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알뜰폰도 5분 안에 개통…LG헬로비전, '셀프 개통' 출시

LG헬로비전 모델들이 셀프 개통을 소개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을 통해 5분 내로 유심(USIM)을 개통할 수 있는 '셀프 개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심 당일 배송이 가능한 '번개배송'과 시너지를 더해 오전에 유심을 신청하면 오후에 곧바로 유심을 개통해 사용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셀프 개통'은 고객 스스로 온라인을 통해 유심을 개통하는 서비스다. 기존 1시간 내의 개통 시간을 5분 내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개통 절차도 단순하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몰 가입 페이지에서 '셀프 개통'을 선택해 유심을 배송 받거나 CU매장에서 직접 유심을 구입한 뒤 다이렉트몰 '셀프 개통 신청' 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개통을 완료할 수 있다. 개통한 유심은 휴대폰에 장착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셀프 개통'은 헬로모바일 비대면 채널 강화전략의 일환이다. 유심 가입비중의 50%를 차지하는 2030 세대의 언택트 소비 성향에 주목, 이들의 온라인 가입 접근성과 편의를 개선한다는 취지다. 향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셀프 개통'을 알리는 숏폼 콘텐츠도 선보이며 이들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헬로모바일은 '셀프 개통'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유심 셀프 개통을 완료하면 셀프 건강체크를 돕는 '샤오미 미밴드4'를 증정한다. 아울러 특정 순서(7, 77, 777, 7777번째)에 셀프 개통한 고객 4명과 추첨을 통해 선정된 셀프 개통 고객 10명에게는 최신형 '애플워치5'도 선물한다.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그룹 우영상 그룹장은 "앞으로도 다이렉트몰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언택트 시대 합리적 모바일 라이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0 09:52:5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AI 인재 키운다…'AI 커리큘럼' 16개 대학에 제공

SK텔레콤 모델이 'AI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온라인 기반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사 소속 AI 전문가들이 현업 경험을 토대로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 등을 강의하는 'AI 커리큘럼'을 하반기부터 1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AI커리큘럼 도입을 희망하는 대학은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했다. 'AI 커리큘럼'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포함해 음성인식,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기술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총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된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추가로 SK텔레콤 구성원 대상으로 제공해왔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113편도 강의 보조자료로 함께 제공하며 학생들이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Q&A 세션도 추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7년에 시작한 AI커리큘럼은 대학 2곳과 협약을 맺고 진행됐다. 2018년에는 3개 대학, 2019년에는 5개 대학으로 점차 확대됐다. 올해로 4년차인 AI커리큘럼은 서울대 등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30개 이상의 학점 인정 정규 과목에 강의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 역량 및 IT자산을 대학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부족한 국내 AI 전문 인력 양성 및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대학과 기업의 AI 교류확대를 통한 국내 AI 생태계 확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10 09:41:4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10주년 맞은 알뜰폰 살리기 나선다…전용 단말기·스퀘어 구축

서울 강남구 SM타운 '케이팝 스퀘어'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5G 단말기 광고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알뜰폰을 활성화를 위해 5G 도매제공 의무화 및 도매대가 인하와 단말기 공급 기반 확충 등에 나선다. 알뜰폰을 홍보할 수 있는 '알뜰폰 스퀘어'를 내달 구축하고, 커넥티드 카 등 알뜰폰 기반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전용 사업자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서비스 도입 10주년을 맞아 이 같은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알뜰폰은 지난 2010년 9월 이동통신 3사로 고착화된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됐다. 지난 10년 간 이동통신 3사 대비 약 30%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며, 지난 5월 기준 73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동통신3사의 중저가 상품 출시가 이어지며 알뜰폰 가입자의 증가세가 둔화됐고, 지난해 4월 정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더구나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 5G 알뜰폰 가입자는 1500명 수준에 불과하며, 알뜰폰 시장이 쪼그라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5G 도매제공 의무화 및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알뜰폰의 상품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동통신사업자와 협의해 알뜰폰 업체에 제공하는 도매대가를 2019년 대비 20% 이상 낮출 계획이다. 또 오는 11월 내로 고시를 개정해 이통사가 알뜰폰 사업자에 5G 서비스도 의무적으로 도매 제공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커넥티드 카 등 알뜰폰 기반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전용 사업자를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차량 원격 제어, 안전보안, 차량 관리 등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동통신 재판매 형태(MVNO)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에는 어르신 돌보기, 애완동물 케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은 "사업자 측에서 커넥티드 카 망을 관제해 보니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망을 받아서 융통성 있게 서비스 하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커넥티드 카뿐 아니라 새로운 데이터 전용 사업자들이 MVNO로 들어오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달 KB국민은행 주도로 서울 서대문에 알뜰폰 홍보공간인 '알뜰폰 스퀘어(가칭 알림마당)'를 구축할 예정이다. 알뜰폰 스퀘어에는 알뜰폰 허브에 가입한 16개 사업자 외 카카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내 LG유플러스 키오스크를 통해 알뜰폰도 비대면으로 개통할 수 있게 한다. 알뜰폰 확산의 최대 걸림돌인 단말기 공급을 위해서는 삼성전자 LTE폰 '갤럭시A10e', 5G 스마트폰 'A51' 등 단말기 공동조달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알뜰폰 전용 특하 단말기 출시를 지원한다. 또 중저가 단말기 공급을 확대하고, 출시 1년 이내인 저렴한 중고폰을 알뜰폰허브와 연계, 판매해 소비자가 다양한 경로로 단말기를 구매하고 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통신사가 알뜰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차별적인 보조금을 지급하며, 가입자를 확보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대응절차를 개선하고, 제재에도 나선다. 김남철 과장은 "도매대가 인하와 자급제 단말 활성화를 통해 알뜰폰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단순 요금 경쟁 사업자 아니라 특화 영역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9 14:01:3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음악도 IPTV 본다…KT, MZ세대 겨냥한 '뮤즈' 출시

