으며. 많은 기관들의 수요를 받아 평가·선정 및 매칭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선다. 첫 번째 유형(종합지원형)은 중소기업,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수요기업·기관 125개를 대상으로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인 네이버클라우드, KT, 바이브컴퍼니, 마음AI가 제공하는 API, 개발도구·환경 등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요기업·기관으로는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공공부문 44개 기관과 81개 중소·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지자체는 컨설팅·교육을 통해 문서 요약·작성 등 초거대 인공지능의 주요 기능을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공급기업 플랫폼을 통해 기능을 경험하고 적용해볼 수 있다. 중소·스타트업은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 API, 개발도구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6월 29일 위원회와 4개 공급기업, 수요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하여 공급기업별 설명회와 상담 부스 운영, 수요기업·기관의 활용 신청서 접수 등을 통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기관 매칭을 완료했다. 또 향후 활용 상황 및 성과 등을 고려해 기업·기관별 지원 금액을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유형(수요연계형)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 수요를 바탕으로 내부 행정지원 및 민원처리 업무에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특화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활용하는 2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난 3월 공공부문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2주만에 8개 부처 및 소속기관, 34개 공공기관, 21개 지자체로부터 총 84건의 수요가 접수되는 등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공공 분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자체 보유한 공공행정 분야 데이터를 보안 조치, 비식별화 등을 거친 후 초거대 인공지능에 추가로 학습시켜 개발한 도시철도 업무담당자를 위한 서비스, 공공기관 민원 콜센터 상담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처럼 공공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한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자유롭게 구매·구독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몰 등록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엄 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임에도 많은 기업 뿐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초거대 인공지능을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초거대 인공지능을 자유롭게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혁신서비스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앞으로도 민·관이 초거대 인공지능 활용 인프라를 포함한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허브를 통해 많은 성과를 창출하여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하는 등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03 13:50: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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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쉴더스와 공동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해 안전보건 제품들 전시

SK텔레콤은 3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쉴더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SKT는 'AI to Everywhere, AI for Everyone'이라는 주제로 그간 AI· IoT 등 ICT를 통해 개발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서 SKT와 SK쉴더스는 ▲비전AI ▲지능형 안전 기술 ▲스마트 모니터링 3개 분야에서 총 11개의 아이템을 전시한다. 먼저, 비전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및 강관주 안전점검에 사용되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밀폐공간 유해가스 감지 및 이상고온/화재진압 후 불씨 탐지가 가능한 'TLC 로보틱스 키트' ▲안전 보호구 미 착용, 추락 사고, 화재와 같은 산업 현장 내 위험 상황이나, 승강기 내 쓰러짐과 같은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AI 카메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능형 안전 기술 분야에서는 ▲맨홀 개폐 여부나 산소/유해가스 등을 실시간 관제하는 'IoT맨홀' ▲열차접근시 작업자가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보를 울리는 '열차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마트 모니터링 분야에서는 ▲보안, 화재, 산업안전 내의 각 종 IoT 디바이스를 연동하여 통합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SUMiTS IoT 플랫폼' ▲배/분전반에 설치하는 소공간용 소화기로 일정 온도에 도달하면 소화약제를 방출하여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화재안전 키퍼' ▲작업 중 추락 시 0.2초 내에 에어백이 팽창해 최대 55%까지 충격을 완화해주는 '웨어러블 에어백' ▲산업현장에서 보행자와 차량 또는 차량과 차량이 일정거리 이내로 근접했을 경우 충돌사고를 예방하는 지게차 충돌 방지 시스템 ▲UWB(고주파수에서 전파를 통해 작동하는 단거리 무선통신) 기술 기반으로 GPS 신호를 쓸 수 없는 실내의 자산과 장비 위치를 통합 관리하는 'e-TRAC & Safe One'을 전시한다. 또 SKT는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발표사로 선정돼, 자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대회는 4일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T의ICT를 통해 다양한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종사자의 마음을 움직여서 자발적으로 안전보건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03 11:25: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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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앱 중단 없이 기능 확장할 수 있는 'TKS 클라우드' 출시

