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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로 치고 5G로 받치고…온기도는 알뜰폰

A모바일, 5G 알뜰폰 요금제 2종 출시 포스터. / 에넥스텔레콤 알뜰폰이 대용량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와 함께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저렴한 LTE 요금제로 주요 수익을 창출하고, 오래되고 낡은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시대에 발맞춘 요금제를 빠르게 내놓아 침체된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뜰폰 업계는 이동통신사에 비해 저렴한 LTE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와 5G 요금제 출시 등 투트랙 방식으로 가입자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달 동안 이동통신 3사에서 알뜰폰(MVNO)으로 번호이동한 가입자는 총 5만2827명으로, 알뜰폰에서 이동통신 3사로 넘어온 가입자 4만8878명을 앞섰다. 알뜰폰이 번호이동 시장에서 순증한 것은 22개월 만이다. 업계에서는 알뜰폰 가입자가 하락세에서 우상향으로 턴어라운드 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보고있다. 치열한 알뜰폰 사업자들의 요금 경쟁이 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고가 LTE 요금제에 경쟁이 집중됐다. 경쟁에 불을 지핀 것은 KB리브엠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리브엠(M)'이란 브랜드로 금융권에서 알뜰폰 사업을 시작했다. 리브엠은 글로벌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을 앞세워 알뜰폰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달까지 LTE 무제한 요금제 반값 이벤트를 연다. 이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월 4만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를 월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 출시 이후 월 1만명 이상 가입자가 순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 또한 지난달 국내 최저가 LG유플러스망 LTE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2만900원에 음성, 문자를 기본 제공하고 데이터를 11기가바이트(GB) 준다. 월 1만6500원에 데이터 15GB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도 있다. 이는 이동통신사에 비해 1만5000원~3만원 가량 저렴한 요금제다. 모델들이 KT 엠모바일 온라인몰을 소개하고 있다. / KT엠모바일 다만, 아직까지 알뜰폰 사업자들의 5G 가입자 수는 저조한 수치다. 지난 1월 기준 5G 알뜰폰 가입자 수는 227명으로, 전체 5G 가입자의 0.0046% 수준에 불과하다. 5G 단말을 수급하기도 어렵고, 망 도매대가로 가격을 이동통신사 보다 눈에 띄게 낮추기도 어렵다. 그러나 LG유플러스 KT가 5G망 도매대가를 66%까지 인하해 3만원대 5G 중저가 요금제도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에넥스텔레콤은 월 3만63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 문자 무제한, 데이터 9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냈다. 5G 요금제의 시작점이 3만원대로 내려온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알뜰폰 이용자는 통신요금과 기기값을 포함한 통신생활비를 저렴하게 쓰려는 니즈가 많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쓰는 이용자는 적은 편"이라며 "아직까지 5G 고가 단말기에 대한 부담이 높아 5G 가입자가 적지만 좀 더 저렴한 요금제와 단말이 나오면 5G 알뜰폰 가입자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15:04: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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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각장애인 전용 '나를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 출시

KT, 한국농아인협회 직원들이 나를 영상통화를 통해 수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KT KT는 5G 영상통화앱을 통해 청각장애인의 수어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나를(narle) 손말 영상통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나를 손말 영상통화'는 한국농아인협회 제휴의 일환으로 도입한 서비스다. 청각장애인이 KT의 5G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을 활용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KT 휴대전화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은 특별한 신청 절차 없이 매일 2GB의 나를 전용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청각장애인의 주된 통신수단은 문자 서비스나 영상통화다. 영상통화의 경우 수어를 통해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데이터 사용에 대한 부담이 따른다. KT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이에 착안해 청각장애인이 데이터 부담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5G 영상통화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KT는 무료 전용데이터 제공 외에도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농아인협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UI 개선작업도 완료했다. 잔여 데이터 알림 문자도 제공한다. 나를 서비스는 3D와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5G 기반의 영상통화앱이다. 최대 8명의 인원이 동시에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어 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 일반인 등의 다자간 영상통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KT는 향후 한국농아인협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자영상통화 및 수어통역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나를 영상통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가입하면 된다. 전용 데이터 혜택은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KT 휴대폰 요금제 사용자에게만 제공된다. 이성환 KT 5G·기가사업본부장(상무)은 "5G 기반의 따뜻한 혁신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서비스 마련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청각장애인의 활용도가 높은 문자, 영상통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베이직, 데이터ON 나눔 요금제 등 '나눔 요금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농아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전화를 걸었을 경우 청각장애인임을 안내해 문자 연락을 유도하는 '링투유 인사말(청각장애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15:03: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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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로나19에 빅데이터 마케팅 서비스로 소상공인 지원

