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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에이치라인해운과 해상위성통신 공급계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 SAT은 1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에이치라인해운 본사에서 에이치라인해운과 해상전용위성통신(MVSA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MVSAT 공급대상 선박은 벌크선 31척과 LNG선 4척으로, 35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KT SAT의 MVSAT 서비스는 자체 보유 위성인 무궁화 5호와 글로벌 위성 사업자의 위성네트워크를 함께 사용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무제한으로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철광석 등 원자재와 에너지를 수송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용선 전문 선사다. 에이치라인해운은 MVSAT 도입으로 선박에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위치정보 모니터링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선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영준 에이치라인해운 대표는 "MVSAT 도입으로 선내 무제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 선원복지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재국 KT SAT 대표는 "이번 계약은 통신료 부담으로 인해 선박에서 제한된 데이터만을 사용하는 '인말새트FB'에서 현 수준의 요금으로 무제한 고속해상위성인터넷 서비스 MVSAT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통한 우리나라 해운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해상통신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5-12-18 10:24: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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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이통3사 인사·조직개편 마무리…내년 경영전략은

연말 이통3사 인사·조직개편 마무리…내년 경영전략은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16일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동통신 3사의 연말 임원인사와 조직 개편이 마무리됐다. 각 사별 조직개편을 들여다보면 내년 사업전략을 내다볼 수 있다. 정체기에 접어든 이동통신 시장에서 각사는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이통3사 매출은 지난 2분기와 3분기 연속 감소했다. 3분기 3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63억원 줄어들었다. 2분기에는 이보다 많은 3645억원이 감소했다. 이통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영업이익 역시 감소 또는 정체 상태다.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임원 인사를 단행한 LG유플러스는 장기집권한 이상철 부회장이 물러나고, LG화학 배터리 부문을 세계 최고로 성장시킨 권영수 부회장을 새 수장으로 세웠다. 레드오션인 통신업계에 전진배치된 권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에서 보여준 '1등 DNA'를 통신 분야 3위인 LG유플러스에 접목시켜 3위 탈출을 해야하는 장기적인 숙제를 풀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KT는 사령탑인 장동현 사장과 황창규 회장이 제자리를 지키는 대신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큰 폭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 중인 SK텔레콤은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 부문을 신설하고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를 미디어 부문장으로 발령했다. 통합 미디어플랫폼의 경쟁력 제고를 확고히 해나가기 위한 조직으로 내년 CJ헬로비전과의 인수합병을 염두에 둔 조직개편이라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또 미래 성장동력으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세부 조직을 통합하거나 명칭을 변경했다. 이동통신(MNO)과 플랫폼 총괄을 사업 총괄 조직으로 통합하고, 그 밑에는 미디어를 비롯해 생활가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등의 부서들을 배치했다. KT 역시 신성장 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황창규 회장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권한 위임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매스총괄과 경영지원총괄 등 2개의 총괄을 신설했다. 또 통신을 넘어 본격적인 플랫폼사업자로 변신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플랫폼사업기획실을 신설해 융합서비스와 신규 사업 플랫폼 개발, IoT 사업기획과 빅데이터 사업화,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KT는 황창규 회장의 임기가 1년여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어서 인사가 소폭에 그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KT는 지난 4일 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9명, 상무 23명 등 총 38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신임 상무 승진자는 14명에서 23명으로 늘었고 임원 평균 연령도 52세에서 50세로 2세 낮아졌다. 업계 관계자는 "성장 한계에 봉착한 통신업계에서 '탈통신'은 생존의 필수전략이 됐다"며 "통신 3사의 연말 조직개편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무게가 실렸다"고 전했다. 내년에는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와 인터넷은행 출범 등으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되면서 업계의 지각변동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5-12-17 19:49:2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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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대거 손질한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정부가 내년 3월 경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대한 종합점검 이후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전반적으로 제도를 개편할 방침이다. 정부는 16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6년 경제정책 방향을 공개하면서 내수 회복을 위해 휴대폰 지원금을 포함한 전반적인 단통법 제도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성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6월 안에 종합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시행된 단통법은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구매할 때 이동통신사들이 미리 공시한 액수 이외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금지해 이용자들 간에 차별을 막고 단말기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궁극적으로 가계 통신비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단통법 시행에 따라 지난 1년 간 이용자에 대한 지원금 차별 해소와 통신비 인하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통계청의 지난 3·4분기 가계 동향에서 가구당 통신비 지출은 14만52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줄었다. 