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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TV홈쇼핑' 내년 1월 출범…찬반 의견 팽팽

'관피아 세계 만들 것' VS '중기 육성 위해 필요' 내년 1월부터 창의·혁신상품, 중소기업제품, 농축수산물의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공영TV홈쇼핑' 채널이 신설된다. 홈쇼핑 채널로는 7번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공영TV홈쇼핑 승인 정책방안 및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미래부의 정책방안 등에 따르면 12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승인신청 요령 등에 대한 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열고 희망 사업자들에게 자세한 안내를 할 예정이다. 이후 29~31일 사업자 신청접수를 받고 시청자 의견청취, 심사위원회 운영 등 심사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신설 공영TV홈쇼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이처럼 공영TV홈쇼핑 신설에 대한 계획을 확정했지만 이번 결정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그동안 공영TV홈쇼핑 신설을 놓고 관련 업계에선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일각에선 이미 공적 성격을 지닌 홈쇼핑 설립이 이뤄졌지만 결국 모두 정책적 실패를 거둔 상황에서 새롭게 공영TV홈쇼핑을 신설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느냐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정부가 운영하면 관계 부처 공무원이나 산하기관 인사들이 퇴임 후 자리를 옮겨가는 수단으로 삼아 관피아 세계를 만들려는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결국 홈쇼핑 사업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없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실제 TV홈쇼핑의 경우 수익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시청률이 보장돼야 한다. 시청률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채널 배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미래부 측은 "채널 배정 문제는 사업자간 자율적으로 할 수 밖에 없다"며 "채널 배정 관련 행정지도 계획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정부는 이번 공영TV홈쇼핑 신설 결정에 있어 '신규'와 '공영' 사업자의 필요성이라는 두가지 측면을 제시했다. 스타트업이나 벤처, 영세 중소기업 상품이 단기간에 홍보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TV홈쇼핑이 최적이라는 판단이다. 실제 공영TV홈쇼핑에서는 100% 중기제품(창의·혁신제품 포함)과 농축수산물로만 편성해야 한다. 시장구조 측면에서 TV홈쇼핑이 매출 신장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세에 있고 평균 영업이익률도 타 유통업의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신규 사업자가 진입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과거 공적 성격의 TV홈쇼핑이 설립초기와 달리 현재 민간 TV홈쇼핑처럼 이윤 추구가 경영의 최우선 목표가 됐고, 공적 목적 달성을 촉구할 관리 수단도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중소·벤처 기업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공익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되는 TV홈쇼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분명하다. 황근 선문대 언론광고학부 교수는 앞서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홈쇼핑 성공을 위한 조건' 세미나에서도 "이미 기존 홈쇼핑 6개사의 중기 제품 평균 편성비율이 약 70%에 달하는 현 상황에서 굳이 채널을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정부는 홈쇼핑 신설보다는 전체 유료방송 시장을 아우르는 실효성 있는 규제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2014-12-10 07: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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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단말기 국내 시장 잠식할까

중국·일본발 스마트폰이 국내 휴대전화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으로 휴대전화 가격 경쟁력이 중요변수로 떠오르자 중국·일본산 단말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주요 프리미엄 폰으로 제한됐던 이동통신사 매장 풍경도 중국·일본산 단말기가 깔리기 시작하며 다양해지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부터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X3'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CJ헬로비전도 9일부터 일본 소니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 콤팩트'의 본격 판매에 나섰다. 통신업계가 이처럼 중국과 일본 등 외산 단말기에 본격 눈을 돌리게 된 것은 단통법 시행 이후 중저가 단말기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 때문으로 분석된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외산폰 출시를 검토해 왔는데 가격 대비 성능 차원에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단말기가 없었다"면서 "지난 10월 소니가 출시한 엑스페리아Z3 콤팩트는 여러 후보군 중 가격 대비 성능, 애프터서비스(AS), 물량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CJ헬로비전의 알뜰폰 '헬로모바일'은 소비자들이 원하고 경쟁력있는 상품이라면 국산폰이나 외산폰에 신경쓰지 않고 출시할 것"이라며 "향후 외산폰의 추가 출시 계획에 있어서 이번 엑스페리아Z3 콤팩트 출시가 하나의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헬로모바일이 출시한 엑스페리아Z3 콤팩트는 4.6인치 크기의 엑스페리아Z3 DNA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최고 감도(ISO) 1만2800과 스테디샷을 지원하는 207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25㎜ 광각 G렌즈를 탑재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IP68 방진·방수 기능 등을 자랑한다. 