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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전화·T맵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도 개방…클라우드베리 출시

SK텔레콤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각종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특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CLOUDBERRY)'를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베리는 사생활 보호 및 보안기능, 스마트폰 데이터 안심 저장과 복원 등의 기능을 더해 모바일 클라우드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기본 제공 용량은 SK텔레콤 고객의 경우 36기가바이트(GB)다. 타사 사용자의 경우 18GB로, 경쟁사 대비 대용량의 클라우드 공간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빠른 시일 내로 타사 가입자에게도 자사 가입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클라우드베리는 사용 중인 스마트폰 속의 사진이나 영상과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및 영상을 한 화면에서 보며 관리할 수 있다. 월별로 자동 생성된 폴더로 나눠서 보관할 수 있으며, '찾기' 기능을 통해 DSLR 같은 특정 기기에서 찍은 사진만 모아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 갤러리 상단에는 연도별로 가장 많은 사진이 촬영된 날의 이미지를 표시해주는 '랜드마크'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들의 사생활 보호와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을 반영해 '숨김폴더'와 '파일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숨김폴더는 클라우드베리의 기본 저장공간과 분리된 별도의 저장공간이다. 중요한 사진이나 문서를 따로 저장할 수 있다. 파일 암호화는 중요한 문서나 사진 등 데이터에 사용자가 암호를 걸어 외부의 접근을 완벽히 차단하는 기능이다. 해당 암호는 서버에도 저장되지 않아 사용자 외엔 누구도 암호를 풀 수 없다. 스마트폰의 각종 데이터에 대한 손쉬운 저장 기능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주소록, 문자, 통화기록, 일정, 웹브라우저 북마크, 애플리케이션 리스트, 알람, 배경화면, 벨소리, 일부 시스템 설정값(진동 여부, 화면 회전여부, 볼륨 크기, 화면 밝기 등) 등 11개 항목을 저장할 수 있다. iOS 기반의 스마트폰은 주소록과 일정을 저장할 수 있다. 자동 저장 기능을 실행한 시점 후 24시간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네트워크 환경이 확인되면 변경된 데이터 항목만 자동으로 저장을 해준다. 원하는 특정 기기의 데이터만 지정해 이전·복원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통신사 대리점에서 기기변경을 할 때도 휴대폰 데이터를 이전·복원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2월 31일 종료 예정인 'T클라우드' 고객들은 클라우드베리의 '데이터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저장하고 있는 데이터를 손쉽게 옮길 수 있다. 클라우드베리는 해당 기능을 T클라우드의 종료 시점인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한다. 클라우드베리는 19일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iOS용 앱도 앱스토어 심사가 끝나는 대로 곧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은 모든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소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베리'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디지털 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편의성, 연속적 사용성을 지원하고 확장하는 궁극적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19 09:28:21 김나인 기자
미래부, 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에 10억원 지원

미래창조과학부가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AR(증강현실) 콘텐츠 시범개발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에 '투과형 증강현실(AR) 안경'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정보제공', '전시안내' 및 '물류관리' 3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달말에는 추가로 1종의 콘텐츠가 선정될 예정이다. 개발된 콘텐츠는 사용자가 투과형 AR 안경을 쓰고 현실의 공간과 가상의 영상정보를 융합해 야구중계나 물류관리 등에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미래부와 민간 기업이 각 50%씩 개발비를 투자한다. 국고는 각 업체당 최대 3억원이 지원된다. 증권·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는 증강·가상현실 세계 시장이 올해 22억달러(약 2조4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800억달러(약 8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지원과제는 2015년 5월 수립한 'K-ICT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미래부가 지자체(대구테크노 파크 등)와 손 잡고 증강현실 분야의 신시장 창출을 통한 국내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증강현실은 국내에서도 자동차 전면유리 투사 내비게이션, 3D 증강영상 학습교재, 전시체험관의 프로젝션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8-18 15:15: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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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 "무선 IPTV로 진정한 스마트홈 구축"

