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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500 얼음땡’ 행사서 'KT 석빙고’ 이벤트 진행

KT가 '한국민속촌 500 얼음땡' 행사에 참여해 20일~21일 양일간 'KT 석빙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500 얼음땡 행사는 한국민속촌에서 술래잡기를 모티브로 5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대규모 민속놀이 체험 행사다. 최근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1차 얼리버드 티켓이 1분만에 매진된 바 있다. KT는 통신사로서는 최초로 지난해부터 '한국민속촌 500 얼음땡' 행사에 동참해오고 있다. 올해는 매달 마지막 주에 진행해오고 있는 'KT 청춘氣UP 토크콘서트'의 여름방학 특별편으로 준비했다. 조선시대 냉장고 역할을 한 석빙고(石氷庫)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KT 부스를 방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청춘해' 슬러시를 증정한다. KT 페이스북 팬 인증 고객에게는 아이스볼을 제공한다. 이 아이스볼에는 행운의 쪽지가 들어가 있어 스마트폰 방수팩, 스마트폰 선풍기, 쿨팩 등 경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 당일 현장 사진을 '#청춘해' 태그와 함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킷을 즉석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선정한 청년 문화예술인 '청춘마이크' 에 소속된 팀의 공연도 볼 수 있다. 20일 사전 행사에는 전통과 현대를 콜라보한 난타 비보이 그룹 디 아트커넥션(The Art Connection)이, 저녁에 진행되는 본 행사 '왕의 연회'에서는 비보이 그룹 겜블러크루(Gamvlerz Crew)가 공연한다. 21일 사전 행사에는 한국의 역사를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형태로 재창조한 비보이 그룹 C.P.I Crew가 함께 할 예정이다.

2016-08-17 18:47: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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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대구교육청에 인터넷 문화 서적 1000권 기증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대구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서적 1000여권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전날인 16일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교육청 회의실에서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티브로드 대구사업본부 김상섭 사업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기기 중독 예방'을 위한 서적 전달식을 가졌다. 티브로드가 기증한 서적은 인터넷 등 모바일 기기에 다양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중독 예방과 극복 사례 등을 담고 있다. 기증된 책들은 대구광역시 소재 서적 지원 희망 의사를 밝힌 초·중학교와 학교 내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5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표한 '2015년 스마트폰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중 청소년 잠재적위험군은 10.4%로 전년대비 0.8%p 증가했다. 이는 성인 잠재적위험군 4.8%의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청소년이 스마트폰 인터넷에 더 쉽게 중독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 티브로드 김상섭 대구사업부장은 "이번에 기증된 서적을 통해 대구지역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문화를 형성하는 교재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6-08-17 16:07: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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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집 관리한다"…KT-삼성SDS,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 출시

KT는 삼성SDS와 함께 아파트(APT) 단지·다세대·빌라·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 딱 맞는 홈 사물인터넷(IoT) 토털 케어 서비스 '기가(GiGA) IoT 홈 프리미엄팩'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기가 IoT 홈 프리미엄팩은 개별세대에 설치된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외출 중에도 방문자와 영상 통화와 원격 문열림이 가능한 서비스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집안이나 복도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를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집안에 침입이 발생하면 월패드의 카메라를 통해 실내를 자동 녹화한다. 이외에도 IoT 기기인 도어락, 가스 안전기, 열림 감지기, 움직임 감지기, 기울기 감지기, 스마트 버튼까지 연동해 비상 상황 발생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줘 침입이나 건강 이상 등 각종 사고에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5500원의 금액(부가세 포함)이다. KT 인터넷 고객들은 월 44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단 APT 등 공동주택 단위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IoT 기기 구매 금액과 설치비는 별도다. 향후 개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 홈 IoT 사업담당 김재필 상무는 "삼성SDS의 홈 IoT 솔루션인 HMS를 KT 플랫폼에 연동시켜 KT의 차별적인 상품 출시를 가능하게 했고, 향후에도 삼성SDS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활용해 KT의 고객가치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홈 IoT 사업담당 김근영 상무는 "KT와 삼성SDS 간 홈IoT 공동사업 협력으로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공동주택용 IoT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가 협력해 공동주택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CCTV, 차량 출입 통제기, 무인 택배함에도 IoT 서비스를 적용할 뿐 아니라 댁내 이용 가능 IoT 기기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8-17 14:17: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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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정부 앱 선탑재 논란…이통사 선탑재 앱도 "개선 안돼"

