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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단통법 곧 자리잡을 것…보완은 필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은 시장에 곧 자리를 잡을 것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맞지 않은 부분이 있는 만큼 보완은 필요하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보조금 대란이 지나고 영업정지에 단통법 시행 등이 이어지면서 참 힘든 한 해 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단통법 시행 이후 2~3달째에 접어들면서 법이 시장의 정착단계에 들어섰다는 주장이다. 이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국민들도 단통법에 대해 인지하고 시장도 여기에 맞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단통법 시행으로 인한 내년도 통신시장에 대해 그는 "여러 변수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 올해처럼 참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단통법이 이대로 자리잡기에는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은 "단통법에 기기변경과 신규·번호이동 가입자에 대한 보조금을 똑같이 주도록 돼 있는데 고객들이 신규 등록하거나 타사에서 넘어오게 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더 드는 게 사실"이라며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결정된 부분은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에는 발품을 팔면서 단말기를 더 싸게 살 수 있었는데 단통법 시행 이후 어딜가도 단말기 가격이 동일해 지면서 중간 대리점의 숫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결국 이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책적인 반영을 통해 지원책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단통법 시행 이후 불거진 '요금인가제 폐지' 여론에 대해서는 "마치 요금인가제가 요금 내리는 것을 인가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단순히 요금을 올리는 것을 정부가 인가하는 것이지 내리는 것은 지금도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왜 이런 오해가 불거지는지 모르겠다는 주장이다. 그는 "요금인가제 폐지는 곧 5:3:2의 시장을 고착화 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과연 공정경쟁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방송업계와 통신업계간 쟁점으로 이어지고 있는 700MHz 대역 주파수 할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LTE 시대로 접어들면서 비디오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주문형비디오(VOD)로 비디오를 시청했는데 이제는 스트리밍으로 보다보니 더 많은 주파수가 필요해졌다"고 언급했다. 특히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의 경우 데이터를 평균 18GB를 사용하고, 많이 쓰는 이용자는 60GB까지 사용하는 상황에서 여기에 맞는 주파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주파수의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며 700MHz 대역 주파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5G를 향한 혁신과 진화'를 주제로 강연에도 나섰다. 그는 "앞으로의 5년이 향후 50년을 가늠할 것"이라며 "5G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은 기존의 밸류 체인을 뛰어넘어 인프라와 콘텐츠, 서비스에 있어 대격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4-12-07 10:13:5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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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S, 방통위 '2013년도 방송평가'서 3년 연속 DMB 1위 수성

방송통신위원회가 실시한 지상파DMB 방송평가에서 QBS가 최고점을 받아 2012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3년도 방송평가'는 총 153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방송내용, 편성, 운영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방송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방통위에서 의결됐다. QBS는 올해 평가에서 88.64점(100점 만점 기준)을 받았다. 이는 전국 총 19개 지상파DMB TV 채널의 평가에서 최근 3년 내 최고점이며, 국내 지상파 TV 전체 총 82개 채널 중에서도 EBS(93.06점)에 이은 2위의 평가다. 매년 실시되는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17조제3항 제1호에 따라 방송사의 재허가 또는 재승신 심사 시 반영돼 각 방송사에서는 매우 중요한 연간 지표다. 각 매체별로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지상파 TV 3사(4채널)의 경우 KBS 1TV가 87.6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KBS 2TV(79.37점), SBS(79.22점), MBC(78.99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10개 지역 민영방송 중 최고점은 대구 TBC로 86.74점을 기록했다. 종편 4개사의 경우에는 모두 전년 대비 심의 이슈 등으로 평가점수가 낮아진 가운데 TV조선이 77.64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방통위는 이번 지상파DMB TV부문 평가에서 기존 지상파 계열 DMB방송사들이 독립방송사들 대비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것은 DMB용 프로그램 편성실적이 저조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DMB용 프로그램 편성실적이 많았던 QBS는 평가항목 만점인 60점을 받는 등 DMB 독립방송사들 중심의 매체 특성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희대 QBS 편성책임자(CP)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더불어 DMB 보급도 확산됨에 따라 변화하는 모바일 미디어 환경과 시청자 니즈에 맞춰 특화된 DMB 전용 프로그램들을 지속 제작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향후 국내 유일의 지상파 모바일 방송인 DMB의 매체 특성을 살린 기획들을 방송으로 옮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DMB가 재난방송으로 법제화된 만큼 이동시청자들의 안전 문화를 위한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들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2-06 13:17:3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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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홈초이스', '2014 서울독립영화제 특집관' 편성

