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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생중계 시대' 열린다…SKT, 저지연·고화질 VR 생중계 기술 개발

데이터 소모량이 많아 생중계가 어려웠던 고화질 가상현실(VR)을 끊김없이 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SK 텔레콤은 고품질의 4K VR 생중계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4K영상은 풀 HD(고화질) 영상의 4배 수준의 화소를 갖는 고품질 영상이다. 4K VR 생중계 기술은 360도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영상들을 하나의 VR 영상으로 합성·압축해 사용자의 TV나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VR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시연에서 6대의 카메라를 통해 입력된 비디오 영상을 '초저지연 고화질 VR스트리밍 솔루션'을 활용, 4K UHD 영상으로 실시간 합성·압축해 끊김없이 전송하고, 스마트폰으로 내려받는 고화질 VR 생중계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다양한 VR 분야에 접목해 상용화 하고,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멀티미디어 표준 기구인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회의에서 당사 기술 표준화 반영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VR영상은 많은 데이터량이 필요해 영상의 해상도를 줄이거나 영상 전체의 품질을 낮추지 않으면 데이터량이 전송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재생 시 끊김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의 시선이 미치는 주시청 영역은 4K 고화질로 시청하고, 시선이 덜 미치는 주변 영역은 풀 HD 일반 화질로 시청하는 '차등 화질'(동적 타일링) 기술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또 사용자의 시선을 트래킹해 시선에 맞게 4K 고화질 영역의 위치를 빠르게 변경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항상 고화질 영역만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4K 고화질로 시청해도 무선 데이터 소모량은 기존 대비 65% 줄어들어 고객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낮추고, 끊김이나 멈춤 현상도 줄어들게 된다.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 박진효 원장은 "이번 VR 생중계 기술은 킬러 컨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VR에 대한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SK텔레콤은 고객 경험과 함께 시청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6 11:02: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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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中·日 통신사와 전략적 제휴 연장…"5G 시대 협력 강화"

KT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전략적 제휴를 5년 연장한다. 3사간 지속 협력을 통해 5세대(5G) 시대에 동북아의 ICT 리더십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KT 등 3사는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SCFA(전략적제휴협정) 제 6차 총회에서 협정을 연장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협정이 만료되는 내년 1월을 기점으로 5년 뒤인 2022년까지 중장기적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2011년 KT 주도로 설립된 SCF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 사업자간 전략적 협의체다. 3사는 지난 5년간 네트워크기술, 로밍, 앱·콘텐츠, IoT, 마케팅 등에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올 상반기에는 5G 주파수 및 표준화 일정에 대해 합의했고, 지난해에는 한중일 3사 VoLTE 로밍 상용 추진 합의를 했다. 세계 최초로 3사간 차세대 와이파이 자동로밍 시연에도 성공했다. KT는 SCFA가 2022년까지 지속되면서 한중일 통신 3사는 기술부터 마케팅까지 폭 넓은 협업을 통해 총 9억명이 넘는 가입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특수'를 적극 활용해 5G를 비롯한 동북아 ICT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CFA 제 6차 총회에서는 3사는 5G, IoT, 로밍, 앱·콘텐츠, 마케팅 나뉜 5개의 분과별 협업 성과 공유와 전략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KT가 지난 6월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총회에서 제안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빅데이터 공동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구축의 초기 단계로 한중일 대표 통신 3사의 협력을 제안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한중일 3사의 5년 협력 연장은 그 동안 동북아 최대 통신 협의체로 자리매김한 SCFA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라며 "차이나모바일, NTT 도코모와의 협력 관계가 고객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5G 협력을 통해 동북아 글로벌 ICT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10-16 11:01: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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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플러스, 스포츠·종교 앱 추가

딜라이브 케이블방송은 자사 OTT(Over The Top)셋탑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에 스포TV, BTN불교TV, 마운틴TV, 굿TV 앱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OTT셋톱박스로 넷플릭스를 TV에서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제품이다. 스포TV앱은 국내외 격투기 및 UFC 경기를 비롯해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경기 등 다양한 최신의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운틴TV앱은 시티브레이크, 원더풀 아오모리 트레킹, 아웃도어 스쿨 등 100여 편의 콘텐츠가 있다. 굿TV는 기독교 VOD 설교영상, TV프로그램 등을, 불교방송은 예불 및 교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딜라이브는 또 지난 9월부터 제공되고 있는 무비&드라마 앱에 KBS 드라마를 대거 추가했다. 월화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를 비롯해 드라마 스페셜 '보통의 연애',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등 국내 드라마 100여 편을 제공한다. '비트벅스', '신나는 축제', '레고 바이오니클', '레고 프렌즈' 등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추가됐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지난 8월부터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딜라이브 플러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며 "단순히 드라마, 영화 편수만 늘리는 업데이트가 아닌, 온 가족이 딜라이브 플러스를 즐길 수 있는 딜라이브만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4 15:02: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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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이폰7 중고가 보장·수리비 지원 '프로젝트505' 시행

