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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의 특명 "휴가 중에는 카톡 단체방 나가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여름휴가를 앞두고 임직원들에게 휴가 중 업무 관련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체 대화방에서 나가는 등 재충전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박 사장은 이달 24일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상반기 공로 직원 표창식에 참석해 "이번 휴가 중에는 업무상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도 나가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지시는 SK텔레콤과 19개 자회사 직원 4만여명 모두 해당한다. 박 사장은 "휴가 기간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회사 클라우드 시스템 접속 등 업무와 관련된 어떤 것도 하지 말고 오직 나만의 시간에 집중하라"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거나 사업 일정이 변경되는 등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라며 "휴가를 맞아 부담감을 털어내고 가족, 친지와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과 팀장은 물론 구성원 간에도 휴가 중 절대 업무 관련 메시지를 보내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건상 국내에 머물 텐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휴가를 보냈으면 좋겠다"도 제안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 회사 인사 원칙과 관련해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 있도록 인센티브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30 10:16: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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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 포스트 코로나 미래 담은 '코로나 이코노믹스' 발간

코로나 이코노믹스 도서 커버 이미지. / KT KT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작 도서 '코로나 이코노믹스'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펴낸 '코로나 이코노믹스'는 모든 세상의 기준이 달라질 '디지털 뉴노멀'의 미래상과 코로나로 인해 새로 등장하는 6개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한다.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도 제안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지목했다. 특히 5G, 클라우드, AI가 '비대면'과 '온택트'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필수 기술이라고 언급하며, 미래 분석 방법론과 전문가 의견, 국내외 사례 조사를 통해 발굴한 미래 먹거리도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 이코노믹스'는 우리 삶과 밀접한 6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구체적으로 ▲홈의 재정의 ▲기업들의 DX 도입 가속화 ▲AI 맞춤교육과 온라인 평생 교육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온라인과 가상공간에서 즐기는 미디어 ▲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 등의 트렌드를 다룬다. 헬스케어 분야의 사례를 보면 미국 원격의료 사업자 '텔라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106만명에 그쳤던 가입자 수가 올 1·4분기에만 204만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시장 또한 정부의 원격의료 한시적 허용 방침과 함께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KT와 삼성서울병원이 협력해 동작인식 혼합현실(M) 솔루션 'KT 리얼 큐브' 기반의 치매 예방 콘텐츠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형 뉴딜의 성공을 위한 방안을 제안한다. 기술 혁명이 일어나면 기술과 교육의 격차로 인해 교육 수준이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고 실업과 사회적 갈등이 폭발한다"며 "그러나 교육 혁신으로 그 격차를 줄일 수 있다면,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이때 AI 기반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는 "'코로나 이코노믹스'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전망해 온 포스트 코로나의 파급효과와 산업별 대응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전문 연구원들의 통찰과 함께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30 10:05: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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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체조부터 노래방까지…SKT, 시니어 위한 AI 서비스 출시

모델들이 '누구 오팔'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시니어 이용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 '누구 오팔'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누구 오팔은 시니어 이용자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묶어 구성한 유료 서비스다. 누구, 누구 캔들, 누구 미니, Btv AI셋톱박스 등 누구 디바이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이용자가 음성UX로 쉽게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이를 통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누구 오팔은 ▲투약알림 ▲일정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건강박사 ▲이용통계 ▲금영노래방 등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시니어 이용자는 두뇌체조·건강박사 등의 서비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알림 서비스를 통해 투약이나 병원 방문 등 잊기 쉬운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일정 기간 시니어 이용자가 누구 오팔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려준다. 응급 상황에서 '아리아 살려줘' 등의 명령으로 SOS 알림을 보낼 수 있는 등 시니어 고객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마련돼 있다. SK텔레콤은 시니어 특화 음성인식·음성합성 모델을 적용했다. 이 음성 모델은 누구 오팔 이용 시 자동으로 작동한다. 단어·속도 등 시니어 이용자의 언어 사용 특성에 맞춰 음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 오팔은 월 5500원(부가세 포함)에 제공되며, 가입 후 첫 3개월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 오팔의 사용을 원하면, 이용하는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누구앱에서 이용권을 구입하면 된다. SK텔레콤 고객은 티월드 오프라인 매장이나 티월드 홈페이지·앱을 통해 부가서비스로도 가입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출시를 맞아 트로트가수 송가인을 누구 오팔의 모델로 선정, 여러 특화 기능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내달 3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30 09:49: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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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술 접목한 청각 장애인 택시 8월부터 달린다

