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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로나19에 소상공인 돕는다…'우리가게tv' 무상 지원

KT 모델들이 소상공인 매장에서 활용 중인 올레 tv '우리가게tv'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KT가 올레 tv를 활용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KT는 소상공인들이 매장 내 TV를 광고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우리가게tv' 서비스를 23일부터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레 tv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우리가게tv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게tv는 매장에서 사용 중인 올레 tv에 원하는 이미지나 문자를 노출해 소상공인이 직접 매장의 상품과 이벤트 등을 알릴 수 있는 디지털 홍보 수단으로, 지난해 4월 출시했다. 현재 가입자 수는 3만명에 달한다. 우리가게tv를 활용하는 매장에서는 올레 tv로 실시간 채널 또는 주문형비디오(VOD)를 보고 있어도 화면 오른쪽에는 매장 이용객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광고 이미지와 텍스트를 송출한다. 해당 홍보 이미지와 문구는 점주가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해 우리가게tv 전용 웹 사이트에 올릴 수 있다. 또 KT는 오는 30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홍보 캠페인 광고 2종을 올레 tv에서 2개월간 무상으로 송출한다. 이번에 중기부가 제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광고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전통시장에 대한 회복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KT는 올레 tv에서 VOD 시작 전 30초 분량의 해당 광고 영상을 송출하게 된다. 이 외에도 KT는 지난해 10월부터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일부 중소기업 상품 광고를 올레 tv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지난 1월부터 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 올레 tv CUG를 통한 언택트 종교활동 지원, 키즈랜드 TV 홈스쿨 확대 등 KT가 가진 미디어 자원을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소상공인 경영 개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디어 활용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2 10:12: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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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홍콩텔레콤에 5G VR 콘텐츠 수출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양해각서 체결 후 LG유플러스 김준형 5G서비스그룹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최윤호 AR·VR서비스담당(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오는 4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정보통신기술 전문 글로벌 기업인 PCCW그룹의 계열사 홍콩텔레콤(HKT)이 LG유플러스의 5G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자사 5G가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LG유플러스는 홍콩 PCCW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가입자 430만명을 보유한 홍콩 1위 통신사 홍콩텔레콤에 LG유플러스가 제공중인 5G VR콘텐츠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말 PCCW 대표 자니스리 방한 이후 콘텐츠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코로나 19로 출장이 불투명해지자 컨퍼런스 콜과 화상회의 등 온라인으로 계약을 성사시켰다. PCCW그룹 계열사인 홍콩텔레콤(HKT)은 연간 333억 홍콩 달러(약 55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홍콩뿐만 아닌 중국 본토를 비롯, 전세계 3000개의 도시, 140여개국에서 통신망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에 따라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U+VR 내 K팝 음악방송 등 총 120여편의 VR콘텐츠를 홍콩텔레콤에 제공하게 된다. LG유플러스의 이번 5G 콘텐츠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차이나텔레콤에 5G콘텐츠와 솔루션을 수출한 이후 연이어 거둔 성과다. PCCW그룹의 자니스리 대표는 "5G시대를 앞둔 홍콩에서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VR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5G 시대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김준형 5G서비스그룹장은 "해외 통신사와 적극적으로 제휴를 추진해 5G가 구축되는 모든 나라에서 LG유플러스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 VR기술을 접목해, 실감형 콘텐츠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2 10:11: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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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코로나19에 피트니스·명상 등 콘텐츠 무료 제공

