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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 워크' 솔루션 이용자 50% 늘어"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 워크' 솔루션인 'U+근무시간관리', 'U+문서중앙화', 'U+기업정보안심' 3종 서비스의 사용자가 최근 2개월 동안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에서 근태·문서관리·보안 등 사내 업무 시스템을 조성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별도 시스템 구축·운영이 필요 없고 모바일로도 연계된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2월까지 약 8000명이었던 총 사용자수가 올해 1, 2월 두 달 동안 50%에 달하는 4000여명이 증가했다. 현재 60여개 중소기업의 1만2000여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터에서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 워크의 도입이 중요해지는 사회적 추세 또한 서비스의 인기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이 확대 적용돼 직원들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가 중요해졌다. 최근에는 원격·재택근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외부에서의 문서관리 및 보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U+근무시간관리는 근무시간이 종료되면 컴퓨터 화면이 자동으로 차단되고, 외근 또는 재택 업무 시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출퇴근 위치 등록으로 근무시작을 입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직원들은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사용하고, 최대 52시간인 법정 근로시간을 준수할 수 있게 된다. 문서 관리의 효율은 높이고 외부 유실도 방지할 수 있으며, 출력물이나 촬영물의 외부 유출도 막을 수 있다. U+기업정보안심 서비스가 적용된 PC는 기업의 필요에 따라 출력물뿐만 아니라 응용프로그램 별로도 화면상에 워터마크를 선택 적용할 수 있다. 화면 캡쳐용 프로그램의 실행을 방지해 기업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월 'U+클라우드PC' 서비스를 신규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네트워크상에 연결된 가상의 PC를 활용해 PC는 물론, 패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 상에서 동일한 사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PC 출시에 앞서 'U+클라우드PC 사전 체험' 프로모션도 이번 달 19일부터 4월 말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신청하면 U+클라우드PC와 함께 U+근무시간관리, U+문서중앙화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정숙경 솔루션사업담당은 "중소기업 고객들의 큰 관심은 근태 관리부터 보안까지 업무환경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손쉽게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클라우드PC 출시를 비롯해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3-19 10:05: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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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 120개 대학 '사이버개강' 지원

KT가 코로나19 여파로 개강을 2주 미뤘던 대학들이 '사이버 개강'을 시작한 것에 맞춰 온라인 강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기술 지원에 나선다. KT는 16일부터 시작된 각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하고, 전담 인력을 투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개강을 미뤘던 대학들은 이번 주부터 온라인 강의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동일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학교 망에 접속하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서버가 다운되고 온라인 강의 영상이 끊기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사이버 개강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KT는 지역별 ICT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지원체계를 준비했다. 우선 KT 인터넷 회선을 기반으로 전산망을 운용 중인 전국 대학교들이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도록 대학별 상황에 맞춰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했다. 19일 기준으로 전국 120개 대학의 인터넷 용량 긴급 증설을 완료했다. 또 KT는 대학별 전담 기술인력을 투입해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면서 발생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전문 기술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KT ICT기술센터의 기술인력을 중심으로 KT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구간에 대한 진단과 함께 필요할 경우, 대학들이 자체 보유한 서버 시설 등에 대한 IT 분야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미 KT는 16일 대학들의 사이버 개강에 앞서 13일부터 과천사옥에 '대학 온라인 강의 소통 대응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6개 지역별 현장대응반을 가동한 바 있다. 아울러 대학별 강의 유형, 접속방식 분석 및 트래픽 증가량 예측으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KT 주요 네트워크 구간의 트래픽 변동상황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강화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이철규 부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학교 강의가 온라인으로 이뤄지는데 KT는 학생들이 차질 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KT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사회 전 영역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도록 통신 인프라와 ICT 노하우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0-03-19 10:05: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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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지국 트윈 개발 완료…옥상 기지국 정보 AR로 측정

