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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말연시 시즌 앞두고 로밍서비스 이벤트

KT, 연말연시 시즌 앞두고 로밍서비스 이벤트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금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올레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초 1회 가입으로 출국시 별도 가입 필요 없이 데이터로밍을 하루 1만원에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무제한(자동형)'을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입 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폰 6S, CGV 관람권 등 풍성한 경품을 총 40여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는 지난 9월 출시한 바 있는 '음성 로밍 5000원권' 지원국가를 기존 중국, 일본, 미국 3개국에서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추가한 총 10개국으로 확대했다. KT는 이를 기념해 연말까지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음성로밍 5000원권과 데이터로밍 무제한 상품을 동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여행용 치약칫솔 세트를 증정한다. 음성 로밍 5000원권은 하루(24시간 기준) 5000원에 해당 국가에서 음성 로밍 10분을 제공해, 고객이 해외 로밍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올레 멤버십 1000 포인트 차감으로 해외 유명 랜드마크 입장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프리'와 연계된 이벤트도 진행된다. '글로벌 프리' 무료 이용권을 발급하면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여행용 멀티어댑터를 제공한다. KT의 이필재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해외여행객이 많은 연말연시 시즌에 다채로운 로밍 이벤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2 22:12:2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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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 융합 '창조마을' 조성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농촌과 ICT를 결합시켜 생산성 향상 및 농촌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세종 '창조마을'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SK텔레콤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평창 계촌마을(무인판매대), 문경 오미자권역(스마트팜), 강진 녹향월촌(관광안내) 등 3곳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창조마을' 조성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창조마을 조성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있는 '창조마을 실증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향후 농식품부는 이번 실증사업과 세종시 연동면 창조마을 성과 등을 종합해 2016년부터 전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창조마을이 조성된 평창 계촌마을(무인판매대)과 문경 오미자권역(스마트팜), 강진 녹향월촌(관광안내)은 각각 마을별 특화 작물과 환경 등을 감안하여 맞춤형 서비스가 구축됐다. 아울러 농촌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솔루션(지능형 영상 감시, 기상정보제공시스템, 독거노인 응급 안전 시스템)도 공급됐다. 평창 계촌마을에는 농산물 직거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객 대상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의 무인판매를 지원하는 '무인판매시스템'이 도입됐다. 무인판매시스템은 계촌마을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바로 구매 또는 택배로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농산물을 보관하는 저온창고의 모니터링을 통해 정전 등에 의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과 마을 인근 기지국에 설치된 기상 센서와 토양의 온·습도 등을 체크하여 지역기반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구축됐다. 문경 오미자권역에는 국내 최대의 오미자 주산지로 노지의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자동 또는 원격으로 물을 공급하는(관수) 노지형 스마트팜이 공급됐다. 특히 수확에 큰 영향을 미치는 5월초 오미자 꽃 개화 무렵의 서리 피해 방지를 위해 서리발생 시 알람 및 방상팬 원격제어 등 서리피해방지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 응급안전 서비스'와 연계해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 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상 징후 시 자동으로 119에 신고 및 출동하는 시스템도 구축됐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최길성 센터장은 "이번 창조마을 조성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농업 ICT 기업 육성 및 새로운 기술 개발 등 센터의 본연의 기능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2015-12-22 15:43:4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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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산업 결산] 중저가폰·사물인터넷으로 통신업계 승부수

[2015년 산업 결산] 중저가폰·사물인터넷으로 통신업계 승부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올해 통신업계가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통신사들은 새로운 먹거리와 차별화된 경쟁 요소를 찾기 위해 분주했다. 지난 4월 데이터요금제가 출시되면서 통신비는 음성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됐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지 1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통신3사 연간 매출이 동반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정체기에 접어들고 직접적으로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통신3사는 모바일에서 중저가폰의 인기로 새로운 판매 활로를 개척하고 있고, 미래먹거리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상품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중저가 스마트폰 '대세' 올해 휴대폰 단말기 시장은 중저가 제품 돌풍이 거셌다. 상반기부터 이어진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세는 하반기 인기 상품을 만들어 낼 정도로 커졌다. 스마트폰들의 제품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며 중저가 제품을 보는 인식이 변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는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거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그랜드 맥스, 갤럭시A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J5와 J7 등을 출시했다. LG전자는 G스타일로, 마그나, 볼트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제조사들의 중저가 제품도 속속 국내 진출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제품 선택권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는 값이 저렴한 중저가 스마트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실시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으로 신제품 고가 단말기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영향도 컸다. 