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SKT 기획폰 '쏠', '루나'보다 예약 가입 고객 2배 몰려

SKT 기획폰 '쏠', '루나'보다 예약 가입 고객 2배 몰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한 '쏠' 예약 가입에 약 1만 명이 신청했으며, '루나' 예약 가입 대비 2배 수준이라고 22일 밝혔다. 예약 가입 실적을 비춰볼 때 쏠이 루나를 잇는 대표 제품으로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SKT은 덧붙였다. 쏠 예약 가입 고객 중 20~30대의 비중은 52%, 40대는 24%이다. 남녀 비율은 52 : 48로, 두루 선호도가 높았다. SKT 대리점도 지난 19일부터 모델 설현의 신규 광고로 매장 홍보물을 교체하고, 시연 제품을 매장 전면에 전시하는 등 쏠 정식 출시에 맞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대리점들이 쏠 재고를 경쟁적으로 확보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SKT는 전했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대리점주는 "우리가 추천하기 전에 고객들이 먼저 쏠의 가격과 성능을 문의한다"며 "가성비 외에도 미디어에 특화된 성능과 디자인, 풍성한 액세서리 팩이 고객들의 선택 포인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자체 기획폰인 쏠은 미디어 콘텐츠를 많이 이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5.5인치 풀 HD대화면, 퀄컴 옥타코어 AP칩셋, 듀얼 스피커 등을 탑재하고, JBL 고급 이어폰, 대용량 외장 배터리 등을 기본 패키지에 포함했다. 5.5인치 대화면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134g)로, 영화 감상 시 손에 오는 부담이 덜하다. '쏠'은 22일부터 전국 SK텔레콤 대리점과 온라인 판매사이트 'T월드 다이렉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정식 판매 가격은 예약 가입 가격과 동일하다. 출고가는 39만9300원, 판매가는 요금제에 따라 1만9800원부터 25만3250원이다. SKT의 김성수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다양한 중저가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쏠은 고객의 심리를 꿰뚫은 SK텔레콤 자체 기획폰답게 출시 초기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기획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22 13:40:13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63:1 경쟁률 뚫은 12개 팀…10개월간 스타트업 육성

SKT '브라보!리스타트' 4기 출범…"63:1 경쟁률 뚫었다" SKT 차세대 플랫폼과의 협업 등 다양한 방안 모색 ICT 생태계 활성화·일자리 창출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의 4기 발대식이 21일 서울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시행되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1기부터 3기까지 선정된 34개 팀 대다수가 창업에 성공해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사상 최대인 63대 1의 경쟁을 뚫고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4기 참가 팀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온도관리 물류 솔루션, 스마트 블라인드 등 그간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을 갖춰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올해부터는 브라보! 리스타트의 프로그램 주관 조직이 'CSV' 조직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대 개편된 '창조경제혁신(CEI)사업단'으로 변경됐다. 앞으로 창조경제 확산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선정된 12개 팀들은 향후 10개월 동안 비즈니스모델을 점검 받고, 각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대 1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SK텔레콤의 생활가치·미디어·IoT 등 3대 차세대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 참가 팀들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TKS세미콘'의 'RFID와 온도센서 일체형 태그'를 활용한 콜드체인 실시간 온도검증 서비스는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나 농수산물 등의 관리와 운송에 적용하는 솔루션으로 이미 적지 않은 업체들의 관심과 협업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 가정·사무실 유리벽면을 원격으로 제어해 투명·불투명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 효과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비츠웰'의 '스마트 제어 블라인드 필름', 'e-paper'를 적용한 전자라벨과 센서 무선 네트워크 등을 결합 스마트 점포 시스템을 제공하는 '라인어스'의 'IoT 기반 인포탭(InforTab) 솔루션' 등 참가팀 모두 성공적인 창업 스토리를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SKT는 서울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선정된 12개 팀들에게 창업응원금(각 2000만원)을 전달했다. 4기 팀들의 초기 사업 안정성을 제고하고, 향후 ICT분야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SKT의 이재호 CEI사업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들의 성공을 위해 지난 3기 동안의 브라보! 리스타트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드림벤처스타스 운영을 통해 쌓아온 창업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부터 3기에 걸쳐 총 34개팀(1기 10팀, 2기 13팀, 3기 11팀) '창업의 꿈'을 현실로 바꿔왔다.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본격 사업화까지 사업개발, 펀딩, 해외진출 등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거듭할수록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3기는 투자유치 금액이 1년간 42억원에 달하며 이전 기수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01-21 21:57:08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KT, 이화여대에 '기가 오피스' 구축