정부가 제작한 '정부 3.0' 애플리케이션(앱)과 '국민신문고' 앱이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노트7'에 선탑재 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를 계기로 이동통신사·제조사들이 자사 앱을 단말기에 선탑재시키는 관행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의 선탑재 앱 축소 방침 이후에도 실제로 개선된 부분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정부의 앱 선탑재가 관행화되면 사업자들 역시 선탑재 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지킬 명분이 없어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정부 앱 선탑재와 관련, 앱 선탑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위배한다며 미래창조과학부에 신고 민원을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녹소연은 향후 이 같은 과도한 선탑재 앱 설치를 막기 위한 입법 청원도 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7에는 행정자치부의 '정부3.0'앱과 국민안전처의 '안전신문고'앱이 사용자 동의 시 자동으로 설치된다. 선탑재 앱은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부터 미리 설치되는 앱으로 스마트폰 구동에 꼭 필요해 내부 메모리에서 삭제할 수 없는 '필수앱'과 이에 해당하지 않는 '선택앱'으로 분류된다. 업계에서는 정부 앱 선탑재 소식에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들도 선탑재 앱에 대한 경각심이 풀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가 2014년 발표한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는 "선탑재앱 제공자는 스마트폰에 과다한 선탑재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 앱 선탭재 소식이 소비자들의 비난에 직면한 이유 중 하나다. 정부 스스로가 선탑재 앱 축소 방침을 부인한 셈이다. 선탑재 앱을 '좀비앱'이라고 비판하던 정부가 스스로 이를 유포, 관련 업계의 선탑재 앱 또한 막을 구실이 사라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정부의 가이드라인 제시 이후에도 단말기에 20여 개에 달하는 앱을 기본으로 탑재시키고 있다. 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7엣지'를 기준으로 보면 SK텔레콤은 총 20개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선탑재 앱을 가지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총 15개에 달한다. 삭제가 불가능한 필수앱은 이동통신 3사 모두 4개씩 탑재하고 있다. 필수앱은 운영체제 소프트웨어의 설치·운용에 요구되거나 스마트폰 하드웨어의 고유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앱이다. 그러나 각 이통3사의 필수앱을 들여다보면 단말기 고유 기능 구동을 위해서라기보다 각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포함돼 자사·계열사·제휴사 등의 마케팅 수단으로 선정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일례로 갤럭시S7엣지를 기준으로 SK텔레콤에서는 통화플랫폼 'T전화', KT는 전자지갑 '클립', LG유플러스에는 모바일 IPTV 서비스 '비디오포털' 등이 필수앱이 포함돼 있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는 ▲고객센터 ▲앱스토어 ▲NFC ▲와이파이 접속 등 4개만을 필수 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자사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필수 앱에 포함해 가이드라인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지점이다. 선탑재 앱은 소비자들에게도 유용성 면에서 외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DMC미디어가 발표한 '스마트폰 앱 이용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선탑재 앱이 너무 많다고 응답한 비율은 76.3%나 됐다. 선탑재 앱이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해 이용 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이용자들 중 선탑재 앱이 유용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9.8%에 그쳤다. 녹소연 관계자는 "정부도 지키지 않는 가이드라인을 누가 지키겠냐"며 "'카카오톡'만 봐도 선탑재 앱이 아님에도 전국민이 사용하고 있다. 필요한 앱은 이용자들이 다운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ICT 생태계서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통사든 제조사든 자회사 상품을 끼워팔기 하고 있는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선탑재 앱 중 필수앱을 제외한 선택앱을 지울 수 있게 됐지만 현재 60여개에 달하는 선탑재 앱 자체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며 "필수앱이라도 가능한 선탑재를 최소화하고 소비자가 앱스토어에서 필요한 앱을 직접 다운받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8-17 05:05: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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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부족해…'세컨드 디바이스', 선택 아닌 필수될까?