SK텔레콤 직원이 청각장애인 기사님께 '청각장애인용 ADAS'와 'T케어스마트워치'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청각 장애인이 운전하는 모빌리티 서비스인 '고요한M'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 ICT를 활용,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 서비스는 내달 1일 운영에 들어간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 그룹장은 29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간 코액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며 "ICT 기술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에 나설 때 한계가 있는 부분을 경감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요한 택시'의 운행을 돕는 소셜벤처인 코액터스와 SK텔레콤의 인연은 2018년으로 거슬러간다. SK텔레콤의 제안으로 협력을 시작해 코액터스가 운영하는 '고요한 택시'에 ICT 기술을 지원했다. 청각이 약한 기사가 택시 호출 신호를 잘 인지할 수 있도록 '콜 인입 및 배차 시 깜빡이 알림 기능'을 티맵 택시 앱에 구현했다. 배차시에는 기사와 고객 간 소통을 위해 '배차 알림 팝업', '메시지기능' 등을 추가하기도 했다. 또 청각 장애인 기사 양성을 위해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업무 중 겪는 고충을 처리하기 위해 'T수화상담센터'를 통해 영상 수화 상담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협력으로 고요한 택시는 2년여 만에 총 62명의 청각장애인 기사를 배출했다. 운행 건수는 15만 건을 넘는다. 코액터스는 지난 5월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부여받아 청각 장애인이 운전하는 직영 운송 서비스 '고요한 M'을 내달 1일 시작한다. 코액터스 송민표 대표는 "택시 운전 기사를 직접 고용해 운수업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8월 차량 10대로 시작해 내년 하반기 100대까지 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청각 장애인 전용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T케어 스마트워치를 연계해 '고요한M' 전 차량에 탑승했다. ADAS는 카메라와 지능형 영상 장비를 통해 수집된 실시간 주행 정보를 인지하고 판단해 위험요소 발생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보조 시스템이다. 맞춤형 장비 개발을 위해 3개월 간 테스트했다. 또 위급 상황을 대비해 경찰청과 '긴급 SOS' 시스템도 구축했다. 장애인 기사가 스마트워치의 SOS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위치와 현장 상황이 112에 전달된다. 고요한 택시 기사들이 법인택시회사에 소속된 반면, 고요한M은 코액터스가 기사를 직접 고용해 전액 월급제를 실시한다. 승객은 선호 드라이버 설정으로 본인이 만족했던 기사의 배차를 선택할 수 있다. 차량 내부는 와이파이, 충전기 등으로 편의성을 갖췄다. 여지영 그룹장은 "SK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뜻을 동참하는 기업, 벤처 등이 더 나타났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코액터스와 같은 협력 기회를 스타트업 등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9 15:35: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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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민·관·국제기구 협력해 기후변화 대응 나선다

서울 남산스퀘어에 위치한 녹색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디지털 기술 기반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유엔국제이주기구 박미형 베트남사무소장, 녹색기술센터 김형주 선임부장,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는 서울 남산스퀘어에 위치한 녹색기술센터에서 녹색기술센터, 유엔국제이주기구(UN IOM)와 '디지털 기술 기반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민·관·국제기구 협력 모델을 이어간다. 특히 이번 협력에서 세 기관은 한국형 그린뉴딜의 주요 요소인 디지털 기술과 녹색 기술을 접목하는 데 집중한다. 첫 사업으로 KT와 유엔국제이주기구는 녹색기술센터가 수행하는 'P4G' 스타트업 프로젝트 'IoT 기반 메콩델타 지역의 수재해 예방 플랫폼 및 그린 비즈니스 개발'에 기술과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내년 P4G 정상회의에서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KT 이선주 지속가능경영단장은 "KT는 그동안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구축, ICT 기반 도서 통신 격차를 해소하는 기가스토리 사회공헌 활동 등 국민의 안전한 생활과 고객의 삶의 변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문제 해결에 디지털 기술이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기반으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9 10:21: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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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로나19 대응 돕는 ‘누구 케어콜’ 지원 지역 광주로 확대