상반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 그랜드맥스가 꾸준한 판매세를 이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공세 속에서도 출시 이후 판매량 10위권 이내에 들며 인기를 끌었다. 하반기에는 TG앤컴퍼니가 만든 루나로 중저가 시장 인기가 더 커졌다. SK텔레콤에서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석 달 만에 12만대가 팔렸다. 올해 총 15만대가 팔릴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50만원 미만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비중은 지난 7월 21%대에서 11월에는 27% 수준으로 상승하며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IoT 사업에 앞다퉈 진출 올해 통신사들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스마트홈' 브랜드를 소개했고 LG유플러스도 두 달 뒤 'IoT 앳 홈' 브랜드를 정식 출시했다. 이미 제습기, 도어락, 보일러, 김치냉장고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각 통신사의 사업 모델은 조금씩 다르다. SK텔레콤은 이용자가 스마트홈 로고가 부착된 기기를 구입해 자사 앱과 연동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 가전, 보안, 건설 등으로 제휴를 확대하되 자체 유통망은 꾸리지 않는다. SKT는 궁극적으로 스마트홈 이용자의 빅데이터를 제휴사에 다시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자사 브랜드를 부착한 스마트 기기를 직접 공급하고, 설치와 애프터서비스까지 도맡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유치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서비스 가입자 수가 8만명에 달했고 매일 1000명이 새로 유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한 덕분이다. KT는 가정용 IoT서비스 상용화보다는 기업 서비스와 국제 표준화 작업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산업단지 통합 플랫폼, 지능형 교통관제, 에너지 효율화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내년에는 사물인터넷 시장이 급팽창할 전망이다. 현재 14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16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사 앱과 연동되는 제품을 내년 상반기 85개, 하반기 100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IoT 시장 성장률이 연평균 20%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말기 유통법 '안착' 올해로 1년이 된 단말기 유통법은 그야말로 험난한 길을 걸어 이제는 시장에 적응했다는 평가다. 법 시행 초기, 정부는 단호하게 대처했다. 올 1월 SK텔레콤에 단독 제재를 했고, 지원금처럼 사용될 수 있는 부가서비스 제재에도 나섰다. 4월에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의 할인율을 12%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효과는 컸다. 20% 요금할인을 받는 이용자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요금할인 가입자 중 77.4%를 단말기 구매 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선택했고, 나머지 가입자는 24개월 약정 만료 후 요금할인을 신청했다.

2015-12-22 08:47:1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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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연말연시 통화·데이터 증가 대비 비상근무 나서

이통사, 연말연시 통화·데이터 증가 대비 비상근무 나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이동통신3사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폭증하는 트래픽에 대비해 기지국 용량증설 및 네트워크 점검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1일 연말을 맞아 이동통신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지국 용량 증설 및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성탄절 전일(24일)과 연말연시에 평시 대비 시도호는 최대 43%,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타종행사와 새해 인사 등으로 신년이 되는 자정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300% 이상의 시도호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KT는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에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또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총 20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LTE음성통화(HD 보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MMS), T맵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망 집중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KT는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네트워크 안정운용을 위한 집중 감시 기간으로 지정, 실시간 트래픽 감시를 강화하고 직책자, 기량자 위주로 비상근무자를 편성하여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크리스마스 전후 동안 명동과 강남역 등 전국 31개 지역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LTE와 3G 장비 총 2천여식에 대한 트래픽 분산 및 품질 최적화 작업을 완료 했다. KT가 분석한 트래픽 자료에 따르면 새해를 알리는 카운트 다운 행사 시 보신각 등 주요 타종행사 지역에서는 평소 대비 많게는 7배 가량의 무선 트래픽이 발생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해 과부하 제어방안 수립 및 시뮬레이션을 완료 했다. 또 KT는 본격적으로 인파가 몰리는 스키장과 정동진 등의 해맞이 명소 40여개 지역을 대상으로 고객들의 휴대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100여식의 기지국 장비를 증설 했다. LG유플러스도 크리스마스 및 연말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최적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직원들은 오는 24일 전국 단위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서울 보신각, 대전 시청 앞 광장, 부산 용두산 공원, 수원 화성행궁 등 주요 타종 행사 기간에 맞춰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간다. 이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지역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또 지난해 데이터 트래픽 추이를 전국 단위의 빅데이터로 분석해 평소에는 인파가 없지만 새해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당직 왜목마을, 군산 새만금, 강진 땅끝마을, 울산 간절곶, 부산 해운대 등 주요 지역에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으며 이동기지국 장비의 추가 설치해 비상운영대기를 완료했다.

