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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쏘시오 셰어링 포털 앱 '쏘시오' 누적 다운로드 60만 돌파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다날쏘시오는 셰어링 포털 앱 '쏘시오'가 그랜드 오픈 60일 만에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날쏘시오에서 오픈한 셰어링 포털 쏘시오 서비스는 람보르기니, 퀴니무드 등 유모차부터 나인봇, 에너바이크 등 스마트 모빌리티(소형 개인 이동 수단), 명품 가방, 캠핑용품을 마음대로 빌리고 빌려줄 수 있는 공유 포털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다날쏘시오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이 공유된 분야는 '출산·육아'용품이고,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아동용 전동차와 유모차, 전동 휠이다. 6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쏘시오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준비했다. 쏘시오 앱에서 회원가입을 한 모든 이용자에게 비타민 음료를 증정한다. 한국카쉐어링과 제휴해 대학생에게는 차량부터 숙소까지 제공하는 '쏘시오 1박 2일 MT' 이벤트를 연다. 공유차 공유 업체인 에어래빗과 함께 웨딩카를 20% 할인된 가격에 공유하는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달에는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 다양한 애플 상품으로 구성한 IT 중고상품과 신제품 셰어링 기획전, 서울 지역 빌딩의 빈 공간을 공유하는 기획전도 추진 중이다. 다날쏘시오 관계자는 "지금까지 셰어링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을 사용자가 직접 셰어링 할 수 있기 때문에 쏘시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군 확보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공유경제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쏘시오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16-06-10 15:31: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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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식도락 여행 떠나볼까" 식신, 제주 맛집지도 공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사용자 리뷰 기반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이 250만 이용자의 리뷰, 검색 등을 활용한 '2016년 제주 맛집 지도'를 10일 공개했다. 식신은 이번 제주맛집지도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7곳 ▲제주시 ▲우도 ▲함덕·김녕 ▲성산 ▲서귀포시내 ▲모슬포·화순 ▲한림·애월 내 가장 인기 있는 맛집을 선정했다. 제주 맛집 지도에 포함된 음식점으로는 제주도의 대표 음식인 통갈치구이를 맛볼 수 있는 '춘심이네'부터 쫄깃한 흑돼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흑돈가', 전복돌솥밥으로 유명한 '명진전복', 고기 국수가 별미인 '자매국수'와 '올래국수', 땅콩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하하호호'와 '블랑로쉐'까지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이 대거 선정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용 인증샷을 찍기 좋은 맛집들도 새롭게 지도에 이름을 올렸다. 풍광이 좋기로 소문난 한림·애월 지역이 특히 돋보였다. 문어와 전복, 딱새우를 올린 해녀파스타가 인기인 '밥깡패', 빅뱅 지드래곤의 카페로 이름을 알린 '몽상드애월',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애월더선셋' 등이 새롭게 인기를 얻으며 지도에 포함됐다. 식신에서 공개한 2016 제주 맛집 지도는 식신 서비스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식신 관계자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어 올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제주 여행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6-06-10 15:16:36 김나인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동아시아 창조허브 구축 매진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미래부에 따르면 제주센터는 지난 1년 간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 비전 달성을 위해 창의적·잠재적 인재발굴, 글로벌 인재의 유입, 자생적 커뮤니티 생성, 개방형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제주를 동아시아 창조허브로 구축하고 있다. 85개의 스타트업·중소기업을 지원해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402건의 법률·금융(회계)·특허 원스톱 전문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체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인재 87명을 유입, 지역 스타트업과 연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부는 이와 함께 스마트관광 구축을 위한 비콘(위치정보송신기 오픈 플랫폼)을 제주국제공항, 중문관광단지, 동문재래시장 등 3개소에 720개를 설치해 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향후 관련 분야 스타트업들에게 비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제공해 앱 개발 등 비콘 관련 산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 개소한 제2센터(전담기업 아모레퍼시픽)는 제주뷰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K-뷰티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 원물의 가치 부가를 통한 6차 산업화 지원을 위해 푸른콩, 동백, 제주 톳 등 관련 기업들에 대한 연구개발, 디자인, 판로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카카오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 기업의 우수제품과 창작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스토리방식의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 제주센터가 추천한 스타트업이 자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전력, LG 등과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벤처기업, 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최양희 미래부장관, 원희룡 제주도지사, 임지훈 카카오 대표, 배동현 아모레퍼시픽 대표, 제주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5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최 장관은 "인재가 부족하고 창업여건이 어려운 제주도를 새 인재가 찾는 창조의 섬으로 바꿔 놨다"며 "앞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적 첨단산업 중심지인 '제주 실리콘 비치'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6-06-10 15:16:11 김나인 기자