마케팅 서비스 신청 온라인 홈페이지 캡처 화면.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로 힘을 보탠다. 지난 5일 자사의 유통망과 협력사를 위해 1100억원 규모의 상생안을 발표한데 이어 전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돕기에도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사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서비스 '티딜(T-Deal)'을 활용,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티딜'은 각 상품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티딜 전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의 관심 상품을 최처가로 추천받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중소상공인에게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국가가 지정한 중소기업으로 등록된 모든 업체가 가능하다. 선정된 중소상공인들은 티딜 서비스를 마케팅 비용(문자 발송, 전용 온라인 페이지 등록 비용 등)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중소상공인과 서비스 종료 후 판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 전액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티딜 서비스는 구매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중소상공인의 상품 판매를 도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결제와 배송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 시스템도 운영한다. SK텔레콤 이재원 광고사업유닛장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SK텔레콤의 ICT 기반 마케팅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09:08: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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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6기 모집

대학생 서포터즈 '유대감' 6기 모집 포스터.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기업 브랜드를 알리는 대학생 디지털 콘텐츠 기획·홍보 대외활동인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 '유대감' 6기를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17년 10월 1기를 시작으로 이어진 '유대감'은 '유플러스 대학생 감성 서포터즈'의 줄임말이다. 유대감 활동인원은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자유 주제를 소재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를 제작해 인스타그램,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 유대감 공식 포스트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간 활동한 유대감 5기 18명은 LG유플러스 서비스와 기술 상식 및 트렌드, 청춘 라이프스타일 등을 소재로 동영상, 카드뉴스 등을 제작했다. 유대감 5기는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내 25건의 영상 콘텐츠를 발행, 20대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대감 6기는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유학생 누구나 인스타그램 공개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 혹은 영상 제작·촬영 경험이나 역량을 보유한 대학생을 우대한다. 모집 인원은 총 00명이다. 31일 자정까지 LG유플러스 유대감 공식 포스트 내 유대감 6기 모집 게시글을 참고해 네이버 폼 온라인 지원서 작성 후 사전미션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4월 3일 면접대상자 발표, 10일 면접, 13일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유대감 6기는 4월 17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에서 진행되는 발대식에 참가한 뒤 10월까지 총 6개월간 활동한다. 면접과 발대식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유대감 6기에게는 매월 활동비로 1인당 20만원이 지급된다. 활동 기간 중 콘텐츠 기획·제작 실무 교육과 실무자 멘토링이 병행된다. LG유플러스 브랜드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활동 종료 후에는 전원에게 공식 수료증을 수여하며, 최우수활동자와 활동팀에게는 별도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6기 역시 콘텐츠 기획과 제작, 홍보에 관심 있는 열정 넘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로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9 09:03: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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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tv 전체 실시간 채널 풀HD로 전환