"무선 IPTV로 진정한 스마트홈을 구축하겠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상무는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레tv 에어'로 집 안 어디서든 방송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올레tv 에어와 같이 최초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리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KT가 선보인 올레tv 에어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구간을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연결하는 외장형 단말이다. 유 상무는 "기존에는 IPTV를 설치하기 위해 벽에 구멍을 내는 등 어렵게 연결하고, 고객이 AS 기사가 올 때까지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다"며 "KT는 올레tv 에어로 개통시관과 미관, 사후서비스(AS) 측면을 개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선으로 연결된 IPTV는 이동에 제약이 크다. 한번 설치한 IPTV 위치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사이에 새롭게 배선작업이 필요해서다. 올레tv 에어를 설치하면 올레tv를 거실 뿐만 아니라 주방이나 안방, 마당에서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올레tv 에어는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최대 50m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인터넷 케이블로 인한 인테리어 제한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레tv 에어 서비스를 위해 KT는 3가지 '기가 기술'을 활용했다. 'UHD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광대역 UHD 영상 트래픽 QoS(Quality of Service) 기술'과 안정적인 전송을 위한'무선 광대역 Wave-2 및 자동접속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 채널 셀렉션(Selection) 기술'을 적용해 주변 와이파이(Wi-Fi)의 무선 간섭을 없앴다. 또한 IPTV에 최적화된 Wi-Fi 채널을 우선적으로 자동 전환해준다. 유 상무는 "셋톱박스와 올레 TV에어를 하나로 통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상무와의 일문일답이다. - 끊김 현상이 심화될 우려는 없나. ▲ KT는 품질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오랜 기간 투자했다. 기가와이파이 또한 2년 넘게 운영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 가입 절차는 어떻게 되나. ▲ 셋톱박스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KT '올레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리점을 통해 9만9000원의 가격에 직접 단말을 구입할 수도 있다. 설치 매뉴얼만 봐도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 올레tv 에어를 출시하는데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 안정적으로 35메가비피에스(Mbps) 이상의 대역폭을 확보해야 하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 한 채널을 잡아도 그 채널이 UHD급 영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지 못한다. 때문에 짧은 순간 가장 최적화된 대역으로 넘어가는 기술이 필요했다. 가장 최적화된 채널을 잡는 것과 채널 간 이동을 무리없이 하는 게 어려웠지만, 기가와이파이 홈이라는 기술로 시너지를 내 가능했다. - 설치 문제 때문에 셋톱박스를 두 대 놓던 가구가 '올레tv 에어'로 한 대만 놓게되면 IPTV 가입자 감소 우려가 있을 듯 한데. ▲ 사업자 측면에서는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다. AS기사가 출동하지 않아도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레tv에어를 설치하면 개통 시간도 단축된다. 가입자 감소보다는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 올레tv 에어의 출시가 IPTV 업계에서 가지는 의미는? ▲ 기존에는 고객들이 이동이나 이사를 하면 IPTV 설치를 위해 AS 기사를 부르고 시간에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올레tv 에어 출시로 고객들은 그런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져 큰 의미로 다가갈 것이다. 사업자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완전한 무선화로 집 안 어디서든 방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진정한 스마트홈이 구축됐다고 본다. - 광대역 UHD 영상 트래픽 QoS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 무선 트래픽에는 다양한 신호가 들어올 수 있다. 이 기술은 올레tv에어에서 우선적으로 비디오 트래픽을 처리한다. PC 등에서의 간섭 신호를 피해 비디오 신호를 적용, 우선 전송해주는 것이다. - '올레tv'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향후 전략이나 차별성은? ▲ IPTV 사업을 단일 사업으로 보는 게 아니라 인터넷 등 타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부분이 크다. 최다, 최초, 최고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관련 업계를 리드하고, 고객들이 IPTV 서비스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전자파와 관련된 우려는 없나? ▲ 기가와이파이홈에 대한 기준이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의 전파인증이 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으로 맞췄다. 일반 전자 기기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2016-08-18 13:56: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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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거실?'…집 안 어디서나 즐긴다

