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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초다시점·VR·AR 아이디어 공모…"5G 시대 준비"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미래서비스 아이디어 개발지원을 통해 5세대 이동통신(5G)시대 준비에 적극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신규서비스 발굴을 통한 국내 5G 생태계의 조성을 위해 '5G 시대를 열어 갈 초다시점 및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융합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다시점 서비스'와 'VR·AR융합서비스'의 2개 분야로 나눠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초다시점 기술은 안경을 쓰지 않고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보는 방향에 따라 영상이 바뀌는 기술이다. 초다시점 기술을 미디어보드나 디지털사이니지 등의 제품에 접목해 복합적인 정보전달이 가능한 융합 서비스들을 공모한다. VR/AR 융합서비스 분야에서는 VR·AR 기술을 방송, 건축, 관광, 부동산 등 이종 산업 분야에 적용해 3차원 공간체험이나 손짓·몸동작으로 가상공간 콘텐츠와 상호 작용하는 서비스 등 융합 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기가코리아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기가급 5G 모바일 네트워크의 특성을 활용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한 원천기술과 미래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전에는 중소·벤처기업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아이디어 제출 양식에 맞춰 참가 신청서와 서비스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접수가 끝나면 서비스 기획안 평가와 경쟁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거쳐 29일 최종 2개 팀(회사)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2개 팀(회사)은 각각 최대 3억 원씩 총 6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받아 향후 6개월 간 제품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최종 선정된 2개 팀(회사)은 개발비를 비롯, 제품 개발 기간 동안 LG유플러스의 관련 기술 제공은 물론 서비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장재용 기반기술개발담당은 "단순히 아이디어만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진화하는 네트워크에 맞춰 고객 가치를 제고하는 서비스들을 지속 발굴해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2016-09-01 10:19:36 김나인 기자
금융위 "KT 올레폰안심플랜은 보험"…KT, 부가세 환급 검토

금융위원회가 KT의 단말기 분실파손 서비스 '올레폰안심플랜'을 보험으로 규정함에 따라 KT는 9월 9일부터 해당 상품에 대한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31일 KT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KT의 단말기 분실파손·보상 서비스 올레폰안심플랜을 보험 상품으로 봐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금융위는 "보험 계약 여부는 서비스의 내용, 제공 주체, 설명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며 "해당 상품에는 수리 기간 중 임대폰 제공 등 이통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포함돼 있지만, 서비스의 주된 이행 주체는 보험사"라고 판단했다. 올레폰안심플랜은 월 4700~5200원을 납부하면 단말기를 분실하거나 파손 시 최대 80만~85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KT는 2011년 9월부터 올레폰안심플랜을 부가서비스로 운영하면서 보험 상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가가치세로 걷어왔다. 이 문제는 지난해 국정감사 때 주목받았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민희 의원이 KT만 보험상품을 부가서비스로 책정해 부가세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던 것. 당시 최 의원은 KT의 부가세 부과로 가입자 약 770만명(연평균 280만명)이 423억원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가 금융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바 있다. KT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그간 올레폰안심플랜은 단말보험 상품에 KT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포함된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관련 법령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성실히 납부해왔다"며 "부가세를 포함하더라도 업계 유사 수준이거나 낮은 수준이며, 무사고자 기변시 혜택, 무료 임대폰 제공, 무료 방문서비스 등 단말보험 외 추가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번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대해 "금융당국의 금번 해석을 존중하고, 부가가치세 환급과 관련해 과세당국의 판단을 받아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는 해당 서비스의 신규 가입 모집을 중단하고, 신규 보험 서비스인 'KT폰안심케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2016-08-31 16:58: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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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돌아간 SK텔레콤…음성인식 인공지능(AI) 포문

"음성은 인공지능(AI)과 결합할 때 힘을 가지게 된다." SK텔레콤이 '음성'을 내세운 AI 기능을 도입한 서비스로 '탈(脫) 통신'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 시장이 정체돼 새로운 수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구글 등 국내외 IT업체들 또한 AI 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서 통신업계가 AI 시장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SK텔레콤은 31일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전용 기기를 공개하고, 'AI 대중화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누구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높이 21.5㎝, 지름 9.4㎝ 크기 원통형 디자인의 전용 스마트기기로 구성된 스피커형 인공지능 디바이스다. 친구, 연인, 가족, 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졌다. 