헬로모바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고가 54만9000원인 소니 엑스페리아Z3 콤팩트가 최대 지원금인 30만원을 받을 경우 24만9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공시했다. 최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헬로LTE 62 요금제나 무한수다55 요금제 이상을 이용하면 된다. 알뜰폰 업체에서 일본산 휴대전화 단말기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국내 시장에서 중국·일본 등 외산 단말기의 경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국내 이용자들은 고가의 프리미엄급 단말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0월 1일부터 단통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이 크게 줄면서 중저가 단말기에 대한 선호도 높아지고 있으며, 외산폰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가 지난 10월 1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화웨이 X3 출시 역시 이 같은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다만 X3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에 당초 52만8000원이던 출고가도 지난달 말 33만원까지 낮췄다. 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에 LTE Cat.6(광대역 LTE-A)를 지원하고,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슈퍼 파워 세이빙 모드 기능'을 통한 최대 16시간 연속 통화 등을 지원한다. 이처럼 고사양에도 불구하고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국내 시장 분위기는 차가웠다. 이에 모기업인 LG유플러스가 직접 나서 중국산 스마트폰에 대한 인지도 개선에 나서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 그동안 ZTE·블랙베리·노키아 등 외산 휴대전화가 보조금 경쟁으로 인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밀려 시장에서 잇따라 실패를 맛 본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단통법 시행 이후 중저가 휴대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중국·일본발 스마트폰이 얼마나 판매 성과를 보이느냐에 따라 국내 통신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12-10 07:00:00 이재영 기자
'가계통신비 증가 원인과 인하 방안 종합토론회' 개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의 문병호·최원식 의원은 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가계통신비 증가 원인과 인하 방안 종합토론회'를 개최한다. 문병호 의원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의 상대적 차별은 시정됐지만 요금인하와 단말기 가격인하는 미미하다"며 "단통법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가계통신비 인하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해보자는 취지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단통법에는 보조금 상한제로 절감된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과 늘어난 이익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줄 직접적 수단이 미비하다"면서 "기본요금 폐지, 분리요금제 요금할인율 대폭 인상 등을 통한 요금인하와 보조금 분리공시제 도입, 단말기 공급구조 다변화 등을 통해 단말기 가격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성갑 숭실대 교수의 사회로 이해관 통신공공성시민포럼 대표가 '우리나라의 높은 가계통신비, 과소비 때문인가, 독과점이윤 때문인가?'를 주제로 통신비 증가 원인을 살펴본다. 안정상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실장은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통한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 이용구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 상임이사가 '단말기 장기임대를 통한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통신요금제 개편 및 공공규제를 통한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 조형수 변호사가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통신비 원가 공개와 법 개정 방향', 정진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단말기유통법 시행 이후 시장 변화와 이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 토론자로는 전규환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조사연구실장이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이동통신사의 입장'을, 배상용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부회장이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이통통신유통업계의 입장'을, 남영주 미래부 통신이용제도과 사무관과 백설영 방통위 통신시장조사과 사무관이 통신비 인하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문 의원은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가계통신비 인하와 관련된 모든 쟁점과 대안을 논의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토론회가 단통법 이후 가계통신비 인하전략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2-09 17:48:4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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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장동현 사장 임명…대규모 임원인사 단행