KT 모델이 올레 tv 보는 뮤직 뮤즈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뮤직비디오, 오디오 채널, 유튜브 인기 음악 콘텐츠, 노래방 앱 등 음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레 tv '보는 뮤직' 서비스 'MU:Z(뮤즈)'를 10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뮤즈는 올레 tv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 특화 콘텐츠를 모아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고화질 뮤직비디오 1만1100여편 무료 ▲무관중 언택트 콘서트 생중계 ▲IPTV 독점 아이돌 오리지널 콘텐츠 500여편 ▲'시즌'과 지니뮤직이 공동 제작한 고화질 음악 특화 콘텐츠 'GEMS' 230여편 등 MZ세대를 겨냥한 음악 콘텐츠를 제공한다. KT는 유명 음악기획사 21개사와 제휴해 해당 기획사 소속 아티스트의 특화 콘텐츠를 올레 tv에서만 독점으로 제공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팔로우'하고 '좋아요' 할 수 있는 개인화 기능을 갖췄다. 또 TV를 통해 '보는 음악'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전용 플레이어를 별도로 제공해 좋아하는 뮤직비디오를 무한 반복하거나 랜덤 플레이도 가능하다. 뮤즈에서는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데뷔를 앞둔 '위아이' 멤버들의 호캉스 이야기 '위아프렌즈: 수상한 호캉스'를 10일 첫 공개한다. 듀엣가수 'H&D'의 힐링 캠핑 스토리를 담은 '캠핑브로'를 오는 12일 처음 선보인다. 이후 두 아이돌 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뮤즈에서 매주 2화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오마이걸', 'B1A4' 등 유명 아이돌의 리얼리티 총 160여편을 뮤즈에서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KT는 뮤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이벤트를 연다. 우선 출시 기념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고화질TV,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 음악 관련 단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뮤직 디바이스 할인 마켓'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예술품 경매회사인 'K옥션'과 제휴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매주 1회 온라인 경매에 출품한다. 낙찰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어린이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앞으로도 KT는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고객들이 올레 tv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음악 콘텐츠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뮤즈 서비스를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9 10:51:1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일하는 방식에서 서비스까지…SKT가 주도하는 'K-언택트' 바람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영역에서 '언택트(비대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국내 대기업 최초 전 임직원 재택근무 시행 ▲조직·지역별 자율 재택근무 체제 상시 디지털 워크 도입 ▲국내 대기업 최초 주주총회 온라인 생중계 ▲업계 최초 '언택트 채용' 방식 도입 등 전방위 영역에서 업계의 언택트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비롯한 유통채널, 휴대폰 보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영역으로 언택트 기조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통신 업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5G와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안전과 고객편의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K-언택트' 트렌드의 진화를 SK텔레콤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SK텔레콤이 최근 선보인 '유통 혁신',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그룹영상통화 '미더스' 등은 5G와 AI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안전과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대표적인 'K-언택트'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 및 사회의 언택트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O2O서비스, 고객정보보호, 무인매장 도입을 골자로 한 3대 유통혁신 방안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최초 선보인 '바로도착' O2O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 몰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AI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인근 SKT매장을 매칭,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T 매니저(매장직원)가 '주문 즉시' 고객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내달에는 고객이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무인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무인매장은 입장(셀프 체크인)부터 스마트폰 비교, AI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신청 및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유통 혁신이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소비 문화를 주도해 사회 안전에 기여하고 고객 선택권 확대를 통한 고객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지난 6일부터 시행한 '비대면 휴대폰 보험'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휴대폰 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SK텔레콤 이용자는 언제든지 비대면 프로세스로 보험 상품 가입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비대면 휴대폰 보험'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5G시대와 언택트 환경에 맞춘 고객가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SK텔레콤이 내놓은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는 최대 1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한 영상통화 플랫폼이다. 그룹 영상회의는 물론 비대면 교육 등 언택트 환경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SK텔레콤은 360도 가상현실(VR)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와 협력해 덕수궁 석조전과 중화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리랑(Arirang)' 앱을 출시했고,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감독과의 대화'를 국내 처음으로 VR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일하는 방식 혁신' 중심의 언택트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시행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는 현재 조직·지역별 상황에 따라 출근-재택 근무 비율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디지털 워크(상시 유연 근무제)' 체제로 진화했다. 또 'T 전화 그룹통화',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협업 툴 '팀즈' 등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 공백을 제로화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3월 주주총회 현장을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 대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주주들에게 사전 질의를 받고 주주총회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한 건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회적 환경에 맞춘 주주 소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을 도입해 인재 영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4월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를 개최해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 등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선발 과정에서는 영상통화 면접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산업 및 사회적으로 과거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요구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국내 1위 ICT 종합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안전과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K-언택트'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9 10:20:1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임직원과 ABC 사업 비전 공유…'AI·DX 데이' 개최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AI/DX 데이에서 ABC사업의 중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KT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확산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T가 ABC 사업 비전을 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KT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디지털혁신 데이(AI·DX 데이)를 열고, ABC사업 현황과 계획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70여명의 임직원이 거리를 유지한 채 참석했다. 현장 영상을 KBN(KT 사내방송) 스트리밍 중계로 전 임직원들에게 PC 및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했다. 지난해 10월 KT는 AI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선언하고, 모든 영역에 AI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KT는 5G, 기가인터넷 등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원하는 디지털혁신(DX)을 추진 중이다. KT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과 산업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디지털 뉴딜'에 적극 발맞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T AI·DX 데이는 ABC사업과 관련해 사내외 성공사례와 추진방향을 KT의 모든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에 처음 열렸다. AI·DX 데이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의 'AI에 기반한 디지털혁신 사업'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세션1에서는 KT에서 ABC사업을 담당하는 여성 임원들이 발표자로 나서 ABC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강조했다.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AI·빅데이터 사업현황 및 추진방향'을,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 한자경 상무는 '산업용 AI 기반의 DX 추진사례'를, 인프라서비스단장 이미희 상무는 'AI·DX를 가능케 하는 KT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채희 상무는 기가지니가 2017년 서비스 도입 3년여 만에 25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가운데 가정을 넘어 아파트, 호텔, 자동차 등으로 AI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는 고객센터, 로봇, 식음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KT의 AI·빅데이터 역량이 4가지 방향으로 확산 중이라고 강조했다. 4가지 방향은 ▲산학연이 참여하는 'AI 원팀'을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기업들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첨병' 역할 ▲AI와 GEPP를 결합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하는 '감시자' 역할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상공인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동반자' 역할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국민기업'의 역할이다. 한자경 상무는 지금 기업들은 전문인력 부족, 비용 효율화, 사회적 책임 증대 등 공통의 고민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산업용 AI를 활용한 '3P 이노베이션(사람 People·공정 Process·제품 Product의 혁신)'을 제시했다. 또 산업용 AI에 기반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설비최적제어, 예지보전, 교통예측, 물류운송 최적화 등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미희 상무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KT만의 차별화된 3가지 강점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3가지 강점은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네트워크' 통합 서비스,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별로 특화된 맞춤 서비스, 10년간 축적한 대규모 설계·운영 역량이다. 이 상무는 이를 활용한 고객 생활의 변화와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KT는 하반기 출시하는 'AI·DX 플랫폼'을 중심으로 향상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어 세션2에서는 기업부문의 최동렬 융합사업개발1담당이 'B2B AI 새로운 도전'에 대해, 커스토머부문의 김영걸 무선사업담당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선매출 관리'에 대해, 미래가치TF의 진영심 인재육성분과장이 'KT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대해, KT 그룹사인 BC카드의 '금융 인텔리전스 사업 현황 및 수익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KT 사내뿐 아니라 사외 전문가도 강연자로 나섰다. 세션1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대학원 정송 원장이 '최적 의사결정을 위한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세션2에서는 라이나생명 CSO 겸 CTO인 이지현 부사장이 AI와 DX와 같은 기술이 바꾸는 보험에서의 고객경험 혁신에 대해 KT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현모 KT 대표는 "2분기 실적에서 AI·DX 분야의 매출이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는 게 의미가 크다"며 "이번 AI·DX 데이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KT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9 10:15:1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지게차 50대 동시에 원격 제어…LGU+, 5G 기반 무인지게차 사업 추진