KT는 멀리 떨어져 있는 5G 기지국(안테나) 구축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측정하는 솔루션 '기지국 트윈'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가 직접 옥상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기지국의 각도를 알 수 있게 된다. 기지국 트윈은 5G 기지국의 증강 현실 화면(이미지)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관성 측정 장치(IMU)' 센서 값을 '포즈 추정 서버'로 분석해 현장에 설치된 기지국의 경사각과 방향각 및 설치된 높이 값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다. 개발 과정에 중소 업체 버넥트가 KT와 협업했다. 통신사가 고객에게 무선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전달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기지국의 각도와 높이 등 구축 정보가 정교하게 관리돼야 한다. 외부 요인으로 기지국의 위치나 방향이 변하면 무선 통신 서비스 반경이 옆 기지국과 겹치거나 좁아져 음영지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엔지니어가 장비에 직접 접근해 기지국 구축 정보를 측정한다. 이 방식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건물 옥상 등 높은 위치에 설치되는 기지국 특성 상 위험한 환경에서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기지국 트윈은 실시간으로 추출한 5G 기지국 구축 정보를 데이터 저장 서버에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엔지니어가 사무실에 복귀하지 않고 측정부터 기록까지 모든 작업을 현장에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KT가 진행한 기지국 트윈 현장 검증 결과, 엔지니어가 약 30m 이상 떨어진 기지국의 구축 정보 값을 측정했을 때 경사각은 평균 1도, 방향각은 평균 7도 내외의 편차만이 발생했다. 또 KT는 엔지니어가 건물 옥상 위로 올라가 나침반과 각도 게이지로 5G 기지국의 구축 정보를 측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0여분인데 기지국 트윈을 이용하면 평균 3분 만에 모든 값을 측정하고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는 5G 커버리지 확대, 28기가헤르츠(㎓) 주파수 도입 등으로 인해 앞으로 5G 품질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기지국 트윈은 연구원들이 1등 5G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지속 매진한 결과"라며 "고객들의 5G 서비스 체감 품질을 높이기 위해 향후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한 원격 기지국 관리 기술,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한 최신 기술들을 5G 네트워크 운용 업무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3-19 10:05: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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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한국거래소 손잡고 주식매수추천 스팸 막는다

KISA 전경. /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거래소(KRX)와 주식매수추천 스팸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잠시멈춤(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KISA에 신고 접수된 휴대전화 문자스팸 내역을 보면, 전체 1702만 건 가운데 주식스팸이 150만 건으로 전체의 9%를 차지했다. 이는 도박스팸, 불법대출스팸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최근 2개월(1~2월) 동안 KISA에 신고 접수된 주식스팸은 모두 2만2000건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와 4·15 총선 관련주가 14%를 차지하는 등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주식매수추천 스팸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주식스팸은 주식투기를 유도할 뿐 아니라 매수를 유도해 시세를 조정하는 등 투자자에게 재산상 손해를 끼치고 있다. 이에 KISA는 주식매수추천 스팸데이터를 KRX에 공유하고, KRX는 이를 투자주의종목 지정에 활용해 주식 관련 스팸에 대한 투자자 주의 환기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보유 정보(주식종목, 주식매수추천 스팸 등 현황) 공유 ▲주식스팸 분석·연구 및 투자주의종목 지정유형 확대(스팸관여과다종목 신설)·운영 ▲테마주 추천 등 주식스팸으로 인한 이상급등종목 관련 피해예방 홍보 등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KISA는 그동안 불법도박, 금융사기 등 범죄예방·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및 금감원, 은행권 등과 불법도박·불법대출 스팸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앞으로 KISA는 다양한 스팸대응 활동을 장려할 뿐 아니라 불법의약품과 불법도박 등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국민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12:00: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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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언제 끝나?"…AI 스피커 이용법 분석해보니