SK텔레콤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장동현 SK플래닛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선임됐다. SK텔레콤은 2015년부터 SK텔레콤을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으로 장동현 SK플래닛 COO를 임명한다고 9일 밝혔다. 장 신임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마친 후 1991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했다. 2000년 SK텔레콤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경영기획실장, 전략기획부문장, 마케팅부문장 및 SK플래닛 COO 등을 거쳤다. 대내외에서 SK텔레콤과 자회사의 핵심 직책을 두루 경험해 누구보다 SK텔레콤의 전 사업영역을 깊숙이 이해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장 신임 사장은 SK플래닛 COO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SK텔레콤의 이동통신(MNO)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MNO총괄 산하에 마케팅부문과 기업솔루션부문, 네트워크(N/W)부문을 편제해 각 영역간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또 플랫폼 총괄을 신설하고 사업개발부문을 글로벌사업개발부문으로 재편해 플랫폼 및 글로벌 사업에 있어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플랫폼 총괄은 장 신임 사장이 겸직한다. 이 밖에 기존 성장 영역은 각 사업의 특성에 맞도록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운영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력을 높였다. 중장기 연구개발(R&D) 기능을 담당할 종합기술원을 신설해 향후 기술기반의 성장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조직개편과 함께 기존 임원진에 대한 대규모 인사도 시행했다. 사업총괄을 비롯한 주요 부문장 및 투자회사 대표의 교체를 단행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변화를 추진해 내년을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주요 임원 인사 명단이다. ◆보임 변경(부문장급 이상) ▲이형희 MNO총괄 겸)기업솔루션부문장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 겸 플랫폼사업부문장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한권희 기업문화부문장 ◆승진(4명)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 ▲하성호 CR부문장 ▲이순건 MNO지원실장 ▲이응상 글로벌사업개발부문장 ◆신규 임원 승진(10명) ▲임봉호 상품마케팅본부장 ▲최진영 유통혁신본부장 ▲김영주 솔루션영업1본부장 ▲신광식 서부네트워크본부장 ▲최일규 부산네트워크본부장 ▲안정렬 미래경영TF담당임원 ▲김정수 CSV실장 ▲김일 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실장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 ▲김대유 네트워크O&S 기술사업부장 ◆투자회사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 ▲이택 SK텔링크 대표 ▲조우현 PS&M 대표

2014-12-09 14:58:26 이재영 기자
미래부, 내년 1월 '공영TV홈쇼핑' 신설

내년 1월부터 창의·혁신상품, 중소기업제품, 농축수산물의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공영TV홈쇼핑' 채널이 신설된다. 홈쇼핑 채널로는 7번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공영TV홈쇼핑 승인 정책방안 및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미래부의 정책방안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신설될 공영TV홈쇼핑은 공적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 하에 운영 및 기타 관리 등에 정부 및 관련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출자 기관은 공공기관, 공익목적을 위해 특별법에 근거해 설립된 법인 및 비영리법인으로 제한된다. 최소 납입자본금 규모는 800억원이며, 공익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운영 수익의 출자자 배당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평균 판매수수료율도 20% 수준으로 책정된다. 다만 사업 초기 3년간 경영상 어려움을 고려해 기존 TV홈쇼핑사 전년도 평균 판매수수료율의 70% 범위(약 22.5%)에서 정부와 협의해 운영하게 된다. 채널 확보 경쟁으로 인한 과도한 송출수수료 지출도 지양해야 하며, 상품편성의 경우 중기제품(창의·혁신상품 포함), 농축수산물을 100% 편성해야 한다. 미래부는 공영TV홈쇼핑을 주문·결제·배송 등 상품구매 전과정의 혁신 및 해외시장 진출지원 시스템 마련 등을 통해 종합 글로벌 유통채널로 구축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 상품의 공정한 선정 등 납품업체와의 공정 거래 관행을 정착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도 유도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 같은 내용을 기반으로 12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승인신청 요령 등에 대한 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열고 희망 사업자들에게 자세한 안내를 할 예정이다. 이후 29~31일까지 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고 시청자 의견청취, 심사위원회 운영 등 심사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에는 신설 공영TV홈쇼핑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래부는 정책방안을 발표하면서 공영TV홈쇼핑의 필요성을 '신규'와 '공영' 사업자의 필요성이라는 두가지 측면을 제시했다. 스타트업이나 벤처, 영세 중소기업 상품이 단기간에 홍보 효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TV홈쇼핑이 최적이라는 판단이다. 시장구조 측면에서도 매출 신장세가 주춤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성장세에 있고 평균 영업이익률도 타 유통업의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신규 사업자가 진입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또 기존 공적 성격의 TV홈쇼핑이 당초 설립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하기 어렵지만 각 분야의 판로 확대라는 측면에서 일정부분 효과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다만 설립초기와 달리 현재 해당 TV홈쇼핑사 역시 민간 TV홈쇼핑처럼 이윤 추구가 경영의 최우선 목표가 됐고, 공적 목적 달성을 촉구할 관리 수단도 미흡하다고 분석, 공익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운영되는 TV홈쇼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공영TV홈쇼핑 설립·운영을 위한 기본 요건을 ▲소유구조 ▲경영목표 ▲수익사용 ▲수수료 정책 ▲상품편성 ▲거래관행 측면에서 도출하고 정책방안에 반영했다.