하지만 지원금의 상한선을 법적으로 정해놓은 통에 통신 업체간 경쟁이 제한됐고, 이로 인해 소비자의 단말기 구매비가 증가하면서 사실상 국민이 체감하는 통신비는 올랐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또 이통사간 경쟁이 수그러들면서 휴대전화 번호이동 가입자가 절반 미만으로 줄어들고, 휴대전화 내수 판매가 위축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단통법 손질을 내수 진작책에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큰 폭의 개편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기재부는 '내수·수출 회복' 항목에 '휴대폰 소비 지원책'을 넣었다. 정부는 이날 이통사 현상경품 지급 허용, 카드사 연계 단말기 할인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발표했다. 또 내년 1월 중에 휴대폰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통신사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줄 수 있도록 '현상경품' 지급을 허용하고, 신용카드사와 연계한 단말기 할인을 활성화하는 등 규제완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같은 기재부의 내수 부양 정책 대해 방통위는 "33만원 보조금 상한은 현행 유지하고 단통법을 바꾸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카드할인이나 이통사의 마케팅에 대한 정확한 룰을 정비하는게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래부 관계자는 "통신비 부담 인하를 위해 20% 요금할인제 안내를 의무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2015-12-17 19:18:27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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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가전제품 연동되는 홈 IoT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는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기가 사물인터넷(IoT) 홈'을 연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스마트 가전의 제어·연동 기술을 지원하고, KT는 이 기술을 활용한 기가 IoT 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KT의 기가 IoT 홈 플랫폼, 삼성전자의 가전 서버)을 연동한다. 또 이용자의 가정 내 와이파이(WiFi) 연결로 공유기(AP)를 통한 호환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완료했다. KT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는 6종의 삼성전자 생활가전을 관리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KT는 "연내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서비스 2종이 먼저 출시된다"며 "내년 초 세탁기와 냉장고, 로봇청소기, 오븐 등 4종의 서비스가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플라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생활가전을 구입한 후, 삼성 스마트홈 계정을 가진 고객이 '올레 기가 IoT 홈매니저'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이후 보유한 삼성가전을 기기 추가하는 방식으로 '기가 IoT 홈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향후 고객 생활 습관에 맞춰 가정 내 다양한 IoT 생활기기를 자동으로 복합 제어하는 서비스도 내놓는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도 벌일 예정이다. 김근영 KT IoT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KT-삼성전자 간 홈 IoT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 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향후 라인업 확대 등 홈 IoT 분야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17 14:30:3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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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외국인 대상 요금상품 출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18일 특화 요금상품을 출시하고 가입 제도 개선 및 외국인 전문 매장 운영으로 외국인 고객 편의 확대에 나선다. 17일 SKT은 외국인 가입자 특화 요금상품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을 출시한고 밝혔다.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은 국내 유무선 음성 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국제전화 무료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부가통화를 추가했다. 가입자는 부가통화를 활용해 국제전화를 제공하는 앱 'SK무료국제전화(SK Freecall)', 'OTO', '닌하오' 등으로 국제전화를 최소 150분에서 최대 40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앱마다 서비스 가능 국가와 이용 가능 분수, 유무선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는 상이할 수 있다.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은 월 3만2900원부터 10만3000원까지 총 8종의 세부 요금상품으로 구성됐다. 고객이 데이터 이용패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SKT은 내년 6월 17일까지 가입하는 고객 대상 가입 후 6개월간 월 이용료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T은 국내에 단기 체류하는 외국인의 경우 스마트폰 선불요금제가,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의 경우 밴드 데이터 글로벌팩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SKT은 또 최대 2회선까지 개통할 수 있는 외국인 고객 대상을 확대하고 가입 조건을 완화하는 등 외국인의 이동전화 가입 제도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다수 외국인 고객이 기존 이동전화 회선 외에 웨어러블 기기 등 세컨드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T포켓파이, T펫 등은 이동전화 개통 회선 수와 상관없이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SKT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SKT은 특화 요금 상품 출시, 전용 매장 신설 등을 통해 외국인의 통신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5-12-17 11:27: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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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이용자 10명중 1명은 알뜰폰