지난 28일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왼쪽)과 서대석 서구청장이 '누구 케어콜'의 광주광역시 서구 도입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경상남도청에 이어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누구 케어콜' 도입 협약을 맺으며 코로나19 방역현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능동감시·음성판정자의 증상을 모니터링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 '누구 케어콜'을 광주광역시 서구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누구 케어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내달 3일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18개 동의 능동감시·음성판정자 약 1300명을 대상으로 '누구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누구 케어콜' 광주광역시 서구 지역 지원은 서비스 범위를 이미 검사를 마친 음성판정자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과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기존 관리 대상이 아니던 음성판정자까지도 모니터링 대상자에 포함시켜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경상남도 지역 18개 시군 20개 보건소에 '누구 케어콜'을 적용,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해왔다. 경상남도 측은 '누구 케어콜'을 통해 두 달간 약 4만5000콜 466시간의 전화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보건소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전화 모니터링 관련 업무가 약 85% 가량 감소했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단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을 통해 공공분야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가치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9 10:11: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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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에서 즐긴다

모델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검은사막'을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검은사막'은 국내 게임사인 펄어비스에서 150개국 12개의 언어로 서비스 중인 PC게임이다. 2014년 12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만 1700만명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펄어비스와 손잡고 '검은사막'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통해 29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지포스나우는 PC 게이밍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5G와 U+인터넷 이용자들은 '지포스나우' PC버전을 통해 노트북이나 집안의 구형 PC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퀄리티의 '검은사막'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검은사막'은 고퀄리티의 PC를 통해서만 제공돼, 노트북이나 저사양의 PC에서는 게임 구동이 불가능했다. 이에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PC방에 가거나 고퀄리티의 게임전용 PC를 구매해야만 가능했다. 펄어비스 김경만 CBO(최고사업책임자)는 "PC사양의 한계에서 벗어나 '검은사막'이 제공하는 끝없는 오픈월드 세계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지포스나우를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은 300여종이다. '데스티니 2',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2' 등의 고화질, 고용량의 게임과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버쿡! 2', '컵헤드' 등의 게임도 구비돼 있다.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 손민선 상무는 "디바이스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나 클라우드로 연결되는 게임세상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8월 19일까지 SKT와 KT고객에게도 '지포스나우 PC 체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포스나우 1개월 PC 체험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지포스나우로 '검은사막'을 플레이하고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북 플렉스와 레이저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U+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9 09:33: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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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플래닛·화신,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구축 나선다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 최낙훈 Industrial/Data 사업 유닛장(왼쪽부터), 화신 정서진 대표, SK플래닛 이한상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SK플래닛, 화신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신은 현대자동차 1차 벤더로 국내 최대 자동차 샤시 제조업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리로 불량을 분석하는 AE솔루션을 5년내 화신의 모든 생산 라인에 도입한다. 3사는 화신의 생산 현장에서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한 후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 화신 언하, 봉동 공장에 소리를 통해 불량을 잡아내는 AE(Acoustic Emission) 솔루션을 도입한다. AE 솔루션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향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AE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존 대비 짧은 시간에 세계 각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완성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 시행이 가능해진다. 또 불량 발생의 원인을 파악, 생산 공정을 수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적용을 통해 화신의 생산 원가가 연간 수백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사는 AE 솔루션 사업화에도 함께 나선다. 화신의 생산현장에서 고도화된 AE솔루션을 국내외 제조사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E 솔루션을 활용한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총괄하며, SK플래닛은 기술 개발, 화신은 서비스 확산을 위한 마케팅 업무를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최낙훈 유닛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계와의 상생 및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8 15:45: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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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로컬 사업자로 미디어 가치 만들 것"…'오션'으로 넷플릭스 대적