2014-12-09 13:05:51 이재영 기자
SK플래닛-IBK기업은행, 통합 멤버십 카드 출시 위해 손 잡았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과의 제휴를 통해 바코드 하나로 멤버십을 통합 적립·사용 및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카드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럽 통합 바코드' 기능은 스마트한 쇼핑 서비스 시럽의 다양한 제휴 브랜드들의 카드를 하나의 통합된 바코드로 모아 한 장의 카드 만으로 모든 제휴사들의 포인트를 적립·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SK플래닛과 IBK기업은행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IBK-시럽 제휴카드에 시럽 통합 바코드 기능을 우선적으로 탑재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으로 추후 출시될 시럽 통합 바코드 기능이 탑재된 카드의 이용자는 여러 멤버십 카드를 직접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한 장의 카드로 다양한 제휴 브랜드사의 가맹점에서 손쉽게 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하다. 또 카드 사용에 따른 할인 쿠폰·적립액 등을 시럽 앱으로 조회할 수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연계된 스마트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다. 이준식 SK플래닛 커머스 사업부문장은 "이번 IBK기업은행과의 제휴로 시럽을 이용해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을 통합한 넥스트커머스의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K플래닛이 보유한 모바일 중심 정보통신기술(ICT)을 다양한 업종의 서비스와 만나 생활의 편리함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시너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12-09 13:05:1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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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바로개통' 유심 출시…"알뜰폰 개통이 1시간만에!"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GS리테일과 손잡고 가계통신비 인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양사간 협력으로 전국 GS25 매장에서 알뜰폰 전용 매대까지 설치해 판매한 데 이어 이번엔 GS25와 에넥스텔레콤이 구매 즉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바로개통' 유심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바로개통' 유심은 3G전용 유심과 LTE전용 유심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3G 유심은 5000원, LTE 유심은 9000원으로, 각각 기존 유심 대비 10% 저렴하게 판매된다. '바로개통' 유심은 구매 즉시 1시간 이내로 빠르게 개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GS25 매장에서 3G와 LTE 중 선택해 간편하게 결제한 뒤 모바일페이지 또는 080 무료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1시간 내에 개통이 완료된다. 특히 '바로개통' 유심 구매 시 최근 인기 있는 우체국 요금제와 같이 저렴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3G 유심을 통해 가입 가능한 3G요금제는 기본료 1000원, 3000원, 9000원요금제로 구성돼 있다. 기본료 1000원 요금제는 월 1000원의 기본료만 내고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한 만큼 납부하면 된다. 사용 요율은 음성 초당 1.8원, 문자 건당 20원, 데이터 메가바이트당 51.2원으로 일반요금제와 동일해 사용량이 많지 않은 고객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기본료 3000원 요금제는 월 3000원의 기본료 안에 매월 음성 50분과 문자 50건이 제공된다. 무료 제공되는 사용량만 비교해도 5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파급적인 요금제다. 기본료 9000원 요금제는 월 9000원의 기본료 안에 월 음성 100분과 문자 100건, 데이터 100MB가 제공돼 매일 3분정도 간단한 통화와 소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바로개통' LTE 요금제는 LTE반값요금제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알뜰홈 LTE42요금제는 음성 2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1.5GB가 제공되며, 50% 할인된 2만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알뜰홈 LTE52요금제는 음성 2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2.5GB가 제공되는 요금제로 50%할인된 2만6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완전무한67요금제는 음성, 문자무제한, 데이터 5GB가 제공되는 요금제로 2만4000원 할인된 4만3000원에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자급제 단말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사용 할 수도 있다. 마스터폰의 경우 월 9700원, 에이스플러스의 경우 월 8500원만 내면 사용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한 유심은 그 동안 개통까지 수일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없이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듯이 직접 실물 유심을 구매하면 1시간 이내 개통하여 사용 가능하다"면서 "알뜰폰 가입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어 향후 알뜰폰이 활성화돼 가계통신비 인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12-09 11:17:35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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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14 콘텐츠 어워드' 실시…최대 50% 할인