SK텔레콤은 기업들이 전문 인력이 없어도 자사 앱과 서비스의 중단없이 손쉽게 기능을 추가, 확장할 수 있는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TKS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부터 플랫폼 설치 및 운영, 앱을 개발, 배포 및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설치 등 복잡하고 어려운 전 과정을 신청 화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최근 고객과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들은 새로운 서비스(앱)를 얼마나 짧은 시간내에 개발, 출시할 수 있는지, 기존 서비스를 얼마나 자주 업그레이드하며 고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TKS클라우드 서비스는 이러한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서비스로, 타사 유사 솔루션 대비 '저렴한 투자 비용(설치없이 사용 가능, 전문인력 불필요)', '개발 및 서비스화 기간 단축', '신속한 앱 개발 및 배포 체계 구축 가능' 등이 강점이다. TKS클라우드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각종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및 배포 소프트웨어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기업고객은 출시속도, 비용절감 등 상황에 가장 적합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SKT의 컨테이너 플랫폼을 도입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기존 대비 50% 정도 절감했고, 서비스 업데이트를 업무시간에도 수 차례 할 수 있었다. 둘째, TKS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반기술은 아마존 AWS뿐만 아니라 MS의 애저 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사들의 자체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에도 적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확장 기능도 제공한다. SKT는 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우선 아마존 AWS 전용 서비스만 제공하며, 고객사가 AWS가 아닌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로 요청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반 기술까지 모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하고 있다. 고객들은 TKS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면서 특정 회사의 솔루션이나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오픈소스 기술기반으로 손쉽게 역량을 쌓아 갈 수 있으며, 필요시 내재화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SKT는 이번에 출시한 TKS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 기업들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자신의 아이디어들을 서비스화하고 확장해가야 하는데, TKS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앱 현대화를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채용 없이 인력과 비용을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T는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도록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SKT 이동기 클라우드Tech담당은 "TKS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들의 앱 현대화 전환을 지원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SKT는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확장 및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AI 서비스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7-03 11:19: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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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합리적 가격으로 5G 서비스 이용하세요'...'다이렉트 요금제' 출시

KT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다이렉트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69(무제한, 월 6만 9000원) ▲5G 다이렉트 61(무제한, 월 6만 1000원) ▲5G 다이렉트 49(120GB, 월 4만 9000원) ▲5G 다이렉트 46(80GB, 월 4만 6000원) ▲5G 다이렉트 34(8GB, 월 3만4000원) 등 총 5종이다. 이번에 선보인 다이렉트 요금제는 동일 용량의 KT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한 수준이며, 다양한 결합 할인을 제공해 가성비 측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요금제 출시에 맞춰, 기존 '5G 다이렉트 37(11GB, 월 3만 7000원)'의 데이터 제공량은 기존 10GB에서 11GB로 늘리고 '5G 다이렉트 44(30GB, 월 4만 4000원)'와 '5G 다이렉트 55(200GB, 월 5만 5천원)'의 공유데이터 제공량도 기존 10GB에서 각각 30GB와 40GB로 강화했다. 결합 할인 등 신규 요금제에 더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KT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결합 할인 제공 ▲통신 이용 패턴에 맞춘 라인업 확대 ▲OTT/디바이스할인 ▲만 29세이하 데이터 2배 제공('Y덤') 등 다이렉트 상품 특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갖췄다. 우선,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총액결합할인', '우리가족무선결합' 등 모든 KT 결 합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KT 인터넷 베이직을 사용중인 고객이 다이렉트 69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매월 최소 5500원의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이렉트 전용 혜택도 강화한다. 스마트기기 이용 증가 추세에 맞춰 스마트기기 요금할인을 최대 2회선까지 제공한다. 또한 신규 요금제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OTT/디바이스/음악, 독서 콘텐츠 혜택을 최대 24개월간 제공한다. 특히, 국내 통신사 다이렉트 요금제 가운데 콘텐츠 혜택 3개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은 '5G 다이렉트 69'가 유일하다. KT는 또 지난 6월 개편한 만 29세 이하 대상으로 한 전용 'Y덤' 혜택을 다이렉트까지 그대로 적용한다. 'Y덤'은 데이터 2배 제공 혜택을 기본으로, 티빙 최대 50% 할인(프로모션)과 Google One 100GB 1개월 무료(프로모션) 등 추가 혜택으로 구성돼 있다. KT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에 맞춰 고객 이벤트를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KT Shop에서 스마트폰 단말 구매와 함께 다이렉트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가입 후기를 통해 GS편의점 5000원권(500명)을 받을 수 있고,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300만원권(1명), 고프로 히어로 11(3명), 여행용 압축 파우치(50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지급한다. KT Customer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다이렉트 요금제는 OTT와 스마트기기 할인 등 고객 맞춤형 혜택 외에 결합할인까지 제공하여 통신비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이용 패턴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7-03 11:10: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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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음식물쓰레기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 선보여

