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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벤처와 함께 ‘5G 융합신사업’ 만든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T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사업 진행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4개 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가운데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5G 기반의 융합서비스 분야의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IoT 등 응용 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다비오(AI, 딥러닝기반 지도정보 기술) ▲도구공간(자율주행 실내외 로봇) ▲트위니(자율주행 물류 로봇) ▲듣는교과서(초중등 교과목 오디오 학습 플랫폼) ▲성현시스템(딥러닝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심플랫폼(IoT기반 산업용 AI솔루션) ▲아키드로우(VR, 3D 인테리어, 홈퍼니싱 AI솔루션) ▲올림플래닛(VR 3D 부동산 프롭테크) ▲엠투에스(VR, MR 눈건강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노다멘(비대면 전시 아트 플랫폼) ▲테크빌리지(VR 재활치료) ▲아윌비(교육, 헬스케어 실감 미디어) ▲베이글랩스(디지털 IoT 스마트 줄자) ▲머니브레인(대화형 인공지능 음성합성 기술) 등으로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한다. KT SCM전략실장 박종열 전무는 "비즈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간 지속하고 있는 KT의 '개방형 혁신'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언택트 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5G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융합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3 14:22: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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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계임계 넷플릭스 되겠다"…구독형 '게임박스'로 승부수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가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 '게임박스' 출시 기자설명회에서 KT가 새롭게 출시한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브랜드 '게임박스'와 개방형 플랫폼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T "토종 OTT 서비스로 계임계 '넷플릭스'의 길을 묵묵하게 가겠다."(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 KT가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시장 진출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엔비디아 등 글로벌 플랫폼과 제휴한 경쟁사들과는 달리 독자적인 토종 OTT 서비스로 게임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개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는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를 통해 오는 2022년 누적 가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지난해 12월 시범 서비스를 출시하고 올 3월부터 약 6만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타 서비스 결과, 고객들이 액션, FPS·슈팅 장르 보다 인디·캐주얼 게임 장르 이용시간이 27.6%로 최다인 것으로 나타난 것에 착안해 다양한 장르의 여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KT 모델들이 12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개최된 '게임박스' 출시 기자설명회에서 KT의 새로운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시연하고 있다./ KT 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월 이용요금은 99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반값 할인을 적용한 월 49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20' 가입자는 론칭 기념 2개월 무료 혜택을 더해 총 3개월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게임박스의 주요 게임은 ▲FPS 게임 보더랜드3 ▲스포츠 게임 NBA2K20 ▲액션게임 마피아3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마블 슈퍼히어로즈 등 워너브라더스의 시리즈 게임 등이 있다. KT는 매월 10개 이상의 인기 대작 게임을 업데이트해 제공 게임을 연말까지 2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5G 상용화를 맞아 클라우드 게임은 미래 세대를 사로잡을 중요한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는 2018년 3억8700만 달러(약 4600억원)에서 2023년 25억 달러(약 3조원)로 6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게임은 휴대전화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내려받기 때문에 통신 속도와 안정성이 확보돼야 한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손을 잡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글로벌 업체와 손을 잡는 대신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 자유도를 높이고, 국내 게임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KT는 유비투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게임 수급, 서버 효율화 및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게임박스'를 스트리밍 게임 업계의 성공 모델로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NHN, 인디게임협회와도 손잡는다. 이성환 본부장은 "게임 산업이 출발선에 섰는데 통신사마저 국내 게임 유통을 방관할 수 없다"며 "한국형 토종 OTT 게임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인디게임, 게임 산업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100여종의 게임에 각각 최적화된 100여가지 스타일의 가상 게임패드를 적용해 스마트폰에서 게임 컨트롤도 개선했다. 내달부터는 게임박스 전용 게임패드도 선보일 방침이다. 또 PC와 IPTV에서도 '게임박스'를 즐길 수 있도록 N스크린 기능을 순차 적용한다. PC용 '게임박스'는 9월, KT IPTV 기가지니용 '게임박스'는 10월 본격 오픈 예정이다. 미디어 플랫폼처럼 게임박스에도 인공지능(AI) 추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의 성별, 연령, 게임 이력 등을 분석해 맞춤형 게임을 추천해준다. 외연 확장을 위해 내달부터는 타 통신사 가입자에게도 '게임박스'를 오픈하며, 10월부터는 iOS 서비스를 지원한다. 5G 뿐 아니라 롱텀에볼루션(LTE) 이용자들도 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KT 5G서비스 담당 권기재 상무는 "KT가 개방적 구조로 게임 업계와 상호 협력의 토대를 만들어 고객들이 플랫폼 내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2 15:01: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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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대 청춘 인생 선배와 랜선 고민 상담 하세요"

