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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지난해 매출 1605억…창사 이래 최대

KTH, 지난해 매출 1605억…창사 이래 최대 전년 比 17.9% 매출 증가, 영업이익 전년 比 21.8%감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H가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 16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9%가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규모를 달성했다. 1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KTH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4억원, 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8%, 39% 감소한 수치다. KTH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는 KTH의 전략 육성사업인 T커머스 사업의 매출 증가와 컨텐츠유통, ICT사업 등 전 사업영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T커머스 사업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413억원으로 전년도 264억원 대비 5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사업 성장에 따라 인력 모집과 플랫폼 신규 입점, 제작 자원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KTH측은 전했다. KTH의 K쇼핑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의 독립채널형 T커머스 서비스로 개국한 이래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출 플랫폼도 2012년 올레tv와 스카이라이프를 시작으로 올해 SK브로드밴드, CJ헬로비전, 씨앤앰 등 약 1900만 가구에까지 방송 송출 가구가 늘어나 T커머스 서비스 가운데 가장 많은 가입자 규모를 가지고 있다. 오세영 KTH 사장은 "올해에는 T커머스 'K쇼핑'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플랫폼 확대, 전문 인력 확보, 인프라 확대에 집중했으며 맞춤송출과 간편결제, 연동형 T커머스 등 차별화 서비스를 출시하며 1등 T커머스 사업자로서 시장 개척에 앞장서왔다"면서 "올해에는 T커머스의 안정적인 성장뿐 아니라, ICT(정보통신)사업과 컨텐츠 유통사업도 시장을 확대해 외형성장과 내실화를 동시에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1-12 09:44:4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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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의 손 황창규'...KT, 이통 3사 중 나홀로 실적 고공행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선택약정 할인제 가입자 증가로 성장 정체에 직면한 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4·4분기에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다만, 전체적으로 데이터 사용량이 늘면서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11일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제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이동통신 3사는 지난해 4·4분기에 808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직후인 2014년 4·4분기의 7148억원보다 13.1%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직전 분기인 2015년 3·4분기(1조60억원)와 비교하면 19.6% 줄었다. 통상적으로 이통사들이 4·4분기에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쓴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업자별로 실적을 살펴볼 경우, KT를 제외하면 만족스러운 성적표는 아니다. 증권사들이 내놓은 SK텔레콤의 작년 4·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4688억원이다. 매출은 4조3385억원으로 2014년 4·4분기보다 1.2%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그러나 영업실적은 줄었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가입자 유치 부진으로 인한 서비스 매출 증가폭 둔화,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꼽힌다. 특히 작년부터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 탈바꿈을 시도하면서 관련 비용이 늘어 수익성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도 작년 3·4분기에 이어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증권업계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4분기 2조7649억원의 매출과 169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역시 '아이폰6S' 등 신규 단말기 출시 여파로 마케팅 비용이 당초 예상치보다 많이 집행된 것이 수익성 악화의 이유로 지목됐다. 다만 2014년 4·4분기에 일회성 이익 300억원 이상이 반영됐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이번 실적이 내용 면에서는 나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KT는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망됐다. KT의 지난해 4·4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5455억원과 170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3.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95.9%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는 것은 경쟁사와 달리 마케팅 비용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었고, 지난 2년간 지속된 '빅배스(Big Bath·경영진 교체에 앞서 부실자산을 모두 반영함으로써 잠재부실을 다 털어내는 회계기법)'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KT의 4·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2011년 4·4분기 이후 가장 뛰어난 수치다. 한편 통신업계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ARPU의 경우 3사 모두 증가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 3사가 지난해 5월부터 경쟁적으로 출시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 혜택을 주는 선택약정 할인제 가입자 증가는 그간 ARPU 성장의 발목을 잡아 왔다. 하나대투증권의 김홍식 연구원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채택 가입자 비중이 작년 3·4분기 20% 미만에서 4·4분기에는 30% 이상으로 크게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선택약정 할인제 가입자 증가로 ARPU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6-01-11 18:23:19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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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노키아, 유선망 5G 핵심 기술 개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노키아와 분당 종합기술원에 위치한 '5G글로벌 혁신센터'에서 유선인프라 5G 기술인 '코어네트워크' 시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어네트워크는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고객 인증과 데이터 전송 등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간의 일들을 수행한다. 사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선 코어네트워크를 거쳐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코어네트워크는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통화,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터넷 등의 서비스들은 주요 대도시에 설치된 중앙관제소를 통해서만 처리된다. 코어네트워크는 이 중앙관제소의 분산 배치를 통해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시연에 성공한 코어네트워크 분산과 재배치 기술은 가상화 기술을 통해 물리적인 코어네트워크를 분리하고 재배치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전국 주요 지역에 별도의 가상의 중앙관제소를 구축해 해당 지역에서 들어오는 서비스 요청을 바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코어네트워크와 수백 킬로미터(Km) 떨어진 일부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SKT는 코어네트워크 분산과 재배치 기술이 다양한 5G 표준화 회의에서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연이 세계의 이동통신사와 장비 제조사의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SKT의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5G 서비스를 고품질로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코어네트워크의 지능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전체를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키아와 5G 네트워크 아키텍처 최적화 및 이를 표준화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키아의 베사티키라이넨 부사장은 "이번 SKT와의 시연으로 만물이 연결되는 미래 초연결 시대의 근간이 될 5G 핵심기술의 성능을 검증했다"며 "향후 양사는 5G 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IMG::20160111000010.jpg::C::480::분산형 코어네트워크 구조도. /SKT}!]