'IPTV는 거실에서 본다'는 고정관념이 사라질 전망이다. KT의 기술로 안방, 주방, 마당 등 어느 곳에서나 IPTV를 즐기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올레tv 에어(olleh tv air)' 출시행사를 열고, IPTV를 무선으로 연결해 집안 어디에서나 U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레tv 에어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구간을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연결하는 외장형 단말이다. 유선으로 중계하는 기존 IPTV와 달리 무선으로 중계하는 만큼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 없다. 따라서 AS 기사가 없어도 거실에서 안방으로, 다시 안방에서 주방으로 IPTV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레tv 에어는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최대 50m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유선으로 연결된 IPTV는 이동에 제약이 컸다. 한번 설치한 IPTV의 위치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사이에 새롭게 배선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레tv 에어를 설치하면 손쉽게 IPTV의 위치를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케이블로 인한 인테리어 제한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인터넷이 설치됐다면 IPTV 개통시간도 줄일 수 있다. KT는 올레tv 에어 서비스를 위해 3가지 '기가 기술'을 활용했다. '광대역 UHD 영상 트래픽 QoS(Quality of Service) 기술'을 통해 UHD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게 가능해졌다. 또한 기가급 속도로 안정적인 전송을 위해 '무선 광대역 Wave-2 및 자동접속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 채널 셀렉션(Selection) 기술'은 주변 와이파이(Wi-Fi)의 무선 간섭을 없애고, IPTV에 최적화된 와이파이 채널을 우선적으로 자동 전환해준다. 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끊김 없이 올레 tv를 즐길 수 있다. 올레tv 에어는 4개의 안테나를 내장했는데도 크기가 12.0×12.5×3.1㎝에 불과하다. KT는 현재 외장형 모뎀을 발전시켜 셋톱박스 및 모뎀 안에 올레tv 에어를 내장한 모델을 내년 중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레tv 에어는 올레tv 라이브 상품 중 일반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전국 대리점, 고객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9만9000원(부가세 별도)이다. KT 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을 신규 가입할 경우에는 무료로 제공된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상무는 "올레tv 에어는 스마트홈 환경에서도 이동에 제약이 있었던 IPTV를 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즐기게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올레tv 에어를 시작으로 보다 진화된 무선 IPTV 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2013년 웹(Web) 기반의 셋톱박스 서비스인 '올레 tv 스마트'를 선보였으며, 2014년에는 UHD 셋톱박스 서비스인 '올레 기가 UHD tv'를 내놓았다. 지난 3월에는 클라우드 셋톱박스를 상용화하며 IPTV 기술 혁신에 나서고 있다.

2016-08-18 13:5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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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출시 D-1, 이통사 '3사3색' 고객 유치전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이 19일부터 시판된다. 이동통신 3사는 출시행사를 열고, 사은품을 제공하는 등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19일 갤럭시노트7 출시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출시행사는 SK텔레콤 T월드 강남 직영점에서 진행된다. 해당 매장에서 가장 먼저 갤럭스노트7을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UHD TV를 증정한다. 2호 고객에게는 노트북, 3~7호 고객에게는 기어 아이콘X를 준다. 매장에서 개통하는 전 고객은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어360, 블루투스 오디오, 기어VR, UO 스마트빔, 데이터쿠폰7GB 등 총 9종에 달하는 경품도 받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헬로비너스 나라, 박명수, 웹툰 작가 이말년, 기안84를 초청해 1호 고객 개통, 사인회, 캐리커처 제작 등 이벤트를 개최한다. 나라, 박명수는 1호 개통 고객에게 경품을 시상한 후 사인회를 진행하고 작가 이말년, 기안84는 선착순 10명 고객에게 '노트7' 화면에 S펜으로 직접 캐리커처를 그려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이달말까지 갤럭시노트7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민스님, 한강, 유발 하라리 등 인기작가의 최신 이북(ebook)을 구매할 수 있는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난민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 명의로 유엔난민기구(UNHCR)에 어린이 교육 1만원을 후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오프라인 구분 없이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이나 급속 무선충전기(택1)을 증정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 갤럭시 노트7을 개통한 고객 전원에게 클라우드 서비스인 U+Box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기가바이트(GB) 무료 이용권(2년)을 추가로 제공한다. 서울 강남직영점에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아트 풍선을 증정하고 갤럭시 노트7의 방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물총 게임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전국 50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7으로 캘리그라피를 써서 액자로 선물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노트7은 64GB 1종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 탑재와 방수방진이 지원되며,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3종이 출시된다. 블랙 오닉스 색상은 10월 중 출시 예정이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 15만8000원, KT 15만원, SK텔레콤 13만7000원 순으로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휴대폰 대리점별로 15% 추가 지원금이 가능하단 점에서 갤럭시노트7 실구매가는 60만원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최고가 요금제인 10만원대 요금제에서 LG유플러스는 26만4000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 KT는 24만7000원, SK텔레콤은 24만8000원을 지원한다.