김종원 SK브로드밴드 플랫폼그룹장이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 이후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격변의 시대를 맞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자가 늘면서 기존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가 힘을 잃으며, 인터넷TV(IPTV) 사업자와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 '웨이브', '시즌' 등 국내 OTT들도 콘텐츠 보강이 한창이다. 이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최다 고품질 콘텐츠를 통해 넷플릭스 겨냥에 나섰다. 28일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서비스 'Btv'에서 디즈니, 워너브라우스 등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의 영화 1만1000편과 인기 해외 드라마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 김종원 플랫폼그룹장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로컬 사업자로 만족도를 높이고 미디어 가치를 만드는 것으로 보고 여러 분석을 통한 대응 전략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날 SK브로드밴드는 러블리 B tv의 월정액 상품 '오션(OCEAN)'을 선보였다. 최신 영화와 해외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오션의 요금은 월 1만4190원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7개월 간 넷릭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가 성장한 반면, IPTV가 정체하고 있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오션의 강점은 국내외 최신 콘텐츠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폭스, NBC유니버셜, 소니, 파라마운트 등 소위 해외 6대 메이저 스튜디오의 신작 콘텐츠를 포함 가장 많은 수인 1만1000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웨이브'의 콘텐츠로 보강한다. 김종원 그룹장은 "웨이브와는 미디어 '원팀'이다"며 "웨이브는 방송 중심 월정액, 오션은 영화 월정액, Btv 고객 중심이라는 점이 차이"라며 "웨이브와 경쟁은 고려하지 않고 협력 관계로 윈윈 전략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와의 경쟁에 대해서는 글로벌 대 로컬 미디어 사업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그룹장은 "넷플릭스는 규모 면에서 글로벌 콘텐츠고, 로컬 사업자로 방어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미디어 간 경쟁이 OTT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IPTV 경쟁력 높이기 위한 UI 차별화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했다. 경쟁판에 있어 경쟁 범위 넓히는 전략 준비"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52만8000명이던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올해 5월 637만4000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웨이브의 MAU는 올해 5월 346만4500명을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IPTV와 OTT 성장을 위해서는 질 높은 콘텐츠를 수급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OTT에서 부족한 최신 영화 확보를 통해 부족한 콘텐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종원 그룹장은 "OTT에서 부족한 최신작을 확보하고 SK군 미디어 기술을 활용, AI 기반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는 플랫폼 기술력으로 OTT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8 15:03: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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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크레디아와 언택트 클래식 공연 시대 연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오른쪽)과 크레디아 정재옥 회장이 클래식 분야 진흥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CREDIA)와 언택트 시대 5G 기반 클래식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크레디아가 기획하는 클래식 공연을 자사의 5G·AI 등 첨단 IT 기술들을 활용,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SK브로드밴드의 IPTV 서비스인 'B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가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들을 통해 ▲멀티뷰·멀티 오디오 ▲멀티 앵글 ▲메인 연주자 클로즈업 영상 ▲해설 영상 등의 콘텐츠들로 구성된다. '멀티뷰'와 '멀티 오디오'를 통해 '웨이브'에서 공연 감상 시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멀티 앵글'은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다. Btv는 기존의 공연 영상에 더해 무(無)편집 공연 영상, 메인 연주자 클로즈업 영상, 해설 영상 및 연주자 인터뷰 등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양사는 5G 기반 클래식 공연 영상을 이르면 3·4분기부터 연내 3~5개의 공연을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에 따른 수익 가운데 일부를 클래식 업계 진흥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클래식 공연 업계의 위기 극복은 물론, 고객들에게 5G 기반의 클래식 공연 감상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7-28 14:19:2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