SK텔레콤이 지난 2014년 내놓은 'T키즈폰 준'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다. 가격은 20만원대 중반이다. 어린이용 용품 가격으로 비싼 편이지만 수요는 적지 않다. 16일 서울 시내 한 SK텔레콤 대리점 관계자는 "요새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적절한 가격에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위치 추적 등 안심 기능이 들어간 것이 인기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 '기어핏2' 또한 운동 코치 역할을 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계단을 오르고, 걷고 뛰는 대부분 움직임을 세세하게 기록해 알려주기 때문이다. 위성항법장치(GPS)가 탑재돼 위치 정보를 정확하고 파악, 다양한 운동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전화, 메일 수신, 메시지 등이 오면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도 있다. '세컨드 디바이스' 시장이 이동통신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이 따로 있더라도 용도와 성능에 따라 여러 대의 모바일 기기를 추가로 구입하고 있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규모 커지는 웨어러블 기기…전용 요금제 인기 웨어러블 기기 이용자는 2014년 말까지만 해도 5만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의 웨어러블 기기 가입자는 지난 6월 기준으로 61만명에 달해 불과 2년 만에 12배 증가했다. 이동통신업체들이 기존 스마트폰이 있는 가운데 이를 보조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등이 포함된다. 성능도 발달했다. 단순하게 블루투스 기능 사용에 그치지 않고, 통신 기능도 추가되면서 전화부터 문자, 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가장 발빠르게 대처한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T아웃도어와 T키즈폰 등 세컨드 디바이스 가입자가 올해 2분기 89만 명을 돌파했다고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밝혔다. SK텔레콤 측은 "이 같은 성과는 기존 통신사업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국내 첫 아동 전용 웨어러블 기기 요금제(T키즈폰 준)를 포함, 웨어러블 등장 초기부터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반려동물 위치확인, 활동량 분석, 산책 도우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반려동물 전용 웨어러블 기기 'T펫'도 월 5000원의 전용 요금제가 있다. 지난 3월에는 TG앤컴퍼니와 손잡고 출고가 19만8000원에 통화가 가능한 '루나워치'를 전용제품으로 선보이기도 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1주일만에 4000대가 팔리는 스마트워치 돌풍을 일으켰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통신사들도 자체적으로 기획한 웨어러블 기기 출시나 월정액 1만원 대의 세컨드 디바이스 전용 요금제 등을 내놓으며 시장을 선점하려 한다"고 말했다. ◆SKT·KT·LG유플, '키즈폰' 삼파전 만 12세 이하만 가입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도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이동통신 3사가 자체 키즈폰 상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 가장 먼저 '쿠키즈'를 내놨다. KT는 20만원 중반대의 가격인 '라인키즈폰'을 선보였다. 초기 키즈폰이 아이의 실시간 위치를 알리는 등 안심 기능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교육과 오락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예컨대 라인키즈폰은 ▲음성 인식 문자 ▲자녀 위치확인 및 원격관리 ▲EBS, 마법천자문, YBM 등 학습 콘텐츠 및 체험형 게임을 제공한다. 키즈폰 전용 '키즈80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정액 8000원(부가세 별도)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가 기본 제공된다. LG유플러스의 키즈워치 '쥬니버토키'도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꾸준한 판매 수치를 보이고 있다. ◆IoT 연동으로 빠른 성장 예상 이러한 세컨드 디바이스 시장 확대는 소비자들의 구매 형태가 변화한 데 따른 결과다. 일과 사생활을 따로 분리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업무나 운동용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보조 기기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애플과 같은 제조사 또한 '기어핏' 등 세컨드 디바이스 경쟁에 뛰어들며 초창기보다 가격이 낮아지고 디자인이 개선된 점도 소비자를 유인하는 매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컨드 디바이스 시장은 향후 사물인터넷(IoT)과의 연동과 배터리 수명 연장 등이 이뤄지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돼 이동통신사들의 성장률이 정체된 가운데 새 먹거리를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세컨드 디바이스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6-08-17 05:02:50 김나인 기자
미래부, 모바일 헬스케어 등 신규 과제 공모…5년간 382억원 투자