2015-12-21 16:11:5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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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연말 통화·데이터 증가에 대비 착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폭증하는 트래픽에 대비해 기지국 용량증설 및 네트워크 점검에 나섰다. SK텔레콤은 21일 연말을 맞아 이동통신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지국 용량 증설 및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S는 성탄절 전일(24일)과 연말연시에 평시 대비 시도호는 최대 43%, 데이터 트래픽은 최대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타종행사와 새해 인사 등으로 신년이 되는 자정에는 순간적으로 최대 300% 이상의 시도호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SKT는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장소에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또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총 20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LTE음성통화(HD 보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메시지(MMS), T맵 등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망 집중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크리스마스 및 연말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사전 점검 및 최적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 네트워크 직원들은 오는 24일 전국 단위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서울 보신각, 대전 시청 앞 광장, 부산 용두산 공원, 수원 화성행궁 등 주요 타종 행사 기간에 맞춰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체계에 들어간다. 이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지역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한다. 또 지난해 데이터 트래픽 추이를 전국 단위의 빅데이터로 분석해 평소에는 인파가 없지만 새해를 맞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당직 왜목마을, 군산 새만금, 강진 땅끝마을, 울산 간절곶, 부산 해운대 등 주요 지역에 통화채널카드를 추가 증설했으며 이동기지국 장비의 추가 설치해 비상운영대기를 완료했다. 국내 거점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하여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상시의 2배 수준의 현장요원을 증원했다. 지방의 데이터 및 통화량 증가에 대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와 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하기로 했다.

2015-12-21 13:52:55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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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패밀리박스, 가입자 100만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자사의 결합 고객을 위한 혜택 애플리케이션 '올레 패밀리박스'가 출시 1년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남거나 부족한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가족 간 공유할 수 있는 결합 혜택이다. 가족간 데이터·멤버십 공유 기능 외에도 매월 최대 보너스 데이터 500메가바이트(MB)와 멤버십 포인트 5000점을 추가로 제공한다. 매월 와이파이(WiFi) 무료 이용권도 제공 중이다. KT는 올레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구 당 매월 평균 1.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25만원 이상의 가계 통신비 절감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40~50대의 부모가 월초에 일정량의 데이터를 데이터 박스에 담아두고, 10대~20대 자녀들이 월말에 이를 사용하는 구조의 데이터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구당 평균 4만점 이상의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하고 있고, 특히 새 휴대폰 구입 시 가족의 포인트를 모아 단말 가격의 10%까지 할인 받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 달부터 KT는 고객 편익을 강화한 '올레 패밀리박스 시즌2'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워진 올레 패밀리박스는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팝업 알림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잔량을 알려주고 다음 달 데이터를 당겨쓸 수 있다. 멤버십 포인트나 일반결제로 데이터 충전하기 등 데이터 부족 해결방법을 고객별 상황에 맞게 추천하는 '데이터 추천상품 보기'를 제공한다. 아울러 UI를 직관적으로 개선하여 가족 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 공유 기능을 메인 화면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고, WiFi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원호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상무는 "올레 패밀리박스는 가족간 결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들의 성원으로 출시 1년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고, 시즌2는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즉시 충전하기와 당겨쓰기 등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15-12-21 11:00:3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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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UHD 방송 가입자 10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초고화질 (UHD) 방송이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 6월 1일 출시한 실시간 위성 UHD 방송 가입자가 지난 19일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활용해 추가적인 망 투자 없이 UHD 방송을 한반도 전역에 동일한 품질로 송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케이블TV나 인터넷TV(IPTV)는 원활한 UHD 전국 방송 송출을 위해 네트워크 고도화가 필요하다. 