2016-08-18 11:56: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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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 속도 따라 음악 추천"…KT뮤직, '지니4.0' 오픈

KT뮤직이 '지니 4.0 감성지능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음악서비스 '지니'의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전면 개편도 함께 진행했다. KT뮤직은 '지니 4.0 감성지능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니 사용자가 이용한 100억건의 스트리밍 이력을 분석했다. 또한 사용자 간의 음악감상의 유사성을 파악하고, 유사 음원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협업 필터링 알고리즘 기술'로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현했다. 지니 4.0 서비스는 스트리밍·다운로드 이력과 '좋아요' 클릭 등 고객의 음악감상 활동을 종합해 개인의 감상성향을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선호 아티스트와 장르에 걸맞은 음악을 추천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지니 4.0 맞춤 추천서비스 '마이스타일' 메뉴를 클릭하면, 자신이 어떤 장르를 선호하는지 분석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앨범을 추천하고, 유사한 음악장르를 선호하는 다른 이용자들의 감상이력을 분석해 새로운 곡을 추천한다. KT뮤직은 스포츠 큐레이션 '비트런'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비트런'은 스텝센서로 측정된 걸음 속도에 맞춰 음악이 구현되는 서비스다. 이밖에 걷기·달리기·요가·헬스·등산 등 스포츠활동별 테마 음악을 제시한다. 또 지니 4.0 서비스에서는 터치&드래그방식으로 메인 화면의 구성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개인화된 UI(사용자 환경)를 경험할 수 있다. 홍세희 KT뮤직 플랫폼사업 본부장은 "지니 전면개편을 통해 감성지능형 큐레이션 음악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18 11:56: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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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프론티어] VR서비스·바가지 요금 근절…'여기어때' 숙박앱 시장 돌풍