KT, 이화여대에 '기가 오피스' 구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KT는 이화여대에 국내 대학 최초로 토탈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가 오피스'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고객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 랜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2014년 11월부터 주로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으로 ICT 인프라를 제공해 최근까지 1200개사에게 제공 중에 있다. 대학교에 기가 오피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가 이화여대에 구축한 기가 오피스는 고객의 서버를 가상화 기술로 컨설팅, 이전, 관제, 운용을 통합 제공하는 하이퍼서버와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기가 오피스에 연결된 하이퍼서버는 가상서버(VM)를 댓 수 제한 없이 생성 가능하다. 1Gbps 인터넷 대역폭 및 최대 10Gbps까지 LAN대역폭을 제공한다. 게다가 별도 전문 클라우드 운영 인력이 현장에 없어도 웹을 통해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 이화여대는 기가 오피스를 컴퓨터공학과에 우선 적용해 전산 수업 실습 시 '1인당 1 가상서버'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1인 전용 가상서버를 할당 받아 졸업 때까지 안정적인 클라우드 실습환경 안에서 다양한 프로그래밍 실습 및 개발을 할 수 있다. 이화여대의 채기준 공과대학장은 "학과 내에 안정적인 클라우드 실습환경을 구축하게 되어서 재학생들의 IT 기량 향상 및 자발적인 소프트웨어 창작 문화 확산의 큰 초석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이번 컴퓨터공학과의 선례를 바탕으로 향후 공과대학 전체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2016-01-21 14:47:57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고교 30% 직업계로 늘리고 대학정원은 16만 줄인다...정부 업무보고

임금피크제 사업장 중소기업으로 확대…총 1150개 선정 교육부 등 4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청년 취업난 해소 목표 정부가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 고등학교의 학생 비중을 2022년까지 전체 고교생의 30% 수준으로 확대한다. 대학 정원은 2022년까지 16만명 줄이되 공학 등 인력부족 분야 정원은 2만명 늘리는 등 대학 구조조정에도 지속적으로 나선다. 임금피크제 중점지원 사업장은 올해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는 20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한 이런 내용의 2016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우선 교육부는 중등과 대학 분야 구조조정을 통해 청년 취업난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졸자 취업을 늘리기 위해 전체 고교생 가운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수 비중을 현재 19%에서 2022년까지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정원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16만명 줄인다는 기존 목표는 계속 추진하되 공학 등 인력이 부족한 분야는 4년간 정원을 2만명 늘리는 등 사회 일자리 수요에 맞춰 대학 체제를 개편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올해 임금피크제 중점지원 사업장을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확대, 총 1150개 기업을 선정한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또 상반기까지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고, '열정페이' 근절을 위한 '인턴 보호 가이드라인'도 만들기로 했다. 고용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사전진단-교육-취업알선' 3단계로 재편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4대 중증질환 등 의료보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맞춤형 복지제도를 내실화할 방침이다. 전국의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를 복지기능이 강화된 '복지허브'로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여가부는 근로자·사업주에 모성보호제도를 사전 안내하는 스마트 근로감독제도를 시행하고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성화해 일·가정 양립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또 미취학 아동에 대한 아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어린이집·아이돌보미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이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2016-01-20 21:41:13 정문경 기자
기업이 원하는 인재 내년까지 1만5천명 육성...노동부 등 4개 부처 올해 주요 업무