'선배 박람회' 안내 포스터. / SK텔레콤 SK텔레콤은 20대 청춘을 대상으로 5G 기술을 이용해 인생 선배와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 중심 토크 콘서트 '선배 박람회'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이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동아리 및 소모임 활동 참여가 어려움 ▲친구, 선배와 교류 감소 등 소통의 기회가 축소된 것을 아쉬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선배 박람회'에는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작가 백세희, 가수 출신 드라마 프로듀서 이재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7명의 인생 선배가 20대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선배 박람회'는 선배 1명과 20대 청춘 10명이 SK텔레콤의 초고화질 그룹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를 이용해 청춘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명의 강연자가 다수의 청중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일방향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토크 콘서트와 달리 '선배 박람회'는 인생 선배가 '미더스'를 통해 직접 만난 듯한 생생한 환경에서 청춘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5G 기반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 '미더스'는 최대 100명까지 영상통화 참여가 가능하며, 모바일 화면에는 4명, PC·태블릿 화면에는 8명까지 표시된다. 참여자가 화면 표시 숫자를 넘을 경우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발언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선배 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20대 청년은 이날부터 23일까지 SK텔레콤 공식 블로그 인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선배가 신청자의 사연을 직접 읽고 참가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송광현 PR2실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젊은 청춘 고객의 오늘과 내일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2 09:24: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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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폰 파트너스, 통했다…신규 가입자 성장

모델이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이 매출과 가입자 등 주요 영업지표에서 동반성장의 성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는 자사망을 사용하는 중소 알뜰폰의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브랜드·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LG유플러스는 12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영업활동과 인프라,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U+알뜰폰 파트너스 출범 후 지난 1년간 진행된 지원프로그램과 공동마케팅의 성과로 12개 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의 신규가입자는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알뜰폰 사업자의 가입자 유치와 마케팅 활동을 돕기 위해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일 평균 방문자수가 1만명에 달한다. 추후 홈페이지에서 U+알뜰폰 가입 시 혜택을 주는 추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가입자 확보에 큰 난관이었던 신규 단말 수급도 지원했다.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샤오미 미10 라이트 5G 모델을 알뜰폰 파트너스에 독점 공급하고, 에어팟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국 200여 직영점에서 고객서비스(CS)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0여 소매 대리점에서 알뜰폰 사업자의 선불요금제를 가입할 수 있다. 지난 5·6월에는 편의점 알뜰폰 유심구매 시 포인트 리워드 행사를 GS25·이마트24와 함께 진행했으며, 3월부터 U+알뜰폰 파트너스 전용 유심 40만장 공급해 유심 수급비용을 경감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에 편의점, 다이소 등에 유심구매 시 고객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거나 택배로 받은 유심(USIM)을 고객이 스스로 개통하는 '셀프개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박준동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를 비롯해 고객이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고, 알뜰폰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2 09:23: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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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서비스 가입자 100만 돌파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화면. / 이동통신3사 이동통신 3사의 '패스'가 모바일 신분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통3사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6월말 출시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이하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지난 9일 기준 총 가입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3사의 '패스(PASS)' 인증 앱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이다. 서비스 출시 이후 전국 CU편의점과 GS25편의점 전 매장에서는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가 활용되고 있다. 편의점·마트 등 유통업계에서도 제휴 요청이 이어진다고 이통 3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유통 업계는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도 지난 7월부터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활용하고 있다. 이통3사와 경찰청은 하반기 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금융거래 및 이동통신 서비스에도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비대면 이용 신청이 잦은 렌터카 및 공유 모빌리티 업계 역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통해 사용자의 운전자격을 실시간으로 확인, 무면허 및 부적격 운전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통3사는 "빠르게 증가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통3사는 100만 돌파 기념으로 각사 '패스' 앱에서 8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연다. SK텔레콤은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등록 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 20(1명), 제습기(4명), 커피 교환권(1000명)을 제공한다. KT는 8월 한달 동안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등록 시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3만원권 100명, 1만원권 200명)을 증정하며, LG유플러스도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2 09:11: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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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엠모바일, 청소년·실버 겨냥 'LG폴더 2S' 출시…月 1만원대 요금