고객이 전용 기기에 마치 대화하듯 말하면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행한다. SK텔레콤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장은 "과거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이후 터치로 입력방식이 진화하며 우리의 일상이 크게 변해 왔다"며 "누구를 시작으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이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꿔가는 'AI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특히 '음성'과 '감성'에 주목했다. 박 단장은 "터치 방식의 사용자환경(UI)은 정확하고 논리적인 반면, 음성UI는 가끔은 엉뚱한 답을 내놓는 등 감성적이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터치는 제한된 기계에만 적용이 가능하지만 음성은 어떤 디바이스든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가 탑재된 첫 기기가 스피커인 이유다. 음성이 클라우드의 AI 엔진과 결합되면 즐거움, 편안, 재미라는 가치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것. 누구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한 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스마트홈 등과 연동해 ▲조명, 제습기, 플러그, TV 등 가전기기 제어 ▲음악 추천 및 자동 재생 ▲날씨, 일정 등 정보 안내 ▲스마트폰 위치 찾기 등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내일 야구장에 갈 건데, 인천 날씨는 어때?"라고 물으면 해당 지역의 날씨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누구' 출시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인공지능·음성인식·자연어 처리 엔진 등 선행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누구의 한국어 특화 음성 인식 기술은 목소리 톤, 억양, 사투리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의 음성 인식률을 자랑한다. 여기에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적용, 일상에서 대화하듯 편하게 얘기해도 '누구'의 인공지능이 맥락을 빠르게 파악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누구의 차별화로 기술, 하드웨어, 음악 서비스를 꼽았다. 음성, 영상, 자연어처리 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기술력을 장기간 투자해 왔고 현재 상당부분 완성도 높여왔다고 자평했다. 디자인도 분위기에 따라 색상을 바꾸는 LED조명을 탑재하는 등 감성적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명품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이 음질 최적화를 위한 음향 설계에 참여해 가정용 프리미엄 스피커 성능도 함께 한다. 특히 누구는 성장형 AI 서비스 형태로 개발돼 많은 이용자가 사용할수록 진화하는 특징이 있다.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을 통해 데이터가 쌓일수록 진화해 누구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이 늘어나 음성 인식률이 높아지는 식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이점을 살리기 위해 출시 초기부터 고객들이 부담 없이 서비스 진화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할 계획이다 희망 고객은 10월 말까지 가정용 누구를 정상가보다 60% 할인한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가정용 누구를 출시한 데 이어 차량용 사물인터넷(IoT), 신체 부착형 IoT,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이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 생활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환 SK텔레콤 단장은 "궁극적으로 누구를 고객 일상과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당사 생활가치플랫폼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핵심 접점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31 16:21: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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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상현실 영상 올리고 공유하는 'The VR' 출시

앞으로 누구나 가상현실(VR) 영상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KT는 자사의 모바일 IPTV 서비스인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통신 3사 최초로 고객이 VR 영상을 직접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The V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서비스 출시와 함께 내달 25일까지 'VR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고객과 함께하는 VR 영상 공모전 ▲고객 참여를 위한 무비테크 아카데미 VR영상 강의 ▲VR영상 전문작가와 함께 하는 '시네마틱 갤러리' 등 프로모션을 준비해 고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VR 영상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조회수와 콘텐츠 등록 수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삼성 기어360,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기어 아이콘X, 신세계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무비테크 아카데미 VR영상 강의는 VR, 드론 등 최신 기술 중심의 영상 환경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한 영상 아카데미다. 이번 The VR 오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KT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T는 해당 고객에게 VR캠을 대여해주고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이론교육(1일차)과 놀이공원에서 실습교육(2일차)을 진행할 예정이다. VR영상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시네마틱 갤러리는 국내외 뉴디바이스 영상 전문가들의 작품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5G 선도 기업으로서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로 각광받는 VR 영상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6-08-31 15:45: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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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말만 하면 척척"…SK텔레콤이 내놓는 AI 서비스는?