B tv 홈힐링 특별관 편성 이미지./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이용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 17일까지 한 달간 B tv에서 '홈힐링 특별관'을 긴급 편성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B tv '홈힐링 특별관'은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관련 17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와 개인맞춤형 홈트레이닝 서비스 '피트데이' TV 애프리케이션(앱)을 제공한다. 특히 인기 크리에이터 '요가소년'의 유료 VoD도 기간 내 무료로 제공된다. 또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심리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혜민 스님의 코끼리 명상'을 통해 '힘겨운 시간을 위한 명상', 무진 어소시에이츠(명상 콘텐츠 전문 CP)의 코로나19 대응 마음처방 11편 등을 신규로 서비스 하는 등 기존 유료 콘텐츠 21개 타이틀, 총 123편을 기간 내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에 대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대학교 병원-코로나19', '명의' 등 VoD 수백 편을 무료로 편성한다. B tv '홈힐링 특별관'은 B tv 홈 배너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재택근무, 교육기관 개학 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홈힐링 특별관'을 편성했다"며 "B tv의 다양한 홈힐링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도 몸과 마음 건강을 돌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2 10:08: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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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점프 VR’ 아바타, 스마트폰에서 만난다

모델이 '버추얼 소셜 월드 모바일'을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가상현실(VR)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가 모바일로 구현됐다. SK텔레콤은 VR 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 모바일'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버추얼 소셜월드'는 지금까지 오큘러스 고 등 HMD 기기를 착용하도록 디자인됐지만, HMD 없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해져 VR기기·모바일 이용자가 하나의 가상세계에서 어울릴 수 있게 됐다. '버추얼 소셜 월드' 모바일은 '점프 VR' 앱을 켜고 들어가 메뉴 중 마이룸(My Room)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설정하고, 소셜룸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안에는 클럽룸, 카페룸 등 9개의 테마를 갖추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아바타'의 춤과 동작·표정 등이 자연스러운 '뉴 아바타'를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아바타의 얼굴 꾸밈과 코스튬이 다양해지고, 감정표현도 풍부해졌다. 이 서비스에는 SK텔레콤의 가상 세계를 만드는 저작도구 'T리얼 플랫폼', 아바타를 만들고 조종하는 '아바타 프레임워크', 다수 이용자의 활동을 실시간 동기화하는 '텔레프레즌스', 현실적인 가상세계 구현을 위한 '실감 렌더링 기술' 등이 적용됐다. SK텔레콤이 관련 분야에 출원한 국내외 특허는 92건에 달한다. SK텔레콤은 페이스북 등 세계 유수의 ICT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버추얼 소셜월드'의 개발과 확대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물리적 제약을 뛰어넘어 가상의 공간에서 또 다른 나를 창조하고, 현실의 테두리를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멀리있는 타인과 한 공간에서 마주보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듯한 진정한 5G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2 10:08: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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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채팅플러스 가입자 2천만명 돌파

모델들이 이동통신 3사 채팅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 이동통신3사 이동통신사의 메시징 서비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동통신 3사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다. 고객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메가바이트(MB) 이하 파일(사진, 동영상 등) 및 메시지 전송은 별도의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5MB용량 초과시 가입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차감 또는 요금부과가 될 수 있다. 채팅플러스 가입자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이용 건수의 약 98%가 5MB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채팅플러스는 지난해 8월 통신 3사 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증가해 6개월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했다. 특히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채팅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돼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인 품질로 제공된다. 3월 기준 채팅플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36종에 달하며,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포함,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통신 3사는 채팅플러스 내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의 B2C 영역뿐 아니라 B2B 영역에서도 기업 고객 대상 메시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2 10:0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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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디지털 전환으로 새 사업 기회 창출"…전자결제사업은 매각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결제사업 매각을 위한 분할계획서를 승인하고,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전 코웨이 부사장(CFO) 이재호씨를 선임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20일 개최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에도 지속 성장을 위해 남보다 한발 앞서 시장과 고객 트렌드를 주도하고 고객관점에 기반한 사업모델과 사업 운영방식으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고객경험 혁신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전환 추진으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 사업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많이 창출될 것"이라며, "사업목표를 달성할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기회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LG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해서는 "LG헬로비전과 함께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 종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우선 결제사업 매각을 위한 분할계획서가 승인됐다. 이번 매각은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전자결제·VAN·자금관리 사업 등 결제사업 부문을 물적분할 후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5G·미디어·콘텐츠 등 미래핵심사업을 진화시키는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엔씨소프트 CFO, 엔씨웨스트 CEO, 코웨이 CFO 등 경력을 지닌 회계·재무 전문가인 이재호 후보자를 신규 선임했다. 이밖에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등도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2019년 영업수익 12조3819억원, 영업이익 6863억원, 당기순이익 4388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유지, 보통주 1주당 4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정관은 동영상 없이 음성 연결만으로도 출석을 인정하는 이사회의 결의 방법이 일부 개정됐다. 기존에는 동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연결해야 했다. 이번 개정으로 이사들의 이사회 참석이 용이해져 경영상 긴급한 의결사항 발생하는 경우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20 11:10: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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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연 '언택트 시대'…부동산·라이브 무대도 VR로 본다