◆교육부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 및 일·학습 병행' 교육부는 20일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한 2016년 업무계획 가운데 '사회맞춤형 인력 양성 및 일학습 병행'에 대한 내용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주요 골자는 ▲사회수요에 맞는 대학체제 개편 ▲대학체제를 성인학습자 중심으로 전환 및 후 진학 기회 확대 ▲중등 직업교육 규모 조정을 통한 고졸인력 미스매치 해소 ▲자유학기제 전체 중학교에서 차질없이 안착 지원 ▲교육개혁 현장 안착 도모 등이다. 교육부는 등급별 정원 감축을 지속 추진하고 하위 대학에는 재정지원 제한 조치와 학사·재정 구조개혁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이 학과 신증설 등을 통해 공학 등 인력 부족 분야로 20년 편제 완성시 2만명 이상 정원을 조정하기로 했다. 사회맞춤형 학과 학생수를 2017년까지 현 4927명에서 1만5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취업난을 해소할 장침이다. 교육과정 개발 단계부터 기업을 참여시키고 기업에 학생 선발 참여를 보장하는 동시에 교육과정에 K-MOOC를 활용하여 기업의 사회맞춤형 학과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심으로 교육-채용 문화를 개선하기로 했다. NCS 기반 교육과정을 모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적용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전문대학을 확대할 예정이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을 준비하고,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을 시행하는 등 학교 교육을 인성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 고용노동부는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에 대해 ▲임금피크제 도입 ▲노동개혁 4대 입법 처리 ▲정규직과 비정규직 격차 해소 ▲청년 일자리 지원 등을 보고했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1150곳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노동개혁 4대 법안은 1월 임시국회에서 통과 되도록 지원하고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는 사회적 공론화와 의견수렴, 노사협의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확대하고 유연근무 지원제를 신설해 산업현장의 장시간 근로도 줄일 방침이다. 실제 근로시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사업장에 인센티브 지급도 검토한다. 이어 '공정인사 지침'을 통해 직무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격차 해소를 위해 비정규직 목표관리 로드맵도 마련하고 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력이 반영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하청근로자와 용역종사자의 임금을 보장한다. 기존의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은 '사전진단-교육·훈련-취업알선' 3단계로 재편하고 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청년통합전산망'을 구축해 고용센터와 각 운영기관이 보유하던 고용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열정페이 근절을 위해 인턴과 근로자간의 구별도 명확히 하기도 했다. 기초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청소년 근로권익센터'를 신설해 근로계약서의 전자 문서화, 최저임금 제재 강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조기 발견체계'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체계에 대해 ▲읍면동 주민센터 공무원의 방문확인 ▲신고 의무자 범위 확대 ▲취약계층 돌봄 강화 등을 보고했다. 보건복지부는 이웃·학교·지역 주민센터 등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아동학대 조기 발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교육부와 협의해 교사와 주민센터 공무원이 의무교육 미취학자와 장기 무단결석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확인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이웃이나 사회복지가 등이 즉시 신고하면 극단적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판단에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범위를 넓히고 관련 교육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매뉴얼을 만들고 관련법도 개정한다. 정진엽 장관은 "예방접종 자료, 건강보험 등 빅데이터도 활용해 사각지대에 몰린 학대 아동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도 강화한다. 독거노인 안부 확인 서비스와 80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하는 가사 서비스도 확대한다. 지역 경로당을 활용해 독거노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홈'을 개발하고 상반기 보급하기로 했다. 장애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하는 통합 지원 모델을 개발한다. 점차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생활 실태, 위험 유형, 복지 사각지대 여부도 확인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가족부는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에 대해 ▲양립 사각지대 해소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 ▲경력단절여성 지원을 보고했다. 여성가족부는 유연근무와 재택·원격근무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월 20~3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직장 어린이집도 전국에 확산한다. 무모성보호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스마트 근로감독도 시행한다. 여성 근로자 비율이 높지만 업무 환경이 취약한 분야는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출상휴가와 육아휴직이 동시에 신청되는 '자동육아휴직제'를 확대 시행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분할 횟수는 2회에서 3회로 늘어난다.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올 3월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독려하는 '아빠의 달' 지원기간이 3개월로 늘어나고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소도 6곳에서 82곳으로 늘어난다. 오는 7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은 종일반(12시간)과 맞춤반(7시간)으로 개편된다.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소홀히 한 기업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며 국공립형 어린이집은 전국에 150개 증설한다. 보육교사와 대체교사 인원도 올해 각 1만2344명, 1036명으로 정해졌다. 0~2세 유아 담당 교사는 근무환경비 2만원을 받는다. 아이돌보미 수당도 6500원으로 오른다. 경력단절여성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훈련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연구개발과 창업자금 지원도 100억원으로 늘렸다.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없애기 위해 관련 법령도 개정할 방침이다. /정문경·오세성 기자