2016-01-11 09:05: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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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생활밀착형 사물인터넷 서비스 '봇물'

올해 상반기 생활밀착형 사물인터넷 서비스 '봇물'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국내 사물인터넷(IoT)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동통신 3사가 올해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대거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올해 상반기 총 60종 안팎의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비스 연동 범위를 밥솥, 금고, 체중계 등으로 크게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작년 5월 '스마트홈' 브랜드를 출범한 SK텔레콤은 현재까지 25종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보일러, 제습기, 에어컨, 도어락, 김치냉장고,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이 대표적인 품목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 위닉스, 캐리어, 린나이, 위니아, 동양매직 등과 잇따라 제휴 관계를 맺었다.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에만 40종의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다. 밥솥, 플러그, 콘센트, 가스 누출 경보기, 금고, 레인지 후드, 벽걸이 드럼 세탁기, 공기질 측정기 등이다. 특히 목소리로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으로 기기를 설정·제어하는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IoT 앳(@) 홈' 브랜드를 개시한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14종의 서비스를 내놨다. 도어락, 가스락, 창문 열림감지센서,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 미터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안에 서비스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자체 설치와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차별화를 인기의 비결로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LG전자뿐 아니라 삼성전자와도 손잡고 16종의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한다.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광파 오븐 등을 새로 연동한다. KT는 현재까지 6종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이 중 가정용 서비스는 IPTV로 운동을 코치해주는 '올레 기가 IoT 홈 피트니스'와 CCTV인 '올레 기가 IoT 홈캠' 등 2종에 불과하다. KT는 이달 중 플러그, 가스안전기, 현관 열림감지센서 등을 포함하는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를 선보일 계획이다. 1·4분기에만 체중계 등 5∼6종의 가정용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브랜드를 론칭한 통신사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홈IoT 서비스를 쏟아내면서 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할 전망"고 말했다.

2016-01-11 06:00:0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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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전기차·자율주행차…CES 새 트렌드로 자리