"팅커벨, 오늘 날씨는 어때?" '팅커벨'에게 날씨를 물으면 오늘 날씨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 추천해줄래?" 노래 추천을 요청하면 가을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음악이 나온다. 스마트홈과 연동돼 조명이나 제습기, 플러그 등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대중화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SK텔레콤은 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전용 기기를 공개하고, 고객·외부 개발자와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의 진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새로운 산업 영역 개척하고 새로운 생태계 생성함에 있어서 음성 인식이 기반이 되고 결과적으로 생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생각에 누구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누구는 고객과의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원통형 디자인의 전용 스마트기기로 구성된 스피커형 인공지능 디바이스다. 누구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한 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스마트홈 등과 연동해 ▲조명, 제습기, 플러그, TV 등 가전기기 제어 ▲음악 추천 및 자동 재생 ▲날씨, 일정 등 정보 안내 ▲스마트폰 위치 찾기 등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한다. 누구의 한국어 특화 음성 인식 기술은 목소리 톤, 억양, 사투리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성 인식률을 자랑한다. 여기에 SK텔레콤이 독자 개발한 '자연어 처리 엔진'을 적용, 일상에서 대화하듯 편하게 얘기해도 누구의 인공지능이 맥락을 빠르게 파악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가령 "신나는 음악을 틀어줘"라고 말하면 경쾌한 음악을 자동으로 선곡 재생해주고, 음악 정보를 물으면 가수, 제목을 답해주는 식이다. 누구의 음성인식 기술에는 딥 러닝(Deep Learning)을 접목했다. 따라서 누구는 데이터가 쌓일수록 스스로 진화한다. 특히 고객 이용이 많아질수록 서비스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와 문장도 대폭 증가한다. 사용하면 할수록 음성 인식률이 높아지는 식이다. SK텔레콤은 ▲인터넷 쇼핑, 배달 음식 주문 등 커머스 ▲T맵 연계 실시간 빠른 경로 안내, 간편 지식 검색 등 생활 정보 ▲인터넷라디오 재생, 뉴스·구연동화 낭독과 같은 미디어 등 고객 선호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누구에 순차적으로 반영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외부 개발자(서드 파티)들이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는 누구의 핵심 정보(API)를 외부에 공개, 연계 서비스 개발을 통한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박일환 SK텔레콤 단장은 "궁극적으로 누구를 고객 일상과 언제나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당사 생활가치플랫폼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핵심 접점으로 성장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SK텔레콤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 단장, 김성한 디바이스지원단 기획본부장, 박명순 미래기술원 원장 등과의 일문일답이다. - 누구 디바이스가 자체 통신 기능 갖추고 있는지, 아니면 스마트폰과 연동됐는지 궁금하다. 요금제는 따로 있나. ▲누구 디바이스는 처음에는 가동을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접속하는 일을 진행하게 된다. 그 이후는 독자적으로 통신한다. 누구로 인한 추가 요금은 없다. - 누구에서 나오는 목소리 주인이 누군지 궁금하다. 시연 때 '팅커벨'로 불렀는데 이름 바꿔도 되나. 앱 연동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 고객들에게 감성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성우 목소리를 테스트해서 가장 감성적인 목소리 가진 성우를 채택해 녹음했다. 누구 명칭은 현재는 기술적 부분을 고려해 팅커벨, 크리스탈, 아리아, 레베카 네 가지 이름으로 명명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이름을 적용하기 위해 학습이 필요하다. 학습 이후에는 원하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앱 연동은 누구 앱에서 T아이디 통해 회원가입 해 스마트폰 단말 연동시키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 사람마다 다양한 언어 습관이 있다. 빅데이터로 이를 수집해야 한다고 보는데,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접목시켰나. ▲자연어처리를 2011년부터 시작했다. 한국어와 관련 자연어처리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돼 있었다. 이번에 출시하면서 그 중 음악 관련 도메인을 집중적으로 했다. 음악 관련 데이터 추가로 구축했고 일반적인 것은 이전까지 쌓아온 데이터다. 출시 이후에는 고객들이 바라는 데이터 분석을 해 세미 리얼타임 형태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 인공지능에서는 사용자 답변 머신러닝으로 알고리즘으로 처리한다. 알고리즘 필요한데, 자체적으로 어떻게 개발했나. 스피커만 있고, 디스플레이는 탑재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데이터들이 사용함으로 인해 들어오는 데이터가 다양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머신러닝 인프라 자체적 200대 서버와 많은 CPU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수집할 데이터는 최소 위클리 단위로 모아 학습해 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누구 디바이스 자체가 음성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음성은 음성으로 답변하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고 판단했다. 음성은 큐레이션이고, 고객에게 맞는 최적 답변 제안하는게 장점이다. 