2016-01-20 20:40:40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이통3사 올해 경영전략...미디어플랫폼·핀테크·5G 신사업 발굴 총력

이통3사 올해 3色 전략은 [메트로신문 정문경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2016년은 어느 때보다 험난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 통신 3사 수장들은 신년사에서 신사업 발굴을 공통 화두로 꼽았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등 순탄치 않은 한 해를 보냈다. 올해는 사활을 건 수성전을 준비하는 한편 CJ헬로비전 인수라는 간단치 않은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목표로 변신과 실적 반등을 제시했다. 장 사장은 "고객과 시장에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시장·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며 '생존의 속도'를 강조했다.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변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장 사장은 변신을 위해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사물인터넷(IoT), 미디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하며 스마트카, 핀테크 등 분야에서 외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실적이 저조했던 것을 의식한 듯 신규 사업으로 회사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런 기조에 발맞춰 SK텔레콤은 이번 인수와 함께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새로운 개념의 미래형 미디어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회사 SK플래닛을 커머스와 플랫폼 사업으로 나눠 별도 법인으로 설립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라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우선 과제로 '고객 인식 1등'을 꼽고 이를 위해 기본적인 것부터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룹 차원에서 한몸처럼 일하며 소통·협업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황 회장은 "글로벌 1등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취지에 맞춰 KT는 인터넷은행 'K뱅크' 선정 등에 따라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과 금융의 결합'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카카오그룹과 함께 첫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KT는 기존 강점으로 꼽히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Intelligent GiGA Infra)' 구축을 강화한다. 지능형 기가 인프라는 최첨단 관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과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미래성장 사업에 2020년까지 모두 1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매미가 껍질을 벗고 뱀이 허물을 벗는 정신으로 세계 일등 신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LG유플러스 2016년 키워드는 5G다. 개인비서, 운전기사, 홈닥터 등 수많은 고가 서비스들이 5G를 기반으로 한 미래엔 일반 사용자에게도 제공된다는 뜻이다. LG유플러스는 '기술 LG'라는 기조에 맞게 지난해 초 30~300㎓ 고주파인 밀리미터 웨이브(mmWave) 대역을 활용한 5G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업계를 선도한 LTE 서비스에 이어 5세대 기술 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기존의 것을 벗겨내는 것은 고통스럽고 한계 상황에 부딪혀 포기하고 싶을 수도 있다"면서도 "우리 안에는 1등 DNA가 내재돼 있기 때문에 과감히 도전하고 강하게 돌파하면 결국 우리가 꿈꾸는 일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2016-01-20 20:39:23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음성·데이터 무제한' 청소년요금제 인기

LGU+, '뉴 청소년 29.9' 가입자 5만명 돌파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LG유플러스의 '뉴 청소년 29.9' 요금제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청소년들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뉴 청소년 29.9' 요금제가 가입자 5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뉴 청소년 29.9 요금제의 이 같은 인기는 월 2만9900원이라는 낮은 금액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스펙을 빠짐없이 갖추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제한 없이 제공된다. 그 동안의 청소년 요금제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혜택이다. 데이터의 경우 기본으로 750MB가 제공되고, 다 사용한 후에도 400Kbps의 속도로 계속해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자녀가 데이터를 적게 쓰길 원하지만, 제공량 소진 후에도 연락이 가능해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이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LG유플러스 측은 밝혔다. 뉴 청소년 29.9 요금제의 가입자는 월 3000원에 EBS 초·중·고·수능 교과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LTE비디오포털'에서 제공되며 ▲EBS, 정철 영어TV 등 29개 실시간 채널 ▲초·중·고·수능 EBS 강의 등을 연간 1만2천편을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이를 위한 전용 데이터가 별도로 매월 3GB씩 제공된다. 저가 요금제에서는 보기 드문 대용량이면서도, 교과 전용이기 때문에 자녀의 데이터 남용에 대해서는 안심할 수 있다. 뉴 청소년 29.9 요금제의 가입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만 20세가 되는 익월 1일에 뉴 음성무한 데이터 29.9 요금제로 자동 변경된다. LG유플러스의 김승환 요금기획팀장은 "이 요금제를 통해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까지 이용할 수 있어 청소년 고객들에게 최적의 요금제"라고 말했다.