LG헬로비전 모델이 풀HD급 화질의 헬로tv를 소개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은 이달부터 헬로tv의 모든 실시간 채널의 화질을 풀HD(고해상도)로 업그레이드했다고 8일 밝혔다. 3월부터 헬로tv 디지털방송 가입자는 모든 실시간 채널을 풀HD로 시청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표준해상도(SD)로 송출되던 일부 채널의 화질을 개선해 풀HD 채널 비율을 기존 78%에서 100%로 확대했다. 풀HD는 표준해상도 대비 6배 선명하다. LG헬로비전은 전체 23개 권역에서 동시에 화질 개선을 완료하며, MSO(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전 채널 풀HD 방송을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화질 개선은 완전한 디지털 케이블 방송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F(주파수) 기술 방식을 쓰는 케이블TV 특성상, 주파수 용량이 제한돼 디지털 화질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LG헬로비전은 지난해 3월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고 가용 주파수를 확보했다. 이후 지난해 8월 8VSB 방송의 전체 실시간 채널을 풀HD로 전환한 데 이어 디지털 방송까지 풀HD로 업그레이드했다. LG헬로비전 장상규 홈사업그룹 상무는 "케이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가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1:00: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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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역 'U+5G 갤러리' 종료…6개월간 13만회 체험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마련된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 'U+5G 갤러리'에 방문한 고객이 'U+AR' 앱으로 작품을 체험하고 감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5G기반 문화예술 공간 'U+5G 갤러리'가 6개월간 총 13만회가 넘는 고객 체험을 기록하며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U+5G 갤러리는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6호선 공덕역에 개장해 올해 2월까지 운영됐다. 서울교통공사, 구글과의 협업으로 문화예술 작품을 증강현실(AR) 기술과 접목해 5G 핵심 서비스를 일상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갤러리를 선보였다. 지하철역과 문화예술이 만나 전시 공간을 탄생시켜 13만3000회가 넘는 체험 횟수를 기록했다. 'U+5G 갤러리'는 공덕역을 방문한 고객이 벽과 기둥, 스크린도어 등에 설치된 작품을 LG유플러스 5G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U+AR'로 비추면 스마트폰 화면에 작품이 움직인다. LTE 혹은 타사 고객도 '구글 렌즈'로 작품을 감상 가능할 수 있다. 6개월간 U+5G 갤러리를 운영하며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 통신사와 정부 부처, 예술계 등 국내외 18개 유명 ICT 기업, 기관 등에서 벤치마킹 방문 및 제휴 문의가 지속됐다. 전시 중 스타필드 하남,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 초청을 받는 성과도 있었다. 이외에도 U+5G 갤러리로 '2019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디자인 부문 은상, 통합미디어 캠페인 전략 부문 동상으로 2관왕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5G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체험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0:38: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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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 서사·아티스트 영화 제공