다양한 서비스 로드맵 가지고 있고, 고객 제안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확장할 예정이다. 서비스 최적화될 단말 형태는 계속 내부적으로 고민, 확대시킬 것이다. -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는 해외서도 에코, 구글 홈 등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쟁을 피할 수 없을텐데 SK텔레콤은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 될 수 있나. ▲기술적 관점에서는 음성, 영상, 자연어처리 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기술력을 장기간 투자해 해왔고 현재 상당부분 완성도 높여왔다고 자평한다. 하드웨어 부분서는 누구 디바이스가 외형, 디자인적으로 감성적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외부의 무드등 기능 해 감성적 교감 가능한 디자인이다. 또한 SK텔레콤 관계사인 아이리버 전문가들이 직접 튜닝 작업에 참여해 고품질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 누구가 음성 인식할 때 자신의 음성을 기억하라고 입력해야 하나. 다른 사람 목소리 인식도 가능한가. ▲개인별 식별은 하지 않는다. 집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후에는 음성으로 화자 인식을 하는 기술이 있다. 내년에는 화자 인증 기술을 가지며 아기, 엄마가 불렀을 때 이해하는 것을 달리 가져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 누구는 한국어 처리만 가능한가. 다국어 계획 있나. 수출 계획은 없는지. ▲현재는 한국어 중심으로 돼 있다. 다국어처리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영어 등을 접목하려면 개발보다는 영어를 처리하는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2016-08-31 15:26: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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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키아, LTE 상용망 환경서 NB-IoT 기술 시연 성공

KT는 노키아와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상용망 환경에서 3GPP 표준기반의 NB-IoT의 주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NB-IoT(협대혁 사물인터넷)는 LTE, 3G 등 기존 이동통신 방식보다 좁은 200㎑의 대역폭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으면서 전력 소비가 낮은 사물 간의 소량 데이터 통신에 특화된 사물인터넷 표준 기술이다. 모듈 가격도 저렴해 스마트 미터링(원격 검침), 스마트 가로등 등과 같은 소물인터넷(IoST) 서비스에 적합하다. KT는 3GPP에서 NB-IoT 표준화가 완료된 후 지난 6월 노키아 랩에서 실시한 공동 기술검증을 마쳤다. 또한 LTE 상용망 환경에서 노키아의 기지국과 NB-IoT 전용 코어망 장비를 활용해 협대역(200㎑) 통신, 전력 증대 기술로 커버리지를 극대화하는 NB-IoT 기술 연동 시연에도 성공했다. KT는 이번 기술 시연을 통해 NB-IoT를 통한 소물인터넷 서비스가 보다 빠르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전력으로 전파세기를 증폭할 수 있어 지하주차장이나 등산로 외곽 지역 등 커버리지 확보가 어려웠던 장소에서도 서비스 가능하고 기존 LTE 상용망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것을 입증했다는 것. 향후 KT는 하반기 서비스 실증을 거쳐 NB-IoT 전국망을 연내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NB-IoT 기반의 스마트 미터링, 안전·안심 서비스, 자산관리,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물인터넷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상무는 "KT는 내년 상반기 NB-IoT 조기 상용화를 위해 기술 검증부터 망 구축까지 만반의 준비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노키아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IoT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31 14:01: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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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캐리어급 NFV 라우터 상용화…5G 시대 앞당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회사 주니퍼네트웍스,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기업 윈드리버와 협력해 캐리어급(Carrier Grade)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기반 라우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캐리어급이란 통신 장비나 부품이 99.999% 이상의 안정적인 가용성과 장애발생률이 100만분의 1 미만인 극도로 입증된 최고의 장비 등급을 의미한다. 라우터는 서로 다른 프로토콜로 운영하는 통신망에서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경로를 설정하는 역할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통신장비다. NFV 라우터는 이 라우터 기능을 소프트웨어화해 서버에 구현해 클릭 몇 번 만으로 가상의 라우터를 추가로 만들 수 있는 등 네트워크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NFV 라우터는 기존 장비보다 저렴해 투자비와 운영비가 적게 들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해 5G 네트워크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적인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주니퍼네트웍스, 윈드리버와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 캐리어급 NFV 기반 가상 라우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NFV 라우터는 장애가 발생할 경우 시스템 스스로 이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동일 기능의 가상 라우터를 만들어내 장애를 해결한다. 