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KT 올레tv, 베를린 필·라페니체 신년음악회 무료 생중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 tv가 2016년 새해를 맞아 세계 최고의 클래식 신년음악회 무료생중계를 준비했다. 올레tv는 내년 1월 1일 새벽 1시 30분(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필하모닉 송년음악회 실황'을 시작으로 같은 날 저녁 8시 15분 '이탈리아 라페니체 신년음악회', 1월 2일 오후 4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실황'까지 이어지는 '무료생중계 클래식 빅3'를 중계한다.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송년음악회는 '21세기 최고의 지휘자'로 불리는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를 맡고,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이올린의 여제' 안네 소피 무터가 무대에 오른다. 청중을 매혹할 카미유 생상스와 모리스 라벨의 작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1792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세워진 라페니체(La Fenice) 극장은 베르디의 '리골레토' 등 역사적인 오페라들이 초연된 유서 깊은 극장이다. 화려한 벽화가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세계적 명지휘자 제임스 콘론의 지휘로 소프라노 나디네 시에라, 테너 첼소 알베로가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친절한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입문에 더없이 좋은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은 서울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울려 퍼진다. 새해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 축제 같은 음악회를 펼치며,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 교수(추계예대)와 이택주 교수(이화여대)의 지휘로 '러시아 국민 음악의 아버지' 글린카, '왈츠의 왕' 슈트라우스 등 풍성한 음악 세계를 선사한다. '클래식 빅3 무료생중계'는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예약 및 시청이 가능하다. 올레tv는 메뉴 내 '음악·교육·다큐'에서, 올레 tv 모바일은 '라이브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KT의 강인식 미디어콘텐츠담당 상무는 "2016년의 시작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초대형 클래식 공연을 무료생중계로 준비했다"면서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의 향연과 함께 온 가족이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12-29 11:00:29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T, 데이터센터 기능 향상 솔루션 'SONA' 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이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데이터 센터인 'SDDC'의 서버 연결성을 대폭 확장시키는 솔루션 'SONA'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SDDC(Software Defined Data Center)'는 SK텔레콤이 자사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해 개발하고 있는 5G 시대 핵심 시스템이다. SKT는 2014년부터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데이터 센터의 물리적 하드웨어를 가상화해 필요에 따라 손쉽게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이번에 공개한 SONA는 가상화 기술인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을 기반으로 기존 네트워크를 재구축하는 솔루션이다. SKT는 SDN 기술을 이용해 물리적인 네트워크 서버와 장비들을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램화 하고, 이를 중앙 제어시스템인 'SDN 컨트롤러'를 통해 서버와 네트워크를 동시에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SDN 컨트롤러는 기존 대비 10배가 넘는 100개 이상의 서버를 관리할 수 있다. SKT는 SONA를 활용하면 기존의 고가 솔루션들을 대체 할 수 있어, 5G 상용화가 이뤄질 2020년에는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용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T는 SONA로 인해 데이터 센터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고도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인텔과 공동으로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기술 적용 시 발생하는 속도 저하 문제의 개선 방안도 연구 중이다. SKT의 이강원 NIC기술원장은 "5G를 실현하기 위해선 이동통신 기술과 더불어 데이터를 처리하고 운용하는 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SK텔레콤은 차세대 데이터 센터에 가상화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5G와 All-IT 네트워크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12-29 09:59:01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LGU+, 한진해운 신항만에 LTE 기업전용망 구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부산 신항에 위치한 한진해운 신항만의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에 롱텀에볼루션(LTE) 기업전용망 서비스인 'LTE 고객전용망'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LTE 고객전용망은 일반 LTE망과 기업의 내부망을 분리시켜 LTE 기지국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직접 기업 내부망으로 바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LG유플러스의 빠르고 안정적인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일반 LTE망을 통하지 않기 때문에 업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차단할 수 있어 보안성 확보가 가능하다. 기존처럼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경우에는 통신 범위에 따라 많은 무선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구축해야 하며,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계속 AP를 변경해야 하는 등 원활한 통신에 한계가 있었다. LG유플러스와 함께 업계에서 최초로 터미널 운영 시스템에 LTE 고객전용망을 구축한 한진해운신항만은 현재 관내 120 여대의 컨테이너 운반차량에 LG유플러스 LTE 라우터를 탑재해 운영 중이다. 관제실에서 차량에 탑재 된 시스템으로 화물 운반 지시를 하고, 이를 수신한 작업자는 좌표를 확인해 정확한 위치로 화물을 운반할 수 있다. 