2016-01-20 09:13:58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SKT, 서울시교육청과 어린이 안심서비스 지원 협약

SKT, 서울시교육청과 어린이 안심서비스 지원 협약 초등학교 취약계층 대상 실시간 위치정보, 등하교 알림, 안심존, 응급호출 서비스 지원 예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SK텔레콤이 어린이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SKT와 서울시 교육청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사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형희 SKT 사업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초등학교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안전한 환경 제공을 위해 U-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키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어린이 안심 전용 단말기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교육 지원청 및 학교 등 관련 기관에 홍보하는 업무를 맡는다. U-안심서비스는 SKT에서 출시한 대인 안심 통합형 서비스다. 위치 추적 시스템이 내장된 전용 단말을 통해 어린이의 실시간 위치 정보, 등하교 정보, 안심존 설정 및 진출입 알림, 초록버튼 응급 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교육청은 2010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해 온 관내 초등학교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안심서비스 지원 사업이 대상자 정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좀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텔레콤은 또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외에 청소년, 실버 세대에 특화된 안전 관련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육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하여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환경 및 학생 위기 상황 발생 시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1-19 16:37:15 정문경 기자
기사사진
우체국알뜰폰, 젊은 층에 통했다

우체국알뜰폰, 젊은 층에 통했다 20~40대 가입률이 절반 육박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 우체국알뜰폰 인기가 장년층 뿐만아니라 젊은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우체국알뜰폰 올해 가입자 중 20~40대 비율이 47.9%였다. 이는 지난해보다 11.2%나 증가한 것으로 우체국알뜰폰이 젊은 층에도 통한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1월4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우체국알뜰폰 가입건수는 6만5571건으로 지난해 1~5월(6만2302건) 보다 3000여 건이나 많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가입건수도 6500여 건으로 지난해 550건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중 젊은 층 가입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지난해 36.7%를 보였던 20~40대 가입률은 올해는 11.2%p나 증가해 절반에 가까운 47.9%를 기록했다. 가입유형도 신규가입이 줄고 번호이동이 늘었다. 지난해 61.4%를 나타냈던 번호이동이 올해는 63.9%로 2.5% 소폭 증가했다. 번호이동은 이전에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실사용자라는 것이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업체별 가입건수도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10개 업체 모두 3~20배가량 늘어 특정업체에 치우치지 않고 동반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체국알뜰폰 전용 단말기는 3000대 중 2583대가 판매돼 예정보다 일찍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우체국알뜰폰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기본료 없이 50분 무료통화 요금제와 3만원대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판매상품이 60종으로 늘어나면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 것이 주효했다. 우체국 관계자는 "저렴한 요금제를 단말기와 분리해 구성한 것도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 우체국알뜰폰은 단말기 판매금액이 고정돼 있어 선호하는 단말기를 선택한 후 사용량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지원금을 의식해 고가 요금제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판매하는 모든 요금제는 따로 단말기를 사지 않고도 가입할 수 있다. 별도로 구입한 외산 단말기도 이동통신3사 직영점에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 우본은 평소보다 10배 이상 가입이 몰리면서 가입기간이 9~10일로 늘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1일부터 인터넷우체국에 문의 게시판(www.epost.go.kr/postphonecs.comm)을 신설해 업체와 통화연결이 어려운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간만에 찾아온 국민적 관심이 알뜰폰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1-19 16:03:54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