현재 스카이라이프 UHD 가입자는 독도에서 마라도까지 전국에 걸쳐 난시청 제약 없이 skyUHD1 (드라마·오락채널)과 skyUHD2 (네이처·다큐멘터리채널), UXN (영화·드라마채널)등 실시간 UHD 채널 3개를 즐길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실시간 위성 UHD 방송은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 편중된 IPTV나 케이블TV 등과는 달리 전국 어디서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인데, UHD 상품 확대에 집중하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무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데다 채널 전환 속도를 대폭 개선한 최첨단 스마트셋톱박스의 장점도 더해져 신규 가입자의 4분의 1 이상, 월 평균 1만5000여 명이 UHD 상품에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UHD TV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UHD 방송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며 "고품격 UHD 채널과 콘텐츠를 확보하고, 사회공헌 차원의 무료 방송 지원을 늘리는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KT스카이라이프는 내년 UHD 채널을 추가로 론칭하고, 이달 초 문을 연 자체 제작·편집시설 'skyUHD제작센터'를 활용해 양질의 UHD 콘텐츠 제작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국 도서·산간지역에 UHD TV와 UHD 상품을 무상으로 설치·제공하는 '사랑의 UHD 안테나'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2015-12-21 10:44:2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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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헌문 KT 사장 "SKT, 밥그릇 지키려 자신도 남도 속여"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자기기인(自欺欺人)으로 판을 흔들고 있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추진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 조직개편으로 새로 꾸려진 KT 임원진은 지난 18일 서울 종각역 그랑서울에서 열린 기자단 송년회에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의 부당성을 재차 지적했다. 최근 인사에서 승진한 임헌문 사장은 "2015년은 KT에게 뜻깊은 한 해였다. 통신 130주년을 맞아 국민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은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운을 뗀 뒤 곧바로 SK텔레콤에 대한 성토에 들어갔다. 임 사장은 "요즘 판을 바꾸겠다는 사업자 때문에 업계가 시끄럽다"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판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아직 방송통신 융합에 대한 틀이 명확하게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결정은 통신·방송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오히려 독점을 강화해 요금인상, 통신 산업 위축 등 부작용을 불러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도 믿지 않으면서 남까지 속이겠다는 의미의 '자기기인'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다"며 "과거에도 (인수합병으로)판을 여러 번 흔들어놓은 회사가 이번에도 스스로도 못믿을 말로 정부와 업계,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SK텔레콤이 인수합병 인가서를 제출하면서 5년간 5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지난 5년 간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양사의 투자비용을 합친 액수보다 적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한 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치려하고 있다. 이어 "국민 기업으로서 KT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케이블 사업자들과의 상생 방안을 준비했다"며 "조만간 이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R부문장인 맹수호 부사장은 "SK텔레콤이 인수·합병의 근거로 내세운 글로벌 통신·방송 업체의 M&A에서 인수합병 대상 기업이 대체가 가능할 경우 인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은 유료방송과 모바일 사업에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수가 허용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미국 유·무선통신 1위 사업자인 AT&T가 위성방송 1위인 다이렉트TV를 인수한 것은 사업영역이 겹치지 않은 보완재였기 때문에 승인된 반면, AT&T의 T모바일 인수는 두 회사가 대체제 관계에 있다는 이유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불허했다는 것이다. 경영지원 총괄 구현모 부사장은 "두 회사가 합쳐지면 결과적으로 케이블 산업이 사라지게 되고, 종사자나 생태계도 같이 없어지는 셈"이라며 "(정부도)섣불리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12-20 16:06:3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