LG유플러스가 오는 21일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 정식 출시를 앞두고 할부금을 지원하고 파손 수리비용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인 '프로젝트505'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젝트 505'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기존 단말 구매 프로그램 'H클럽'에서 파손 보험을 더한 'H+클럽'을 출시한다. H+클럽은 할부원금의 50%만 납부하고 사용한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을 보장해준다. 기기 파손 시에는 수리비를 최대 25만원 지원해 고객 부담금을 5만원 이하로 낮춰준다. 파손 보험 혜택은 H+클럽 가입 후 18개월 동안 지원되며 자기부담금은 손해액의 30%가 적용된다. 단, 분실이나 리퍼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출고가가 100만원이고 공시지원금이 10만원인 단말기라면 할부원금은 90만원이 된다. H+클럽의 경우 18개월까지의 할부원금에 대한 고객 부담금은 45만원이 되고 18개월이 된 시점에 45만원을 중고폰 반납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식이다. 또 LG유플러스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이폰 A/S를 원스톱으로 진행해주는 'U+파손도움 서비스'를 전국 120개 분실파손 A/S전담 매장에서 시행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파손, 고장 시 U+분실파손 전담매장에 방문하면 A/S대행부터 수리비 지원(최대 5만원), 프리미엄 임대폰 무상 대여와 보험 보상 절차까지 받을 수 있다. 수리를 맡긴 고객은 14일 동안 무료로 아이폰6·6S와 같은 프리미엄 임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수리가 완료되면 매장에 방문해 임대폰을 반납하고 단말기를 수령하면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신한 제휴카드도 새롭게 선보인다다. 신규 카드는 ▲전월 30만원 사용시 월 1만5000원 ▲전월 70만원 사용시 월 2만원 ▲전월 120만원 사용시 월 2만5000원 할인이 적용돼 24개월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016-10-14 14:37: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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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온TV, ‘연세대학교 교육방송국 YBS’ 채널 오픈

현대 HCN의 무료 N스크린 서비스인 '에브리온TV'는 연세대학교 교육방송국 YBS 채널 (773)을 14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교육방송국 YBS는 연세대학교가 50년간 운영한 국내 최초 대학 방송국이다. 매년 연세대학교 주요행사를 담은 영상과,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교양, 시사, 음악, 드라마를 방영하고 있다. 에브리온TV가 오픈한 연세대학교 교육방송국 YBS는 교내 소식을 편집 영상으로 전달한다. 연세대학교 교육방송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약 1만 명에 달하는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내 이슈를 소개하는 '젊은 시사 Y', 대학생의 연애 공감을 담은 '오해의 이해', 매년 열리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정기대항전 '연고전 편파방송' 등이 있다. 에브리온TV는 연세대학교 교육방송국 YBS의 약 70여 편 이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 학기 제작되는 정규 방송들과 신입생들에게 연세대의 문화를 알려주는 'OT 방송제', 연세대학교 야외 방송제인 '대동제 숲 속의 향연', 2016년 열린 연고전 방송인 '연고전 편파방송', 연세대의 정보를 전달하는 '보도 뉴스' 등이 방영된다. 또한, 앞으로 제작될 연세대학교 입시 관련 콘텐츠들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6-10-14 13:33: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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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고가 86만9000원…20% 요금할인 유리

이달 21일 국내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출고가가 86만9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32GB(기가바이트) 출고가는 86만9000원, 128GB는 99만9900원, 256GB가 113만800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전작인 아이폰6s보다 저장용량이 각각 배로 늘었지만, 단계별 출고가는 동일하다. SK텔레콤은 최대 공시지원금을 12만2000원으로 가장 높게 책정했다. 월요금 11만원(부가세포함) T시그니처마스터 요금제 기준이다. LG유플러스는 11만8000원(월 11만원, 데이터스페셜D기준), KT는 11만5000원(월 10만9890원, LTE데이터선택109)을 최대 지원금으로 책정했다. 지원금 규모는 이동통신 3사가 비슷하다. 최저 요금제(월 3만2890원) 기준으로 LG유플러스는 3만6000원, KT는 3만5000원, SK텔레콤은 3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SK텔레콤이 6만1000원(월 5만6100원, 밴드데이터6.5G), KT가 5만8000원 (5만4890원, LTE데이터선택 54.8), LG유플러스가 6만원(5만5990원, 데이터6.6)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공시지원금이 최대 12만원 수준이기 때문에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과 아이폰7 예약 가입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폰7 시리즈의 색깔은 각각 실버, 골드, 로즈골드, 블랙(무광 검정), 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류다.