'B tv 우먼스 위크' 기념관./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B tv에서 '우먼스 위크' 캠페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UN이 매년 3월 8일로 지정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기념일이다. 한국에서는 2018년에 여성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SK브로드밴드는 B tv를 통해 여성 권익 신장 응원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우먼스 위크' 기념관을 6일부터 12일까지별도 편성해 주체적인 여성의 서사를 담은 콘텐츠와 여성 아티스트의 주요 작품을 제공한다. 작품으로는 ▲20세기 초 영국의 여성 참정권 운동 내용을 담은 '서프러제트' ▲성소수자 중년 여성의 모습을 그린 '윤희에게' ▲NASA 최초 우주궤도 비행 프로젝트를 맡은 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히든 피겨스' ▲10대 여성의 성장기를 담은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 ▲세계 유수 영화제 36관왕을 기록한 김보라 감독의 '벌새' 등을 시청할 수 있다. 또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여성영화 '작은 아씨들'을 런칭하며, 한정판 배지가 포함된 소장 패키지를 선착순(300개) 판매한다. 소장 패키지 혹은 소장용 VOD를 예약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B포인트 4000포인트를 증정한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본부장은 "'B tv 우먼스 위크'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여성의 권익 신장에 관심을 가지고 여성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0:37: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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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게임·e스포츠 영토 확장…싱텔·AIS와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T1' 유니폼을 입은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싱텔, AIS와 화상회의를 통해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게임·e스포츠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 및 태국 통신사 AIS와 아시아 주요 지역 8억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3사는 동일한 금액을 투자하고, 합작회사에 대한 지분과 권리도 3분의 1씩 갖기로 합의했다. 서비스 출시는 연내를 목표로 한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지난해 2월 SK텔레콤과 싱텔이 체결한 'e스포츠·게임 공동 사업' 파트너십의 후속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세계 21개국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싱텔에 이어 태국 최대 통신사 AIS를 사업파트너로 초대해 아시아 주요 지역에 신사업 전초기지를 확보하게 됐다. 3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게이머 대상 전문 커뮤니티 ▲e스포츠 연계 사업 ▲게임 미디어 콘텐츠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한다. 게임을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보는 게임' 등 게임 플레이 외적으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가장 먼저 추진하는 서비스는 글로벌 게임 커뮤니티다. 게임 커뮤니티는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참여하는 소통 공간이다. 3사는 국경과 장르를 넘어 게이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전문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를 허브로 삼아 다른 연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세계 2억 명이 즐겨 시청하며, 2022년 3조5000억원 시장으로 예상되는 e스포츠도 합작회사의 핵심 사업 영역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인기의 e스포츠 구단인 'T1'을 보유하고 있으며, 싱텔·AIS도 각국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저변을 넓혀왔다. 3사는 e스포츠 산업 내 각자의 위상을 활용한 연계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5G를 통해 e스포츠 경기를 VR(가상현실)로 생중계를 하거나 여러 프로게이머 시야를 멀티뷰로 중계하는 등 한국에서 상용화된 다양한 방식을 해외 팬들에게도 제공 가능하다. 아울러 3사는 게임, e스포츠를 통해 나오는 경기 영상이나 프로게이머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 미디어 콘텐츠 등을 게이머들에게 제공하는 등 미디어 엔터테인먼트분야에서도 협력한다. SK텔레콤 등은 이번 프로젝트를 1년에 걸쳐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한국에서 SK텔레콤과 싱텔그룹 경영진이 타운홀 미팅을 가진 후 협력이 급물살을 탔다. 'MWC 2020' 취소 등 최근 대외 환경에 따라 프로젝트가 지연될 수 있었지만, 3사는 글로벌 위기를 첨단 ICT로 극복하자고 뜻을 모으고 일정 변경 없이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일 저녁 서울 을지로 T타워 집무실에서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회의를 진행하며, 계약서에 서명했다. SK텔레콤이 합작회사 설립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원격으로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CEO들에게 "글로벌 유력 회사들이 힘을 모아 세계 경제에 활력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위기를 사회 진화 계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5G, AI 등 첨단 ICT를 활용한 슬기로운 협력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0:35: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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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로나19 예방 위해 ‘언택트 종교활동’ 무상 지원

KT 모델들이 올레 tv를 통해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 '우리교회tv'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단체활동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KT가 '올레tv'를 활용해 소통을 지원한다. KT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 모임을 잠정 중단한 종교 단체와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지역보건소에 그룹간 소통을 지원하는 '올레 tv CUG' 서비스를 3월부터 6월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올레 tv CUG(공동사용자그룹)는 특정 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자체 방송국이다. 종교 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기업, 아파트 입주민 모임, 동호회 등에서 정보 공유 및 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는 '우리교회tv'다. 현재 190여 교회에서 우리교회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0만명의 교인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교회 tv 서비스 이용자는 올레 tv 채널을 통해 내가 다니는 교회의 설교, 성경 공부, 찬양 영상, 교회 소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각 단체는 별도로 부여 받은 채널번호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어 해당 단체의 회원은 가정에서 TV 화면으로 신앙 생활 및 단체 활동을 계속 할 수 있다. 천주교와 불교, 지역보건소 등 기타 단체에는 채널을 통해 우리교회tv와 동일한 서비스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올레 tv CUG는 운영자가 주문형비디오(VOD), 이미지, 텍스트 등을 관리자 사이트에 직접 올리면 해당 단체에 부여된 채널을 통해 단체 구성원들이 함께 볼 수 있다. 실시간 방송의 경우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영상을 촬영해 전용 채널번호로 전송하면 전국 송출이 가능하다. 회원들은 운영자로부터 안내 받은 채널번호로 이동 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올레 tv CUG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종교 단체나 지역보건소는 전용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도 성경, 불경, 미사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기가지니에게 "지니야, 성경 들려줘", "지니야, 불경 들려줘"와 같이 말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국민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KT가 가진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08 10:32:52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