LG유플러스가 LTE기반 고화질 모바일 IPTV서비스 'U+HDTV'에서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구매된 드라마, 예능, 영화, 애니·키즈 부문의 베스트 콘텐츠로 구성된 특집관을 31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2014년을 마무리하며 구성한 이번 'U+HDTV' 특집관에서는 TV다시보기 서비스와 영화, 애니·키즈 부문 콘텐츠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청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 'U+tvG 4K UHD' 역시 장르별, 이슈별 베스트 콘텐츠 특집관을 구성하고 19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순차적으로 인기 콘텐츠 할인 및 경품 증정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유무선 IPTV의 베스트 콘텐츠가 비슷한 듯 차이점을 보여 비교해보는 재미도 제공한다. TV예능 부문의 '슈퍼맨이 돌아왔다(KBS)' '무한도전(MBC)'과, TV드라마 부문의 '왔다! 장보리(MBC)' '기황후(MBC)', 영화 부문의 '겨울왕국', 애니·키즈 부문의 '뽀로로' '파워레인저' 등의 콘텐츠는 U+tvG 4K UHD와 U+HDTV에서 모두 인기를 끌며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반면 U+HDTV의 경우 '인간중독' '타짜2:신의 손' '황제를 위하여' 등 청소년관람불가영화, 액션영화와 같은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영화들이 인기 있었던 반면, U+tvG 4K UHD에서는 '수상한 그녀' '변호인' '해적' 등과 같이 온 가족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장르 영화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청소년관람불가 애니메이션인 '진격의 거인'이 U+HDTV에서 2014년 베스트 콘텐츠 6위에 위치해 유선 IPTV의 베스트 콘텐츠와 차이를 보였다. 이번 U+HDTV의 '2014 베스트 어워드' 특집관 내의 콘텐츠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특집관 시청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셀카봉,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 200명에게 커피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모바일TV사업팀장은 "올 한 해 고객들이 보내준 U+HDTV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고자 이번 베스트 특집관을 기획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국내 최고의 모바일 IPTV 서비스로 고객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12-09 10:12:5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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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글로벌 표준기반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시장 선도

LG유플러스는 9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원엠투엠(oneM2M) 쇼케이스 및 유럽통신표준화기구(ETSI) 워크샵에 참가해 글로벌 표준인 oneM2M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선보인다. oneM2M은 사물통신(M2M) 및 IoT 분야 글로벌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2012년 7월 설립된 국제 표준화 기구로, 세계 주요 국가별 표준제정 기관 및 연구소, 기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개발한 oneM2M 기반 IoT플랫폼은 산업별 수직적인 구조가 아닌 이종 산업 및 서비스간 융합 지원이 가능한 표준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선보인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크로스 버티컬(Cross-Vertical) 서비스인 '카앤홈(차량과 가정)'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사용자는 '카앤홈' 서비스를 통해 차량에서 가정내의 전등, TV, 가전 등의 상태를 확인 및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 차량의 도어락 등 차량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차량과 가정의 제어도 가능하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미리 설정한 개인 생활 맞춤형 기반의 프로파일을 기반으로 가정 내 적정온도 및 조명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는 그룹제어기능과 개인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정 내 조명 등 각종 기기를 키고 끌 수 있는 자동 제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차량과 가정 기기를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서비스개발(SD)본부 기반서비스개발 담당은 "기존에 M2M·IoT 서비스를 제공했던 인프라에 oneM2M을 기반으로 한 국제 표준을 더해 글로벌을 겨냥한 범용적, 개방적 IoT 생태계를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벤처 등이 IoT 시장에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12-09 10: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