미래창조과학부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의료기술개발' 분야 신규과제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바이오 산업 육성 및 생태계 확충을 목표로 지난해 3월과 올해 5월 발표된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과 '바이오 창조경제 10대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방안'의 내용을 구체화했다. 이번 신규 과제는 3개 사업을 통해 지원된다. 임상 의과학자 연구역량 강화(4년 100억),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5년 200억),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지원 플랫폼 구축(5년 82억)에 5년간 국비 약 382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임상 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 사업은 연구 인프라를 갖춘 병원을 선정하고 병원 내 아이디어와 연구 역량을 가진 전공의(MD)의 실용화 연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임상진료에 치우친 MD에게 공학박사(Ph.D)와의 협력연구 기회를 제공해 의사 과학자 및 창업 등 새로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융·복합 R&D 연구 실용화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신개념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 사업은 병원이 벤처를 위한 공간·장비를 구축하고 입주 벤처와 병원이 융·복합, 생체대체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벤처가 의료기관 내에 입주해 의료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신속한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바일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태동기 시장인 모바일 헬스케어 분야 선점을 위해 개인 건강관리용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미래부는 이 사업을 계기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사업화 및 창업 패스트트랙(Fast-Track)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우리 기술이 세계로 진출하고 태동기 시장을 선점하는 사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은 2013년 18억 달러에서 오는 2018년 80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08-16 14:38:35 김나인 기자
미래부 "2020년까지 연구소기업 1000개 설립 확대한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 분야 법인들도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소기업의 설립주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6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정부출연기관 등이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직접사업화를 위해 자본금의 20% 이상을 출자해 연구개발특구 내 설립하는 기업이다.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수 있는 기관은 지금까지 ▲공공연구기관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신기술창업전문회사 등 250여개 기관이었다. 하지만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총 350여개 기관이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우선 미래부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또는 준정부기관으로부터 R&D(연구·개발) 사업에 드는 연간 비용의 2분의 1 이상을 출연 받거나 보조받는 법인을 공공연구기관에 포함시켜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공공연구기관 범위가 ▲국립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에 한정됐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진안홍삼연구소 등 80여개에 이르는 지자체 출연연구기관도 연구소기업을 설립할 수 있게 됐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 시행을 통해 지역 기반의 공공 연구성과의 사업화가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과학기술의 연구·조사·개발·보급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도 공공연구기관에 포함된다. 개정안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단 등 정부 R&D 사업을 수행하는 법인도 연구소기업 설립이 가능해진다. 미래부는 2020년까지 총 1000개의 연구소기업 설립 확대를 목표로 육성·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배재웅 미래부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연구소기업 창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조경제 성과 창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16 14:24: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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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최대 48만원 할인"…KT,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 출시

KT가 현대카드와 제휴해 휴대폰 구매 시 할인과 현대카드의 M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리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 구매 비용의 일부(10만원 이상)를 할부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 받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2만원,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동시에 M포인트 0.5%도 적립된다. 오는 19일 출시되는 '갤럭시노트7'을 포함한 모든 KT 단말기를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구매 시 48만~36만원(24개월)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T만의 단말 할인 프로그램인 포인트파크(고객 보유 카드사 포인트)와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5%, 최대 5만원)로 함께 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앞서 출시한 '기가 APT 카드'로 아파트 거주 유선통신 이용 고객에게 통신비와 괸리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슈퍼체크카드로 신용카드를 발급하지 않는 고객에게도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원호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단말 구매 고객에게 프리미엄급 혜택을 드리기 위해 현대카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1등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8-16 10:07: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