기존 이 시스템을 와이파이 환경에서 사용했을 때에는 컨테이너 높이에 따른 음영구역 발생 및 무선 AP간 잦은 로밍 발생으로 통신 끊김이 있었지만, LTE를 이용함에 따라 끊김 없이 실시간 처리가 돼, 업무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LTE 고객전용망' 서비스는 스마트폰, 패드, 웨어러블 기기에도 적용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산업 사물인터넷(IoT) 솔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권준혁 인더스트리얼 IoT담당 상무는 "산업 IoT 솔루션의 경우 보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우수한 품질의 LG유플러스 LTE 네트워크를 사설망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고객전용망'이 필수적"이라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IoT 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5-12-28 14:05:48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응답하라 한국IT!"...무섭게 치고나가는 중국의 5G통신에 위기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중국 이동통신 기술이 선진국 수준으로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5세대(5G) 이동통신 원천기술 개발 및 기기·서비스 시장 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산업연구원(KIET) 김승민 연구원은 '한·중 5G 이동통신 기술개발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향후 5G 분야에 대한 중국 업체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되고, 이는 IT 산업의 선도자인 우리나라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국의 산업 환경을 이해하고 기술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27일 강조했다. 5G 이동통신은 4G(LTE)와 비교해 용량과 속도가 1000배 증가한 통신 기술이다. 1Gbps급 전송속도, 1초에서 1밀리세컨드(ms·1000분의 1초)로 향상된 접속속도, 최대 500㎞/h의 이동성, 사용자당 1000분의 1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 수많은 주변 디바이스와의 소통 등으로 정의된다. 전문가들은 상용화 시점을 2020년쯤으로 전망하고 있다. 5G 이동통신 기술개발은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정부, 학계 주도로 원천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유럽은 2020년까지 5G 연구개발에 약 7억유로를 투자할 방침이다. 미국도 퀄컴과 UC버클리, 뉴욕대학교 등 업계와 학계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기술을 시연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8년 평창올림픽 시범서비스 2020년 세계최초 상용화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은 향후 스마트폰 시장과 더불어 5G 이동통신 수요를 주도할 지역으로 글로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은 13억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4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3.5%에 불과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20%에 못미친다는 점은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중국 이동통신 1위 차이나모바일은 2014년 한 해 4G 가입자를 1억명 가까이 확보했다. 올해 가입자까지 포함하면 미국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규모인 2억4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5G 시대에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하고, 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보유자가 시장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업체들도 국내외 통신 서비스 기업, 전자 제조 기업 등과 공동개발 및 표준화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5G 기술 개발을 국가적 차원의 주요 과제로 보고 'IMT-2020(5G) 추진 그룹'을 발족해 지원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단순 기술 방식의 차이가 있던 4G와 달리 5G에서는 산업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정책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IoT, 대용량 콘텐츠 등 5G 이동통신 시나리오를 고려해 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내 IT 서비스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정책 지원을 동반한 산업 육성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스몰셀 등 소규모 통신망 지원을 위한 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통신장비 산업의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내 통신장비 시장은 4G 방식부터 외국 기업이 잠식하고 있는 만큼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해 새로운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5G 주파수 대역을 조기에 확보하고 기술표준을 고려한 장비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 등과 관련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5G 기술 표준 수립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앞으로 중국 시장 진출 시 중국의 기술적 요구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의 이동통신 산업 환경과 규제를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주도권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12-28 09:07:13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플래닛 '시럽 오더', 내년 초 4만 여 매장으로 확대

SK플래닛 '시럽 오더', 내년 초 4만 여 매장으로 확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플래닛의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가 국내 1위 외식주문 중개업체 씨엔티테크와 손잡고 사용처 확대에 나선다. SK플래닛은 24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씨엔티테크와 '시럽 기반 모바일 주문·결제 공동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주문, POS 연동 솔루션 등 푸드테크 관련 전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씨엔티테크와 시럽 오더, 시럽 월렛 등 SK플래닛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역량을 결합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씨엔티테크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외식주문 중개업체로 미스터 피자, BBQ치킨 등 고객사를 중심으로 연간 주문건수 3000만 건, 주문 거래액 8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독보적인 1위 사업자다. SK플래닛은 양사간 협력의 첫 단계로 씨엔티테크를 통해 전화주문 서비스를 제공중인 피자, 치킨 등 80여개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내년 1분기 내 '시럽 오더' 사용 가능 매장을 4만여 곳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럽 오더는 엔제리너스 커피, 공차, 할리스 등 커피·음료 브랜드는 물론 햄버거(롯데리아), 한식(놀부), 피자(도미노피자) 등 전국 300여 개 브랜드 6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꾸준히 매월 평균 24% 이상 주문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SK플래닛의 김문웅 커머스 