KT가 호텔, 병원, 기업체 구내식당, 대형 사회복지시설 등 음식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T는 지난 2021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바꾸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와 IoT(사물인터넷) 무선통신 기반 장비 관제 역량을 접목한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다량배출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감량기를 디지털 방식으로 관제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KT는 이러한 경험에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더해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KT와 협력한 기업은 (주)한창바이오매직과 (주)케이엠에스다. (주)한창바이오매직은 유산균 방식의 미생물 개발 기술과 고품질 감량기 제조기업이며, (주)케이엠에스는 통신단말·IoT 게이트웨이 제작 전문 기술 보유 기업이다. KT는 이들과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 및 감소량을 DX플랫폼으로 실시간 관리·관제하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KT의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은 미생물 액상 발효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함에 따라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다. 또 KT의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과 감소량, 이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업장 데이터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고 원격으로 감량기의 상태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KT는 '현장출동 고객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감량기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감량기에 이상이 발생하면 메시지로 고객에게 즉시 안내해 고객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고객은 설치 이후 걱정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의 DX플랫폼사업본부장 김영식 상무는 "KT는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역량이 적용된 '친환경음식물처리기 2.0'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플랫폼 역량 고도화 및 적용을 통해 친환경 사회와 기업 ESG 경영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 사업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3-07-03 11:02: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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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카카오모빌리티와 연내 전기차 충전 합작법인 설립 나선다

'블루오션' 전기차 충전 시장 선점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았다. 양사는 연내에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합작투자(Joint Venture)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30일 열린 계약 체결식은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현준용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 권용현 CSO(전무),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안규진 사업부문총괄부사장, 이창민 재무부문총괄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달 30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7월 중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내연기관이 전동화·디지털화로 급속히 전환되는 가운데, 아직 뚜렷한 시장 선도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은 '춘추전국시대'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여 선도적인 입지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수년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과 산업 기술 발전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는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만 16만4000대가 신규 등록되며 그해 말 기준 국내 전기차 수는 약 39만대를 기록, 2030년 말까지 총 4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장도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는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전기차 대중화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미흡한 충전기 운영·사후관리와 파편화된 충전 인프라로 인한 기존 충전소들의 효율성 문제도 이용자들의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원할 때 바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고객 경험' 및 '안전·개인화 등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 제공을 목표로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여 정부의 2050 탄소중립(net-zero) 달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양사는 전기차 충전 사업 확대를 목표로 인적 및 기술적 역량을 강화해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출시한 데 이어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헬로플러그인'을 인수하고, 서비스를 일원화해 운영하며 양사의 역량을 합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1년 카카오내비 앱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간편결제, 충전기 위치 탐색, 충전기 사용 이력 실시간 알림, 충전기 상태 표시 등 스마트 기능을 지속 확충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해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국가기간산업인 통신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LG유플러스의 전국 단위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역량과 '카카오T'와 '카카오내비'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국내 대표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충전 인프라 운영관리, 플랫폼과 연계한 편의 서비스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우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으로 꼽히고 있는 공동주택 시장에 집중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로열티를 높여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충전 서비스 생태계와 운영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확보하여 향후 V2G·V2X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기존 충전기 이용 시 겪을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문제점을 플랫폼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축적된 유저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 다가오는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로 진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3-07-03 09:22: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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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량용 회선 제외한 이동통신 자회사 알뜰폰 점유율 50% 제한 방침 추진에 이통사 및 알뜰폰 업계 '큰 불만'