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전문기업 홈초이스는 6일부터 31일까지 '2014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20편을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홈초이스는 지난달 27일부터 '2014 서울독립영화제 특집관'을 운영하며 역대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및 대표 독립영화 120여 편을 서비스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서울독립영화제를 후원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영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시청자의 볼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집관에서는 '역대 수상작', '가족과 나', '볼륨을 높여라!', '그녀들', '청춘찬가', '세계의 주목' 등 주제별 카테고리로 구성 된 다양한 독립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오월상생', '나나나-여배우 민낯 프로젝트', '원 나잇 스탠드' 등 45편의 독립영화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014 서울독립영화제 상영작 중 '단발머리', '높이뛰기', '흰둥이', '친밀한 가족' 등 20편을 TV 플랫폼에서는 최초로 독점 서비스한다. 홈초이스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VOD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독립영화들을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특집관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VO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06 13:07:5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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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젠 나도 '올레 SNS' 운영자!"

KT(회장 황창규)는 공식 SNS 채널인 '올레 페이스북'을 고객이 직접 운영해보는 '올레 팬 위크(olleh Fan Week)' 이벤트를 진행, 8일까지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레 팬 위크' 이벤트는 17~23일 총 5일간(주말 제외) 고객이 기존 KT 소셜미디어 운영자를 대신해 'KT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직접 운영해보는 행사다. 올레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른 팬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올레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지된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일일 운영진으로 선정된 팬은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올레 페이스북에 사용할 개인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가진다. 또 운영 당일 최고급 음식이 준비된 사무실에서 최신 IT 기기들을 활용해 올레 페이스북을 전담, 운영하게 되며 행사 종료 후에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된다. 신훈주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상무는 "'올레 팬 위크'는 고객을 위한 채널인 올레 페이스북에 고객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혁신적인 소통의 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의 마음을 담아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레 팬 위크' 동안 올레 페이스북에는 일일 운영자의 '굿초이스' 스토리, 일일 운영자가 직접 만드는 올레 페이스북 이벤트, 올레 서비스 체험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개될 예정이다.

2014-12-06 13:06:2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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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109명 고용문제 해결 시 고공농성 철회해달라"

케이블TV 사업자 씨앤앰은 노동조합 측에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무리한 주장을 답습하지 말고, 109명 고용 문제 해결 시 고공농성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3자 협의체의 본질은 109명 계약종료 협력업체 정규직 농성근로자의 고용문제 해결이지 노조 측이 요구하고 있는 씨앤앰 지부 임단협, 고용보장, 위로금 지급 등을 묶은 패키지딜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씨앤앰은 지난 4일 열린 3자 협의체 회의에서 노조 협상대표단에게 "고공농성 중인 근로자 2명의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109명 계약종료 협력업체 근로자의 고용 문제가 해결되는 시점에 2명 근로자가 농성을 철회하고 안전하게 내려오는 것을 확답해달라"고 제안했다. 앞서 지난달 12일부터 씨앤앰의 협력업체 직원 2명은 해고자 원직복직, 구조조정 중단 등을 요구하며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 25m 높이의 전광판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씨앤앰 측은 요구에 노조 측은 ▲협력업체 109명의 해고자 원직 복직 ▲구조조정 중단 및 고용보장 ▲2014년 임단협 체결 ▲위로금 지급 등 4가지 조건의 일괄타결이 아니면 협상도 고공농성 철회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씨앤앰 측이 지난 1일 '영업 및 설치 전문 협력회사 신설을 통한 109명 전원 정규직 채용과 기본급 보장 및 월간업무량에 따른 추가수수료 지급' 등을 담은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이 제안도 거부했다. 씨앤앰 측은 이에 대해 "노조 측이 씨앤앰의 인도적인 요구 조차 거부한 것은 결국 109명 고용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2명의 농성 근로자는 내려오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는 개인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도를 넘어선 집단이기주의의 표출이며 전형적인 벼랑 끝 전술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씨앤앰 측은 노조 측의 쟁점 중 하나로 주장하고 있는 '무조건적인 원직 복직'도 비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미 일부 협력업체의 경우 폐업으로 인해 일자리가 없어졌으며, 새롭게 계약을 맺은 신규 협력업체의 경우 인력들이 이미 충원됐기 때문이다. 한편 씨앤앰은 노조 측과의 협상은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씨앤앰 관계자는 "미디어 시장의 과도한 출혈경쟁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어려워졌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도의적 책임을 지고 109명 고용문제를 위해 나서고 있는 만큼 노조 측도 3자 협의체를 통한 협상에 적극 나서달라"며 "노조 측 협상중단 선언에도 불구하고 3자 협의체를 통해 계속 대화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4-12-05 16:48:09 이재영 기자