2사업본부장은 "기존 오프라인 주문시장에서 다양한 솔루션과 탄탄한 고객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씨엔티테크와 협력을 통해 '시럽'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관련 O2O 사업역량이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모바일 선 주문과 시럽 비콘 서비스 등 O2O 서비스가 더욱 사용자들에게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2015-12-27 01:08:27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방송시장 4.9% 성장…유료방송 가입자 중 42.3% 결합상품 이용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지난해 방송시장은 전년 대비 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터넷TV(IPTV)와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후발사업자의 성장에 따라 유료방송 가입자 집중도와 방송광고시장 집중도가 감소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이와 같은 내용은 담은 '2015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는 일반적인 경쟁상황평가 절차에 따라 단위시장 획정, 평가지표 개발, 자료 수집 및 측정, 분석 및 평가의 단계로 진행됐다. 방송시장을 ▲ 유료방송시장, ▲ 방송채널 거래시장, ▲ 방송프로그램 거래시장, ▲ 방송광고시장으로 획정했다. 각 시장별로 사업자 수, 시장 점유율 등 시장구조, 이용자의 대체서비스 선택가능성 등 대응력, 서비스 요금·품질 등 시장성과, 사업자 행위 등을 바탕으로 시장참여자 간의 경쟁상황을 평가했다. 방송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14조72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00억원이 늘어났다. 그 중 IPTV 사업 매출이 1조49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2%(1조1252억원) 증가했다. 가입자는 2013년 871만명에서 지난해 1085만명으로 24.6% 증가했다. 반면 케이블TV 사업자(SO)의 사업 매출액과 가입자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30억원이 줄어든 2조3462억원을 기록했다. 가입자는 13만명이 줄어든 1461만명이었다. 또 올해 6월 기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42.3%가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통해 유료방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합상품 가입자 중 77.5%는 IPTV를, 22.5%는 SO를 이용하고 있었다. 유료방송 가입자 중 결합상품을 이용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12년 34.1%였던 점유율이 2013년에는 38.2%로, 2014년에는 41.4%로 늘었다. 결합상품 가입자는 지난해 말 대비 5.7% 증가한 1199만명이었다. IPTV 가입자 수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3년 보다 24.6%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유료방송시장 가입자 증가분인 198만명보다 많은 214만명을 기록하면서 가입자 점유율(39.6%) 상승세도 지속됐다. 유료방송 시장집중도는 전체 78개의 권역에서 66곳이 1위와 2위 사업자의 점유율 격차가 감소한 것으로 타나났다. 1위 사업자의 점유율이 50%이상인 권역 수도 2013년 51개에서 지난해 43개로 감소했다. 시장집중도는 전반적인 경쟁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각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집중도를 계산한다. 유료방송의 요금 수준은 SO는 하락했고, IPTV는 상승했다. 지난해 VOD 수입을 제외한 수신료 기반 가입자당 매출은 각각 5079원, 6967원으로 2013년 보다 889원 하락, 242원 상승했다. IPTV 3사의 매출 중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이 70%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674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4331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유료방송 수신료 매출에서 VOD 매출 비중도 또한 17.7%에서 21.4%로 증가했다.

2015-12-23 20:29:47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권영수 LGU+ 부회장, '현장경영' 시동…"모든 답은 현장에"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이 22일 서울, 23일 경기지역의 직영점과 고객센터 등 일선 영업현장을 차례로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권 부회장이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 뒤 공식 외부활동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취임 4주차를 맞는 권 부회장은 그 동안 본부별 업무보고 및 임원인사 등 현황파악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도 사원, 대리, 과·차장 등 직급별 간담회를 통해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는 '경청과 배려'를 강조해온 권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현장경영 첫날인 22일 서울의 영업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초직영점과 논현동 서울고객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매장환경, 서비스와 상품 등에 대한 고객 반응을 살피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권 부회장은 제조사별 스마트폰을 두루 살펴보면서 가장 인기 있는 단말부터 제품별 가격, 성능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특히 적는 자가 이긴다는 '적자생존'의 원칙대로 틈틈이 수첩을 꺼내 메모를 이어갔다. 권 부회장은 '일등 방법론'에 대해 "남들이 깜짝 놀랄만한 차별화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며 "그 답은 현장과 고객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저한 고객 조사와 강한 실행이 필요하다"며 "결단을 내리기 전까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일단 결정하면 무서울 정도로 밀어붙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서초직영점에 이어 논현동 서울고객센터를 방문한 권 부회장은 유무선 멀티 상담을 위한 교육·훈련 상황을 확인했다. 권 부회장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고객을 위해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직영점 및 고객센터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열정 ▲전문성 ▲팀워크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이 중 으뜸은 열정"이라며 "각자가 맡은 업무에서 최고가 돼야 회사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애환에 귀 기울이면서 "고객과 가장 접점에 있는 상담사들이 즐겁게 일해야 고객도, 회사도 즐거울 수 있다"며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을 약속했다. 서울 내 현장방문을 마친 권 부회장은 이어 23일 경기지역 직영점 등의 영업현장도 방문, 현장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권 부회장은 앞으로 통신을 포함한 ICT 산업 전반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12-23 13:50:04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