2016-10-14 10:32: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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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 전시관 5000여명 방문

LG유플러스는 12일부터 시작된 '2016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내 자사 IoT전시관에 이틀만에 5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홈·산업 IoT 전시관을 구축하고 총 30여가지의 IoT 서비스를 전시했다. IoT스위치나 플러그, 가스락, 에너지미터 등 홈IoT 서비스는 물론, IoT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연동 서비스와 음성인식 허브·도어캠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음성인식 허브는 아마존의 '에코'와 같이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하고 현재 온도와 침입 감지시 싸이렌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도어캠은 현관문 밖에 방문객을 스마트 폰으로 알려주고 통화도 하거나 경고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전기 사용료와 한달 예측 요금을 알려주는 에너지미터와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IoT플러그는 올 여름 전기료와 누진세 이슈로 가입자가 급증했다. 또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공장 내 차량 관리 솔루션 'IoT 차량안전운행'과 차량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유통?운송업에서 유용한 '스마트차량관제' 서비스 등 산업 IoT 분야에도 관련 기업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지난 13일 11개 개발도상국의 장차관으로 구성된 참관단이 홈IoT와 산업IoT 전시관을 방문, 다양한 IoT 서비스에 대한 간접체험과 설명을 들으며 관심있게 둘러봤다. 에티오피아, 아프리카, 우크라이나, 르완다, 케냐, 네팔, 베트남, 몰도바, 우간다, 페루, 벨라루스 등 총 11개국이 참가했다. LG유플러스 김용식 IoT전략팀장은 "이번 전시회에 가장 강조한 부분은 IoT 서비스가 지금 우리 실생활에 적용돼 무한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출시 1년만에 국내 44만 가구가 선택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른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는 IoT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4일 막을 내린다.

2016-10-14 10:12: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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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공백에 아이폰7 폭발적 인기…예약판매 매진 잇따라

애플 '아이폰7'이 예약 판매 시작 1분 만에 2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초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강력한 맞수였던 '갤럭시노트7'이 사라지면서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예약판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출시일은 21일이다. KT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아이폰7'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1분 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 출시일 당일 개통할 수 있는 우선예약분 5만대도 모두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특히, 아이폰7 제트블랙, 블랙 128GB 모델은 시작과 동시에 전량 품절됐다. KT는 2차 예약가입을 10시 30분부터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에서는 아이폰7 사전 예약을 3차례 나눠 진행한다. 특히 1차, 2차 고객은 출시(21일) 이틀 내 100% 개통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객 호응이 높다. 회사에 따르면 1차 사전예약은 20분 만에 마감됐다.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제트블랙의 경우 1~2분만에 물량이 동났다. SK텔레콤은 30분부터 2차 사전 예약을 곧바로 시작했다. LG유플러스도 예약 가입 시작 1분 만에 전체 예약 가입 건수가 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슈퍼패스(Super Pass)'를 통한 신청도 선착순 마감됐다. 슈퍼패스는 선착순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가입을 신청한 7777명에게 최우선적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폰7 32GB의 출고가는 86만9000원이고 128GB는 99만9900원, 256GB는 113만800원이다.

2016-10-14 10:03: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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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노트7' 교환·환불 첫날 '한산'…"교체할 폰 마땅찮아 불만"