클라크 창원 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른쪽부터)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클라크 김지열 대표이사, 무샤이니 마국요 부사장, 케이엔 김영준 상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숙련된 운전자 없이 원격 자율주행으로 지게차의 현장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제조 기업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아시아, AI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실내 측위 솔루션 업체 케이엔과 '5G 기반 무인지게차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물류센터·항만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원격에서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특히 4개 사가 선보이는 5G 무인지게차는 10㎜(밀리미터)의 정밀한 위치 측위와 함께 단 한 명의 작업자가 최대 50대까지 동시 제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G 통신으로 지게차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조작 명령을 지연 없이 전달할 수 있어 작업자가 실제 운전석에 앉아 작업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의 정밀도를 보장한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사는 종합물류기업 판토스와의 실증을 시작으로 5G 무인지게차의 보급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실증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상용화를 진행하고, 무인지게차를 원격에서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영상 솔루션 개발 및 5G 기반 설비 라인업 확대 등 협업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조원석 전무는 "무인지게차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 등 산업 영역의 디지털전환을 가져오는 핵심 설비 중에 하나"라며, "당사가 제공중인 5G 기업전용망과의 시너지를 통해 무인지게차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라크 김지열 대표이사는 "클라크 브랜드를 걸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무인지게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샤이니 마국요 부사장은 "중국, 오스트리아, 한국 등 다수 기업에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및 AGV를 제공한 노하우를 무인지게차에 담았다"고 말했다. 케이엔 김영준 상무는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현장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 선보인 5G 기업전용망은 일반 상용망과 분리된 폐쇄성, 보안성, 안정성을 특징으로 하는 기업 네트워크로, 다수의 무선 디바이스를 운영하는 현장에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9 10:13:1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코로나19 여파에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8.6% 증가