정부가 차량용 회선을 제외한 이동통신 3사 자회사들의 알뜰폰 시장점유율 총합이 50%를 넘어설 수 없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이통사 및 알뜰폰 업체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통사 및 이통사의 자회사들은 2일 "사전규제보다 사후규제로 충분히 시장 검증을 할 수 있는 데 사전규제는 적합하지 않다"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알뜰폰 업계는 "알뜰폰 점유율 규제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사전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통 3사의 자회사인 알뜰폰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총합이 50%를 넘길 수 없다는 등록조항은 이미 2012년에 생겼지만, 지금까지 정부의 셈법으로는 50%를 넘기지 않아 아직 큰 문제가 없었다. 정부가 아직까지 IoT(사물인터넷) 회선을 포함해 알뜰폰 시장 점유율을 산정하고 있어, 이 수치가 30%대에 달해 과반을 넘기지 않은 것이다. 특히 최근 대형 자동차 회사들이 알뜰폰 시장에 뛰어들며 IoT 회선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IoT 회선을 제외해 산정할 경우, 50%를 넘어서게 된다. SK텔레콤의 알뜰폰 자회사로는 SK텔링크가 있으며, KT는 KT엠모바일·KT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미디어로그를 보유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점유율 계산시 IoT 회선 중 자동차 업체들이 쓰는 차량관제 회선만 제외하는 방안 도입을 추진 중이다. 과기정통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알뜰폰 시장 내 IoT 회선 수는 609만4146회선으로 알뜰폰 회선의 43.9%에 이른다. 이 IoT 회선 중 상당수가 차량관제 회선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번에 과기정통부가 차량관제 회선만 제외하고 나머지 IoT 회선은 알뜰폰 점유율 계산에 넣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이통 3사 자회사의 알뜰폰 점유율은 40% 안팎으로 늘어나게 된다. 당장 점유율이 50%를 넘기지 않지만 고객들을 적극 유치하면 빠르게 50%를 넘게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영업에 신중한 자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50%를 넘기지 않는 선에서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당장 가입자 확보 경쟁을 벌일 수도 있다. 이통사 및 이통사의 자회사들은 정부의 방침에 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MNO(이동통신사)의 자회사 MVNO(알뜰폰)가 MVNO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만큼 과도한 점유율 규제는 시장 위축을 불러올 우려가 있다"며 "정부가 어떤 안을 내놓을 지 아직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일단 규제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과도한 사전 규제보다 사후규제로 충분히 시장 검증을 할 수 있다"며 "알뜰폰 점유율 규제로 자칫 고객 선택권을 제한하고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을 제한시킴으로써 좋은 품질의 통신 서비스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사후규제를 통해 시장의 자율경쟁을 촉진시키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그에 맞는 사전규제를 도입해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게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알뜰폰 업체 관계자는 "알뜰폰 점유율이 50%로 잡힐 때보다는 한시적으로 가입자 확보에 여유가 생기겠지만 점유율 규제가 남아있는 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알뜰폰 시장을 키우는 관점에서 규제보다는 활성화에 방점을 찍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통사들과 알뜰폰 업체에서는 '점유율이 50%에 달할 경우, 소비자들을 더 이상 받지 않아야 하나'하는 고민에 빠져 있다. 알뜰폰업체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가 우리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더 이상 받을 수 없다'며 가입을 못 하게 하는 게 말이 되냐? 이렇게 되면 결국 고객의 선택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통사의 자회사인 알뜰폰 업체를 제외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도 많기는 하지만, 중소 업체는 고객센터를 거의 운영하지 않다 보니 고객이 문제가 생겨도 하소연할 데가 없다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이 중소 사업자에 비해 요금에 조금 비싸도 이통사의 알뜰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통사의 자회사들이 50% 점유율을 넘기게 되면 결국 이들은 중소 사업자를 선택하지 못하게 되고, KB국민은행·토스의 알뜰폰 서비스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알뜰폰업체들과 입장과 달리, 그동안 알뜰폰 업계로 가입자들이 넘어가지 않을까 우려하며 알뜰폰 영업에 소극적으로 나서온 SK텔레콤은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고 있다.

2023-07-02 11:31: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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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네이버 뉴스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 관련 실태점검 나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의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 보도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소비패턴에 따라 뉴스를 노출·추천하는 인공지능 기반 포털 뉴스 알고리즘의 검토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면서, 언론사 인기도 지표를 인위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특정 언론사가 부각되거나 불리하게 하였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금지행위) 및 동법 시행령 제42조는 전기통신서비스를 이용하여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에게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건·제한을 부당하게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방통위는 해당 규정 위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실태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사실조사로 전환할 계획이며, 위반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관련 역무 연평균 매출액 최대 3%까지의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 등의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방통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미디어 시장을 왜곡시키는 포털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위법행위를 엄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3-07-02 10:08:5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