모델들이 8K VR 스트리밍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KT 40대 김 모씨는 직장 이전으로 집을 옮겨야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이사 갈 집을 보기 꺼려져 고민이 늘었다. 이에 김 씨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부동산 중개서비스를 활용해 부동산 매물을 VR로 살펴보기로 했다. VR 기술로 직접 접촉을 하지 않아도 8K 실사로 촬영된 부동산 내부와 해당 지역, 주변 시설에 대한 정보까지 한 번에 얻을 수 있었다. KT의 VR '집뷰' 채널을 통해서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의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이동통신사들이 가상·증강현실(VR·AR) 등 실감형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19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전 세계 가상현실 시장은 150억 달러(약 118조965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VR·AR는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도 올해 1900억원을 투입해 실감형 콘텐츠 지원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이후에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지 않아 주춤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콘텐츠 소비가 각광받으며 퀀텀점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새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구현모 사장이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KT는 2014년 홀로그램 전용관을 시작으로 실감미디어 시장에 진출하고, 2018년 실감미디어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구현모 신임 대표는 협회 취임사를 통해 "본격 상용화를 앞둔 5G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해 VR·AR 산업이 중심에 있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KT는 이달부터 '슈퍼VR워치' 애플리케이션(앱)의 '8K 프리미엄'관을 통해 8K의 VR 콘텐츠를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KT의 5G 네트워크 기술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알카크루즈사의 '슈퍼스트림 솔루션'을 결합한 이 서비스는 초고용량의 VR 콘텐츠를 수백 개 조각으로 분할해 클라우드에 저장한 후 이용자의 시야각에 따라 각도에 맞는 영역 화면만 전송한다. 최대 1만여편의 콘텐츠와 라이브 공연 무대, 게임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도 게임사와 손잡고 VR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넥슨과 함께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VR게임을 공동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올 초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서울에 '혼합현실 캡처 스튜디오'를 오픈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R·VR·MR 등 실감 미디어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목표다. 3D 아바타로 구현된 상대방과 가상의 공간에서 원격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구글과 손잡고 VR뿐 아니라 AR 분야에도 협력을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360도 입체 촬영 제작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와 독점 제휴로 AR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AR 스튜디오 2호점도 선보일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VR·AR 등 실감형 콘텐츠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물리적 요소를 뛰어넘게 해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며 "차세대 미디어로 부상할 실감미디어 시장에서는 통신 인프라 기반 플랫폼 사업자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9 15:17: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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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중기·소상공인에 콜센터 솔루션 1개월 무료 지원