누구나 한번쯤은 예약했던 호텔이나 펜션, 모텔을 찾아가서 실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홈페이지 사진과 실제 방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모텔의 경우 요금이 적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대부분 숙박객들은 정확한 요금과 시설 상태를 모르고 간판만 보고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전국 3만개에 달하지만, 음지화된 모텔의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있다. 숙박 정보·예약 앱 '여기어때'다. 여기어때 앱을 이용하면 직접 모텔을 찾지 않고도 전국 모텔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360도 가상현실(VR) 영상 서비스를 도입해 방 사이즈나 분위기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모텔을 추천해주기도 하고, 60일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약 3시간 전에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편하게 취소할 수도 있다. 숙박 추천 및 예약 서비스 앱인 '여기어때'를 이끌고 있는 심명섭(39)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17일 서울 가산동 사무실에서 메트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여기어때는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숙소 정보에 차별화를 둔다"며 "정보기술로 숙박 사업을 혁신하는 스테이테크(Staytech)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탄생한 '여기어때'는 전국에 있는 모텔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추천하고 할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시 숙박 O2O 업계의 독보적 점유율을 자랑하는 '야놀자'라는 큰 벽에도 굴하지 않고 2년 만에 시장 순 이용자 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명으로 시작한 직원은 어느새 170명으로 덩치가 커졌다.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직원 3명과 함께 10개월 정도 모텔을 전전했다. 앱 서비스를 내기도 전에 그림만 보여주며 영업을 뛰었다. 당시 숙박 O2O 시장은 야놀자가 독보적이었지만, 이를 보고 뛰어든 업체는 50여개 정도였다. 모텔을 찾아도 이미 지나간 50여개의 업체 때문에 업주들의 인식이 좋지 않았다. "지난번에도 너 같은 놈들이 와서 사진만 찍고 가더라." 사진을 찍고 정보를 수집할 때 이러한 막말도 부지기수로 들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신뢰를 얻었다. 20개월 가까이 무료로 사업을 하다 올해 1월 유료화로 전환했다. 과거 12년이 넘는 시기 동안 경쟁이 치열한 PC 사업에 몰두한 경험도 도움이 됐다. 심 대표는 "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돌아보니 숙박 사업서 가장 큰 문제점이 사람들의 인식이라고 생각했다"며 "모텔의 이용 목적을 바꾸기보다는 고객들이 원하는 게 무엇일까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런 고민서 나온 것이 '중소형 호텔(모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다. 모두 심 대표의 아이디어다. '모텔도 호텔처럼'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서다. 심 대표는 앱 유료화를 시작한 올해 1월부터 모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달 1~2개씩 프로젝트를 내놨다. 당일 예약 취소 시에도 100% 환불을 보장하는 전액 환불보장제와 회원가 보장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행한다. 심 대표는 "소셜 커머스 등에서 5만8000원 정도를 주고 모텔을 예약했는데 막상 가보니 실제 가격이 4만8000원인 경우도 있었다"며 "요금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일어난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업체가 요금표보다 높은 금액으로 예약을 등록하지 못하도록 기능으로 막아놨다"고 설명했다. 모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그의 무기는 오픈된 '정보'이기 때문이다. 모텔을 단기 숙박에서 '여행'이라는 개념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예약기간도 국내 최장기간인 60일로 늘렸다. 지난달 오픈했는데 반응이 좋다. 7월 한 달간 전체 이용자 중 15%가 예약 서비스를 이용했다. 투명한 가격과 예약 서비스는 모텔에 대한 인식 개선의 시발점이 됐다. 회사 직원들에게 지난 5월 가정의 달 선물로 여기어때와 호텔타임 이용권을 내놓았는데 절반이 넘는 직원이 모텔 이용권을 선택하기도 했다. 현재 8탄까지 발표된 프로젝트는 연내 10탄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렇게 인식 개선에 몰두하는 동안 회사도 성장했다. 올해 270억원으로 잡은 매출 목표를 300억원으로 늘렸다. 내년 예상 매출액은 700억원이다. 지난달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하반기에는 규모도 확장한다. 모텔뿐 아니라 호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리조트, 공유형 민박까지 손을 뻗을 계획이다. '루이비통', '애플'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듯이 '여기어때'하면 떠오르는 숙박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심 대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에 집중했다"며 "새로운 세대를 위한 새로운 호텔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어때 브랜딩 구축을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라는 홍성태 교수의 저서를 감명 깊게 읽은 심 대표의 전략이기도 하다. 이러한 콘셉트의 프랜차이즈 '호텔 여기어때'는 올 하반기에 문을 연다. 심 대표는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지인들에게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는 물음을 던진다. 질문의 화살을 본인에게 돌려보니 '공간'이라는 답이 나온다. 모텔이라는 작은 발걸음으로 모든 공간을 포괄하는 지역 기반 플랫폼 사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다. 실제로 대표 앱 이름인 '여기어때'는 모텔뿐 아니라 호텔, 펜션, 여행지, 강연장, 웨딩홀 등 모든 공간을 포용한다. 심 대표는 "현재 여기어때 모습은 큰 그림의 1%에 불과하다"라며 "그 만큼 멀리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은 하반기에 종합 숙박 O2O 서비스에 집중하고, 내년 초에는 해외 숙소까지 서비스에 포할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공간 추천과 예약 서비스, 공유민박까지 도전할 계획이라는 게 심 대표의 포부다.