정부,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 카드 꺼내나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정부가 휴대폰을 살 때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보조금(지원금)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지원금 상한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선회한 것이기 때문에 업계의 논란이 예상된다. 9일 관계부처,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등은 경기부양 차원에서 지원금 상한을 단말기 출고가 이하로 바꾸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16일 전체 회의에서 해당 고시 개정을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금 상한은 국회를 거치지 않고 방통위 고시 개정으로 바꿀 수 있다. 지원금 상한은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정한 것으로 현행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의 핵심이다. 이를 출고가 이하로 수정한다는 것은 사실상 지원금 상한제 폐지를 의미한다. 지난 2014년 10월 단통법과 함께 시행된 지원금 상한제는 출시 후 15개월이 지나지 않는 최신 단말기에 적용됐다. 이동통신사들의 치열한 경쟁에 의해 행해진 '보조금 난립'을 막고자 도입됐다. 지원금 상한제 시행으로 이동통신 시장이 안정됐다는 평도 있지만, 지원금이 줄어들어 휴대폰 값이 비싸졌다는 소비자들의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됐다. 내수진작이 급한 정부가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상한제 폐지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원금 상한제는 법 시행 3년 뒤(2017년 10월)에 자동 일몰된다. 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될 경우 1년 이상 앞당겨지는 셈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지원금 상한제 관련 문제는 방통위 소관이기 때문에 답할 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두 부처 모두 확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아직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간 미래부와 방통위는 단통법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가격이 내려가고 이용자 차별이 해소돼 가계 통신비 부담이 완화됐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규제 완화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 시장 침체 논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업계는 향후 방통위 동향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지원금 상한제를 폐지하면 통신 시장은 정글로 바뀔 것"이라면서 "국민이 공짜폰이라는 상술에 휘말려서 거액의 통신비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며 지원금 상한제 폐지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했다.

2016-06-09 18:15:11 김나인 기자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 성장률 7% 전망…지난해 대비 반토막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기로 들어선 가운데 더 이상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15억대, 성장률은 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14.4%의 성장률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지금 추세라면 2020년 스마트폰 판매량이 19억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로베르타 코자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은 더 이상 지난 7년간 달성했던 수준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할 것이다. 스마트폰 성장세가 최고 수준에 달했던 2010년은 무려 73%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북미, 서유럽, 일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숙 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90%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교체나 업그레이드 빈도 또한 예전만큼 높지 않다. 코자 연구원은 "성숙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사용 주기는 2.5년으로 연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은 향후 5년 동안은 급격하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숙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스마트폰 업체들의 관심은 인도와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아네트 짐머만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인도는 최고의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다. 피처폰 판매량은 지난해 1억6700만 대에 달했는데 이는 인도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61%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올해 인도에서 1억3900만 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면서, 전년대비 29.