SK브로드밴드는 별도 콜센터 장비 없이 PC만으로 콜센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 '클라우드 컨택 센터'를 SK브로드밴드기업전화 고객 대상 1개월 무료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최근 콜센터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콜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컨택 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모든 시스템이 안전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된다. 호분배, 상담관리, 녹취, 통계 등 중소형(30인 이하)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콜센터 솔루션이다. PC에서 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이용 가능하며, 솔루션 내 '소프트폰' 기능을 통해 PC에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 전화, 상담업무를 할 수 있어 상담원의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이번 지원은 클라우드 컨택 센터 첫 이용자가 대상이다.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무료 기간은 19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솔루션 개통일로부터 1개월(30일) 무료이용 할 수 있다. 고객별 1개월 종료 시점에 추가 안내를 통해 연장사용을 원하면, 유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약정 없이 제공돼 위약금 없이 자유롭게 해지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회의가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다수의 인원이 하나의 번호로 동시 통화가 가능한 전화회의 서비스 '컨퍼런스콜'과 화상회의 서비스 '스마트 컨퍼런스'도 1개월 무료 제공해 원격근무 환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컨택 센터' 솔루션을 5개 좌석 이상 신청 시 실시간 상담현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전광판 솔루션'도 무료 제공해 소규모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관리 효율에도 힘을 실을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이방열 기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콜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작은 힘이 되고자 본 지원을 결정했다"며 "ICT 솔루션을 바탕으로 재택근무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9 10:12: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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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할동도 '언택트'로…LG헬로비전, 위생물품 취약계층 지원

LG헬로비전이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걸맞는 '비대면 재택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물품을 만들어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마스크 부족으로 감염병 예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위생용품을 만들어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생용품은 'KF94 필터교체형 마스크'와 '토이비누'로 조립형 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만들 수 있다. 자원봉사는 '필터교체형 마스크 만들기' 100명, '토이비누 만들기' 40명 등 LG헬로비전의 임직원 140명이 참여한다. 만들어진 위생용품은 3월 말, 은평종합사회복지관의 독거노인(마스크)과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 공부방 어린이들(토이비누)에게 전달한다. 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키트 제작 시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했다. 모든 완성품은 살균과정을 거치고 난 후 기부된다. LG헬로비전은 이와 별도로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누와 체온계, 구호식품 등으로 구성된 위생키트도 제공한다. 지역 내 거주 장애인(150명)과 폐지수거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200명)이 대상이다. 또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임직원 정기기부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CSR팀의 이수진 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취약계층은 안전과 생계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임직원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택봉사'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2020-03-19 10:06: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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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DT캡스·이노뎁과 5GX 산업용 드론 사업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보안기업인 ADT캡스,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 기업 이노뎁과 함께 '5GX 드론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사업인 드론에 5G 통신망을 연결, 혁신적인 드론 서비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추진됐다. 5G 기반 산업용 드론 서비스는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고, 통신망 연결 지역에선 초고화질 영상(4K) 같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 출동 ▲공공 인프라·산업단지 등 시설물 대상 모니터링 및 점검, 보안 ▲대기 환경 측정 ▲3D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향후 3사는 산업용 드론 서비스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공공 안전과 재난, 산업시설 보안, 실시간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공과 민수 등 시장 공략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5G 기반 통신과 드론, 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솔루션도 공동 개발해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은 기존 5GX 드론 관제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드론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영상 송·수신을 위해 5G 등 통신망 기반의 저지연 영상전송 기술인 'SRT'와 지능형 영상 분석 엔진인 'VA' 기술을 제공한다. 이노뎁은 SK텔레콤이 개발한 'SRT'와 'VA' 기술을 시스템화하고,5GX 드론의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영상 데이터와 센서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향후 상용화 시 서비스의 유지·보수 등 사업협력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ADT캡스는 5GX드론과 ADT캡스의 통합 관제 플랫폼 및 출동 인프라를 활용, 보안 및 제휴사업 서비스의 공동 기획과 컨설팅, 구축,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SK텔레콤과 ADT캡스, 이노뎁은 롱텀에볼루션(LTE) 등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드론 솔루션을 연내 출시한 후 드론용 5G 모뎀의 출시 및 5G망의 확대 등의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 겸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은 "드론 사업이 성공하려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들의 협업이 필수"라며 "3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해 국내 드론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3-19 10:05:5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