IoT·전기차·자율주행차…CES 새 트렌드로 자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이 사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 이번 CES에서는 이종산업간의 결합을 보여주는 전시가 예년보다 활발했다. 자동차 업체들이 최첨단 정보기술(IT)을 탑재해 자율주행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대거 선보였으며 가전 업체들은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소비자 생활의 혁신을 겨냥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개한 전략의 공통점은 IoT였다. 언제 어디서나 가전제품과 집안 디지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능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CES 2016에서 꽂기만 하면 모든 가전제품을 IoT기기로 만들어주는 '스마트싱스'와, 여러 IoT 기기 및 가전제품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허브' TV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가전시장을 넘어 자동차 부품으로의 IoT 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췄다. 폭스바겐에 외출 중 집안 가전제품을 확인·제어할 수 있는 IoT기술을 지원했다. 그동안 LG전자가 주력해온 가전시장에서의 IoT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구글 등 다른 분야 회사들과 협력할 계획도 밝혔다. CES 2016이 열린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북쪽 홀에는 아우디, 벤츠, 폭스바겐, 그리고 국내 업체인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체들이 전시 공간을 꾸렸다. 글로벌 차 업체들은 모두들 미래의 콘셉트카를 내놓고, 무인주행과 스마트폰과의 연동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아자동차는 자율주행 기술 관련 신규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공개했다. 드라이브 와이즈는 기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 간 결합은 물론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및 IT와의 연동 및 융합을 통해 향상된 인식과 제어를 수행하는 자율주행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드라이브 와이즈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관련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오는 2020년 부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20억 달러(약 2조원)을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 자동차 산업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포드는 CES 2016에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제휴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아마존에서 자동차를 파는 것이 아니다. 포드자동차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싱크', '앱링크'와 아마존의 에코 서비스를 연동해 자동차에서도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내에서 아마존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에서 명령을 내리면 아마존의 '에코' 허브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폭스바겐은 LG전자와 협력을 통해 IoT를 적용한 전기 콘셉트카 '버드-e'를 공개했으며, BMW는 사이드미러가 없는 'i8 미러리스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거울이 있어야 할 자리에 카메라, 리어 뷰 카메라가 추가 장착된 차량이다. 아우디도 순수 전기 SUV 차량인 '아우디 e-트론 콰트로 콘셉트'를 공개하고, 전기차 전략을 선보였다.

2016-01-10 17:43:5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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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영웅전 게임 연동 모바일앱 '마영전 플러스' 출시

마비노기 영웅전 게임 연동 모바일앱 '마영전 플러스'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8일 자사의 인기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영전 플러스(Plus)'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마영전 플러스'앱은 기존에 서비스되던 '마영전 모바일'의 리뉴얼 버전으로 온라인 버전의 '아이템 거래소'와 완벽하게 연동된다. 이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게임 아이템을 구매 및 거래소에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기기에 알맞게 아이템 등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과 게임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 안내, 개인화 '푸시(Push)알림' 설정, '인벤토리 조회' 등 업데이트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마영전의 개발 및 서비스를 총괄하는 임덕빈 디렉터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기존 모바일앱의 기능을 보완하고,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며, "온라인게임과의 콘텐츠 연동을 통해 마영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마영전 플러스(Plus)'의 iOS버전을 2월 초 앱스토어에 출시해 안드로이드 버전과 동시 서비스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16-01-08 11:26:30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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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카비, 지능형 안전운전지원 솔루션 시연

KT-삼성전자-카비, 지능형 안전운전지원 솔루션 시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가 삼성전자, 카비와 함께 차세대 스마트카 기술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CES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의 CES 프라이빗 부스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배출하고 '올레 기가 IoT 얼라이언스'가 중점 사업화를 추진한 차량 ADAS 전문 기업 카비의 '지능형 안전운전지원 솔루션'을 시연한다. 지능형 안전운전지원 솔루션은 KT-삼성전자-카비 3개사의 협력을 기반해 개발한 것으로 도로상황과 주변 차량의 정보를 카메라로 촬영 후, 지능형 IoT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여 위험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IoT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아틱은 영상 정보 처리와 데이터 보안 강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카비는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고 추적하는 ADAS(안전운전지원 시스템)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KT의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기가 IoT메이커와 ADAS 엔진을 연동해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카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K-캠프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기업으로 KT의 자원·역량과 연계해 공동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이다. 또 KT와 카비는 6일(현지 일자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DAS 상품 공동 상용화 ▲ADAS 솔루션 공동 개발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 ▲차량 ADAS 사업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6-01-08 11:25:5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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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깊은 LG유플러스, 덩치 더 키울까? 말까?