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에서 휴대폰의 평균 판매 가격은 여전히 70달러 미만이지만, 120달러 이하 스마트폰은 2016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짐머만 연구원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경쟁이 치열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향후 5년 간 기대되는 성장률은 미미하다"며 "인도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보다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유동적인 시장 상황에서 일부 휴대폰 제조사는 시장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이고, 다른 한편에선 중국과 인도의 모바일 제조사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같은 새로운 주체들이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2018년에는 최소 1개의 새로운 휴대폰 제조업체가 중국 내 상위 5대 스마트폰 브랜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6-06-09 18:13: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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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기업용 스마트폰 무전 앱 '라져PTT' 출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무전통신 사업자인 KT파워텔이 기업용 스마트폰 무전 애플리케이션(앱) 라져(RADGER) PTT를 9일 출시했다. 라져 PTT는 스마트폰 설치만으로 KT파워텔 전용 LTE 무전기 라져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무전 앱 서비스다. 별도의 비용을 들여 업무용 단말기를 구매하고 소지해야 하는 부담 없이 LTE 무전을 사용할 수 있다. 라져 PTT를 이용하면 그룹당 8000명까지 통화가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폰 무전 앱에서는 그룹 통화가 500명까지만 가능했다. 안정적으로 데이터 트래픽 처리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프로세서 기반 시스템을 갖춰 대규모 인원과의 동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하다. 또한 안심하고 업무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국가 표준 암호 알고리즘인 ARIA 256을 적용해 보안성도 갖췄다. 라져 무전기와 라져 PTT 앱 간의 상호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무전기를 사용하고, 사무실이나 관제센터에서는 앱을 사용해 업무를 공유할 수 있다. KT파워텔은 각 기업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앱과 연동도 가능하도록 무전 API를 지원한다. 물류업의 배차 앱이나 서비스업의 시설 관리 앱 등과 연동해 기업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라져 PTT는 기업의 단말기 구매 및 관리 부담을 줄여 주고, 통신 비용까지 절감해주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라며 "KT파워텔은 85년 창사 이래 국내 1위 무전통신 사업자의 자리를 지켜온 만큼 라져 PTT 앱으로 LTE 무전 서비스의 제 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KT파워텔은 LTE 무전기 라져를 비롯해 이번에 출시한 라져 PTT 앱 등 무전통신과 연계한 다양한 컨버전스 솔루션을 통해 국내 무전 통신 시장에서 LTE 무전의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6-06-09 16:04: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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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선보이는 가상현실(VR), 트와이스 음악도 안방서 즐긴다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듣는 음악, 보는 음악을 뛰어넘어 공간 체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앞으로 좋아하는 가수 쇼케이스나 공연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KT뮤직은 KT의 IT·네트워크 기술을 토대로 국내 최초로 음악전문 가상현실 서비스 '지니 VR'를 제공한다. ◆인기 스타 라이브 공연도 생생하게 '지니 VR'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9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니 VR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제공하고 업계 선두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니 VR 서비스는 KT그룹의 '기가 VR'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됐다. KT는 다가오는 5세대(G) 주요 사업으로 VR을 선정했으며, 지난 4월에는 KT위즈 야구경기를 VR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KT는 지니 VR 서비스 출시를 위한 사업 기획과 콘텐츠 제작투자·VR플레이어 개발을 담당하며, KT뮤직은 국내 주요 기획사와 제휴해 경쟁력 있는 VR 콘텐츠를 기획·제작·운영한다. KT뮤직은 각종 공연 및 쇼케이스 VR, '스타의 녹음실', '스타와 함께 여행 떠나기' 등 프리미엄 VR 콘텐츠를 연내 100편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제는 보는 음악의 시대"라며 "이번 지니 VR 출시를 통해 기존 영상의 한계를 보완하고, 콘텐츠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니 이용자들은 지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지니 VR 전용관'에서 트와이스, 스컬&하하, 샘김 등 인기 가수들의 라이브공연과 뮤직비디오 VR을 경험할 수 있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에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더 생생하게 VR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KT뮤직은 KT가 선보인 실시간 VR 중계 기술을 적용해 신곡 쇼케이스와 공연을 올 하반기 중 생중계한다. 이 서비스는 5~6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촬영한 고화질 VR 영상을 360도 방향에서 볼 수 있게 연결한 '스티칭(이어붙이기)' 기술이 적용됐다. 스티칭이 완료된 영상을 KT의 초고속 네트워크로 실시간 전송하게 된다. KT뮤직은 지니 VR에서 제공하는 상당수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VR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저변 확대를 위해 지니 회원에게는 VR 경험이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저작권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부 콘텐츠는 유료로 제공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가 출연해 지니에 공개된 트와이스 게릴라 VR 콘서트 영상을 시연하기도 했다. ◆시간·날씨·발걸음 맞는 노래 추천 '지니 스마트 라이프' 아울러 KT뮤직은 내달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인 '지니 스마트 라이프'를 론칭한다. KT뮤직이 자체 개발한 추천엔진 '지니어스'는 700만 음원의 오디오 파일을 분석해 메타 데이터를 추출하고, 100억건의 스트리밍 이력을 분석한다. 