2016-08-18 07:10: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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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도 맞춤형으로"…고급 레스토랑 역경매 '식신플러스' 서비스 확대

맛집 추천 서비스 식신은 서울의 고급 레스토랑(파인다이닝) 예약을 도와주는 비서 서비스 '식신플러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식신플러스는 예산, 날짜, 인원수와 함께 사용자의 상황을 올리면 그 조건에 맞는 적합한 레스토랑을 찾아 주고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가령 고객이 100만원의 예산으로 강남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상견례를 하고 싶다고 등록하면 '30% 할인', '샴페인 2병 서비스', '꽃바구니 증정' 등 상견례에 적합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직접 사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안한다. 식신플러스에는 지난해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50 시상식에서 27위에 선정된 류태환 셰프의 프렌치 퓨전 레스토랑 '류니끄'와 프렌치 레스토랑 '팔레 드 고몽', 양지훈 셰프의 컨템포러리 다이닝 '크레아' 등 강남 유명 레스토랑 120여곳이 참여했다. 식신플러스는 '식신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과 '식신' 앱·웹사이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플러스는 사용자들의 각종 외식모임과 레스토랑을 직접 연결해 주는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사용자는 '손님은 왕'이 된 것처럼 레스토랑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제안 받을 수 있고, 레스토랑은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추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08-17 19:30: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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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없이도 실시간 통화 가능"…사물에 소통 더하는 이통사

조만간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도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과 음성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7일 인텔과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탑재된 IoT 기기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에 나설 '웹(Web)RTC(Web Real-Time Communication)'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음성·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웹 기반 통신 기술이다. 인텔의 IoT 기기 제작 보드인 '에디슨(Edison)'에 웹RTC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공동 개발해 이를 통해 PC와 스마트폰 탑재에 한정됐던 웹RTC 영역을 다양한 IoT 기기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웹RTC 기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이 없어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가령, 해당 기술이 탑재된 IoT 기기가 탑재된 인형이 부모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계돼 자녀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인형의 눈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인형의 입에 달린 스피커를 통해 아이에게 말을 걸 수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 전문 업체가 이 기술을 이용한다면 주문 전용 IoT 기기를 제작할 수도 있다. 고객이 집에서 해당 기기의 버튼을 누르면 업체와 음성 통화를 해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식이다. 사용자가 별도 프로그램 설치 과정 없이 웹RTC 기능이 탑재된 IoT 기기를 이용해 통신 서비스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개인과 기업, 가정용 IoT 기기에도 적용될 수 있어 활용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 12월 웹RTC를 상용화하기 쉽도록 업그레이드한 '플레이RTC'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플레이RTC는 구글이 개발한 웹RTC를 활용해 SK텔레콤이 직접 만든 개방형 기술이다. SK텔레콤의 플레이RTC는 이미 해외 스타트업에서 주목 받고 있다. 중국 허이(HEYI)는 지난해부터 중국어 학습자들에게 개인 교습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판다린'에 SK텔레콤의 플레이RTC를 적용하고 있다. O2O 서비스와도 협업했다. SK텔레콤의 플레이RTC가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상용화 되면 주문할 상품, 수량, 결제, 배송지 등 주문 정보를 앱에 미리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정보는 앱과 연동된 버튼형 기기인 '플레이 오더'에 제공된다.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가 지원되고, 보이스 버튼을 탑재하고 있어 음성 주문도 할 수 있다. SK텔레콤 차인혁 플랫폼기술원장은 "플레이RTC가 O2O·커머스·완구·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의 도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IoT 기기 활용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통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자 및 중소·벤처 기업과 연구개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양사는 각자 보유한 개발자센터를 통해 웹RTC 개발 도구를 개발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IoT 개발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2016-08-17 18:50:4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