고민깊은 LG유플러스, 덩치 더 키울까? 말까? SK텔레콤의 CJ헬로 인수에 대응, C&M인수 여부 고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그룹과 CJ그룹 간 빅딜을 계기로 통신방송 업계의 합종연횡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매각 작업이 표류 중인 씨앤앰(C&M)과 잠재적인 매물로 분류되는 현대HCN을 LG유플러스가 인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한 티브로드, 씨앤앰, 현대HCN 등 모두 잠재 매수·매도자로 점치고 있으나 시장 점유율 규제라는 측면과 1조원에 달하는 인수합병 실탄 보유라는 점에서 LG유플러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건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SK텔레콤과 KT의 양강체제로 굳혀진 상황에서 '만년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입지가 더 좁아져 LG유플러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통신방송 시장에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지 못할 경우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케이블 사업자 인수를 통해 TV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함으로써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구간에 들어설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안타증권의 최남곤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1조원에 달하는 인수합병 실탄으로 투입하더라도 재무적 부담은 크지 않다. 현대HCN과 씨앤앰 둘 중 하나는 LG유플러스가 인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LG유플러스의 순차입금은 4조3000억원이며, 순차입금 비율은 97% 수준이다. 지난해에만 약 3000억원의 차입 규모를 축소시켰다. 부채비율은 2014년 3·4분기 192%에서 지난해 3·4분기 167%로 낮아졌다. 또 이번 인수건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SK텔레콤과 KT의 양강체제로 굳혀진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케이블 사업자 인수를 통해 TV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구간에 들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씨앤앰 인수 가격을 1조6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HCN의 경우 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 등의 지분 50%만 인수하면 되기 때문에 약 3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LG유플러스가 현대HCN 을 인수할 경우 양사의 합산 TV 가입자 규모는 354만명으로 점유율이 12.5%로 상승하고, 씨앤앰을 인수하게 되면 양사의 합산 가입자 규모는 457만명으로 점유율이 16.1%로 늘어난다. LG유플러스가 양사 모두 인수할 경우를 상정하면 합산 가입자 규모는 591만명으로 점유율을 20.9%까지 끌어 올릴 수 있게 된다. 그러나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케이블 방송을 섣불리 인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아직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케이블업계 관계자는 "CJ헬로비전 인수 건을 통해 시장에서 누가 매수자고 매물인지 파괴된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인수에 나서는 것도 가능성 중 하나"라고 전했다. [!{IMG::20160107000149.jpg::C::480::}!]

2016-01-08 11:07:2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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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이제는 실행이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이제는 실행이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올해부터 당장 '기업가치 30조원'을 향해 사업의 틀도 바꾸고 발 빠르게 움직입시다."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SK이노베이션 계열 전 임원이 모인 자리에서 '사업구조 혁신의 실행력 강화'를 올해의 경영 화두를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철길 부회장 등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5~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임원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경영전략 방향 등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SK이노베이션과 5개 자회사 CEO 및 전체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철길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2018년까지 기업가치 30조원 이상의 에너지·화학 분야의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영업이익 1조~2조원 수준에 자족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매년 3조~5조원 수준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구조의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정 부회장은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수익구조 개선 등을 통해 충격적인 적자를 기록한 2014년의 위기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목표와 과제를 제시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이익이 많이 나는 것은 일류기업으로 가기 위한 필요조건일 수는 있으나, 이것이 충분조건은 되지 않는다"며 "일류기업은 수익구조뿐 아니라 사업구조, 사람·역량·기술, 조직·문화·프로세스 그리고 더 나아가 안전·보건·환경,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 등 모든 영역에서 일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의 틀을 바꿔야 한다. 차원이 다른 목표와 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접근법과 실천 방법의 틀 또한 바꿔나가자"며 사업구조 혁신과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중기목표인 '기업가치 30조원' 달성을 위한 사업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철길 부회장이 지난해 CEO로 부임한 이후, 운영 최적화와 비용절감 등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구조 혁신과 발빠른 실행을 화두로 던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전자정보소재 등 각 사업 자회사와 사업부문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파트너링, 인수합병(M&A), 포트폴리오 조정 등 다양한 사업구조 혁신 방안들을 검토해왔다. 올해는 이 같은 검토 작업을 일단락 짓고, 바로 실행에 옮기는 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2016-01-07 17:27:35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