KT AI 스피커 '기가지니2'. /KT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외출을 못하니 AI 스피커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집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고독사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AI 스피커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는 지난달 2월 첫 주 대비 이번달 첫 주 코로나19 관련 발화량이 140%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AI스피커 누구를 통해 "서울 중구의 코로나19 위험지역을 알려줘", "코로나19 기사 찾아줘"와 같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알리미 서비스가 누구에 탑재돼서다. KT의 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늘어나는 시간이 늘어나자 AI 스피커 전체 발화량이 늘어났다. KT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전후 약 한달 간 발화를 분석한 결과, 기가지니 전체 발화량은 8.3% 늘었다. 네이버 AI 스피커 '클로버'의 2월 전체 사용량 또한 1월 대비 17% 늘었다. 서비스 별로 보면, 뉴스와 쇼핑 이용량 증가가 눈에 띈다. 기가지니의 경우 뉴스 서비스 발화량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전보다 약 99% 늘었고, 클로바 또한 1월 대비 2월에 뉴스 서비스 발화량이 77% 증가했다.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7일 간 클로바에서 코로나19 질의를 하는 49% 이용자가 관련 현상과 증상, 예방법을 묻는 내용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35%의 이용자들은 클로바 AI 스피커에 "코로나 언제 끝나?", "코로나 조심해" 등 다양한 대화형의 질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으로 간편하게 물건을 주문하고 받아볼 수 있는 쇼핑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KT에 따르면 '기가지니 장보기 서비스'는 같은 기간 발화량과 매출이 각각 22%, 37% 증가했다. 주말에는 매출이 50%가 확대되기도 했다. 판매물품으로는 마스크 이용량이 확연히 늘었다. 이전에는 10위권 순위에도 들지 않던 마스크가 우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하고 있는 이용자. / SK텔레콤 AI 스피커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늘어나면서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에게도 유용한 도구로 쓰이고 있다. SK텔레콤과 지자체, 사회적 기업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정보제공 서비스인 '소식톡톡' 확인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이용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톡톡은 해당 날짜별로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생년월일 끝자리와 외출 시 주의 사항도 알려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AI 스피커는 어르신들에도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소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11:05: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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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OTT 서비스 '시즌'서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히든트랙2' 포스터. / KT KT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에서 3월 봄 시즌을 맞아 소통형 라이브 콘텐츠와 오리지널 웹드라마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30일 첫 공개를 앞둔 뮤직 라이브쇼 '히든트랙2'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KT와 JTBC 디지털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공동 제작하며, 첫 번째 시즌에서 진행자로 활약한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함께 한다. '히든트랙'은 매주 한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수록곡 중 대중들에게 숨겨진 명곡을 소개하고, 사전 투표를 통해 선정된 1위 골든 트랙은 라이브 무대로도 선보였다. '히든트랙2'에서도 국내 아티스트의 무대와 함께 실시간 채팅, 원하는 앵글을 골라보는 멀티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히든트랙2'의 첫 번째 게스트는 지난 2월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온 6인조 보이그룹 아이콘이다. 방송에 앞서 18일 수요일부터 진행하는 사전투표를 통해 시청자들이 뽑은 아이콘의 숨은 명곡은 30일 시즌 앱에서 공개될 첫 생방송에서 라이브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두 번째 생방송부터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즌에서는 웹드라마 '로맨스,토킹'이 2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에 단독 선 공개 될 예정이다. '로맨스,토킹'은 남몰래 좋아하던 인기 유튜버가 여자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신예 배우 김서연, 최경훈, 정효준이 출연한다. 시즌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시즌 오리지널 콘텐츠는 통신사 관계없이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09:19: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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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코로나19 사전대응 철저히 시행해야"…운영 이원화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안양 사옥에 위치한 방송센터에서 시스템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사전대응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와 방송통신망 운영 이원화로 코로나19 대비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안정적인 고객상담 및 통화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센터와 방송통신망 운영의 이원화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대구 지역 고객센터 폐쇄로 400여명의 상담사들이 일제히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고객센터-매장'의 상담 운영 이원화 수위를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하루 평균 9만2000건에 달하는 상담 업무를 차질 없이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센터-매장' 상담 운영 이원화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말한다. 고객들의 상담전화를 고객센터가 아닌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구 고객센터 폐쇄와 동시에 하루 약 2500건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상담량을 2배로 늘렸다. 전국 1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 평균 5만3000건에 달하는 모바일 고객센터 전화상담 건의 약 10%를 매장에서 처리하게 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매장 대표번호 운영 이후 고객들의 평균 ARS 대기 시간은 40초 가량 단축됐다. 또 매장 연결 고객이 늘어나면서 고객센터 연결 고객의 대기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분산 효과도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최신 상담 패턴을 반영한 '채팅 상담사' 중심의 재택근무 운영 방식도 보다 신속한 상담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채팅상담이 전체 상담 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년간 36% 가량 급성장했다. 올해만 해도 2월 말 기준, 지난해 12월보다 41%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상담사들의 '상시' 재택근무 도입에도 나선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책으로 활성화된 재택 상담 시스템을 임시 방편이 아닌 체계화된 업무 프로세스로 정립시킨다. 이를 통해 향후 코로나19와 유사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 상담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센터 사옥 이원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대응에도 힘을 싣는다. 근무지를 늘려 동일한 공간에서 일하는 상담사들의 인원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금천에 있는 고객센터 근무자들 중 일부를 서울 방배, 수원, 과천 지역으로 분산 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부산과 대구 등에서도 기존 고객센터 사옥 인근에 이원화 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뿐만 아니라 방송통신망 이원화 운영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주요 네트워크 지역별·중요통신시설 국사 폐쇄 시 대체 운용국사를 지정해 일부 시설이 폐쇄되더라도 다른 국사에서 원격으로 통신망을 운용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로 전환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서울 마곡 국사의 네트워크 관제 및 기간망 운용은 안양·논현 국사에서, 안양방송센터의 IPTV 서비스는 인천·평촌·방배 등의 국사에서 백업으로 원격 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네트워크 관제실 및 운영국사 장비 운영실의 외부인력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감염으로 인한 운용인력 부족에 대비해 전문 인력풀 등 1500여명 규모의 비상 대응 인력을 운용 중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통신과 유선방송이 국가와 국민, 공공기관, 각종 경제주체 및 가족단위간 소통의 근간이므로, 한시라도 장애 및 품질 문제를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큰 책임이 있다"며 "관제센터, 네트워크 장비 운영, 고객센터 및 영업현장에서는 집중된 근무지 분산, 출퇴근 동선 분리 등 각 조직특성에 맞춰 사전대응을 철저히 시행하고, 예상되는 상황의 단계별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고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09:18: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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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첫 모바일 게임 'TFT' 20일 출시