모델들이 청소년·실버 세대 특화 LTE 단말기 'LG폴더 2S'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KT엠모바일 KT의 알뜰폰(MVNO) 그룹사 KT 엠모바일은 청소년과 실버 세대를 겨냥한 실속형 LTE 폴더폰 'LG폴더 2S'를 출시하고 단말기 할부금과 요금제를 총 1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는 '통신비 평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G폴더2S'는 KT엠모바일과 LG전자가 협력해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 4월 LG전자가 출시한 LTE 폴더폰 'LG폴더2' 기종에 KT 엠모바일이 보유한 알뜰폰 고객 특성 및 요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간소화했다. 출고가는 17만6000원이고, 색상은 블랙 1종이다. 'SOS 키', '데이터 안심 잠금' 등 기능은 'LG 폴더2'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후면에 탑재된 SOS 버튼을 눌러 사전 등록된 번호로 자동 전화 연결 및 현재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을 통해 고객이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소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KT 엠모바일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LG폴더2S'를 구매하면 최대 2만4000원 통신 요금 할인을 지원하는 '통신비 평생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소비자는 단말기 할부금(24개월 기준)과 요금제를 합해 월 1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적용 요금제는 ▲데이터 맘껏 100M(음성·문자 50분, 데이터 100MB) ▲실용 USIM 0.9(음성 30분, 데이터 700MB) ▲실용 USIM 1.0(음성 40분, 데이터 1.2GB) ▲통화 맘껏 300M(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300MB) 등 총 4종이다. KT 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LG 폴더2S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안전, 데이터 관리 등 주요 소비층 특성을 반영해 출시한 단말기"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1 15:41: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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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소상공인 ICT 지원 공모전 개최…맞춤형 ICT 지원

SKT 공모전 이미지. / SK텔레콤 SK텔레콤은 11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공모, 5G·AI 등이 접목된 최신 ICT 서비스를 지원하는 '우리가게 행복챌린지'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및 지원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을 비롯한 SK ICT패밀리사인 SK브로드밴드, ADT캡스, SK플래닛, 11번가, SK엠앤서비스 등이 함께 마련했다. SK그룹 관계사 중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행복나래, SK미소금융도 힘을 모은다. SK텔레콤은 전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 노하우 및 고충 사연과 ICT 서비스 활용기 등을 공모한다. SK텔레콤은 선정된 소상공인 총 155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경영지도사와 함께 SNS 홍보, 거래처 발굴 등 마케팅부터 상권분석, 재고관리 등 경영관리까지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장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이 접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ICT 패밀리사들이 제공하는 유무선 통신·IPTV·보안·마케팅 서비스 ▲소상공인 맞춤 정보 포털 '비짓'에 있는 세무기장, 웹사이트·홍보물 제작 등의 솔루션을 지원한다. '우리가게 행복챌린지' 상위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상당의 SK ICT 패밀리사의 상품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별상 150명에게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보드 패키지, ADT캡스 보안 서비스, SK플래닛 매장홍보 모바일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ICT 상품이 제공된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ICT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활용법 교육 및 사후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가게 행복챌린지' 공모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1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소상공인 맞춤 정보 포털 비짓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SK텔레콤은 9월 14일 수상자를 발표하고,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전문 컨설팅을, 10월부터 ICT 상품 설치 및 사용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의 ICT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5G 시대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1 15:09: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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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스마트폰 화면이…AR 키우는 LGU+, 5G AR글래스 첫 상용화

송대원 LG유플러스 미래디바이스담당(상무)이 AR 글래스 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 김나인 기자 # 안경을 쓰듯 기기를 쓰고 눈앞을 보니 스마트폰 화면이 증강현실(AR)로 눈앞에 나타난다. 스마트폰을 들고 움직이면 레이저 포인트가 나타난다. 마치 마우스 커서를 조작하는 느낌이다. 눈앞에 나타난 스마트폰 화면 중 'U+모바일tv'를 켜고,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니 눈앞에서 빔 프로젝트로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다. 크기도 최대 100인치 이상까지 확장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AR 글래스를 오는 21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에 이어 '넥스트' 스마트 기기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모델들이 5G AR글래스를 이용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U+리얼글래스로 나만의 빔 프로젝트…60만원대로 장벽 낮춰 LG유플러스 송대원 미래디바이스담당 상무는 11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실적인 가격대와 88g이라는 경량화된 무게로 AR글래스 시장에 대한 허들을 낮추고자 했다"며 "경쟁사보다 앞선 차별화 된 서비스로 또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출시하는 'U+리얼글래스'는 안경을 쓰듯 기기를 착용하면,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360도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일종의 '빔 프로젝터'인 셈인데, 콘텐츠를 관람할 때 소리도 이용자만 들을 수 있다. 