휴대전화 이용자 10명중 1명은 알뜰폰 알뜰폰 이용자 584만여명…점유율 10% 돌파 1인당 통신비 절감 효과 연간 24만원 추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국내 휴대전화 이용자의 10명 중 1명은 알뜰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통신망을 빌려 저렴한 요금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MVNO) 점유율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1%(584만8000만명)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7월 알뜰폰이 도입된 지 4년 4개월 만의 처음 10%를 돌파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알뜰폰 도입시 1인당 국내총생산(GDP), 이동전화 보급률, 1위 이통사업자의 시장 점유율, 기간통신사업자 수 등을 해외 주요국과 비교할 때 국내 알뜰폰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미래부가 출범하던 2013년 3월 말 가입자가 155만명에 불과했지만 포화상태의 이동전화시장 틈새를 파고들며 월 평균 13만4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특히 후불요금제 가입자나 LTE 서비스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알뜰폰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알뜰폰 사업자는 SK텔레콤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링크·유니컴즈 등 12개사, KT 망을 쓰는 CJ헬로비전·에넥스텔레콤 등 20개사,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인스코비·머천드코리아 등 14개사가 있다. 이 중 2곳 이상에서 통신망을 빌려쓰는 회사를 제외하면 실제 사업자는 38개사다. 알뜰폰 가입자를 망별로 나눠보면 SK텔레콤 망을 쓰는 가입자는 266만3000명, KT망을 이용하는 가입자는 273만1000명, LG유플러스 망을 쓰는 가입자는 45만3000명이다. 알뜰폰으로 전환한 이용자들의 통신비 절감 효과는 월 평균 2만455원, 연간 24만원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통 3사의 평균 매출(ARPU)인 3만6481원에서 알뜰폰 후불가입자의 평균 매출 1만6026원을 뺀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알뜰폰 이용자는 기존 이통사를 이용할 때보다 56%까지 통신비를 줄인 셈이다. 3분기까지 집계된 알뜰폰 업계 매출은 4908억원(단말기 매출 2276억원 제외)으로, 작년의 전체 매출액(4555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올해도 596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다행히 적자규모는 2012년 562억원, 2013년 908억원, 2014년 965억원 등에서 줄어든다. 기존 이통사와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부족, 취약한 가입자 기반과 재무적 능력, 시장 확대를 이끌 선도 사업자의 부재 등이 알뜰폰 업계의 과제다.

2015-12-16 21:09: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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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인기

SKT '내집처럼 T로밍 중국' 인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분당 1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중국에서 음성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내집처럼 T로밍 중국'이 지난 11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내집처럼 T로밍 중국은 일정액 3000원만 내면 로밍 음성 수·발신을 분당 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이는 국내와 비슷한 요금 수준이다. 문자 메시지 역시 건당 20원, MMS는 건당 100원 등 마찬가지로 국내 수준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부가세 포함 하루 9900원)에 1000원만 추가하면 '내집처럼 T로밍 중국 플러스'(부가세 포함 하루 1만1000원)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타 통신사의 데이터 무제한 로밍 하루치 요금으로 데이터 무제한 로밍은 물론, 저렴한 음성, SMS, MMS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내집처럼 T로밍 중국·중국플러스'는 간단한 요금제 구성으로 인해 고객들의 상품 이해도가 높아 전 고객층에서 고른 이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60대는 훨씬 더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었다. SK텔레콤의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내집처럼 T로밍 요금제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다수의 신규 고객들이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께 실질적인 혜택도 드리고, 한·중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12-16 14:41:0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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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조직개편, MNO와 플랫폼 조직 통합…미디어부분 신설

SKT 조직개편, MNO와 플랫폼 조직 통합…미디어부분 신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이 16일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MNO총괄과 플랫폼총괄 조직을 사업총괄로 통합하고, 미디어부분을 신설했다.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단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우선 MNO총괄과 플랫폼총괄 조직을 통합하면서 산하에 생활가치·사물인터넷(IoT)·미디어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사업조직,디바이스 지원단, 관련 투자회사 등을 편제해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마케팅부문은 생활가치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해, 홈사업본부와 상품마케팅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업솔루션부문은 IoT서비스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하에 IoT사업본부를 신설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솔루션과 IoT사업 추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새롭게 미디어부문을 신설해 통합 미디어플랫폼의 경쟁력 제고를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미디어부문장은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한다. 이와 함께 인프라 영역이 중장기적으로 플랫폼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IT 인프라 통합 관점에서 조직 구조를 재정비했다. 이를 위해 네트워크 부문을 인프라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MNO사업과 플랫폼 사업을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기존 종합기술원 산하의 ICT기술원은 IT 인프라본부로 명칭을 변경해 인프라 부문 산하에 편제했다. 또한 기존 네트워크 부문의 네트워크 기술원을 종합기술원 산하로 변경해 5G를 포함한 인프라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가는 데 최적화된 조직의 틀을 갖추고, 현재 통신산업의 위기를 극복해 회사의 재도약을 이루어내겠다는 계획이다.

2015-12-16 14:39:44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