"아직까지는 관망하는 분위기입니다." 단종이 결정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대한 교환과 환불(개통 철회)이 시작되는 첫 날인 13일 이동통신사 대리점 및 판매점들은 오전 10시 전산 시스템 개통 시간에 맞춰 본격적인 교환·환불 작업을 시작했다. 13일 일선 판매점을 들러본 결과, 구매자들의 문의는 이어졌지만 상당수 고객은 갤럭시노트7을 대체할 만한 제품을 찾지 못해 교환과 환불을 미뤄 막상 일선 매장 분위기는 고요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SK텔레콤 매장에는 갤노트7과 무관한 고객 몇 명이 제품을 살펴보는 것 이외에는 다소 한산했다. 매장 직원은 "오전에 1명의 고객이 갤노트7 교환과 관련, 방문한 이후 아직까지 환불과 교환을 원하는 방문객은 없다"며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방문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전화로 문의하는 고객은 많지만, 막상 매장을 방문해 교환·환불을 요구하는 고객은 많지 않다는 것. 연말까지 시간이 넉넉한 만큼 고객들이 충분히 고민을 하고 교환이나 환불을 선택하지 않겠냐는 게 매장 직원의 설명이다. 명확한 환불 지침이 발표되지 않은 것도 고객들이 상황을 지켜보는데 한 몫 했다. 다른 매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광화문 KT올레스퀘어 직영점도 매장이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이날 오후 4시 30분 경을 기준으로 교환·환불 고객은 한 명도 매장에 방문하지 않았다. 다만 전화 상으로는 끊임없이 문의가 이어졌다. 매장 관계자는 "12월 말까지 변경이 가능해 차분히 교환 기기를 생각하고 있는 고객이 많다"며 "어떤 기기를 바꿔야 좋을지 문의하는 고객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을 대체할 만한 스마트폰이 없다는 것도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대화면과 S펜 필기 등 갤럭시노트7의 강점을 보고 기기를 고른 얼리어답터들의 눈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인 셈이다. 강남역에 위치한 한 이통사 대리점서 만난 김연정(24)씨는 "제품 교환을 하려고 대리점에 왔는데 막상 다른 스마트폰이 눈에 안 들어와 망설여진다"며 "사후 문제 때문에 교환은 해야겠는데 옛날 스마트폰으로 바꾸기도 아깝고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업계에서는 오히려 첫날보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14일에 일선 유통점이 붐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서울 구로구의 한 이통사 매장 관계자는 "아이폰7의 경우는 고객들의 문의가 최근 이어지고 있다"며 "갤럭시S7에 대한 수요도 꽤 있는데 V20은 오히려 찾는 고객이 없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는 14일 전국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7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실제로 대다수 휴대폰 유통점들은 갤럭시노트7 포스터가 붙어 있던 자리에 아이폰7 예약가입자 모입 안내 홍보 포스터를 붙여놓고 예약판매에 주력하고 있었다. 이 매장 직원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통신비 3만원의 혜택을 보고 갤럭시로 교환하는 고객이 있냐는 질문에는 "3만원 혜택보다는 딱히 선택할 단말이 없으니 갤럭시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을 자사 신형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쿠폰과 통신비 7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매장에서는 위약금 면제 등과 사은품 반납 등을 두고 혼선도 일어났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매장에 문의를 하니 사은품으로 받은 '기어S'를 다시 반납해야 한다고 들어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통사 관계자는 "첫 날이라 일선 대리점에 지침 사항의 전달에 혼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지침과 대응방법을 마련해 소비자 편의를 우선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갤노트7을 개통취소(환불)한 후 번호이동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현행법상 3개월 이내 번호이동이 금지돼 있지만,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이통 3사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협의한 결과다. 기존 번호를 유지하면서 통신사를 옮길 수도 있고, 새 번호를 받을 수도 있다. 공시지원금 위약금과 선택약정(요금할인) 반환금은 내지 않아도 된다. 교환과 환불은 연말까지 최초 구매한 매장에서 진행되며 살 때 받았던 기어핏2 등 사은품은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갤럭시노트7은 약 45만대로 추정된다. 교환되지 못한 기존 물량까지 더하면 약 5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KT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및 개통 취소로 인해 유통점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별도 업무지침을 마련했다"며 "소정의 처리 비용을 지원해 유통점의 고충을 분담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동통신사가 갤럭시노트7 고객이 해지하고 번호이동을 할 경우 이미 지급했던 장려금을 회수하려 한다"며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16-10-14 07:52: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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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제1회 군포 실버가요제’ 진행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ABC방송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 대한성공회 유지재단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과 21일 '제1회 군포 실버가요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요제는 1시부터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 1층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복지시설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인들을 위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지난 10일까지 200명이 사전에 참가신청을 접수하고, 12일에 예선전을 거쳐서 올라온 총 12팀의 참가자들이 본선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심사를 거쳐 대상(30만원상당), 최우수상(20만원상당), 우수상(15만원상당), 인기상(10만원상당)을 각각 선발해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개그맨 이재성이 사회를 보고 서주경, 현진우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티브로드는 추후 해당 실버 가요제 예선과 본선내용을 지역채널(ch4)을 통해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장형석 티브로드 ABC 사업부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노인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올해 처음으로 행사 진행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모두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케이블TV 방송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0-13 17:30:1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