출고가는 69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다. 색상은 다크 그레이 1종으로 제공된다. 월 10만원대 '5G 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하고, '스마트 기기 팩'을 선택하면 U+리얼글래스를 반값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송대원 상무는 "향후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 글로벌사도 순차적으로 출시하는데 관세 등을 포함하면 70만원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엔리얼과 협업해 가격을 60만원대로 낮췄다"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스마트폰 배터리가 30% 남으면 팝업창이 켜지면 자동으로 꺼진다. 1시간 30분~1시간 40분 정도 이용할 수 있지만, 권장 시간은 45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리얼글래스 제품 사진. / LG유플러스 ◆킹스맨·마이너리티 리포트도 눈앞에…AR 공들이는 LGU+ LG유플러스는 AR글래스 출시를 위해 중국 엔리얼과 미국 AR·VR 협업 플랫폼 개발 기업 스페이셜과 협업에 나섰다. 연내에는 U+AR, U+VR을 U+리얼글래스에 맞춘 전용 앱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며 U+프로야구, U+아이돌Live 앱에서도 AR글래스 전용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스페이셜과 협업으로 원격회의 시스템 '스페이셜'도 출시한다. 스페셜은 영화 킹스맨에 나오는 3D 영상회의처럼 각자 다른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가상의 회의실에 모여 협업을 할 수 있다. 3D 오브젝트나 동영상을 띄워 함께 공유할 수도 있다. 아울러 엔리얼은 화면 앱 조작을 스마트폰이 아닌 손으로 할 수 있는 핸드 제스처(손짓)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가상 스크린 터치 장면을 구현할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5G 시대를 맞아 AR 서비스에 공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AR콘텐츠 제작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투자를 통해 전용 AR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AR글래스 출하량은 2019년 20만 대에서 오는 2024년 411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2024년 동안 191.1%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전망이다. 애플, 구글, MS 등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 또한 AR 글래스 출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미디어 몰입감에 치우는 VR와 달리 AR는 마케팅 플랫폼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U+리얼글래스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를 이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TV용과 모바일용이 따로 있듯이 향후 AR 글래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U+리얼글래스는 U+5G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 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0'과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 전략폰 'LG벨벳'도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V50, V50S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추가적인 모델에 대해선 제조사와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1 15:07: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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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도 게이머 잡는다…클라우드 게임 경쟁

모델들이 '지포스나우'를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들이 클라우드 게임 경쟁에 나서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의 기능을 실감할 수 있는 대표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20' 출시에 이동통신사 간 클라우드 게임 경쟁이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20 출시를 계기로 클라우드 게임이 주목을 받자 이동통신사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출시,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내달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서비스한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월 1만6700원의 이용료로 100여종의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과 MS는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게임 출시를 위해 한국에서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필드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금도 SK텔레콤의 네트워크와 MS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리전을 연동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 20 출시에 맞춰 전국 28곳의 5GX 부스트파크에선 노트20으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전국 350여개 매장에서도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체험존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부터 엔비디아와 함께 시작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서비스 1년을 맞아 자사 고객뿐 아니라 SK텔레콤과 KT 고객에게도 개방한다. 엔비디아의 지포스나우에서는 툼레이더, 데스티니가디언즈 등 300여개의 인기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KT 또한 지난해 12월 구독형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 100여종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8월 10일 기준 가입자는 4만명을 넘겼다. 최근에는 국내 게임사인 스마일게이트와 손잡고 인디게임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사들이 연이어 클라우드 게임 경쟁에 나서는 이유는 5G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는 2018년 3억8700만 달러(약 4600억원)에서 2023년 25억 달러(약 3조원)로 6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게임은 휴대전화를 통해 게임을 즐기고 내려받기 때문에 통신 속도와 안정성이 확보돼야 한다. 5G 킬러 콘텐츠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클라우드 게임은 젊은 세대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는 5G 대표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게임은 5G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킬러 콘텐츠로 이용자 확보 유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0 14:49:2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