동시에 지니 이용자의 음악 이용 상황(TPO: 시간, 장소,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 고객에게 맞춤형 음악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이 걷는 속도를 스탭센서로 파악, 속도에 맞는 추천음악을 제공하는 '비트런'도 선보인다. KT뮤직 플랫폼사업본부 홍세희 본부장은 "음악은 하루 일과 중 지속적인 서비스를 발생하게 한다"며 "디테일하게 데이터화해야 서비스 제공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음악서비스 지니는 내달 국내 최초로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터치·드래그해 손쉽게 메인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개인화된 UI(사용자 환경)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KT와 국내 주요 기획사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지니 VR 서비스를 선보였고, 지속적으로 VR기술의 진보와 함께 가상현실 음악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빅데이터 큐레이션 중장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큐레이션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9 16:03: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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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확보로 클라우드 시장 개척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오픈 소스 기반의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서비스 인프라에 적용해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오픈소스 기반 가상화 소프트웨어 '젠(Xen)' 기반의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을 확보, 웹하드·유플러스 박스(U+Box)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하이퍼바이저(서버 가상화 엔진)는 하나의 물리 서버에서 다수의 가상 서버를 실행시키는 기술로, 사물인터넷(IoT)과 5세대(G) 환경에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도입에 필수적이다. LG유플러스 하이퍼바이저 솔루션은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파일·블록 기반의 가상 머신 이미지를 모두 지원한다. 예컨대 로컬 디스크, SAN(storage area network), NAS(네크워크결합 스토리지시스템) 등 어떤 스토리지에도 가상 머신을 구동할 수 있다. 가상 머신 중단 없이도 하나의 저장장치에서 다른 저장장치로 옮기는 스토리지 마이그레이션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젠 솔루션뿐만 아니라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 하이퍼바이저 솔루션도 확보했다. 필요에 따라 하이퍼바이저 전환이 가능하도록 젠과 KVM 간 가상 이미지 전환도 준비하고 있다. 빠른 배포가 가능한 컨테이너 기술에 대한 개념검증(PoC)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5G 시대에 앞서 클라우드 운영 관리 시스템도 자체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픈소스뿐만 아니라 상용 가상화 솔루션과 유기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9 15:07: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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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시 3000여 가구에 홈 IoT 서비스 보급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과 손잡고 올 하반기까지 서울지역 3000여 가구에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16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LG유플러스와 서울특별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2016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에너지 절감과 소비량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수요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타 산업과 신사업모델 발굴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실시간으로 가정내 전력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IoT 에너지미터와 에너지절감을 위한 IoT 플러그, IoT 허브를 서울 시내 3000여 가구에 3년간 제공하게 된다. IoT 에너지미터는 1초 단위의 실시간 소비전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기기를 통해 전력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알 수 있다. 월말 예상요금도 알 수 있다. 가정내 사용패턴을 분석, 에너지 사용 비교나 통계, 고지를 통해 전기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IoT플러그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가전 제품의 대기전력을 원격으로 차단한다. 허브는 가정내의 IoT 기기간의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 시내 희망 단지 및 세대 3000여 가구를 선정해 진행되며, 가정에서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진단 및 절약 등 가정으로부터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시의 전력 에너지 소비량은 1990년 11.3%에서 2013년 26%까지 2배 이상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가정의 전력 수요반응 서비스 운영을 통해 국가·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서울시와 '에너지효율화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아파트·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인 U+Biz EMS(Energy Management Solution)를 적용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에너지 빈곤층 지원 및 저소득 가정 수술비로 후원하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LG유플러스 홈IoT담당 류창수 상무는 "지자체와 정부, 민간이 함께하는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신산업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신사업 모델 발굴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09 12:44: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