TFT 갤럭시 대표 이미지. / 라이엇게임즈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로 알려진 라이엇게임즈가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인기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TFT)'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TFT모바일은 라이엇게임즈가 최초로 모바일 플랫폼에 선보이는 게임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TFT는 여덟 명의 플레이어가 LoL의 챔피언과 아이템을 조합해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난투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PC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플레이어 수 8000만명을 기록했다. TFT모바일은 기존 PC버전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TFT 책임 프로듀서 댁스 앤드러스는 "TFT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는데 이를 반영해 PC 경험에 충실하면서도 모바일 플레이어들의 취향과 최적화를 고려한 모바일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TFT모바일의 공개와 더불어 TFT의 세 번째 세트 '갤럭시'의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모바일과 PC버전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이번 신규 세트에서는 우주, 은하, 그리고 별을 테마로 하는 LoL 챔피언, 꼬마 전설이(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인게임 아바타) 등이 등장한다. 아울러 갤럭시 테마가 적용된 결투장 스킨을 선보이고, 랭크 보상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등 PC용 TFT의 기존 기능도 업데이트된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 여러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카드 게임 장르로 LoL의 세계관을 넓힌 신작 '레전드 오브 룬테라' 오픈 베타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8 02:00: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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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신임 대표에 김철수 전 KTH 사장 선임

KT스카이라이프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는 17일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철수 전 KTH 사장을 선임했다. 이날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개최된 주총에서는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김철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8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는 김철수 사장과 함께 홍기섭 전 KBS보도본부장이 조건부 선임되고,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와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김철수 대표이사는 LG유플러스와 KT에서 방송·통신 분야 마케팅·유통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했다. KTH에서는 최고경영자로서 콘텐츠 유통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철수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스카이라이프의 유통력과 상품경쟁력 혁신을 통해 마케팅 본연의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며 "방송과 콘텐츠 등 기존의 사업영역을 넘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가능성에도 적극 도전하여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안건 외에 '2019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7 13:18: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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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대로 음악 듣는다…지니뮤직, 일상 반영 큐레이션 오픈

지니뮤직 직원들이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로 세밀하게 고객의 음악패턴 분석한 음악큐레이션 'For You'를 홍보하고 있다./ 지니뮤직 지니뮤직은 개인의 음악취향을 확장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포 유(For You)'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포 유'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타임큐레이션'과 개인 음악감상이력기반의 '취향 확장형 큐레이션'으로 구성됐다. '타임 큐레이션'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음악큐레이션으로 새벽,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에 어울리는 음악플레이스트를 30곡씩 랜덤하게 24시간 제공한다. '취향 확장형 큐레이션'은 이용자의 음악감상이력과 패턴 등을 분석해 제공된다. '좋아할 것 같은 스타일' 코너는 평소 즐겨 듣는 음악과 유사한 곡을 제시하고, '나와 닮은 사람들은' 코너는 평소 나와 비슷한 음악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즐겨 듣는 음악을 소개한다. 아울러 선호장르, 아티스트, 작곡가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리스트, 지난달 많이 들은 곡을 들으며 자신의 음악 감상 영역을 넓혀나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니뮤직 홍세희 커스터머 본부장은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고객의 음악감상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한 큐레이션 서비스 '포 유'를 탄생시켰다"며 "앞으로 AI,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강화해 큐레이션 음악서비스를 가치있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검색고도화로 고객에게 직관적인 UI로 AI 음성검색과 사운드검색, 텍스트검색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애플 iOS용 소프트웨어 시리 연동 단축어 기술로 아이폰 유저들이 지니 앱을 열지 않고 '최신음악 틀어줘', '지니차트 틀어줘', '퇴근길 플레이리스트 틀어줘' 등 음성명령으로 편리하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3-17 10:25:5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