특히 장애 감지에서부터 동일 기능의 라우터 생성까지 1~2초 안에 이뤄진다. 또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설정해두면 장애 발생 전에 스스로 조치를 해 장애를 예방하는 네트워크 자동 복구 기술도 적용돼 있다. NFV 라우터는 기존 라우터와 동일한 운영환경과 기능, 인터페이스 등을 제공해 기존 서비스망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운영도 용이하다. LG유플러스는 우선 IPv6 서비스 경로 정보 제공, 해킹·디도스 등 공격 트래픽 차단 등의 서비스에 가상 라우터를 적용했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해 높은 수준의 유연성이 필요한 다른 라우터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강정호 네트워크기술부문장은 "캐리어급 NFV 기반 라우터를 국내 최초로 상용망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라우팅 성능 향상은 물론 고객들에게 좀더 안정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발판 삼아 단계적으로 NFV 장비를 도입, 5G 시대를 앞당기는 최적의 NFV 인프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31 14:00: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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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혁신 프로젝트', 디지털경영혁신대상서 미래부 장관상 수상

숙박 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 받아 관련 업계 중 처음으로 국가포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숙박O2O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모바일경영 부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여기어때의 수상은 지난 1월부터 전개 중인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숙박 제도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이 반영됐다. 혁신 프로젝트는 여기어때가 중소형호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전까지 숙박 시장에 없던 제도를 만들고, 건전한 예약 문화를 조성하도록 이끄는 캠페인이다. 혁신 프로젝트에는 숙박 예약 플랫폼마다 제각각이던 숙박비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통일해 최저가가 아니면 차액을 보상하는 '최저가 보장제', 당일 입실 3시간 전까지 앱에서 예약 취소 시 전액을 환불하는 '전액 환불보장제', '리얼리뷰', 'VR 객실정보' 등이 포함됐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지난 2년여 간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며 숙박시장 인습 타파 및 혁신,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정부 차원에서 인정받은 셈"이라며 "스테이테크 전문기업다운 독보적인 기술력과 고객 친화 정책으로 숙박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산업의 각 분야별 우수 사례를 발굴해 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6-08-30 17:34: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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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판교에 한국형 최첨단 미래도시 만든다

SK텔레콤은 판교에 건설 중인 알파돔시티에 사물인터넷(IoT)과 증강현실(AR),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 'K-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로 하고 LH, 알파돔시티자산관리와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IT 밸리로 부상하고 있는 판교에 스마트시티 대표 사이트를 조성하고,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적용해 미래 신성장 도시융합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해 가기로 했다. 스마트시티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국내외 K-스마트시티 확산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알파돔시티는 2008년부터 총 5조원의 사업비로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문화·관광·주거시설이 융합된 판교 복합업무시설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알파돔시티 내에 AR 서비스, 무료 Wi-Fi망, 스마트 사니이지가 결합된 미래융합파크를 조성하고 방문객이 알파돔을 방문할 경우 전용앱을 통해 자연스럽게 ICT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을 구축해 방문 전 주차장 현황 정보 파악, 출차 시간 입력 시 주차 현황과 교통정보 사전 분석을 통한 주차위치 추천 등을 통해 알파돔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가로등·횡단보도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가로등은 움직임 센서를 통해 조도를 조정하고, CO2·소음 등을 측정하는 환경센서를 통해 도시 환경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영상 기반으로 보행·차량을 감지하고 안내한다. 3사는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워킹그룹 구성을 통해 보다 구체화해 2018년까지 알파돔시티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본부장은 "첨단 ICT 역량을 집중해 알파돔시티가 향후 해외에 진출하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중소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알파돔시티에 창의적인 스마트 시티 기술 요소를 적용해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30 17:31:1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