KT CI. KT가 올 2·4분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무선과 미디어 사업으로 증가했다. KT는 올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6% 늘었다. 부문 별로 별도 기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매출이 성장하고, 지역화폐 발행량 증가에 따른 블록체인 매출이 성장하면서 AI·DX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하며 KT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2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224만명으로 KT 후불 휴대폰 가입자 대비 16%를 넘어섰다. 다양한 콘텐츠 혜택이 요금제에 포함된 '슈퍼플랜 Plus 요금제'에 2분기 5G 신규 가입자의 60% 이상이 가입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MNO 가입자는 29만5000명 늘어나면서 2018년 1분기 이후 최대 순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7.0% 감소했다. 반면, 인터넷TV(IPTV)는 1분기보다 두 배 가까운 13만7000명이 새로 가입하며 누적 가입자 856만명을 달성했다. 매출은 가입자와 플랫폼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0.5% 증가했다. 계열사 별로 BC카드 매출은 해외 카드 매입액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 전용 고가상품 가입자가 늘면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 증가했다. 부동산 매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 이용객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T커머스 사업 호조에도 광고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KT는 다각도로 추진한 경영 활동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성장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근 4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마무리하고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곧 개시할 예정이다. 또 유료방송 1위 사업자로서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케이블TV 인수와 글로벌 스트리밍 1위 사업자와 제휴도 추진했다. 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T CFO 윤경근 재무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선, 미디어, B2B 등 핵심 사업에서 성장하고 효율적인 경영 활동으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5G, B2B를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7 12:27:15 김나인 기자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95억원…"인터넷 가입자 순증"

LG헬로비전은 2·4분기 매출 2701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미출은 5.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3% 줄었다. 전 분기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은 2분기 58억원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을 확인했다. 전년 동기와 비해 37.4% 늘었다. LG헬로비전 측은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비용은 줄이면서도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을 점진적으로 끌여올리는 등 경영효율을 높여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와 동일한 415만5000명을 나타냈다. 유료방송의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 영업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해 가입자를 수성했다는 설명이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63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3만3000명 감소했지만 LTE가입률이 75.7%를 나타내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000명이 늘어난 75만9000명을 나타내며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지속되던 감소세를 꺾고 순증 전환했다. 케이블TV ARPU는 7164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4원 감소했지만, 인터넷 ARPU는 1만1362원으로 191원 증가했다. 인터넷 ARPU 역시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MVNO의 ARPU는2만1837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LG헬로비전 안재용 상무(CFO)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효율성 중심의 체질로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7 09:27:4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